퇴근시간 동네 사거리 신호대기중에
남편한테 걸려온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았는데
같은 사거리에서 방향만 다르게 남편차도 서있었나봐요
마침 제 신호가 들어와서 우회전 하려는데
'지금 손 흔드는 애가 땡땡이야??'
'뭐라고 ?????'
뒤에 앉아 있던 중3 아들녀석이
스피커폰 내용 듣고는 창문 내려서 막 손을 흔듭니다
아빠다 아빠다 하면서요
초3인듯 중3인듯
됐고
저희집은 이제 사춘기 영원히 종료
제 갱년기만 남았습니다 ㅋㅋ
퇴근시간 동네 사거리 신호대기중에
남편한테 걸려온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받았는데
같은 사거리에서 방향만 다르게 남편차도 서있었나봐요
마침 제 신호가 들어와서 우회전 하려는데
'지금 손 흔드는 애가 땡땡이야??'
'뭐라고 ?????'
뒤에 앉아 있던 중3 아들녀석이
스피커폰 내용 듣고는 창문 내려서 막 손을 흔듭니다
아빠다 아빠다 하면서요
초3인듯 중3인듯
됐고
저희집은 이제 사춘기 영원히 종료
제 갱년기만 남았습니다 ㅋㅋ
왜 찡하죠
안도와 평화
엄마들은 이런 거에도 이리 감동하는데...
그런데요 원글님 저희도 사춘기 끝났나 했는데 몇년 째 왔다갔다 합니다. 딱 끊나지는 않더라고요.
아..부러워라..우리집 고1은 아직도 ing입니다ㅠㅠ
중3이 끝맘인가요?
사춘기 시작할 시기같은데
사춘기가 오긴 했었어요??
순간 남편분하고 너무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