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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가 독서이신 분들. 지금 뭐 읽으세요?

저는 조회수 : 5,130
작성일 : 2024-07-20 16:35:39

눈앞에 책 두권 놓고 읽고 있어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를 말할때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둘 다 좋아서 아껴가며 읽고 있습니다

세상사 다 잊고 책 한장 한장 넘겨가며

작가과 교감하며 공감하는 기분좋은 느낌.

이 순간이 넘 좋아요

 

힘든일이 많은데요

선풍기 켜놓고  옥수수 깨물며

창문열어 들이치는 바람

온몸으로 시원하게 맞는  지금.

 

혼자여도

힘든일 있어도

최소한 지금 이순간은 행복하네요

 

 

지금 이대로 영원히

머물고 싶어요

 

 

지금 뭐  읽으시나요?

 

 

 

IP : 39.7.xxx.56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0 4:39 PM (39.119.xxx.55)

    전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많이 번역한 권남희 작가의 귀찮지만 행복해볼까란 책요
    그 책에도 무라카미 하루키가 자주 언급되던데^^

  • 2.
    '24.7.20 4:3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한 때 독서광이었지만
    지금은 주식책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여름에 추천해주고 싶은 책은
    무라카미 류 책들

  • 3. ..
    '24.7.20 4:42 PM (122.35.xxx.170)

    힘들다 하신 말에 형광펜이 그어지는 이유는
    저도 힘들기때문이겠죠?

    미우라 시온 사랑없는 세계
    박완서 박완서의 말

    탁자에 2권 보이네요

  • 4. 우와
    '24.7.20 4:42 PM (123.212.xxx.231)

    저도 책상에 하루키 책 있는데 ㅎㅎ
    하루키의 여행법
    존 뮤어가 쓴 나의 첫 여름 읽다가 하루키의 미대륙 횡단기가 생각나 서가에서 꺼내왔어요
    그리고 스즈키순류의 선심초심 틈틈이 계속 읽고 있어요

  • 5. ...
    '24.7.20 4:43 PM (118.235.xxx.182)

    눈이 보이지
    않는 친구와

    ■■■■■■■■■■■■

    예술을
    보러 가다

    가와우치 아리오 지음

    읽고 있어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네요~

  • 6.
    '24.7.20 4:47 PM (39.7.xxx.56)

    어맛 제가 좋아하는 책 선심초심.
    저도 책장에 있는데 갑자기 읽고 싶어졌어요

    이와 비슷한 느낌의 책으로
    마음을 쏘다 활. 추천드립니다 (아주 얇음)
    저는 재밌게 읽었어요.


    다들 책 읽는 모습이 상상되고
    넘 예쁘세요들

    아이스라떼 한잔씩 돌리고 싶네요 ㅎㅎ

    나중에 까페 차리면 꼭 해봐야지

  • 7. 나는나
    '24.7.20 4:55 PM (39.118.xxx.220)

    저는 줌파 라히리 축복받은 집이랑 할런 코벤 숲이요.

  • 8. ..
    '24.7.20 4:55 PM (118.235.xxx.236)

    집 근처 도서관에 있습니다.
    사람들 많네요.
    황석영의 철도원삼대와
    이현세그림의 만화세계사 번갈아서 읽고 있습니다.
    재밌어서 가는 시간이 아까워요.

  • 9. 우와
    '24.7.20 4:55 PM (123.212.xxx.231)

    마음을 쏘다 활 읽어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원글님이 읽고 계신 책 두 권은 저도 무한반복 읽는 여러 책들 중 탑 순위권의 두 권이에요. ㅎㅎ

  • 10. 놀람
    '24.7.20 4:56 PM (59.4.xxx.124)

    저랑 똑같은 책을 두고계셔서 놀라 로그인했어요.
    원글님의 힘든일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요.
    댓글에 쓰신 분들의 책도 읽고싶네요.

  • 11. 여름
    '24.7.20 4:58 PM (39.114.xxx.84)

    리스본행 야간열차 다시 읽기 하고 있어요

  • 12. .ㅇㄹ
    '24.7.20 4:59 PM (221.163.xxx.229) - 삭제된댓글

    힘든일이 많은데요
    선풍기 켜놓고 옥수수 깨물며
    창문열어 들이치는 바람

    온몸으로 시원하게 맞는 지금.

    혼자여도
    힘든일 있어도
    최소한 지금 이순간은 행복하네요

    역시.. 독서하시는 분의 문장력이란...



    지금 이대로 영원히

    머물고 싶어요





    지금 뭐 읽으시나요?

  • 13. .ㅇㄹㅇㄹ
    '24.7.20 5:00 PM (221.163.xxx.229)

    힘든일이 많은데요
    선풍기 켜놓고 옥수수 깨물며
    창문열어 들이치는 바람

    온몸으로 시원하게 맞는 지금.


    혼자여도
    힘든일 있어도
    최소한 지금 이순간은 행복하네요
    지금 이대로 영원히

    머물고 싶어요

    지금 뭐 읽으시나요?


    역시 독서 하신분의 문장력이란..

  • 14. ..
    '24.7.20 5:01 PM (117.111.xxx.58)

    힐빌리의 노래 읽고 있어요.
    한국 이야기나 마찬가지 같아요.

  • 15. 그냥이
    '24.7.20 5:02 PM (124.61.xxx.19)

    고기로 태어나서
    읽고 있어요
    닭 돼지 들에게 미안하네요

  • 16. 영원을 품는 순간
    '24.7.20 5:02 PM (175.120.xxx.27)

    전 요즘 아침에 일어나서 라떼 한 잔 마시며 2시간 정도 책을 읽어요. 한동안 스마트폰에 밀려 잊고 있었던 즐거움을 다시 찾아서 참 행복하답니다.
    최근 읽은 책중에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인생 (위화), 신경끄기의 기술,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검은꽃이 좋았고, 오늘 아침에 완독한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도 생각할 거리를 남겨준 책이라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 17. 먼북소리
    '24.7.20 5:04 PM (116.43.xxx.145)

    본문과 댓글때문에 로그인했어요. 내일 책 읽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겠습니다.

  • 18. ..
    '24.7.20 5:08 PM (223.38.xxx.246)

    소설.재수사 읽고있어요

  • 19.
    '24.7.20 5:11 PM (211.226.xxx.81)

    제가 좋아하는 책읽고계시네요~ㅎ
    오늘 주문한 책이 왔어요
    이따 저녁먹고 과자먹으면서 읽을꺼예요~
    제목은
    꼼짝도 못하고 서있기

    데이비드 세다리스의 에세이집인데
    미국에서 최고로 웃기는 남자래서 기대가 되네요~

    Ai친구한테 웃음이나는 책
    추천해달라고했더니만 추천해주는데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1위라고하니
    기대가되네요

  • 20. .....
    '24.7.20 5:17 PM (122.36.xxx.234)

    서동욱 교수의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읽고 좋아서 '생활의 사상' 연이어 읽고 있어요. 처음 읽은 책이 좋으면 같은 저자의 다른 작품을 바로 찾아 읽는 스타일입니다.

    그전에 읽은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의 '세상물정의 사회학',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와도 비슷한 결인데, 철학자와 사회학자의 글쓰기 차이를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다음 대출목록은 만화로 넘어가서 박시백의 고려사(1-5권)예요.

  • 21. 미즈박
    '24.7.20 5:21 PM (125.186.xxx.123) - 삭제된댓글

    읽고 있는데
    이거 빨리 읽고

    읽으려고 책상위에 놓았어요

  • 22. 미즈박
    '24.7.20 5:22 PM (125.186.xxx.123) - 삭제된댓글

    읽고 있는데
    이거 빨리 읽고

    읽으려고 책상위에 놓았습니다

  • 23. 미즈박
    '24.7.20 5:24 PM (125.186.xxx.123)

    선량한 차별주의자
    읽고 있는데, 이거 다 읽고
    보이지않는 여자들
    읽으려고 책상위에서 대기중입니다

  • 24. 지금
    '24.7.20 5:3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사노 요코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 25. 저위에
    '24.7.20 5:38 PM (122.36.xxx.85)

    이현세 만화세계사 어떤가요?ᩚ 초고학년 아이가 읽기에 괜찮을까요?ᩚ

    저는 이기적유전자 작년에 너무 재밌게 읽고, 이어서 최재천 교수님께서 추천하신 개미와공작도 너무나 재밌게 읽었는데,
    요즘 마음이 갈피를 못잡고 자꾸 울적해져서, 저 책들
    다시 붙들고 있습니다.

  • 26. 저는
    '24.7.20 5:39 PM (182.214.xxx.63)

    김훈 작가님 신작 허송세월 보고 있어요.

  • 27. ...
    '24.7.20 5:40 PM (110.15.xxx.128)

    책 고를 때 참고할게요.

  • 28. 겨울
    '24.7.20 5:40 PM (223.39.xxx.229)

    법정 스님의/인도여행
    제러드 다이아몬드/ 어제까지의 세계 읽고 있어요.
    법정스님 그립네요.

  • 29. .....
    '24.7.20 5:46 PM (211.36.xxx.162)

    원글님 찌찌뽕..^^
    하루키의 달리기 책 저도 이번 여름이 구입해서
    읽기 시작했거든요.
    유튜브 보다가 달리기하는 유튜브를 봤는데
    저도 달리기 하고 싶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루키 책이 나와서 구입해서 읽고
    있는중이요. 꼭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다는...

  • 30. ...
    '24.7.20 6:01 PM (116.41.xxx.107)

    천선란의 천 개의 파랑, 손원평의 아몬드, 재밌게 읽었고
    김초엽의 행성어 서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재밌게 읽고
    이 작가의 책과 우연들이라는 에세이는 별 기대 없이 빌렸다가
    플래그 엄청 붙여가며 읽고 정리 중이에요.

  • 31. 전부터
    '24.7.20 6:03 PM (14.53.xxx.152)

    읽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 읽고 계시군요
    전 도서관도 종종 가지만 남의 손 닿은 책이 왜 이렇게 싫은지...

  • 32.
    '24.7.20 6:06 PM (58.120.xxx.112)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오늘 아침 배송 왔고
    이제 읽으려고요

  • 33. ...
    '24.7.20 6:08 PM (223.38.xxx.115)

    나카야마 시치리 신작 카인의 오만 읽기 시작했어요. 이 시리즈의 5번째 책이라는데 이 시리즈는 처음 읽네요.

  • 34. ㅁㅁ
    '24.7.20 6:13 PM (220.117.xxx.100)

    바로 전에 82에서 추천받은 적이 있는 lisa See의 ’The tea girl of a hummingbird lane‘을 흥미진진하게 읽었고 지금은 얼마전 작고한 영장류학자 프란스 드 발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읽고 있어요
    침팬지, 보노보 등 유인원류를 연구하면서 인간사회에서 뜨거운 성과 젠더에 대한 논란에 대한 그의 시선과 접근법이 재미있고, 동물연구에 대한 역사나 사회적 시선의 변화 등이 재미있네요
    저 위에 나온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는 읽고 나서 저의 일상을 변화시킨 책이었는데 저도 강추합니다

  • 35. 읽다 만
    '24.7.20 6:27 PM (183.97.xxx.120)

    책들이 많아요

  • 36. ..
    '24.7.20 6:41 PM (182.209.xxx.134)

    여름 책추천저장합니다 저도 주식경제관련책만읽고있네요

  • 37. 노자 도덕경
    '24.7.20 6:54 PM (211.208.xxx.87)

    번역자 선택하는 게 더 오래 걸린 듯해요.

    장자로 넘어가려고요.

  • 38. 둥둥
    '24.7.20 6:56 PM (211.246.xxx.70)

    유시민 그의 운명에 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마지막 통찰에 무릎을 쳤습니다

  • 39. ㅇㅇ
    '24.7.20 7:01 PM (218.158.xxx.101)

    좋은 책들 추천이 많네요

    저는 여름되면 늘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씩 읽습니다.
    오늘은 셀리 리드의
    흐르는 강물처럼 영문판으로
    읽고있어요
    까페에서 3시간 책읽고
    좀 전에 들어왔어요

  • 40.
    '24.7.20 7:11 PM (211.234.xxx.132)

    여름은 독서의 계절 시원한 에어컨방에서 꿀맛이죠

  • 41. 나나잘하자
    '24.7.20 7:27 PM (14.48.xxx.32)

    모스크바의 신사. 아이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했어요. 삶을 포기하지 않고 우아하게 살고 싶네요.

  • 42. 잘될거야
    '24.7.20 7:32 PM (180.69.xxx.145)

    막 마친 책
    욘 포세 ㅡ아침 그리고 저녁

  • 43. ㄴㄴ
    '24.7.20 7:57 PM (122.203.xxx.243)

    양귀자의 모순 읽고있어요
    페미 관련 내용이라는데 더 읽어봐야 알듯요

  • 44. ㅇㅇ
    '24.7.20 8:02 PM (175.114.xxx.36)

    김하나 작가의 '금빛 종소리' 고전 독서의욕 뿜뿜.

  • 45.
    '24.7.20 8:05 PM (220.79.xxx.107)

    제레드다이아몬드,읽으시는분 반가워요
    저도 어제까지의세계
    데이비드소로우의 윌든
    동시에 읽고있어요

    양귀자의 모순 다 읽었는데
    그게 페미인가요?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던데요
    괜찮았어요

  • 46. 여름은
    '24.7.20 8:07 PM (108.69.xxx.243)

    독서의 계절. 공감해요
    저는 올 어바웃 러브 막 읽고 디어마이 네임 읽으려고 대기중이에요
    추천해주신 책 저장중입니다
    모스코바의 신시는 마치 러시아작가가 쓴듯한 착각을 일으킬정도였는데
    몇년전에 오랫만에 밤 새우며 읽었던 책이에요

  • 47. 감사합니다
    '24.7.20 8:13 PM (220.85.xxx.248)

    저장합니다

  • 48. ..
    '24.7.20 8:27 PM (211.176.xxx.21)

    하루키 달리기
    박경리 토지..읽어요.

  • 49. 점점점
    '24.7.20 8:34 PM (116.33.xxx.21)

    책 추천 감사합니다!

  • 50. 유발 하라리
    '24.7.20 8:35 PM (112.168.xxx.156)

    호모 데우스

  • 51. 콜롬버스
    '24.7.20 8:40 PM (211.234.xxx.235)

    독서목록 저장해요

  • 52. 찔레꽃
    '24.7.20 8:44 PM (211.118.xxx.171)

    도서목록저장

  • 53. 산딸나무
    '24.7.20 9:39 PM (211.36.xxx.226)

    독서목록 감사해요

  • 54. 책추천
    '24.7.20 9:53 PM (182.225.xxx.109)

    감사해요. 따라 읽어볼게요.

  • 55. 그린토마토
    '24.7.20 10:17 PM (218.52.xxx.251)

    읽고 싶은 책 많네요
    고맙습니다

  • 56. ㅇㅇㅇㅇ
    '24.7.20 10:35 PM (221.149.xxx.152)

    유대인, 발명된 신화

    읽는 중이에요.

    두툼해도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 57. 저는요
    '24.7.20 10:51 PM (39.118.xxx.243)

    정지아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고 있어요.
    생각도 하게 되고, 유머도 있고, 와중에 슬픈 구석도 있고.
    정지아작가님 글 진짜 잘쓰시네요.

  • 58. ...
    '24.7.20 10:54 PM (219.249.xxx.58)

    책 추천 감사합니다

  • 59. 저는
    '24.7.21 12:13 AM (39.118.xxx.241)

    반고흐,영혼의 편지 - 고흐 넘 좋아합니다. 이제서야 읽네요.

    여행하는 소설 - 이 책은 부산역 건너편에 브라운핸즈 백제라는 카페가 있어요. 근대 건축물이에요.
    제가 부산 내려서 혹은 다시 서울 올라오기전에 꼭 들러서 커피 마시는 곳인데요. 그 2층에 창비에서 서점같은 곳을 개점했어요. 창비의 출판물을 전시해 놓고 책도 구입할 수 있구요. 정말 멋진 장소라 부산 가시면 한번쯤 들러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얼마전에 처음 들렀다가 제목에 이끌려서 샀는데 단편집이에요. 말 그대로 여행에 관련된 소설이지만 기행문은 아니구요. 휴가지에 들고가서 읽으면 좋을 거 같아요.

    명상록 - 여러번 읽었는데 그냥 글자가 읽고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펴서 읽습니다.
    근데 저는 SF종류나 추리물 좋아해서 여름되면 엄청 읽는데 리스트만 작성해 놓고 아직 구입을 못하고 있네요. 얼른 여름 책 읽기에 돌입해야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60.
    '24.7.21 12:49 AM (59.27.xxx.101)

    그의 운명에 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읽고 있고요.
    동시에 몽우리돌의 바다 와 교회 속 반그리스도인 도 읽고 있습니다.

  • 61. ㅇㅇ
    '24.7.21 1:34 AM (96.55.xxx.141)

    전 여름 휴가철이라 복잡하지 않은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읽고 있어요. 인문서적이나 순수 문학이 안땡기더라고요.
    나이들면서 왜 나는 어릴때 이런 소설을 안읽어봤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상이 더 즐거웠을거 같은데.... 괜히 지적허영이 가득했던 때가 생각나요.

  • 62. 독서모임 숙제
    '24.7.21 7:11 AM (59.26.xxx.217)

    저 혼자라면 완독 포기할 책 읽는 중입니다
    까뮈의 반항하는 인간
    두 번 읽어보고 모임가려구요
    개인적으로 읽는 책은 미들마치
    두 권짜리 한 권 읽었는데 재밌어요
    바로 전에 끝낸 책은 김하나의 금빛 종소리와 카프카 변신
    신형철이 쓴 느낌의 공동체
    신형철 글 좋아합니다
    집안일 끝내고 조용히 소파 끝자리에서 책 읽는 재미

  • 63. 여우비
    '24.7.21 9:41 AM (61.74.xxx.160)

    윗님 저도 신형철 글 팬입니다.
    반가워서 댓글 남겨요.
    저는 지금 남궁인 ‘지독한 하루’ 읽고 있습니다.
    잠깐 페북하던 시절, 일기같던 그의 글이 좋다고 생각했던 의사인데
    공들여쓴 문장과 치열한 하루하루가 마음에 와닿네요.

  • 64. 독서의 계절
    '24.7.21 10:14 AM (121.130.xxx.169)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며칠 책장만 넘기고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고 하기를반 복하지만
    책을 마주하기 시작했다는 다행함에 안도하는
    아침입니다.

  • 65. 니체
    '24.7.21 12:12 PM (125.243.xxx.48)

    혼자일수 없다면 나아갈 수 없다..니체가 이제 무슨말 하는지 이해가 되는거보니 나이가 들긴 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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