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이 한국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5,246
작성일 : 2024-07-23 15:41:45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최근 지인이 유방암 4기 판정을 받았는데, 현지 전문의는 암 제거를 위한 수술을 거부하고 호르몬 치료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인은 44세로, 암 발견 전까지 건강하게 지내왔습니다. 그래서 벌써 완치를 위한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한국의 의료 기술이 뛰어나고 신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지인이 한국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지인은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면 기꺼이 갈 의향이 있습니다.

 

혹시 외국인도 치료 받을 수 있는 한국의 암 치료 전문 병원을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해외에서 이런 정보를 알아보는 방법에 대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07.6.xxx.14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차의료원들 다아
    '24.7.23 3:44 PM (118.235.xxx.88)

    외국인유치를 위해 전문코디 두고 외국환우 진료 합니다

    비용은 어마무시하죠

  • 2. 그 어느
    '24.7.23 3:45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그 어느 병원이라도 외국인이 치료 받을 수 있어요
    한국의 의료보험 혜택을 못 받을 뿐이지

    혹시 통역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을 원하시는건가요? 그렇다면 통역은 개인적으로 알아보세요

    그런데,,,,,,,,, 지금 한국 병원 레지던트 인턴들이 파업 중이고, 의사들도 진료 시간 축소를 하고 있어서 초진 진료 받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 3. ...
    '24.7.23 3:45 PM (106.101.xxx.123)

    지금 의료 파업 문제로 기존 환자들도 치료가 밀려나고 있어서 타이밍이 좀 안좋네요. 일단 흔히 top 5로 알려진 아산, 삼성, 세브란스, 성모, 서울대 병원에 전화하셔서 문의해보시는게 가장 빠를거 같습니다

  • 4. como
    '24.7.23 3:45 PM (125.181.xxx.168)

    헐...그냥 유방 제거하고 재건술 하던데...죽을일은 아닌데요??

  • 5. ...........
    '24.7.23 3:49 PM (124.111.xxx.183)

    아산병원에서 외국인들 진료 받는거 봤어요.

  • 6. 병원에
    '24.7.23 3:49 PM (223.38.xxx.195)

    전화를 돌려 보세요
    인터넷으로 해당 암 명의부터 찾아보고
    하나하나 전화 돌려 문의하세요.나
    명의면 1-2년 기다릴 수도 있고요.
    꼭 명의 아니어도 좋은 선생님들 많아요.
    저도 제 외국인 지인 병에 그 나라에서는 나서는 의사가 없었는데요
    제가 우리나라 병원들에 전화 돌리고 정보 얻어서
    한국와서 치료했어요.

  • 7.
    '24.7.23 3:51 PM (1.237.xxx.181)

    보험혜택을 못 받지만 다 되죠

    근데 아시다시피 요즘 한국 의사들이 사직하고 난리라
    내국인도 다 수술 미뤄지고 난리인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산 삼성 서울대 세브란스 성모
    여기 빅5로 가야지 캐나다에서 온 보람이 있지 않을까요

  • 8. 유방암4기이면
    '24.7.23 3:54 PM (114.200.xxx.242)

    유방 외 간, 뼈, 뇌 같은 타 장기에까지 전이 된 상태일 겁니다. 이럴 경우 항암치료나 호르몬 치료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유방암이었고 림프절 전이된 상태였는데 바로 수술 못하고 항암부터 했습니다.(림프절 전이는 흔해서 4기는 아니었습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통역사랑 같이 다니시는 외국인분들 많이 봤어요. 한 번 문의해보세요. 그런데 지금 대학병원들 어디든 의료파업 때문에 원활하지는 않을 겁니다.

  • 9. .....
    '24.7.23 3:54 PM (223.38.xxx.246)

    신촌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https://sev.severance.healthcare/sev/department/center-clinic/international-he...

    전화문의 해보세요

  • 10. 국립암센터에서
    '24.7.23 3:56 PM (183.97.xxx.184)

    입원중인 외국인 봤어요.
    지금 의료대란 상황에서 얼마나 가능할런지...문의해 보시길요.

  • 11. 4기 이면..
    '24.7.23 3:56 PM (58.124.xxx.182)

    암 4기 진단이면 이미 원격전이가 되어서

    원발부위(유방) 수술은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어요

    빅5 병원에 전화로 수술이 가능한지를 먼저 알아보세요

  • 12. 감사합니다
    '24.7.23 3:56 PM (207.6.xxx.143)

    지나치지 않고 조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십대에 이민와서 도대체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일단 알려주신 병원부터 알아볼께요. 정말 감사합니다.

  • 13. ssunny
    '24.7.23 3:58 PM (14.32.xxx.34)

    아산병원이랑 삼성의료원 알아봤습니다
    둘 다 국제진료센터 있구요
    병원비 비싸지만 시스템은 훌륭합니다

  • 14. ㅇㅇ
    '24.7.23 3:59 PM (211.234.xxx.90)

    원글님이 대형종합병원에 하나하나 다 전화하시고 치료과정이나 비용까지 대략 다 알아보세요. 그렇게 하기까지 두분 비행기값 입원전후 호텔비용 그리고 치료비용까지요. 그걸 원글님 본인이 알아봐야 대략 계산이나오고 그래야 그 환자분이랑 상의할수있는거에요. 가고자하는 병원에 전화하고 하나하나 장단점 뽑아보고 전체적인걸 말해줘야합니다. 대충 여기저기 알아보고 오려다가 환자분 더 힘들수도있어요. 그리고 돈이 많아서 얼마든 기꺼이 다 쓴다 하는거 아니라면 그분도 계획을 세워야죠. 여기서 알아봐야 헷갈리기만 하니 딱 노트펴고 병원이름 적고 전화해서 받아주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등 다 알아보세요

  • 15. 빅5
    '24.7.23 4:00 PM (223.38.xxx.138)

    꼭 필요없어요.
    전화해 보고 상담해 보시면 이 병원은 이름에 비해 너무 아니다 이 병원은 좀 괜찮다 판단이 설거예요.
    빅 5라도 응대 엉망에 의사들 영어 못 한다고 빼는 의사들
    많아요. 통역 고용 고려하고 같이 간다고 해도 시간 더 걸린다고 싫어하는 의사도 있고요.
    여기저기 다 전화해 보시고 기본적인 응대와 정보 제공 수준부터 파악하고 결정하세요.

  • 16. 유방암4기이면
    '24.7.23 4:01 PM (114.200.xxx.242)

    그리고 치료가 계속 되어서 한국에 오래 계셔야 할 수 있어요. 항암이나 호르몬 치료 하다가 컨디션 악화되면 쉬었다가 다시 회복되면 항암이나 호르몬 치료 다시 시작이거든요. 4기면 소릭히 완치 개념 보다는 현상 유지 내지는 호전 정도가 목표라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셔야 합니다.

  • 17. 지금
    '24.7.23 4:01 PM (182.231.xxx.55)

    자리가 날지 모르겠지만 제 남편 영국인인데 큰 치료 필요하면 아산 병원 다녀요. 외국인 서비스 있다고 들었는데 굳이 안 써도 의사 간호사 분들 다 영어를 워낙 잘 하시던데요.

  • 18. 지금
    '24.7.23 4:03 PM (114.203.xxx.133)

    한국 대형 병원들이 도산 직전이라
    보험 없이 돈 펑펑 써 줄 외국인 환자는 환영한다고 들었어요
    문의해 보세요
    그런데 4기면, 원발암 제거가 의미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쾌유를 빕니다.

  • 19. tower
    '24.7.23 4:05 PM (118.32.xxx.189)

    외국인은 신촌세브란스가 다니기 좋아요.

  • 20. 한국서 치료하다
    '24.7.23 4:09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운명하시면요?
    상태가 악화되어 비행기 못 타고 캐나다 가서 다시 가족을 만날수 없게 된다면요??
    배우자나 가족도 아니고 님도 동행하셔서 내내 간병하실수 있는것 아니잖아요?
    더구나 비용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막대한 치료 각오가 되어 있을까요??
    너무 감정만 앞서시는것 같네요.
    캐나다 전문의 판단과 본인이 받아들인 상태를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는것 같아요 .
    잘 마무리하는것도 현명한 방법 아닐까요?

  • 21. ...
    '24.7.23 4:17 PM (14.45.xxx.213)

    빅5에는 병원에서 연결하는 의료전문통역사들 있습니다.

  • 22. 조심스럽게
    '24.7.23 4:23 PM (73.109.xxx.43)

    “완치를 위한 치료를 포기하는”
    -- 일단 이 부분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 것 같아요
    암은 수술로 다 제거해도 완치가 되는 병이 아닙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가 치료 포기도 아니고요
    제 생각엔 호르몬과 항암을 같이 하자고 했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 치료를 해도 같은 옵션일 거예요
    수술을 한다해도 항암 호르몬을 안할 수는 없고요
    암 치료 기간은 남은 평생 계속해야 하는 건데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비용과 비자는 가능한 건가요?

  • 23. col
    '24.7.23 4:25 PM (221.153.xxx.46)

    서울대병원 가면 통역사랑 같이 진료받으러 다니는 외국인들 많아요
    국제진료센터로 전화해보세요
    빅5병원 다 있을 거예요

  • 24. 4기생존율높은편
    '24.7.23 4:25 PM (222.117.xxx.170)

    4기에는 비보험 천만원에 가까운 항암제를 몇주간격으로맞아서 효과좋으면 큰고통없이 몇년은 견딜 수 있어요
    그 반대일경우는 돈쓰고 항암으로 고통스럽고 1년안에 돌아가신다고해요
    후회없는 선택하시길

    세브란스나 서울대 아산 모두 좋지만 빅5가 아닌 병원중
    강남차(노동영교수님)일산차(조영업교수님) 추천하고
    수술재건은 안할실거같으니까

  • 25. 감사합니다
    '24.7.23 4:32 PM (207.6.xxx.143)

    죄송합니다. 제가 영어를 한국말로 하다보니 적당한 표현을 못찾아 완치 목적이라 썼는데요. 암을 죽이기위한 목적의 치료 vs 더 나빠지지 않는 것이 목적인 치료 차이를 언급하고 싶었던겁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 지인분은 치과 의사입니다. 왠만한 검사 기록은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는데, 3년 전 작게 뭐가 잡혀 검사를 했었는데, 진단 전문의가 그냥 근육이 뭉친 것이라며 무시했었습니다. 다행히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 몇 달 전 통증이 있어 만져보니 연결된 형태가 암인 것 같다고 판단하고 다시 검사했을 때 확인받고 바로 2기. 한 달 지나자 3기. 항암 치료도 안 해주려는 것을 우겨서 겨우 예약된 것을 치료 전 촬영에 척추 부분이 그림자 하나가 찍혔다며 확인도 안 하고 바로 4기로 분류하며 항암치료를 취소시키고 다시 호르몬 치료를 강요 중입니다.

    펫스캔 결과 모든 장기가 깨끗하고 딱 그 한 부분에 그림자가 보인다는데, 그게 암이라도 항암치료를 하면 유방암도 척추에 점으로 보이는 그 암도 동시에 치료되는 것이 아닌가요? 지인도 저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이건데, 미국 관련 커뮤니티를 봐도 이런 경우 항암치료를 하며 전이된 작은 부위는 그냥 사라졌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의사가 살고 싶다는 환자를 위해 싸워주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 분위기라 너무 답답해 다른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환자 입장에서 시간이 많이 들어도 일일이 다 친절히 응대해주시는 너무 선하신 실력 있는 의사선생님이 정작 본인이 도움이 필요할 때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 제가 뭐라도 도울 수 있을까 하고 찾아보는 중이었습니다. 조언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 26.
    '24.7.23 4:41 PM (221.145.xxx.192)

    세브란스에 문의하세요.
    외국인들이 치료 받으러 많이 와서 전용 카운터도 있던 거 같아요

  • 27. 조심스럽게
    '24.7.23 4:44 PM (73.109.xxx.43)

    시스템을 몰라서요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건 불가능한가요?
    적어도 2nd opinion은 받아봐야 할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 치료한다면 보험이 없어서 항암이 굉장히 비쌀 거예요
    또 캐나다에 돌아간 뒤 치료 연장이 필요하면 캐나다 의료 보험이 커버되는지도 꼭 알아 보세요

  • 28. ㅓㅏㅣ
    '24.7.23 5:05 PM (14.32.xxx.130) - 삭제된댓글

    엄청 비싸고, 그만큼 잘해줄거에요
    수술을 거부할만한 상황일 수도 있어요
    통역관 다 있구요

  • 29. ㅓㅏㅣ
    '24.7.23 5:07 PM (14.32.xxx.130) - 삭제된댓글

    대형병원 젊은 암센터 있어요
    44세면 젊은환자에 포함되는지 모르겠는데
    패스트트랙이에요
    결단 빨리 내리시는게 좋겠어요

  • 30. 부산도..
    '24.7.23 5:29 PM (112.155.xxx.248) - 삭제된댓글

    부산도 동아대학병원에 외국인 지인이 그런 일을 해요.
    외국인 환자 의사 통역..병원 모든 절차를 보조해주더라구요..
    그 분 말에 따르면...여기는 러시아 유방암 환자 들 자비로 수술하려 그렇게 많이온데요.
    한국인 거의 10배라고 말한다 같은데...

  • 31.
    '24.7.23 6:00 PM (118.45.xxx.172) - 삭제된댓글

    10배라한들 수술비 대충 2-300나오면 2-3000이니 미국병원비보다 싼거아닌가요.
    빨리 결단내려 치료하셔서 잘되길빌께요.

  • 32.
    '24.7.23 6:01 PM (118.45.xxx.172)

    10배라한들 수술비 대충 2-300나오면 2-3000이니 미국병원비보다 싼거아닌가요.
    그리고 비싼 2천 3천짜리 로봇수술은 어짜피 의료보험 안되서 나오는거니깐
    병실 vip만 안쓰면 할만할껍니다.
    빨리 결단내려 치료하셔서 잘되길빌께요.

  • 33. ..
    '24.7.23 6:08 PM (220.65.xxx.42)

    엄마가 유방암 환자였어요. 보험 안되도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쌀거에요. 예전에 저희엄마가 맞았던 표적 항암제가 보험 안되면 120만원인가 110만원이었는데 암환자 보험되서 5만 4천원이었어요. 근데 유방암환우 카페에 미국에서 치료받는 교포가 자기도 그 주사맞는데 하면서 낸 돈 말했는데 5천 달러였어요. 같은 주사인데도 나라마다 가격 차이가 있대요.

  • 34. ..
    '24.7.23 6:16 PM (220.65.xxx.42)

    댓글 새로 다셨네요. 그 병원 그 의사 미친놈이네요. 진짜 상욕이 절로... 처음 결절 발견했을때 조직 검사했음 1기나 2기일텐데... 유방암4기는 항암 꼭 해야해요. 이게 항암 안하면 낫지도 않지만 가장 중요한게 고통을 경감시켜줍니다. 유방암은 나중에 뇌나 뼈로 전이되는데 이게 정말 미치도록 사람을 정말 살아있는 채로 고문합니다. 이 고통이 너무 극심해요. 그래서 한국은 인도적인 목적으로도 고통 경감을 위해서 항암해줘요. 정말 죽기 직전이면 그때는 안해줍니다... 호스피스 가라고 해요. 그게 아니면 유방암 4기 마치 차에 기름 주유하듯 항암만 받으면서 5년 이상 체력 쪼금 떨어진 일반인이랑 비슷하게 살 수도 있어요.
    무조건 한국 오세요. 외국인 환자 많아요. 이왕이면 서울대 유방외과 추천해요. 저희엄마도 저기 다니고 지금도 5년 지나고 계속 추적관찰하고 있는데 방사할때 유방암 수술 후 10년 지나서 재발해서 4기인 분이 그동네 병원에서 안 받아줘서 서울대로 전화한통해서 담날 옷가지랑 지갑 폰만 들고 케텍스 타고 온 분도 실제로 봤어요. 제가 그분이랑 얘기까지 나눔..서울대는 연구목적이라서 4기도 잘 받아주고요.외국인 환자도 몇명 봤어요. 통역은 의료통역 알바생 고용하면 되고요. 빅3 서울대, 아산, 강남삼성 병원은 다 전화예약이 가장 빠릅니다. 홈페이지에 예약통합번호 있으니 그걸로 예약하세요 아니 항암을 해주면 되지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없는데..호르몬 치료면 아마 아리미덱스나 그런 호르몬 차단제같은데 이건 그냥 부가적이고 모든 치료끝나고 5년 내내 먹는거죠.어이가 없네요.. 비용지불하고도 한국이 더 쌀거에요. 지금 예약 잡기가 진짜 어렵다고 하는데 솔직히 4기에 보험 안되고 생돈 다 내는 외국인환자면 병원에서 환영할겁니다.

  • 35. ..
    '24.7.23 6:24 PM (220.65.xxx.42)

    척추에 그림자 찍혔다 이거 4기 아닐 수도 있어요. 그냥 결절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건 항암하면 그정도 사이즈는 사라집니다. 저희엄마도 5년 내내 가슴씨티인가 엠알아이 6개월마다 찍었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위인가 폐에 뭐가 잡혔어요. 님이 말한 것처럼 까맣고 동그란 무언가가요. 항암내과 교수님이 혹시 모르니 이번엔 조형제 없이 쌩으로 찍어보재요.그래서 어린이병원 가서 어린이들이 찍는..조형제 없는 걸로 한달 뒤에 찍어보니 그게 사라졌어요
    교수님이 길게 설명은 안했는데 암은 아니고 양성 종양이 잠깐 생길 수도 있고 이 경우 스스로 사라지기도 한답니다.또는 조형제 흔적일 수도 있고요. 글 읽어보면 4기는 아닌 것 같아요. 기껏해야 3기? 혹여 4기라도 4기 초입이라면 항암 빡세게 하고(이걸 한국에선 선항암이라고 합니다) 암 크기 줄어들면 3개월 정도 항암하고 수술 바로 가능해요.꼭 한국 오세요. 그정도 경우면 빅3 병원에서 통역 붙여주면서 오라고 할 조건이에요.

  • 36. 빨리와요
    '24.7.23 6:30 PM (119.17.xxx.3)

    보험 안되도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싸요2222222222
    무조건 오시고 빨리 오세요
    암을 시간 끌며 키우다가 4기를 저렇게 방치하나요?
    참ㅜㅜ

  • 37. 캐나다
    '24.7.23 6:54 PM (115.143.xxx.203) - 삭제된댓글

    캐나다는 의료비공짜예요
    대신 의사를 만나기도 어렵고 내맘대로 전문의를 골라갈수가 없어요 ㅠㅠ
    오죽하면 캐나다는 의사 만나는거 기다리다 죽고
    미국은 돈없어서 죽고 라는 말이 나오겠어요
    그래서 우리 의료가 아슬아슬 줄타기 잘하면서 버텨오는건데 이놈의 정부가 그걸 망치네요

    저도 유방암 환자라 댓글 달아봅니다
    경제적 여유 있으시면 한국 데려 오세요
    지금 재정난 악화라 외국환자 더빨리 해줄수도 있어요
    빅5 다 전화 돌려보시고 제일 빨리 되는곳으로 잡으세요
    다섯곳 다 캐나다 의료보다는 나을거예요

  • 38. 0000
    '24.7.23 8:06 PM (58.78.xxx.153)

    일단 한국사람기준으로 말할께요 외국인은 잘 몰라서요
    나이가 어리면 아산같은경우 패스트 트랙이라고 빨리 잡아줍니다
    유방암이 종류가 있는데 호르몬 양성 허투음성 (70%) 호르몬 양성 허투 양성 호루몬 음성 허투양성 삼중음성 여기서 한달씩 기수가 늘어난다는걸로 봐서 허투 양성이나 삼중음성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면 무조건 빨리 되는곳으로 정하셔야해요 그래야ct mri 등을 찍어서 암이 어느정도 있는지 알아보셔야해요 그리고 만약 뼈에 있는게 암이 아니면 다행이고 암이라면 항암을 시작하셔야해요 보통 4기는 수술을 안해요 의미가 없는거죠 그러나 항암을 해서 암이 줄어들어 수술을 하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리고 돈이 여유가 있다면 병원 근처 요양병원을 알아봐서 거기서 병원 다니면서 치료 받으셔도 되요...

  • 39. 44세면
    '24.7.23 8:15 PM (211.205.xxx.145)

    젊으셔서 암도 빠르게 진행되니 시간이 관건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932 메말라가듯 살아야하는지 6 결혼 27년.. 2024/09/06 1,640
1627931 이번 정권 아니면 의대 증원 못한다는 분들 10 의사 2024/09/06 1,324
1627930 지진희 착한 사람 같아요 11 지진 2024/09/06 3,955
1627929 부의금 문제 20 2024/09/06 2,666
1627928 32살과 도라지나물 8 ... 2024/09/06 1,002
1627927 빔바이롤라 이쁜가요 7 2024/09/06 1,265
1627926 지금 하동 편백 휴양림에 있는데 17 2024/09/06 2,382
1627925 유치원샘 학대기사 7 학대 2024/09/06 1,365
1627924 대학생동거 어떻게 생각하나요 46 아휴 2024/09/06 4,627
1627923 도서관에서 학생들한테 필기구 빌리는 할머니 24 에휴 2024/09/06 4,462
1627922 웬그막 마지막회 보고 펑펑 울었어요 4 ........ 2024/09/06 2,070
1627921 금투세 폐지 안하면 민주당 끝입니다 46 금투세 폐지.. 2024/09/06 2,173
1627920 왜 일본 기관이 우리나라 공항에 상주하게 하나 9 기시다이놈 2024/09/06 1,220
1627919 넷플 기묘한 이야기 여주인공 결혼했네요? 3 .. 2024/09/06 1,143
1627918 기시다 청와대 왔다 또 어디가나요? 5 .. 2024/09/06 916
1627917 한일, 재외국민보호각서 체결…출입국 간소화도 추진 21 .. 2024/09/06 1,192
1627916 7시 알릴레오 북's ㅡ 일본은 왜 독도에 집착할까? 1 같이봅시다 .. 2024/09/06 401
1627915 저녁 뭐 하시나요? 6 2024/09/06 1,037
1627914 주유소에서 황당한 일 3 주유소 2024/09/06 1,647
1627913 요새는 술 취한 여학생들 남학생들이 30 2024/09/06 5,265
1627912 요즘 예비 결혼자들은 파리로 웨딩 촬영 가나요? 23 .. 2024/09/06 3,587
1627911 남자 ㅡ 인정과 존중 5 아냐 2024/09/06 969
1627910 제사 있다가 없앤집들은 17 누가 2024/09/06 3,741
1627909 어제 518 민주화항쟁관련 중요 재판이 있었어요 4 5.18 2024/09/06 548
1627908 어머, 의사영수 시간이 가는게 아쉽다는데 어째요 9 ..... 2024/09/06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