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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쇼핑 다니는 망상증 환자들

사주타로샵의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4-07-23 08:58:55

저 밑에 열살 연하가 고백 어쩌고

저도 연하 사귀어봤고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남자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갸우뚱

열살 연하인것도 대단한데 연예인이?????????

그 분 저격글은 아니고 예전 사주타로샵에서 겪었던 일이 생각나서요.

 

강남역 홍대 등에 널린 사주타로샵

사주보다는 주로 젊은 사람들이 타로 보러

많이들 가지요.

특히 강남에 사는 멘탈 안 좋는 현금부자들이

하루에 수십만원~백만원을 싸들고 이선생

저선생한테 두어시간씩 앉아서 타로를 봅니다.

 

연예인 누구가 나를 좋아하는데 팬클럽에서

나를 알아보고 질투가 너무 심하다면 계속 타로 봄ㅋ

질문도 딱히 없어요. 그냥 지 망상 씨부리고

선생은 그 연예인이 너 좋아하는 거 맞다고

맞장구 쳐주며 돈벌고

 

나랑 제우스가 싸우면 누가 이기나

내가 미국가면 트럼프가 어떻게 받아줄까?

옆에서 제 귀로 똑똑히 들은 내용이에요ㅠㅠㅠㅠㅠ

 

그러고 선생한테 현금으로 수십만원씩 주고 가요

매일 매일 출근합니다.

저런 사람 하나 물주로 잡아 투자 받아서 강남역 cgv건물에 마카롱+타로집 차려서 결국 원래 손님이었던 사람과 웬수되고 매장 말아먹은 사람도 있었고 

 

암튼 요지경 세상이 있었어요.

저는 아래 글 읽으니 바로 그 망상증 환자가 떠올려졌어요

나이차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데 연예인에서 아차ㅋㅋㅋㅋㅋㅋㅋㅋ

IP : 211.219.xxx.1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23 9:05 A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현실에서 꿋꿋이 활동하는 망상증환자들이 온라인에서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겟죠.

  • 2. ㅇㅂㅇ
    '24.7.23 9:16 AM (182.215.xxx.32)

    마카롱+타로집 뭔가 웃겨요 ㅎㅎㅎ

  • 3. ..
    '24.7.23 9:20 AM (112.144.xxx.137)

    돈 버는 사람들이야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만 저런 허황된 소리 듣자고 수십 수백 태우는 사람은 일종의 환자 같네요. 그것도 심각한..
    태울 돈은 어디서 날지 궁금해요.

  • 4. 여기에도
    '24.7.23 9:23 AM (211.234.xxx.55)

    여기 82에도 망상병 환자들 수두룩 할듯요ㅠ
    아까 열살연하 그 글도 그렇고..안타깝ㅠ

  • 5. ㅡㅡ
    '24.7.23 9:35 AM (1.232.xxx.65)

    연예인 아니래요.

  • 6. 중독증
    '24.7.23 9:37 AM (219.164.xxx.20)

    네이버 점집 관련 카페를 보면 한해 수천만원 썼다는 여자들 득실거려요.
    굿이 아니라 타로나 사주로 수천만원 썼다면 말다한거죠.

    심각한 중독수준이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결국 사기꾼 먹이가 되는 것도 본인이 자초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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