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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가 그립네요.

ㅇㅇ 조회수 : 4,535
작성일 : 2024-07-17 22:22:07

대구가 많이 생각나네요.

 

경대북문, 동성로, 동대구역, 신천, 동촌유원지, 남산, 이월드, 성서, 수성못, 현풍 수구레국밥, 달성공원, 가창 찐빵

 

동네사람들..

등등..

 

대구 가고싶네요.

IP : 59.16.xxx.23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구사람
    '24.7.17 10:29 PM (210.222.xxx.250)

    경대북문 그리워요.94학번인데..요즘 넘 변했더군요

  • 2. ㅎㅎ
    '24.7.17 10:29 PM (14.7.xxx.170)

    대구 살때는 갈 곳 없다 생각했는데 제법 많네요
    저는 팔공산이요 ^^
    이상 우방랜드 시절 대구 살았던 사람입니다

  • 3. ....
    '24.7.17 10:3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한번 다녀오심 되지요.
    저도 학창시절 자주 갔던 곳 가끔 가요.
    동성로는 대백이 없어져도 여전히 붐비더군요.
    빌딩 옥상에 놀이공원같은 시설도 있고요.

    저 경대북문 앞에 살았는데 거긴 너무 복잡하게 변해서
    일부러 안 갔어요.

  • 4. ㅇㅇ
    '24.7.17 10:37 PM (118.41.xxx.243)

    저 경대북문에 살아요

  • 5. ㅎㅎ
    '24.7.17 10:40 PM (39.122.xxx.188)

    오랜만에 갔더니 츤데레들....

    불린 쌀 떡집 가져가서 반은 이걸루 반은 저걸루 해달라니 무뚝뚝하게 그럼 남는것도 없다고 투덜투덜 하길래 당황해서 그럼 한종류로 해주세요 했더니 다음날 두 종류 다 해주시고 맛 보라면서 다른 떡도 2팩 넣어주는 이상한(?) 츤데레들 ㅎㅎㅎㅎㅎ

  • 6. 동대구 우동
    '24.7.17 10:53 PM (112.152.xxx.66)

    동대구 우동 그립고
    기차타고 동대구 도착하면
    설운도 ~동성로에서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근데 그노래 받고 대구시에서 곡비를 정산하지 않아서
    고소고발 ㅠㅠ기사봤어요
    벌써 30년도 전 일이네요
    진미분식ㆍ청춘라면도 그립습니다

  • 7. 시내나가자
    '24.7.17 10:53 PM (182.214.xxx.137)

    https://www.instagram.com/reel/C6QXRdnx_7z/?igsh=MWk4dmQ5MXhvb2lkdw==

    지금은 변했는데 옛모습보니 상념에 잠기게 되더라고요.

  • 8. 대구
    '24.7.17 10:59 PM (218.50.xxx.110)

    츤데레.. 윗댓글님글 보니 저도 느꼈던 대구사람들 정이 떠올라요.
    첨엔 폐쇄적이라고 느꼈는데 지나고보니 은근 정 많고 따뜻하더만요.

  • 9. ㅋㅋㅋ
    '24.7.17 11:01 PM (118.235.xxx.209)

    이상한 츤데레들 ㅋㅋㅋ

  • 10. ㅎㅎㅎ
    '24.7.17 11:14 PM (58.29.xxx.135)

    화끈하고 나이스한게 없죠. 뚱하고 퉁퉁거리지만 챙겨주면서도 달콤한 말 할줄도 모르고 무뚝뚝하게 툭 내밀죠.
    경대북문에 살았었는데...커피나무에서 데이트 소개팅 많이 했더랬죠ㅎㅎㅎ모든게 그립네요. 그 시절의 저도...

  • 11. 딸아이 원룸
    '24.7.17 11:23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올겨울 경대북문에 사는 딸아이원룸에서 같이 지냈는데
    맛있는게 정말 많았어요

  • 12. ㅎㅎㅎ
    '24.7.17 11:26 PM (58.29.xxx.135)

    혹시 동대구역에 있던 우동가게 어디로 갔는지 아시나요? 그 냄비우동을 정말 좋아했었는데...
    역안 한켠에 있다가 작은 건물로 지어 역앞에서 단독으로 장사하다가 다시 들어갔는지 어쨌는지 기억이 없어요. 없어졌던 기억이있고...
    지금같았으면 역에 물어봤을땐데 그땐 학생때라 그런 생각도 못했던듯. 대학생때 장거리 연애하면서 꼭 먹었는데 넘 그리워요...혹시 아시는분?

  • 13. ..
    '24.7.17 11:28 PM (182.209.xxx.200)

    경대북문 ♡♡
    전 93학번이고 동문쪽 단대라 북문은 특별히 좀 놀 때만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제일 넓은 횡단보도 있는 북문 그립네요.
    5월에 대구 갔는데, 시가 친정 하루씩 돌고나면 서울 오기 바빠서 어디 다녀보지도 못하겠어요. 그리워요 대구.

  • 14. ㅇㅇ
    '24.7.17 11:50 PM (58.227.xxx.205)

    전 공대라 경대정문앞에서 주로 놀았지요. 예전 기억들 문득 나서 울컥하네요. 철없고 행복했던 시절

  • 15. .,.,...
    '24.7.18 12:26 AM (59.10.xxx.175) - 삭제된댓글

    제발 고향 내려가 사세요. 올라와 서울사람들 괴롭히지말고

  • 16. . .
    '24.7.18 12:36 AM (175.119.xxx.68)

    동구쪽 사셨고 경대 나오셨나봐요.
    동대구역 부근 그리 변한거 싫어요.



    위의 분은 왜 그래요. 눈 비비고 글 다시 보세요
    서울 살고 있다라고 글에 없는데 왜 여기서 서울타령

  • 17. 이런
    '24.7.18 12:39 A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게 악플입니다.

    24.7.18 12:26 AM (59.10.xxx.175)
    제발 고향 내려가 사세요. 올라와 서울사람들 괴롭히지말고

  • 18. ㅎㅎㅎ
    '24.7.18 12:51 AM (58.29.xxx.135)

    다행이네요. 서울에 안살고 해운대에 삽니다.
    학교다닐때 우리 모두를 설레게 했던 한마디 있잖아요. 바다보러가자~~ 이말 한마디면 수업째고 나섰는데ㅎㅎ바다보며 살줄은. 서울이 고향이고 대구에서 자라 부산에서 살고있는데 대구란 말 나올때마다 위축되었는데 그립다는 말을 나누게되서 좋아요.

  • 19. 이번 4월
    '24.7.18 2:52 AM (73.191.xxx.63)

    지금 미국에 살고 있고 8년만에 한국에 갔는데 말씀하신 동대구역, 동성로 등 많이 변했더라고요.
    대구가 그립다는 제목에 반가워 로그인 했어요.

  • 20. 킥킥
    '24.7.18 3:12 AM (58.123.xxx.85)

    아 저는 경대 99학번이에요
    거기다 산걱동 토박이요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이제 풍족하지만 어리고 젊을 때만큼 즐거운 게 없어졌어요 ㅜㅜ
    윗 분 글 중에 커피나무.. 참 좋아했는데...

  • 21. ㅇㅇ
    '24.7.18 3:50 AM (114.204.xxx.188)

    커피나무 없어졌데요.. 추억속에만 있네요. 남편 퇴직하면 저도 대구 다시 가려구요..

  • 22. 저도
    '24.7.18 4:35 AM (195.166.xxx.123)

    경대 94학번인데 북문에 대왕 오징어 다리 튀김 할머니, 하나를 사도 학생들한테 꼭 존댓말로 고맙습니다 하셨고 식당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된장 비빔밥 맛있던곳. 술안주로 노가리도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북문이 젤 번화가라 많이 갔더랬어요!

  • 23. ..
    '24.7.18 5:39 AM (218.52.xxx.157)

    91학번. 인문대라 북문앞에서 살았어요. 도서관에 자리잡고.
    입학후 처음으로 점심 먹었던 북문 앞 만나방 중국집. 로손 편의점에서 아침마다 끼니 때우고, 도서관 구내식당도 자주 이용했어요.
    북문 바로 앞 술집 캠퍼스? 이름이 그랬었던것 같은데.. 음악 카페 제임스 딘, 쫄짬뽕 맛있었던 분식집.. 후문에 카페 등잔에서 친구들이 dj 많이 했었어요... 커피가 맛있었던 커피명가. 지금 경대가면 옛날 추억없어요... 너무 바뀌었어요..

  • 24. 91
    '24.7.18 7:19 AM (121.169.xxx.192)

    커피명가 받고 사람들^^
    커피맛 모르는 어린 시절 커피명가 맞은편 사람들 까페 사이폰이 신기하고 따뜻한 분위기 좋아서 자주 갔어요. 중도 식당 어묵 넣은 시원한 김칫국도 그립고 북문 콩나물밥도 가끔 생각나요. 동문 수제비 사장님도 보고 싶네요.
    일청담 잘 있니?

  • 25. 용우동
    '24.7.18 8:10 AM (121.182.xxx.30)

    저위엣분,용우동 말씀하시는거죠?
    동대구역 환스센타 3층에 있어요..
    남쪽끝이에요.3층

  • 26. 마나님
    '24.7.18 8:46 AM (223.38.xxx.213)

    경대북문쪽 산격동에 살았어요
    대도시장위로 올라가면 경대북문 나오고
    아가씨때 북문쪽 술집이 단골
    레스토랑들, 함박스텍,돈까스 치킨까스 등
    분식집도 김찌찌게도 얼마나 맛있었는지
    동사무소 뒷쪽으로 가정집인데 식당이였던곳 음식도 다 그립네요
    친정이 대구인데도
    2~3년에 한번 행사만하고 오니 한번씩 집근척 가보고 싶긴하더라구요
    현재56세

  • 27. ddd
    '24.7.18 8:58 AM (121.190.xxx.58)

    대구 용우동 먹고 싶네요.

  • 28. 블루재스민
    '24.7.18 10:28 AM (122.36.xxx.75)

    앗 저 경대 84학번입니다
    친정이 경대북문 근처라 대학땐 걸어다녔네요
    지금도 친정 가면 경대 캠퍼스 한바퀴 돌아요,,ㅎ

  • 29. 어맛!!!!
    '24.7.18 11:12 A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용우동이에요?????
    동대구역 가면 꼭 먹어볼게요. 어머 정말 감사해요!!!

  • 30. 어맛!!!
    '24.7.18 11:13 AM (58.29.xxx.135)

    용우동이에요?????
    동대구역 가면 꼭 먹어볼게요. 어머 정말 감사해요!!! 대학생때 먹던곳이라 추억의 맛인데!!!
    이래서 82를 못끊어요ㅎㅎㅎ

  • 31. 우동
    '24.7.18 11:41 AM (58.230.xxx.254) - 삭제된댓글

    용우동 아닙니다
    냄비우동 환승역3층 롯데리아
    건너편에 아직 있습니다.

  • 32. 상호
    '24.7.18 11:48 AM (58.230.xxx.254) - 삭제된댓글

    상호가
    면앤면 이네요

  • 33. 우동
    '24.7.18 1:25 PM (58.230.xxx.254)

    용우동 아닙니다

    면앤면입니디ㅡ

  • 34. say7856
    '24.7.18 3:16 PM (121.190.xxx.58)

    가창 찐빵은 어디가 맛집인가요?

  • 35. 옴마
    '24.7.18 4:09 PM (111.171.xxx.8)

    저 96학번이고 북문이 주활동 무대였어요..근데 용우동이 대구에도 있었나요? 평창에서 보고 옛날 우동맛이다 생각했는데...제가 학교 다닐때는 주로 장우동 갔었어요.
    학교식당에서 900원짜리 밥먹고 100원짜리 자판기 커피 먹다 특별한 날엔 북문앞 레스토랑 가서 2500원짜리 김치덮밥 먹곤 했는데.
    동성로는 요즘 빈가게들이 많아서 예전 같지는 않아요. 그래도 애들은 아직 시내 간다면서 가긴 하더라구요. 지금도 대구 사는데 간만에 82에서 대구 관련 나쁘지 않은 글 봐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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