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매로 자라면서 엄청 싸우며 자랐거든요
이유는 부모님이 아들이라고 남동생편만 들었어요
년년생이기도 하고 자라면서 많이 싸웠어요
남편도 중간에 낀 위치라 차별도 받고 커서는 형제들하고 연락 거의 안하고 살아요
그래서 저흰 아이들 절대 차별 말아야지 하고 키웠어요
딸둘인데 두살차이 중고등인데
지금껏 싸우는걸 본적이 없어요
자세히 보니 서로 터치 안하고 각자 존중해주고
시비걸지도 않고 각자 자기 물건이나 옷이나 정해진것만 쓰고
상대꺼 쓸거면 물어보고 허락받고요
저희 부부도 아이들 뭐든 똑같이 해주려고 노력해요
그래서인지 둘은 항상 꺄르르 꺄르르 웃느라 정신없고
서로 만나면 조잘조잘 할말도 많고
자매 없는 저는 아이들 볼떄마다 너무 부러워요
지금도 방학이라고 둘이 거실에서 꺄르르 거리며 과자먹고 티비보는데
어찌나 부러운지 ㅋㅋ
7남매로 자랐는데 거의 싸움 없이 자랐는데
우리 아이들도 거의 싸우는거 없이 성인이 됐어요
개인주의 성향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간섭하거나
참견 안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니 싸울 일이 없는듯
고모네 두 살 터울 자매 집에 놀러갔는데
둘이 어찌나 죽일 듯이 싸우는지 의아했어요.
이틀째 되는 날 알게 됨.
고모가 동생편만들어 동생이 기고만장.
본인이 잘 못해도 언니한테 소리지르고
엄마는 그 소리 듣고 와서도 언니한테
동생괴롭게 한다고 쥐어박음.
이게 3일 내내임.
언니는 20년 넘게 매일 당했겠죠?
사촌언니가 시집을 잘 갔는데
엄마도 동생도 안보고 산다네요.
성향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애들 싸우는거 싫어 엄청 신경 썼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하나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하나는 가족공동체 중시하는 성향이라 자꾸 영역을 침범하니 자꾸 싸우네요.
역할이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여동생이랑 어려서 많이 싸웠는데 저희 딸들은 전혀 안 싸웁니다.
둘째가 싸우는 거 싫어해 언니가 싸움 걸면 피해 버려서 싸움이 안 되요.
어려서부터 각자 방 있고 각각 자기 물건 따로 사 주고 취미도 달라서 싸울 일이 없더라고요.
대신에 둘이 잘 놀지도 않아요.
어릴때는 엄청 싸우더니 사춘기 지나며
사이 좋아지더라구요.
저는 자매랑 성향이 워낙 달라서 어릴 때는 많이 싸웠는데 커가면서는 어느 정도 거리 두며 지내니 싸울 일이 없어요.
부모 역할이 절대적이죠. 어려서부터 똑같이 대하고 잘잘못 공정하게 판정해서 중재하고..원글님 부부가 잘 키우셨네요.
싸우는걸 본적이 없어요
이게 가능한가요?????
저희 딸 둘도 싸우지 않는 편이지만
한 번 도 싸우지않지는,,,
자매랑 의절했는데 부럽네요.
네..윗님 여태 싸우는걸 못봤어요
누구 하나 살짝 토라지는 경우? 한두번 봤고 그러다가 다시 풀려 바로 웃어넘기고요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서열이 있을껄요?? 서열이 있으면 못 싸워요.
아들만 둘인데 싸운적 없어요.
3살 차이인데...지금 둘 다 군대 갔다왔구요.
사춘기왔을때도 부모말은 대들어도 형이 말하면 다 들었어요.
큰애는 늘 전교 1등하고해서 둘째가 자랑스러워하고 부러워했는데
운동선수라 그런지 형이 말하면 무조건 들었어요...형을 존경한다고해요
저는 언니랑 많이 싸웠는데
부모님이 편애하거나 그런거 없으셨어요
그냥 언니랑 성향이 너무 안맞았을뿐
제가 자매인데 동생이랑 거의 안 싸웠어요
동생도 저한테 안 덤볐고 저도 동생을 나이차가 2살인데도 우리야기 하면서 이뻐했어요
엄마 사랑 공평은 모르겠고 그냥 성향같아요
동생이 착해서 제가 이뻐했던거 같아요
엄마 없을때 한번 싸운것도 아니고 동생이 덤볐다가 깨갱했어요 ㅋㅋㅋ
제가 자매인데 동생이랑 거의 안 싸웠어요
동생도 저한테 안 덤볐고 저도 동생을 나이차가 2살인데도 우리애기 하면서 이뻐했어요
엄마 사랑 공평은 모르겠고 그냥 성향같아요
동생이 착해서 제가 이뻐했던거 같아요
엄마 없을때 한번 싸운것도 아니고 동생이 덤볐다가 깨갱했어요 ㅋㅋㅋ
애들 성향도 그렇지만 원글님이 차별 없이 잘 키워주셔서 그럴겁니다.
아무리 성향 타고나도 투닥거림은 있을수밖에 없는데 이때 부모가 상황 불문하고 언니가 돼서 참아야지 동생이 어디서 언니한테 덤벼 이러면 앙금 남는거죠.
나이터울이 많은 자매라 그런지 한번도 안 싸워요
저는 두살터울 언니에게 온갖 핍박 받으면서 컸는데 ㅡ
우리애들은 남매기도 하고 터울도 5살이라 싸운적이 없긴해요
그런데 큰애는 누구랑 붙여놔도 안 싸울 아이고
둘째는 자기기준 만만한 사람이면 하루걸러 싸울거 같은??
똑같이 키운거 같은데 타고난 성향은 아주 다르고 그대로 자라더라구요
저도 남동생과 거의 싸우지 않고 컸고
지금 4살터울 자매 키우는데
둘이 한번 싸우는거없이 잘컸어요
물론 갈등 있을때 억울해하며 각자 저에게
와서 얘기하며 이르긴했어도
둘이 직접적으로 싸운적은 없어요
둘이 친구처럼 잘지내고 놀러다니고
비밀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자식이지만 너무 부러워요
아이성향. 부모 영향 다 있겠죠.
절대 차별 없고, 모든게 편안해도 둘이 안맞아서 소닭보듯 하는 집 여기있어요
싸우진 않음.
무자게 싸웠고 주로 제가 위아래를 치받았는데
우리집 남매는 싸우지 않고 친해요 ㅎ
부모의 영향도 있고 아이들 성향도 있고 뭐 단정지을순 없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638654 | 두꺼운 니트도 스팀다리미 잘되나요? 2 | .. | 2024/10/14 | 681 |
| 1638653 | 올해 텃밭 농사는 망했네요 ㅠㅠ 25 | ㅇㅇㅇ | 2024/10/14 | 7,012 |
| 1638652 | 제시 일행은 미성년자팬을 왜 때린거예요? 22 | ㅁㅁㅁ | 2024/10/14 | 7,947 |
| 1638651 | 당근에 부모님집 16 | .. | 2024/10/14 | 5,857 |
| 1638650 | 아파트 복도에 개가.. 1 | ㅇㅇ | 2024/10/14 | 1,563 |
| 1638649 | 고아의 어릴적 기억 10 | .. | 2024/10/14 | 3,378 |
| 1638648 | 삶은 밤으로 차를 만들수 있을까요? 9 | 지혜를모아 | 2024/10/14 | 1,105 |
| 1638647 | 당근도둑 1 | ㅂㅅㄴ | 2024/10/14 | 1,712 |
| 1638646 | 요즘 스타킹 뭐 신어야 하나요? 3 | 순두유 | 2024/10/14 | 1,229 |
| 1638645 | 재방송 보고있어요 | 정숙한세일즈.. | 2024/10/14 | 993 |
| 1638644 | 흑백요리사 티라미수 13 | 당근 | 2024/10/14 | 3,518 |
| 1638643 | 불광역 근처 숲세권이라할 주택지 있을까요? 2 | 부동산 | 2024/10/14 | 1,077 |
| 1638642 | 비피하면서 난간에 앉아있던 나비 1 | 나비 | 2024/10/14 | 1,160 |
| 1638641 | 냉동 야채는 어떤가요? 7 | 궁금 | 2024/10/14 | 1,604 |
| 1638640 | 고통없이는 살 안빠져요 20 | .. | 2024/10/14 | 7,076 |
| 1638639 | 당근 대화 5 | 뭘까요 | 2024/10/14 | 1,356 |
| 1638638 | 오늘 3만보 넘게 찍었네요 3 | ... | 2024/10/14 | 3,019 |
| 1638637 | 나물을 이렇게 먹을 수 있을까요? 12 | 야채먹자 | 2024/10/14 | 2,640 |
| 1638636 | 오늘 환율 왜 그런거죠? 6 | 오늘 환율 | 2024/10/14 | 5,113 |
| 1638635 | 만원의 행복 함께 하신분들 보세요 10 | 유지니맘 | 2024/10/14 | 2,115 |
| 1638634 | 양곰탕 쉽게 끓이는 법 아실까요? 7 | 국밥 | 2024/10/14 | 642 |
| 1638633 | 비문증이 심해지고 머리가 아파요 7 | 123 | 2024/10/14 | 1,738 |
| 1638632 | 밧데리방전으로 출장밧데리 이용 6 | ㅇㅇ | 2024/10/14 | 560 |
| 1638631 | 석사지만 간병인 해보고싶어요. 24 | , , , .. | 2024/10/14 | 6,510 |
| 1638630 | ‘김건희 황제 관람’ KTV 기획자, 소록도도 동행 정황 5 | 메시지 | 2024/10/14 | 2,0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