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의 실연

dja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24-07-20 18:29:13

딸이 남친과 헤어졌어요. 한 학기 정도 짧은 기간 만남이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사람이라 그 세월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지 딸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어찌 이리 마음이 아픈지요. 

저까지도 그냥 마음만 아픈게 아니라 진짜 아프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 하염없이 아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털고 일어서야겠지요. 그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IP : 211.118.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0 6:35 PM (61.254.xxx.115)

    아이가 이쁜연애하면 나도 설레고 행복하고, 아이가 실연하면 나도 가슴이 아프죠 좋아한 시간이 오래두었다니 아무는데 시간은 걸리겠어요 토닥토닥 기다려야죠 뭐...

  • 2. 맞아요
    '24.7.20 6:36 PM (39.7.xxx.59)

    저는 얼굴한번 제대로 본적 없는 아들의 여자친구지만
    그래도 2년쯤 사귀고 헤어졌다는 소리 들었을때
    마음도 몸도 다 아프더라구요

  • 3.
    '24.7.20 6:37 PM (59.17.xxx.179)

    그저 시간이 약. 누구나 겪는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4. 원글
    '24.7.20 6:38 PM (211.118.xxx.232)

    아 저만 이런게 아니군요 윗님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5. 원글
    '24.7.20 6:39 PM (211.118.xxx.232)

    딸은 첫 연애인데 좋아하는 거 넘 티내지 말고 너무 잘해주지 말라고 조언도 못한 제가 바보같아요 밀당도 좀 하라고 할 걸....

  • 6. 원글
    '24.7.20 6:42 PM (211.118.xxx.232)

    근데 딸이 어렸을 때부터 다른 남학생들에게 눈길 한 번 안 주며 좋아한 사람이라
    그 과정을 제가 아니 아픈 것 같아요.
    딸이 정이 많은 아이여서요.

    걍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 7. ㅇㅇ
    '24.7.20 6:49 PM (222.233.xxx.216)

    결혼 전에 젊은이들이 여러번 겪는 일이라지만

    원글님 따님은, 어렸을때부터 바라보고 교제한 사람이니 더더 마음이 아프고 무척 힘들겠습니다. 아휴 참..

    엄마도 실연한듯 속상하고 힘들어요 저도 겪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야 해요 너무 상투적인 말이지만
    .. 또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올때가 옵니다.

  • 8. ..
    '24.7.20 7:07 PM (123.213.xxx.157)

    다 경험이고 과정이죠~
    더 좋은사람 분명 만날거구요

  • 9.
    '24.7.20 7:36 PM (211.36.xxx.73)

    딸 실연이 꼭 저 실연당한것 처럼 딸도 저도 힘들었어요
    같이 여행가고 제 경험 이야기해주고 그렇게 보냈어요
    지금 잊고 잘 살고 있지만 다시 남자친구를 사귀지은 않고
    있네요

  • 10. 그러게요
    '24.7.20 8:43 PM (121.166.xxx.230)

    나도 얼마전 아들이 그런일겪었을때
    역류성식도염이 재발해서
    병원다녔어요
    부모란 자식의아픔이 내아픔이고
    자식의기쁨이 내기쁨인가봐요
    왜냐면 내가 아이를 품었던 둥지니깐요

  • 11. ㅇㅇ
    '24.7.20 9:21 PM (112.146.xxx.223)

    저도 오늘 딸이 2년 넘게 만나던 아이와 헤어졌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몇번의 연애중 제일 좋아했던 사람이였고(과거형으로 쓰는것도 맴찢) 서로 싫어져 헤어지는게 아니라니 ㅜ
    힘을내서 딸에게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려구요
    님도 힘내세요

  • 12. 실연
    '24.7.21 12:40 AM (125.132.xxx.86)

    우리 아들도 지금 연애중인데
    결혼까지 안가면 언젠간 헤어질텐데
    생각만해도 넘 힘들거 같아 벌써 걱정이에요
    잘 헤쳐나가야 할텐데 미리 걱정이 되는게
    엄마 마음이네요
    차라리 내가 힘든게 낫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63 한강자가 블랙리스트였어요?? 7 ㄱㄴ 2024/10/11 1,929
1636662 한강 작가가 기자회견 안하는 이유 5 감동 2024/10/11 4,754
1636661 오늘은 도넛!! 밀가루가 돌아가면서 먹고 싶어요 9 빵은 2024/10/11 976
1636660 은따처럼 절연했던 친구를 만났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6 어째요 2024/10/11 2,997
1636659 학폭 교육감(사전투표진행중입니다) 7 ㅇㅇ 2024/10/11 834
1636658 김영하작가 강연회 갔었을때 느낀점 6 2024/10/11 4,840
1636657 카페 근무 복장 7 카페 2024/10/11 1,441
1636656 초4아이 공부 어떻게 시키는게 좋을까요? 시골엄마 2024/10/11 785
1636655 한강 작가님의 풍문여고 선생님 27 ㅅㅅ 2024/10/11 19,675
1636654 잠실(몽촌토성역)은 학군이 어떤가요?? 5 잠실 2024/10/11 1,170
1636653 광대 꺼진 밑에는 무슨 시술 해야되나요? 4 .. 2024/10/11 1,053
1636652 소년이 온다, 주인공 어머니 인터뷰 24 ... 2024/10/11 6,936
1636651 초딩 현장학습... 1 .... 2024/10/11 513
1636650 인도패키지 루피환전 5 인도 2024/10/11 480
1636649 고액 상품 가입하고 홀대.. 기분이 안좋아요 4 .... 2024/10/11 1,692
1636648 부동산 관련 서류 인터넷 발급 가능할까요? 2 ..... 2024/10/11 256
1636647 하야만이 답이다 6 하야 2024/10/11 1,201
1636646 고구마순 데친거 냉동해도 될까요? 14 ... 2024/10/11 1,343
1636645 너무 많이 먹어요 4 2024/10/11 1,765
1636644 60대 어머니 코트 추천 부탁합니다 4 효녀 2024/10/11 1,197
1636643 남자들은 자기보다 잘난 남자랑 비교하지 않는대요. 4 ... 2024/10/11 1,637
1636642 도서관에서 한강 작가의 책을 대출하려는데.. 13 터덜터덜 2024/10/11 3,820
1636641 요즘 빠진 것 3 콩이 2024/10/11 1,446
1636640 한강 작가님과 노벨상 위원회와의 전화 1 벨라챠오 2024/10/11 1,917
1636639 빕스 주방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6 알바 2024/10/11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