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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아이와의 갈등 좀 봐주세요 ㅠ

ㅇㅇ 조회수 : 3,377
작성일 : 2024-07-19 09:35:43

1학년때 내신 합산 1.8이었어요

2학년때 나름 한다고 하긴 했는데 1학기 2.1 나왔습니다.

학원 안다니고 인강으로 공부하구요

어릴때부터 어느 학원이든 3개월을 못다니네요

인강보다 강의 실력이 별로다..수업안하고 게임만 한다..왔다갔다 시간 낭비다 등등 트집잡으면서요

영어 내신이 안좋아서 2학년 중간고사 전에 억지로 학원보냈는데

중간고사치고 나서는 학원에서 자료받는게 중요할뿐

강의 듣고 있는 시간은 너무 아깝다.

선생님은 애들이 영어만 잘치면 되니까 불필요한 것까지 다 외워오게하고 시험보는데

그러기엔 지금 다른 과목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

자료는 선생님이 다운 받는 곳에서

돈내고 다운 받을 수 있으니 공부는 자기가 하는게 낫겠다며

한참을 설득하더라구요. 그러고서 기말고사 영어 100점을 받아와서...

이제 학원 얘기는 안하기로 했어요 ㅠ 

 

암튼

1학년때 혼자서 공부해서 나름 성적내길래 2학년은 더 기대했는데 

성적이 떨어져서 실망이 큽니다.

본인도 정신차렸다며 이번 여름방학때 열심히 하겠다고 하는데..

하루 10시간 공부 하고 나머지 시간에 할꺼라며 십자수를 주문했어요 ㄷㄷㄷ

헐..

저는 이해가 안되거든요

남는 시간이 있으면 잠이라도 자던가...

지금 십자수 할때인가요??

 

오늘 저녁에 아이 붙들고 얘기 좀 하려고 하는데

무슨 중3이 선행하는 것도 아니고 고2 여름방학때 

공부시간 딱 정해놓고 나머지 시간은 십자수 하겠다는거

좀 말이 안되죠?

저는 고등3년 내내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 학교에서 자습했었던지라...

근데 이런 얘기하는건 너무 옛날사람 같아서...

한번 여쭤보아요 ㅠ

 

 

IP : 223.62.xxx.158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십자수
    '24.7.19 9:36 AM (175.209.xxx.48)

    마음정화하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 2. ..
    '24.7.19 9:38 AM (39.113.xxx.157)

    아이고 어머님. 그정도는 허락해 줍시다.
    금방 2학기 개학이고 쉼없이 또 달릴텐데....
    원글님 아이는 자기주도학습도 잘하는 아이인데
    잔소리는 하지 마세요.

  • 3. ㅡㅡ
    '24.7.19 9:38 A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잘 하는 아이 같은데 일단 그대로 내버려둬 보세요.
    애도 숨 쉴 구멍이 있어야죠
    아이돌 덕질보다 훨씬 낫잖아요

  • 4. ..
    '24.7.19 9:38 AM (182.213.xxx.183)

    고2가 내신따기 제일 어려운 학년이잖아요..조금 떨어졌다고 열심히 안한건 아닐거에요. 글구 십자수는 나름 머리식히기 용으로 하려는것 같은데 그걸 하라마라할일은 아닐것같아요..괜한 갈등 만들지 마시고 그냥 지켜봐주시는게 어떨지..

  • 5. safari
    '24.7.19 9:39 AM (112.157.xxx.122)

    공부 외 시간은 잠만 자라니…너무 하네요. 저런 것까지 못하게 하니 아이들이 힘들죠. 스트레스 해소할 구멍도 주세요. 십자수라니…건전한데다거의 명상 역할 할테니 오히려 좋겠네요.

  • 6. @@
    '24.7.19 9:40 AM (110.15.xxx.133)

    그럼 휴식시간엔 뭘 하면 만족하시겠어요?
    어머니, 쫌!!!

  • 7. 에휴
    '24.7.19 9:40 AM (106.101.xxx.134)

    친구네 딸도 고2인데
    방학때 배구하고 싶다고
    자기도 스트레스 풀긴 해야하지 않냐고 해서 친구가 엄청 열받았었는데
    부모생각엔 공부만하고 남는시간 차라리 자던지 체력보충하길 바라지만 저부터도 하루종일 일했으면 자기전에 유튜브 보고 자는데
    옆에서 피곤하단소릴 하지말고 잠을 자라고 하면 알지만 짜증날듯해요.
    아이가 일단 10시간 공부한다고 했으니 순공시간 잘 체크하시고
    약속지키면 십자수하는거 내버려둘꺼같아요.
    게임같이 도파민 나오는것도 아니니..

  • 8. ..
    '24.7.19 9:41 AM (119.197.xxx.88)

    그거 마음이 불안해서 그래요.
    놔두세요.
    부모는 24시간 알차게 쓰길 바라는데 애들은 그렇게 생각 못하더라구요.
    그거 막으면 또 다른걸로 위안 받을거 찾아요.

  • 9. ..
    '24.7.19 9:41 AM (39.113.xxx.157)

    그정도는 떨어진게 아니에요.
    열심히 안해서 떨어진 게 아니잖아요.
    운도 따르고 변수가 많아요.
    내신이 원래 피말리는 거에요.

  • 10.
    '24.7.19 9:4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십자수는 그냥 두겠어요.
    집중력에 좋아요.

    그나저나 제일 성적 안나오거나 힘들어하는 과목 과외 붙여주시죠?

  • 11. 선플
    '24.7.19 9:42 AM (182.226.xxx.161)

    휴 저정도면..우리집에선 왕자 공주대접 받겠네요 학원도 안다니는데 저정도 성적이라니ㅜㅜ

  • 12. less
    '24.7.19 9:43 AM (182.217.xxx.206)

    엄마입장은 그 시간에 잠이나 잤으면 좋겠죠~??
    아이는.. 십자수라도 해서.. 스트레스 푸는거에요.

    좀.. 냅두시면 될듯요.

  • 13. @@
    '24.7.19 9:43 AM (211.234.xxx.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공부 안 해 보셨네요.
    참.....

  • 14. ..
    '24.7.19 9:45 AM (211.36.xxx.25)

    스트레스 풀곳이 필요하죠. 근데 십자수는 목과 어깨, 눈을 써야 하잖아요. 공부할때랑 비슷해서 활동적인게 좋을거 같아요.

  • 15. 욕심이
    '24.7.19 9:45 AM (222.234.xxx.127)

    과하면 탈이 나는데
    원글님이 탈날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고 있네요
    고생한다 수고한다 내 딸이 최고다
    지금 원글님이 할말은 이거뿐이랍니다

  • 16. ...
    '24.7.19 9:46 AM (58.234.xxx.222)

    핸드폰이 아니라 십자수가 어디에요..

  • 17. @@
    '24.7.19 9:46 AM (211.234.xxx.238)

    1.8 --->2.1 로 실망이 큽니다.
    거기다 휴식시간에 십자수로 갈등이라니
    공부 못 했던 엄마 욕심에 성실한 아이 엇나가게
    하시겠어요.

  • 18. ….
    '24.7.19 9:47 AM (175.214.xxx.31)

    제발 아이 휴식시간은 뭘하든 보장해주세요
    핸드폰 게임하는것보다 낫자나요
    십자수가요

    그렇게라도 스트레스 풀고 숨 쉴 구멍 만들어주세요

    엄마가 진짜 너무 하네요

  • 19. ㅜㅜ
    '24.7.19 9:50 AM (223.38.xxx.18)

    어휴 숨 막혀...
    지금껏 성실하게 잘 지내온 아이 같은데
    숨쉴 곳 하나 허락하지 않으려고 하다니...

  • 20. 세상에
    '24.7.19 9:51 AM (116.36.xxx.180)

    학원도 안 다니고 인강만 듣고 넘 잘하는데요? 시간만 나면 유튜브보거나 겜 하는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 십자수라니 너무 건전하네요.

  • 21. ....
    '24.7.19 9:51 AM (125.177.xxx.20)

    원글님, 쥐도 코너에 몰리면 뭅니다.
    적당히 하세요. 십자수 그걸 온종일 하겠어요?
    아이가 불안해서 숨통 트고 싶어서 그러는건데
    그걸 막다니요

  • 22. ...
    '24.7.19 9:51 AM (122.43.xxx.1)

    우리집 고2 랑 비슷하네요
    성적도 비슷 . 나름 엄마인 저는 아쉬워서 학원 과외 해줄까 아무리 꼬셔도 놉 .. 정확하게 말하고 인강으로 하는데 제눈에는 설렁설렁 하는 느낌 그나마 야자는 꼬박 안빠지고 하고있는데 작년부터 전과목 학원은 완강히 다 거부해서 안가고
    다른엄마들은 학원안가니 돈아끼고 성적 그런대로 유지한다고 부럽다하는데 .. 저는 아쉬움이 있지요
    그걸 못뛰어넘어니 1점대 간당간당 ..
    매학기 국영수 번갈아가며 1점차로 2등급으로 넘어가는 과목 나오고 .
    그래서 내맘을 다스리기로
    극상위권은 다 할만한 애들이 그만큼 죽어라 하니까 나오는거 같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적당히 열심히 하는 아이라는것은 인정하려고 ㅠ
    그치만 엄마니까 아쉬워요.

  • 23. 적당히좀
    '24.7.19 10:00 AM (58.78.xxx.168)

    애도 숨을 좀 쉬어야지 어떻게 하루죙일 공부만합니까. 기계도 아니고.. 그럼 엄마 아빠도 일하고 집안일만 종일하세요. 그 외는 잠만 자고.

  • 24. 내신이
    '24.7.19 10:00 AM (61.79.xxx.93)

    1.8에서 2.1로 떨어졌죠...숫자상으로...
    그런데 어머님 1학년은 문이과 구분이 없었고 2학년엔 문이과 구분이 되면서 탐구과목은 분모가 작아져서 등급이 밀릴수 밖에 없는 구조예요
    감안해서 보면 성적이 떨어진거로 볼수 없는데요?

    엄마 욕심으론 1점대 유지하면 좋겠지만 아이도 아이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는것 같은데
    너무 아이를 몰아붙이지 마세요
    잘하고 있다 응원해줄때입니다

  • 25. .....
    '24.7.19 10:0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고2 탐구과목 선택인원수 따라서, 대부분 떨어져요.
    안정적 1등급 아이들이라면 모를까...다들 떨어져요 그정도...
    공부 잘하는 아이이니, 믿고 두셔도 돼요. 그 등급대 아이들은 성적 떨어지면 본인이 더 스트레스 받아서, 방학동안 열공 할거에요. 다시 1등급 되기를 응원합니다~

  • 26. ...
    '24.7.19 10:04 AM (122.43.xxx.1)

    윗님 맞아요
    적당히 쉬어야지요.. 너무 잘알고있고 엄마인 저도 그게 힘들다는거 너무 잘알아요
    고등시절이 진짜 힘들고 어쩌면 인생에 가장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시절이고 그만큼 후딱 지나가니 그시기의 결과가 아쉬운걸 우리가 지나오니 너무 잘알고있으니 자꾸 애들한테 채찍질하게 되네요
    그래서 결국은 매번학기 엄마인 내마음을 돌아보고 다스릴려고 많이 많이 노력합니다

  • 27. ㅠ.ㅠ
    '24.7.19 10:09 AM (123.212.xxx.149)

    똑부러지고 성실한 아이이니 믿고 맡기심이....

  • 28. ..
    '24.7.19 10:1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먹고 자는 시간 빼곤 다 공부하길 원하시는거에요?
    애들도 숨 좀 쉬게 해주세요. ㅠㅠ

  • 29. 행복한새댁
    '24.7.19 10:12 AM (125.135.xxx.177)

    혼공으로 1등급 후반 2등급 초반이 되네요.. 아.. 나쁜짓만 아니면 자유롭게 둘것 같은데요.. 핸드폰도 아니고.. 전 그시기에 다시 피아노 레슨 받았어요.ㅎㅎㅎ물론 1,2등급도 아녔지만요ㅎ

  • 30. ..
    '24.7.19 10:20 AM (1.225.xxx.102)

    혼공이 2.1인데 실망이 크다고요?실망?
    온갖학원 빡세게다돌리는데 6등급입니다
    근데도 내새끼니 이쁘다이쁘다 멀하든 응원해줍니다.
    속은 답답하지만요

  • 31. ....
    '24.7.19 10:20 AM (118.235.xxx.49)

    어휴 너무 그러지 마세요.
    왜 애를 숨쉴 틈도 없게 만들려고 하나요.
    원글님 아이는 원글이 쪼아대지만 않으면 더 잘될꺼에요.

  • 32. 어머니
    '24.7.19 10:21 AM (220.65.xxx.124) - 삭제된댓글

    학창시절에 지금 딸만큼 공부 못하셨죠?
    아이는 잘 하고 있으니 잔소리 멈추세요.

  • 33. ..
    '24.7.19 10:24 AM (118.130.xxx.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한번 해보세요
    그렇게 하루 종일 공부만 할수 있을지
    쉬는 시간엔 딴거 전혀 안하고 자야되고
    진짜 엄마가 무식한건지 뭔지 너무하네

  • 34. ㅇㅇ
    '24.7.19 10:26 AM (175.196.xxx.92)

    책상에서 오랜시간 앉아서 공부만 한다고 더 좋은 성적을 받는게 아니에요.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집중력을 잘 발휘하려면 적당히 뇌가 쉴때도 필요해요.
    애가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잘 하고 있고
    머리 식힐겸 십자수(게임도 아니고) 하겠다는데
    그걸 막고 공부 안한다고 분통터져 하시다니..

  • 35. 엄마
    '24.7.19 10:37 AM (118.235.xxx.113)

    엄마가 욕심이 과하고 아는 게 없네요 애가 엄마보다 훨씬 현명하고요 2학년 내신은 보통 더 떨어져요 그리고 엄마를 잘못 만난 애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게 참 불쌍하네요 애는 나름 열심히 하는 애인데 욕심만 많은 엄마 진짜 진저리 날 듯

  • 36. ..
    '24.7.19 10:42 AM (118.42.xxx.109)

    어머니 욕심에 쟤 학원으로 떠밀고 십자수 뺏으면 바로 3등급으로 내려가겠네요. 너무 잘하고 있는데 옆에서 공부 모르는엄마가 훈수 좀 그만둬요. 학원마다 자기과목 중요하다고 양치기 숙제 내주는데 그거 꽤뚫고 혼자하겠다는것도 똑뿌러짐.

  • 37. ..
    '24.7.19 10:45 AM (112.149.xxx.149)

    저희 아이도 뜨개질 도장파기 같은
    아무 생각없이 단순 작업으로 멍때립니다
    머리가 항상 풀가동하긴 어려워요
    글 내용만 봐서는 애가 참 야무지다는 생각만 드는데요
    믿고 격려해 주고 맛있는 거 해주고
    애가 집에서 맘 편하게 해주세요

  • 38. ㅇㅇ
    '24.7.19 10:58 AM (211.218.xxx.125)

    아이고 어머님. 그정도는 허락해 줍시다.
    금방 2학기 개학이고 쉼없이 또 달릴텐데....
    원글님 아이는 자기주도학습도 잘하는 아이인데
    잔소리는 하지 마세요. 2222

    어머니는 학교 다닐 때 성적 이거보다는 좋으셨어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39. ㅇㅇ
    '24.7.19 11:01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궁금해하셔서 댓글다는데요...
    지방 명문고에서 늘 1등만 했습니다 ㅠ
    전과목 1등하라는 것도 아니고
    전과목 1등급이 왜 힘든건지 솔직히 이해가 안되거든요.....;;

  • 40. ㅇㅇ
    '24.7.19 11:06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궁금해사셔서 댓글다는데요;;
    지방 명문고 전교 500여명이었는데 늘 1등만 했어요...ㅠ

  • 41. ㅇㅇ
    '24.7.19 11:07 AM (61.101.xxx.136) - 삭제된댓글

    궁금해하셔서 댓글다는데요;;
    지방 명문고 전교 500여명이었는데 늘 1등만 했어요...ㅠ

  • 42. ㅇㅇ
    '24.7.19 11:09 AM (223.62.xxx.158) - 삭제된댓글

    궁금해하셔서 댓글다는데요;;
    지방 명문고 전교 500여명이었는데 늘 1등만 했어요...ㅠ

  • 43. ㅇㅇ
    '24.7.19 11:10 AM (223.62.xxx.158)

    궁금해하셔서 댓글다는데요;;
    지방 명문고 한학년 500여명이었는데 늘 1등만 했어요...ㅠ

  • 44. ..
    '24.7.19 11:10 AM (223.62.xxx.223)

    하버드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이 그랬죠
    서울대 이대 출신 엄마 아빠가 신아영 보고 너 일부러 1등을 안하는 거니? 했다고
    본인이 잘했으면 자식 이해 못하죠
    저 공부 잘했었는데 오늘 고등 딸은 5,6등급으로 수놓은 성적표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해요? 당연히 안되죠 어쩌겠나요 학원이며 과외며 풀로 돌리고 본인은 한다고 하는데도 저지경이니

    고2때 2점대 초반이라니 엄청 잘하고 있는 학생이네요
    숨좀 쉬게 해주세요
    자식은 내가 아니더라구요

  • 45. 다인
    '24.7.19 11:18 AM (121.190.xxx.106)

    아이고 어머니..........어머니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그치만...내가 왕년에 공부 좀 했다고 아이도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지 않나요? 그것도 30년전 입시인데요..걍 내비두세요
    혼자 알아서 잘 하고 본인 스트레스 십자수로 풀겠다는 기특한 아이를 너무 몰아세우시네요
    핸폰보고 인스타 중독이 아닌게 어딥니까

  • 46. 항상
    '24.7.19 11:36 AM (118.235.xxx.71)

    전교 1등만 했으면 서울대 법대 나와 판검사 됐거나 서울대 의대 나와 의사 했을텐데 왜 집구석에서 애만 감시하고 있나요 할일 없으면 나가서 일하세요 애 괴롭히지 말고

  • 47. .....
    '24.7.19 11:3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결론은 님 마음대로 아이가 될까요?
    안달복달하면 님 마음대로 아이가 조정이 되냐구요.
    그럴 시간에 차라리 님 마음을 다독이세요.
    아이는 님 인형이 아니에요.
    그걸 먼저 아셔야겠네요.
    그나마 십자수임에 감사하셔야.
    폰중독에 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을 수백배는 많습니다.

  • 48. ......
    '24.7.19 11:41 AM (110.13.xxx.200)

    결론은 님 마음대로 아이가 될까요?
    안달복달하면 님 마음대로 아이가 조정이 되냐구요.
    그럴 시간에 차라리 님 마음을 다독이세요.
    아이는 님 인형이 아니에요.
    그걸 먼저 아셔야겠네요.
    그나마 십자수임에 감사하셔야.
    폰중독에 폰을 내려놓지 못하는 아이들을 수백배는 많습니다.
    전 차라리 학원안가고 혼자 한다는게 부럽네요.
    애 짐 고3인데 아직도 학원을 못놓네요. 그나마 열심히 하니 다녀라 하지만
    진짜 논술에 뭐에 다~ 다닐려고 해서 학원비가.. 끝까지 후덜덜이네요.

  • 49. ㅇㅇ
    '24.7.19 11:57 AM (223.62.xxx.209)

    알아서 하겠다는 아이 믿고 이제껏 선행한번 안시키고 그냥 놔뒀으니 그렇게 닥달하는 엄마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학원이나 선행없이 늘 잘했기때문에 공부머리만 있으면 요즘도 그게 통할거라 착각한것같기도 하구요 댓글들 읽으며 마음 많이 가라앉혔습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항상'님..님이 말씀하시는 대학나와서 전문직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그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 50.
    '24.7.19 12:25 PM (112.214.xxx.184)

    저도 고등학교 때 공부 잘해서 이과 전문직인데 제 주변 누구도 그렇게 무식하게 공부 하지 않았어요. 솔직히 자기가 공부 잘해서 최상위권이었던 사람중에 의외로 슁 거 다 쉬면서 잘 거 다 자면서 하는 사람들이 많지 정말 무식하게 공부만 한 애들은 진짜 곤부 머리 없는 소수의 애들이죠. 본인이 최상위권이면 그걸 모를리가 없을텐데 이해가 안 가네요.
    둘 중 하나겠죠. 공부 잘해서 전문직이라는 게 거짓말이거나 공부 머리가 없는데 있는 줄 착각하고 살았거나

  • 51. 넘하네
    '24.7.19 1:07 PM (222.100.xxx.50)

    어디가서 도박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십자수.
    건전하고 심신에 좋은것도 못해...
    잠깐 성적 움직이는것에도 실망...
    그냥 로보트이길 원하나봐요.
    난 지방명문고 1등. 맘만 먹으면 왜못하니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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