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여름 햇무가 등장했더라구요.
열무김치 다 먹고 여름 김치가 필요했던 터라 햇무 하나 사다
깍두기 담가봤어요.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맛있어서 또 담가보기로 하고 마트에서 햇무를 사왔어요.
깍두기가 김치 종류 중 제일 쉬운 거 같아요.
먹기 좋게 무를 썰어서 대충 소금 뿌리고
여름 무는 겨울무보다 맛이 덜하니 뉴수가 한꼬집 넣고
식초 약간 넣고 한시간 가량 절여요.
무나 오이를 식초를 약간 넣고 절이면 물러지지 않고 끝까지 아삭합니다.
절인 무에서 나온 물은 대충 따라내고
색감 고우라고 무에 고추가루를 버무려 놓고,
압력솥 누룽지를 끓여 둔걸 밀가루 풀 대신 넣고
지난 가을 홍고추 갈아 냉동 해 둔거 조금
약간의 설탕과 마늘 생강 새우젓 쪽파 없어서 대파 흰부분 넣고 버물버물
해뒀다가 하루 지나 먹어보니 , 오~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