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휴양림이 편백나무 숲속에 조심스레 지은거라 발코니에서 코 앞에 편백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요.
손에 닿을듯 가까움?
비가 한 참 와서 비오는 편백 쌩 숲 보는 것도 좋았는데
지금은 풀벌레 소리가 써라운드로 들리는 게
가슴 벅찰만큼 감동이예요.
캠핑의자 펴 놓고 나무들에 포위당한 상태로 듣고 있는 풀벌레 소리.
넘 좋아요.
어제 지리산 거림 ㆍ중산리 코스 10시간 넘게 등산하고
오늘 힘 다 빠진 상태로 온전히 힐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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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쉬퀴는 술처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