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여행가고싶어하는 부모

ㅇㅇ 조회수 : 5,119
작성일 : 2024-07-21 12:28:05

시간 돈 여유있는 어머님이고 젊어서부터 여행을 좋아하셨지요.  혼자되시고 저희랑 같이 간 해외여행은 열번도 넘을거고 국내여행도 물론 셀수없이 많아요.

이제 애들도 중고등으로 크고 하니 작년 여름 제주휴가가 마지막 같이 간 여행이고 올해 여름휴가는 저희가족만 길게 해외여행계획중입니다

자꾸 단톡방에 홈쇼핑  여행상품올리시며 같이가자. 비용은 다 부담하겠다 날짜만 정해라하시는데 ㅠㅠ 직장인입장세서 날 정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같이 가는거 좋아요. 유쾌하고 즐겁고 진심 좋아요. 근데 시간이 안된다고 거절하니 너무 실망하시네요.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IP : 58.227.xxx.20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4.7.21 12:3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꾸 거절하는 연습을 하셔야
    편해져요.
    평생 끌려다닐 거 아니면요.

  • 2. ㅇㅇ
    '24.7.21 12:38 PM (175.208.xxx.164)

    시간 안되어서 못가는데 실망하시는건 어쩔수 없지요. 속상해하실 필요 없어요. 어떻게 그 기분 다 맞추나요.

  • 3. ....
    '24.7.21 12:39 PM (118.235.xxx.111)

    어쩌겠어요.사정이 안되는걸
    자식도 실망할까봐 다 들어주진 못하는걸요
    버릇 나빠져요.
    어른이면 실망하는 마음 감출줄도 아셔야죠

  • 4. ...
    '24.7.21 12:41 PM (112.187.xxx.151)

    사정 되는대로 갈수도 있고 안갈수도 있다는걸 이번에 느껴야 맘상할 일도 줄어요. 연세 드시면 제일 좋아하는게 가족 여행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우리끼리' 가면안돼?하는 거 들으면 기절하시겠지만 할머니 같이가면 재미없는것두 사실.

  • 5. ^^ᆢ지나다
    '24.7.21 12:42 PM (223.39.xxx.94)

    ~어르신이 즥당히 단념해주심이ᆢ필요.
    ᆢ외로운신가봐요

    친구분들과 대화하고 시원한 식장서 식사하고
    즐겁게 지내라고 용돈ㆍ봉투드리기로

    어머님도 앞으로 혼자놀기 잘적응해얄듯
    자식들한테 징징~~스트레스주면 안됨

  • 6. rosa7090
    '24.7.21 12:43 PM (222.236.xxx.144)

    시모도 참아여죠.
    본인은 시어머니랑 매번 디나는게 좋았읗까요

  • 7. ..
    '24.7.21 12:43 PM (211.235.xxx.156)

    친구들과 여행을 가야 즐거우실 연세 아닌가요?
    비슷한 처지와 신체능력.
    어떻게 매번 모시고 다닙니까.
    남편에게 미루세요.

  • 8. ...
    '24.7.21 12:44 PM (222.101.xxx.97)

    나부터 생각하세요
    나 피곤한데 어딜가요
    친구나 혼자 못다니시면 참 피곤합니다
    본인 외로운것도 알아서 해야죠

  • 9. ...
    '24.7.21 12:47 PM (118.235.xxx.60)

    시간, 돈 여유도 있고 여향 좋아하시고 못 가시 지 2년이라 가고 싶으셨나봐요. 저도 이런 경우 보통은 어쩔 수 있나 들어드릴 수 없다 생각하는데, 여행 가서 힘들게 안 하시는 분이고 즐겁고 그렇다면 1년에 한 번은 시간 만들어 같이 가고 싶네요. 건강 나빠지시면 이제 가고 싶어도 못 가시니

  • 10. 보모라도 힘들죠
    '24.7.21 12:54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가고싶어하는 부모
    ===================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자식이 직장 다니고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운걸 어쩌라구요
    그런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너무 실망하시다니 부모님이 이기적이네요

  • 11. 부모라도 힘들죠
    '24.7.21 12:55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가고싶어하는 부모
    ===================
    자식이 직장 다니고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운걸 어쩌라구요
    그런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너무 실망하시다니 부모님이 이기적이네요

  • 12. 부모라도 힘들죠
    '24.7.21 12:56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같이 여행가고 싶어하는 부모
    ===================
    자식이 직장 다니고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운걸 어쩌라구요
    그런 불가피한 상황에서도 너무 실망하시다니 부모님이 이기적이네요

  • 13. ㅇㅇㅇ
    '24.7.21 12:5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시던가
    시가 형제들 끼리 한번다녀오더니
    쏙들어감

  • 14. ...
    '24.7.21 1:44 PM (89.246.xxx.239)

    남편만 보내시던가
    시가 형제들 끼리 한번다녀오더니
    쏙들어감222

    결국 수발드는 종년이 필요

  • 15. ..
    '24.7.21 1:47 PM (89.246.xxx.239)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요.

  • 16.
    '24.7.21 1:49 PM (223.38.xxx.176)

    올 여름휴가는 가족끼리만 갈 일정은 잡으셨고
    어머니와의 추가 여행일정은 시간이 안되신다는거죠

    어머니와 진심 같이 가고 싶은데 속상할정도면
    이번 여름휴가에 어머니도 모시고 가면 되지 않나요?

  • 17. 그래도
    '24.7.21 2:18 PM (61.76.xxx.186)

    비용 부담하시겠다는 것 대단하네요.
    저흰 안 그래서..

  • 18. 잘 하면
    '24.7.21 2:23 PM (222.119.xxx.18)

    나중에 너 다 줄께.
    저희 셤니는 큰딸 결혼후 늘 여행에 끼어 다니시길 40년.
    재산 다 큰딸 주신대요.
    저도 찬성.

  • 19. ㅇㅇ
    '24.7.21 3:22 PM (223.39.xxx.163)

    같이 가는 거로 계획잡았다가 남편의 반대로 수정했어요. 애들어릴땐 바쁜 남편대신 어머니랑 애들 저. 넷이서 일년에 몇 번씩 나갔구요. ㅠㅠ 내년초에 제가 시간함 만들어 둘이 여행갈 계획을 세워봐야겠네요.

  • 20. ..
    '24.7.21 3:28 PM (125.186.xxx.181)

    어린 손자 손녀 아들 며느리와 같이 온 시어머니 너무 외로워 보이셨어요. 정말 친구들이랑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 21. oo
    '24.7.21 3:56 PM (175.192.xxx.113)

    단톡방에 시모가 있나봐요..사이좋으신가봐요..
    비용부담한다는것도 대단하구요..
    친구들과 다니면 될텐데 이제 적당히 조절하셔야할듯요..
    실망하든 말든 신경쓰지 마시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보내세요..
    나이들면 더 힘들게 할것 같은데 아직 정서적인 독립을 못하신거 같아요..

  • 22. ..
    '24.7.21 4:45 PM (211.234.xxx.167)

    돈있고 건강하고 시간많으시니 친구들하고 가셔야지 왜 며느리한테 부담을 주죠?
    지금부터라도 거절하셔야 자유로워질수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928 한강 작가의 36세 시절 방송 진행 영상 경축-노벨상.. 2024/10/12 1,284
1636927 주말 농장 고구마 2 고구마 2024/10/12 482
1636926 남편이 핸드폰을 잘잃어 버려요 1 .. 2024/10/12 392
1636925 저는 금이 너무 좋아요~~ 2 belief.. 2024/10/12 1,584
1636924 친구가 미국에서 와서 5 2024/10/12 2,136
1636923 밤을 꼬박 샜네요. 6 가을 2024/10/12 1,460
1636922 생존신고에요 3 혀니 2024/10/12 526
1636921 공지보고 깜놀했다 안심하고 글써봐요 2 리아 2024/10/12 1,274
1636920 살면서 도배장판 하게 되었어요 3 2024/10/12 1,084
1636919 오늘 아침은 맘모스빵입니다 2 2024/10/12 1,369
1636918 피코토닝 딱1번 했는데 1 피코 2024/10/12 1,788
1636917 읽을 때마다 또 다른 느낌 2 .... 2024/10/12 905
1636916 겉절이 담아볼려구요 맛있는비법 좀 알려주세요 2 김치 2024/10/12 933
1636915 엄마나이 내 나이 1 나이 2024/10/12 1,064
1636914 가을밤에 잠 못들고 1 새날 2024/10/12 462
1636913 아이폰 액정이 깨졌는데 교체비용 43만원이래요 4 참나 2024/10/12 1,362
1636912 50대후반 연구직 여성의 삶 64 직장맘 2024/10/12 26,716
1636911 쿠팡플레이에서 하는 프로를 보는 방법 3 까막눈 2024/10/12 1,022
1636910 이렇게 마음을 또 달래 살아가고.. 7 좋다좋다 2024/10/12 1,544
1636909 제주 한달살이 왔습니다 15 제주 2024/10/12 3,563
1636908 샤론스톤 아이큐가 154래요 2 ... 2024/10/12 2,937
1636907 지방에서 살아요 27 중년부부 2024/10/12 4,109
1636906 당뇨식 12 줌마 2024/10/12 1,667
1636905 어느새벽 시인을 찾습니다 무명씨 2024/10/12 609
1636904 자궁적출 4 롸잇나우 2024/10/12 1,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