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3명 여행가기로했는데 친구아버지가 위독하십니다.

... 조회수 : 6,123
작성일 : 2024-07-23 16:13:30

9월에 여행가기로 항공료는 예약했습니다.

해외 3박5일

(호텔은 무료취소가능)

 

친구아버지께서 암이었는데  관리 잘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위중해져서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친구아버지가 위독하고 최악의 경우까지 친구가 생각하고 있는터라 저는 여행 취소 혹은 연기 하고싶은데 친구는 자기 빼고 가라고 계속 권하네요.

보통 이런 경우 여행 취소하는게 맞는거겠죠?

님들이라면 어쩌겠어요?

 

 

항공료 취소수수료 18만원

1년연기 수수료는 10만원입니다.

 

 

 

IP : 58.226.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3 4:15 PM (106.102.xxx.61) - 삭제된댓글

    오로지 그 친구를 위해서라면 그냥 가세요. 오히려 미안하고 마음의 짐 생길거 같아요.

  • 2. ...
    '24.7.23 4:1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가 부모님 위독한 입장이면 나때문에 여행 전체 취소되는 게 더 불편해요. 그냥 친구들은 가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어요.

    반대로 내가 친구면 나중에 경비에서 친구몫 돌려주고 싶고요.

  • 3. ㅇㅇ
    '24.7.23 4:16 PM (175.213.xxx.190)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

  • 4. ㅇㅇ
    '24.7.23 4:16 PM (39.7.xxx.50)

    저희는 취소했어요

    사진, 추억공유 하는 친구들인지라
    한 명만 빼고 갈 수는 없어서요
    물론 그 친구는 자기 빼고 가라고 했지만요

  • 5. ...
    '24.7.23 4:19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제발 가세요

  • 6. 이걸 고민...
    '24.7.23 4:20 PM (124.111.xxx.183) - 삭제된댓글

    오랜 친구는 아닌가보네요.

  • 7.
    '24.7.23 4:20 PM (222.107.xxx.62)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222222

  • 8. 1년연기
    '24.7.23 4:21 PM (175.213.xxx.190)

    글 수정하셨네요 1년연기 하셔요

  • 9. ㅇㅇㅇ
    '24.7.23 4:21 PM (121.136.xxx.216)

    9월이면 최악의 상황이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때 아닌가요 일단 둬보세요333

  • 10. 취소
    '24.7.23 4:23 PM (223.38.xxx.206) - 삭제된댓글

    1년 후 어떤 변수 생길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이번 건은 취소하고 다음에 상황따라 다시 뭉치세요.

  • 11. 18만원이면
    '24.7.23 4:26 PM (112.149.xxx.140)

    저라면 일단 취소하고
    다음 기회에 다시 계획 잡겠습니다

  • 12.
    '24.7.23 4:31 PM (223.38.xxx.180)

    그냥 그 친군 취소하고 가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을듯요
    내년에 기회되면 또가면 되니깐요
    암이 언제 낫는다는 보장도 없은데 위독한걸 넘겼다고 다시 여행 날짜 잡았다
    가 또 아플수도 있고 아픈사람이 있는데 여행계획이 남아있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마음의 부담
    친구들이 연기했는데 어쩌지 이렇게 맘에 부담
    저라면요

  • 13. ...
    '24.7.23 4:34 PM (210.126.xxx.42)

    친구분만 취소하고 두분은 다녀오세요 만약 7,8월에 돌아가신다고해도 9월에 여행가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1년후에는 또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 14. ...
    '24.7.23 4:36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나 때문에 취소하는거 고맙기보다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가뜩이나 심란한데 신경 쓰이지 않게 해주는게 도와주는 거예요.

  • 15. ...
    '24.7.23 4:38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나 때문에 취소하는거 고맙기보다 부담스러울거 같아요. 가뜩이나 심란한데 신경 쓰이지 않게 해주는게 도와주는 거예요. 외동 미혼 아닌 이상 친구들이 실질적으로 도움 주거나 의지할 유일한 대상도 아니잖아요.

  • 16. 저라면
    '24.7.23 4:39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제가 친구라도 저 때문에 취소하는 거는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아요.
    차라리 이번에는 두 분 다녀오시고 내년에 셋이서 다시 가면 되죠.
    취소 수수료 연기 수수료 돈은 얼마 안 되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 17. ㅇㅇ
    '24.7.23 4:46 PM (39.7.xxx.124)

    친구 당사자가 암인 것도 아니고 친구 아버진데 그 친구만 취소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18. >>
    '24.7.23 4:48 PM (211.38.xxx.161)

    올핸 두분만 다녀오시고 내년에 기회되면 셋이 뭉쳐서 가면 되죠
    저두 친구들이 내 사정때문에 여행을 미룬다면 오히려 부담될꺼 같아요

  • 19. ㅇㅇ
    '24.7.23 5:14 PM (58.29.xxx.148)

    친구만 취소해야죠
    취소 수수료 보다 어렵게 일정잡았는데 연기하면 언제갈지 몰라요
    가기로 한 사람은 가는게 맞죠

  • 20. ...
    '24.7.23 5:42 PM (39.7.xxx.234)

    그냥 그 친군 취소하고 가시는게 부담스럽지 않을듯요
    내년에 기회되면 또가면 되니깐요
    암이 언제 낫는다는 보장도 없은데 위독한걸 넘겼다고 다시 여행 날짜 잡았다
    가 또 아플수도 있고 아픈사람이 있는데 여행계획이 남아있는게
    싫을수도 있어요 마음의 부담
    친구들이 연기했는데 어쩌지 이렇게 맘에 부담
    저라면요 22222

  • 21. o o
    '24.7.23 5:47 PM (116.45.xxx.245)

    정말 친한 친구라는 가정하에 ...3박5일 여행이면 그리 오래 계획하고 중요한 여행도 아닌것 같은데 저라면 취소하겠어요.
    여행중에 친구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라도 받으면 마음 불편해서 여행기분도 안날것 같아요. 한 친구는 중환자실앞에 있는데 다른 친구들은 여행사진 실시간으로 올리면 배신감 느낄거 같은데요.
    그 친구 입장에서야 당연히 자기빼고 가라고 하죠.
    하지만 나중에라도 서운함 밀려오죠. 아마 서서히 멀어질거에요.

  • 22. ...
    '24.7.23 6:19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여행사진이야 친구 보는 데는 당연히 안 올려야죠. 친구 성향이 남한테 민폐 끼치기 싫어하고 자기 위주로 돌아가기 원하는거 아니면 가는게 나아요.

  • 23. .....
    '24.7.23 6:25 PM (1.241.xxx.216)

    저라면 취소요
    그래도 같이 여행가려고 했던 친구면
    돈독한 사이고 앞으로 여행 갈 일 많은데
    좀 지나서 다들 편안해졌을 때 가면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330 선풍기 맛을 안 강아지… 15 2024/08/10 4,050
1611329 폐경이후 오히려 건강 좋아진분도 있나요 7 Ooo 2024/08/10 3,266
1611328 친정부모님이 배려심이 많은분인데 4 ㅇㅇ 2024/08/10 2,417
1611327 자게가 증말 많이 달라졌어요 18 안타깝다 2024/08/10 3,899
1611326 40대후반 취미생활 어떻게 하세요 22 ... 2024/08/10 5,145
1611325 콤부차 만들어 먹는데 귀찮지만 좋네요 6 ... 2024/08/10 2,347
1611324 방울토마토 나무는 4계절 다 키울수 있나요? 5 방울 2024/08/10 1,134
1611323 빙하가 10년 안에 다 녹을거 같아요ㄷㄷ 29 2024/08/10 3,975
1611322 레스토랑에서 먹는 오일파스타 8 샴푸의요정 2024/08/10 2,593
1611321 사주하니 제친구가 50살부터 이성 미친듯이 붙는다더니 7 2024/08/10 5,583
1611320 유기농 사과식초 마시는 방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24/08/10 1,191
1611319 안꾸미고 나오는 친구글 보고 31 aa 2024/08/10 19,245
1611318 카톡틸열무김치 12 열무김치 2024/08/10 1,982
1611317 늦잠 좀 편하게 자고 싶어요. 7 2024/08/10 2,053
1611316 무슨 복이 있을까요 8 2024/08/10 2,564
1611315 김밥에 김장김치 넣으니 완전 맛나요 5 입맛 2024/08/10 2,354
1611314 요거트가 많을때 뭘 할수있을까요~? 2 요거트 2024/08/10 787
1611313 이엠 활성액 보관 3 em 2024/08/10 705
1611312 당뇨에 대한 남편의 생각좀 봐주세요 28 당뇨 2024/08/10 4,112
1611311 갤럭시 S24 어디서 사면 제일 저렴할까요? 5 폰깨짐 2024/08/10 1,673
1611310 족욕기 추천해주세요. 습식.물. ㅇㅇ 2024/08/10 485
1611309 전자레인지 추천부탁드립니다 8 질문 2024/08/10 887
1611308 저가항공 자주 타시는 분? 6 .. 2024/08/10 2,006
1611307 딱 맞는 반찬통 고르는 재주가 있어요. 40 ... 2024/08/10 4,448
1611306 전 남자복?이 있나봐요 17 주고받고 2024/08/10 4,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