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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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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아이들 공부시키는 거

그거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4-07-18 07:48:36

아이들이랑 놀아주는 것보다 

엄마 입장에서는 

더 재밌어 하는 거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교육정보 나누는 카페 갔더니 

이거저거 막 고민하고 넣고 빼고 하는데 

이런 거에 재미를 느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IP : 211.250.xxx.2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닙니다
    '24.7.18 7:50 AM (118.235.xxx.28)

    아니고요. 내애가 그나이때는 다 서울대 갈것같고 의사 될것 같고 그래서 그래요. 서울대 입학 설명회 가면 초등 유치원 학부모가 제일 많다지요

  • 2.
    '24.7.18 7:52 AM (211.250.xxx.223)

    유치원 초 저 학부모들이요
    카페에 젤 많은데
    여기저기 학원 찾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걱정이라면서
    재밌어 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유행인가

  • 3. 아무렴
    '24.7.18 7:53 AM (1.231.xxx.65)

    자식교육에 단순 재미로 그럴리가요.
    나름 심각하게 고민하는듯한데 님 눈엔 글들이 그리 읽히나봅니다.

  • 4. ….
    '24.7.18 8:03 AM (119.192.xxx.120)

    그런 사람도 일부 있긴하죠

  • 5. ㅇㅇ
    '24.7.18 8:07 AM (222.233.xxx.216)

    엄마들의 아이학업에 대한 성취 보람 야망.. 을

    원글님이 재미라고 표현하신 느낌입니다.

  • 6. ....
    '24.7.18 8:15 AM (106.101.xxx.58)

    엄마가 직접 공부시킬수있는게 초등까지 혹은 초중학년까지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고학년이나 중학생되면 엄마가
    학원은 열심히 알아보겠지만 공부를 가르치거나 직접 관여할수있는부분이 줄어든다고 하죠

  • 7. ....
    '24.7.18 8:34 AM (121.135.xxx.117)

    아이한테....공부안시키고 같이 놀고만 싶다고 해요. 같이 노는게 너무 좋지만 아이 학업생각해서 싸우며 공부시키는거죠...근데 학원 알아보고 할때는 또 뭔가를 집중해서 리서치하고 하는 몰입이 있긴해요 설명회듣고 하면 내 아이가 이수업 잘 들으면 이렇게 성장하겠구나 싶어서 두근거리기도 하고... 그게 재미는 아니죠. 초등전까지 잘 데리고 경험시켜주며 놀면 잘 키우고 있다고 여겨지던 시절이 그리워요.

  • 8. 깃지
    '24.7.18 8:50 AM (122.42.xxx.82)

    가시적으로 결과를 볼수도 있으니
    친자니 그리 메달리는거죠
    남이면 걍 공무원 샘처럼

  • 9. .....
    '24.7.18 9:04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동의해요. 자칫 쇼핑중독과 비슷해져요.
    구매한 원피스를 입는 거보다, 사는 것에 성취감을 느끼죠. 비교 쇼핑하는 과정에 몰입하고 끝냈을 때 완수했다는 느낌을 갖는 것과도 같죠. 막상 걸어놓은 원피스는 그 열정만큼 몰입되지 않고..
    그 쇼핑과정보다는 원피스를 잘 입는 게 중요하죠. 원피스가 꼭 필요했는가, 기존 구두나 백과 어울리는가, 원피스보다 피부색이 더 중요하지 않았나.. 그럼 다시 피부 시술, 화장품 쇼핑을 시작하는거죠.
    대입까지 몇 년 남았고, 지금은 어디에 힘준다, 중심이 잘 잡혀있어야하죠.

  • 10. 노는게
    '24.7.18 9:04 AM (14.47.xxx.18)

    아이듪공부 안시키고 노는게 젤 쉬운 엄마 역활입니다
    애랑 싸울일도 없고 돈도 안드니까요
    대치동 엄마들 자기 수명 5년은 줄여가며
    애들과 싸우고 타협해가며 학습계획하고 시키는거랍니다
    82는 그런 엄마들을 너무 폄훼하는듯

  • 11. ㅁㅁ
    '24.7.18 9:12 AM (39.121.xxx.133)

    아이가 잘 따라오면 신나고, 못 따라오면 못할 짓이고 그런거져 뭐..

  • 12. 원글님이
    '24.7.18 9:16 AM (203.244.xxx.33)

    무슨 뜻으로 재미라고 표현하는지 알 것 같아요
    특히 초저까지의 엄마들..^^;;
    학원이나 선생님 찾아보기도 하고 주변 엄마들과 팀 짜서 애들 이것저것 시키고..
    지금 이 상황이 자기 뜻대로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 내가 아이 미래를 위해 이것저것 계획한게 착착 되어가고 있다는 자신감 등등.. 초저까지는 가능한 부분들이니까요.
    아이를 통해 엄마가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기분도 느낄 수 있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느끼는 몰입감이 즐겁기도 하구요. 성취감도 느끼기도 하구요^^

    아이가 더 커가면서 뜻대로 안되기도 하고 타협도 필요하고 차차 또 새로운 상황에 맞춰 엄마도 아이도 적응하고 변화시켜가며 살아가지죠^^
    엄마들 아이들 다 화이팅입니다

  • 13. less
    '24.7.18 9:19 AM (182.217.xxx.206)

    저는 대학1,고등엄마이고..
    여동생 아이는 외동에 초저..~~~

    제 동생보면.. 조카하는 행동에따라.. 하루 기분이 결정되더군요..~~

    아이가 오늘은 공부를 열심히하면.. 진짜 웃음가득에.. 엄청 들떠있고..
    또 어느날은. 아이가 부모맘대로 안따라주면.. 우울해있고...

    저는.. 초등때는 그냥 놀게 냅둬라.. 어차피 할 얘들 알아서 한다..~~ 말해도.. 귀에 안들어오는듯.ㅋㅋㅋㅋ

    저러다.. 중딩되면. 엄마들 깨닫는거죠...~~~~
    그나마 초등때는 아이들도 엄마가 이끄는데로 따라오잖아요.

  • 14. ..
    '24.7.18 9:21 AM (118.217.xxx.155)

    직장 일 같은 거죠...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도 있고 재미도 느낄 수 있잖아요?
    그런 거처럼 집안 일, 아이들 교육을 시키는 거요.

  • 15. 학년이 올라
    '24.7.18 10:58 AM (211.218.xxx.194)

    고학년될수록
    엄마가 어찌 해볼수있는 범위가 줄어들어요.

  • 16. ...
    '24.7.18 11:06 A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공감요.
    자기는 공부 안해요. 오답노트는 어떻게 하냐느니 아이가 바로 공부를 안한다느니 수다만 떨어요. 하지는 않고 수다 떨면서 재미지는 느낌

  • 17. 다시 말해
    '24.7.18 11:58 AM (14.47.xxx.18)

    원글님이 얘기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보다 재미있지 않아요
    아이들과 노는게 더 재미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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