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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대를 너무 앞서간 이름이라 개명 원해요.

조회수 : 22,937
작성일 : 2024-07-17 21:54:13

여자한테도 돌림자를 쓰고

남들은 중성적이다 하지만 제가 볼땐 그냥 남자 이름 이네요. 어찌나 시대를 앞서 가셨던지 요즘 아기들 이름에도 꽤 있고 제 언니는 학원 하는데 남자 원생 이름과 언니 이름이 같대요. 그나마 다른 사람들은 제 자매나 사촌들 이요. 중성적이다 독특하다 위안이라도 되겠지만 제 이름은... 진짜 그냥 아니에요. 성과 같이 발음하면 억양도 쎄고 실제로 사주역학 공부하시는 분이 저한테 개명하라고 이름까지 새로 지어 주셨어요.

그 시절 내 부모는 과연 무슨 생각으로 딸 이름을 이렇게 지었을까 말자 삼순이가 아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셋째딸 이거든요. 저는 죽기전엔 개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IP : 223.62.xxx.159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ㄹㅇ
    '24.7.17 9:5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렇게 특이한 이름이 더 신경 써준 이름 아닌가요?

  • 2.
    '24.7.17 9:57 PM (124.5.xxx.0)

    남자 이름 멋지지 않나요. 전문직 같고 좋던데요.
    우리 딸도 남자 이름인데 본인은 좋아해요. 준이 들어감.

  • 3. ㅇㅇ
    '24.7.17 9:58 PM (59.17.xxx.179)

    멋질거 같은데요 왠지?

  • 4. ㅇㅇ
    '24.7.17 9:58 PM (118.235.xxx.65)

    전 이름이 미경이라 개명하고 싶은데요..너무 흔해서 이렇게 써도 아무렇지도 않은 정도 ㅠ 병원만 가도 한바닥 나와요 동명이인이

  • 5. ㅇㅇ
    '24.7.17 9:59 PM (118.235.xxx.65)

    이름 너무 흔하면 집에서 신경 안 써준 거 같고 좀 없어보여요..위에 글 썼던 미경입니다ㅡㅡ

  • 6. 그시절
    '24.7.17 10:02 PM (172.58.xxx.57)

    근데 개명해도 막상 새로 지은 이름이 어울리는 사람 못본거 같아요.

  • 7. ㅇㅇ
    '24.7.17 10:03 PM (118.219.xxx.214)

    남들이 뭐라하든 본인이 마음에 안 들면 싫은거죠
    제 이름은 남들은 다 이쁘다고 하는데
    너무 마음에 안들어 개명하고 싶었는데
    나이 먹고 개명해서 뭐 하나 싶어서 그냥 사네요

  • 8. ..
    '24.7.17 10:04 PM (211.208.xxx.199)

    서준이 희준이 그런 이름인가요?
    저 정도면 부모님이 원망들을 정도는 아닌데..

  • 9. ㅇㅇ
    '24.7.17 10:04 PM (180.65.xxx.48)

    개명하세요 막상 해보면 별거아니에요 제 주변에도 개명한 친구들 가족 몇명있는데 첨에만 어색하지 이젠 바꾸기전 이름은 잘 생각도 안나요

  • 10.
    '24.7.17 10:07 PM (223.33.xxx.29)

    서준이 희준이면 감사하죠. 그런데 개명이 문제가 아니라 개명 후에 통장 관공서 등 내 기존 이름 다 일일이 바꾸러 다 다녀야 한담서요. 그게 심난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ㅜ

  • 11. 흔한이름
    '24.7.17 10:11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미경이 흔한 이름인데요. 교육기관에 있으면서 보면 흔한 이름들이 애들이 둥글둥글하고요. 수능 만점자 이름들 보면 흔한 이름 많아요. 수능만점 동명이인도 있더라고요. 많이 불러줘서 좋은 이름인듯...내 친구 미경이들도 성격 참 좋아요.

  • 12. 흔한이름
    '24.7.17 10:12 PM (124.5.xxx.0)

    미경이 흔한 이름인데요. 교육기관에 있으면서 보면 흔한 이름 아이들이 둥글둥글하고요. 수능 만점자 이름들 보면 흔한 이름 많아요. 수능만점 동명이인도 있더라고요. 많이 불러줘서 좋은 이름인듯...내 친구 미경이들도 성격 참 좋아요.

  • 13. 삼사모
    '24.7.17 10:20 PM (118.235.xxx.144)

    제가 아는 학부모 81년생인데 삼순이에요. 김삼순.
    처음 들었을 때는 놀랬는데 지금도 어딜가나 튀어요.
    그런데 나중에 들어보니 그 여동생들도 순자 돌림이더라구요. 막내가 아들이라던데...
    81년 우리시대에도 저렇게 이름짓는 부모가 있구나하고 좀 놀랐어요.

  • 14. 123
    '24.7.17 10:27 PM (119.70.xxx.175)

    너무 맘에 안 드시면 더 늦기 전에 개명 신청하세요.

    전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항렬 따져서
    돌림자를 넣어 만들어주신 이름인데 정말 너무 맘에 든다는..

  • 15. ...
    '24.7.17 10:30 PM (115.22.xxx.93)

    요즘 아기이름에도 있을정도면 진짜 아니다..느낌은 아니지않나요?
    준민, 윤우, 은호 이런느낌인가요

  • 16. 친구
    '24.7.17 10:31 PM (172.225.xxx.226)

    범석이였나. 남자이름같은 친구가 생각나네요
    맨날 선생님이 출석부보고 누군가 싶어 불러봤다는....
    중성을 넘어 남자이름....

  • 17. 친구도
    '24.7.17 10:34 PM (211.214.xxx.93)

    정욱 이름친구생각나네요.
    남자이름에쓰는 욱 이 들어가서 신기했던.

  • 18. 저는
    '24.7.17 10:34 PM (222.101.xxx.232)

    나이가 60중반이데 이름이 ㅎ은이거든요
    이름이 예쁘다고 사람들이 개명한줄 알아요
    엄마 아버지 이름 예쁘게 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저는
    '24.7.17 10:3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제이름 부르면 애기들이 네 해요
    어릴때나 귀엽지 나이든지금은 좀품위있고 중성적인
    이름이 좋을듯요
    중딩 사춘기때 준우라고 제가 지어서
    다녔는데 엄마가 남친이냐고 오해해서 화내고

  • 20. 저는
    '24.7.17 10:46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너무 독특해서 싫어요
    누가 보면 귀하게 큰 줄
    사실은 아닌데 평범한 이름으로 개명하고 싶어요

  • 21. ㅇㅇ
    '24.7.17 10:47 PM (1.235.xxx.70)

    고등학교 때 공부도 잘하고 착했던 친구이름이 혁태였어요.

  • 22. 기억
    '24.7.17 11:02 PM (175.192.xxx.113)

    90년대 우리옆집에 살던 3살된아기 이름이 판석이 였어요..
    지금도 생각나는데 너무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 23. ㅇㅇ
    '24.7.17 11:10 PM (211.202.xxx.35)

    저는 개명하고 인생이 달라졌어요.
    후딱 하셔요 ~~

  • 24. ...
    '24.7.17 11:17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 이름이 흑..
    저한테는 개명하지말라네요..
    이제부터 좋은일만 생긴다고
    .ㅠ

  • 25. ...
    '24.7.17 11:21 PM (112.150.xxx.144)

    저 40후반인데 제 이름도 요즘 남자애들 이름 순위에 꼭 들어가요 근데 전 괜찮아요ㅋ

  • 26. 동창
    '24.7.17 11:24 PM (172.58.xxx.43)

    동창이름이 순옥이였는데 개명하고 지수로 불러달라던데
    왠 그런 치명적인 이름으로 바꾼건지 동창들이 다 어색해했어요

    갑자기 너무 다른 이름은 나이들어선 개명한들 안어울려요

  • 27. ㅎㅎㅎ
    '24.7.17 11:26 PM (211.58.xxx.161)

    요즘아기들한테도 있는 이름이면 남자이름이지만 세련되고 좋을거 같은데요 이름 걍 공개해주심 아 바꿔라마라 제3자의눈으로 객관적으로 얘기해드릴게요 제3자맞으니께

  • 28. ㅇㅇ
    '24.7.18 12:20 AM (118.235.xxx.65)

    위에 개명하고 인생이 바뀌었단 분 어떻게 봐뀌셨는지 궁금해요~

  • 29. 개명
    '24.7.18 12:34 AM (39.122.xxx.3)

    개명 허가나면 차후 바꿔야 하는거 별로 번거롭지 않아요
    이름이 특이하고 남자이름 같다는 말 많이 듣고 살면서 한번도 같은이름 없었거든요
    꼭 다시 되묻고요
    몇년전에 개명했는데 개명 티 안나는 유행 안타고 평소생각해둔 이름 작명소에 의뢰해 개명으로 어떤지 알아보고 개명 했어요 요즘 알바하며 이름불리우는데 개명하길 너무 잘했던 생각이들어요

  • 30. ...
    '24.7.18 12:52 AM (58.29.xxx.173)

    80년대 후반 출생인데 여자이름 형남도 봤어요 하필 성씨도 남자같은 느낌 나는 성씨 ㅠㅠ 스트레스일거 같았어요 바꿀려면 하루라도 빨리 바꾸세요 너무 남자이름같으면 바꾸는게 나아요 사람 자체의 이미지까지 달라보여요

  • 31. 순덕이
    '24.7.18 1:47 AM (211.108.xxx.76)

    대학동기 중에 순덕이 있었는데 졸업하고 개명했더라고요
    그당시 나름 세련?됐다고 생각한 걸로 골랐나본데 영 어색하더라고요

  • 32. ㅠㅠ
    '24.7.18 7:16 AM (209.171.xxx.154)

    지금
    십대여아 이름에 범 돌림자 하는 집도 봤어요

  • 33.
    '24.7.18 7:58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신효범 이쁘지 않아요? 저는 그런 이름 나약하지 않고 좋던데요.

  • 34.
    '24.7.18 8:00 AM (124.5.xxx.0)

    신효범 이쁘지 않아요? 저는 그런 이름 나약하지 않고 좋던데요.
    디올녀 개명 보니까 모든 개명자가 그쪽은 아니지만 그쪽이 개명을 많이 해서 선입견 생겼어요.

  • 35. ㅇㅇ
    '24.7.18 8:43 AM (211.60.xxx.194)

    민준이? ㅎㅎ

  • 36. 아~ᆢ
    '24.7.18 8:57 AM (223.39.xxx.137)

    ᆢ원글님의 이름이 궁금합니다만ᆢ

    개명해보신분ᆢ여러절차 알려주심 좋을것같아요
    요즘 개명하기 쉬운 것같아요

    우리아이도 본인이름 너무싫다고 개명원해서 법원에
    가서 직접 서류작성하고 얼마간기다려 개명허가?받았어오ㅡ

    오래전이라 기억확실하진않는데 절차 안복잡했음

    이후 구청에가서 개명한이름으로 여권 신청했구요

  • 37. ...
    '24.7.18 9:01 AM (203.233.xxx.130)

    저 개명했어요
    너무 절실했기에 허가받은뒤 복잡한 절차가 눈에 안들어왔네요
    허가받고 하나하나 차근차근 하심 됩니다.
    운전면허증, 여권발급, 주민등록증, 은행, 보험사 , 증권사 등등
    완전히 세팅될때까지 거의 1년 넘게 걸립니다.
    그럼에도 개명 만족도 최고에요
    정말 절실하면 번거로운게 별건가요?

  • 38. 21살때..
    '24.7.18 9:17 AM (61.83.xxx.94)

    어릴 때부터 이름이 너무너무 싫었어요.
    어디에서 이름을 이야기하면 한 번에 못알아들어서 꼭 다시 되묻고,
    특이한 이름이네 하는 소리도 그렇고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어른되면 이름 바꿀거라고 말하고 다녔어요.

    그리고 21살 때 제가 서류 준비하고, 작성하고, 법원 제출하고 직접 바꿨어요.
    한달? 정도 뒤에 허가통지서 날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차비 제외하고 총 비용도 몇 천원 수준이었고요.

    그 당시 번거롭다? 했던건 사이트에 본인확인 절차 시 이름이 다르다고 나오는 것 때문에
    등본 팩스로 여러 번 보냈던게 전부에요.

    제가 20대였던 2000년대 초반에도 그랬으니
    요즘은 전산상 반영이 빠르니 더 편하지 않을까요?

  • 39. 21살때..
    '24.7.18 9:18 AM (61.83.xxx.94)

    아, 그리고 개명 만족도는 10000% 입니다.
    너무 좋아요.

    전 이미 예전이름보다 제가 정한 이름으로 바꿔서 산 기간이 길어졌네요. ㅎ

  • 40. 저요
    '24.7.18 9:56 AM (118.42.xxx.196)

    할머니가 지어주셨는데 이름땜에 정말 싫었어요
    포인트적립도 애들이름으로 할정도로ㅠ
    다키우고 여유생겨서 50에 개명했어요ㅎ자신감이 들더라구요
    저 아는사람이 개명하러 역시 이름이 너무 했거든요
    법원서 계시던분이 자 자 들어가는 이름은 다 바꿔야한다고 우스개소리로 하시더래요
    저보다 젊었는데 자 자가 들어갔었어요
    바꾸길 정말 잘한것같아요

  • 41. 앞서간이름..
    '24.7.18 10:10 AM (1.232.xxx.6)

    설마 시리..는 아니죠?

  • 42. 페파
    '24.7.18 10:34 AM (58.225.xxx.184) - 삭제된댓글

    주위에 개명하신분들이 많은데
    어렵지않은듯 해요.
    50대 후반에 개명한 지인도 있으니..
    그전이름도 예뻤던거같은데 본인이 바꾸고싶어하더라구요.

  • 43. 어머
    '24.7.18 10:39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저는 중성적인 이름 좋은데...
    아이들 이름도 남자 여자 구분 안가는 이름 지어줬거든요.
    물론 원글님이 바꾸고 싶으시면 바꿔야겠지만 단지 중성적
    이미지 때문이라면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지요?

  • 44.
    '24.7.18 11:04 AM (106.101.xxx.189)

    개명은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저 아는분 70년대초 출생 남자분인데 갑순이에요
    개명 안하고 사세요

    하실거면 빨리 하시라하고 싶네요
    저희 시모는 60 넘어서 개명했는데 별나다 싶었어요 ;;

  • 45. 나무곽
    '24.7.18 11:20 AM (203.232.xxx.32)

    개명을 원할땐 부모님 반대로 안하다 어찌저찌 40에 개명하고 살아보니
    뭐 첨에 민증바꾸면서 은행한번 싹 돌고 담부턴 개명 정정사항 적힌 초본하나 들고 다니면 뭐 딱히 번거로울 건 없어요...
    그치만 가장 큰게
    이제 이전 이름도 나 아닌 것 같고 지금 이름도 내가 아닌 것 같아요
    옛 친구들은 예전 이름 부르는데 낯설고
    지금 내 이름 불려도 낯설고..

    이름이란 것에 그렇게 내 자아나 정체성을 담고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저는 그 이름에 담긴 사람이 아닌 그냥..
    몸과 정신을 가진 한 인간일 뿐 나란 존재가 뭔가 사라진...그런 느낌이 들어요

  • 46. ...
    '24.7.18 1:23 PM (116.89.xxx.136) - 삭제된댓글

    남철이 ?

  • 47. 저는
    '24.7.18 1:23 PM (116.89.xxx.136)

    남철이 ?
    냐고 물어보려했는데 앞서간 이름이라니 아니겠구뇽.

  • 48. ...
    '24.7.18 1:23 PM (122.34.xxx.79)

    혹시 나랑 동명인 사람이 쓴 글일까? 제이름이 요즘 남자애기 이름인데.... 근데 전 만족

  • 49. ..
    '24.7.18 1:26 PM (121.142.xxx.203)

    남자이름이 전문직 같고 좋다.
    할머니신가.. 어쩜 이런 생각을 하는건지

  • 50. 그냥 성격
    '24.7.18 2:01 PM (220.118.xxx.65)

    주변에 완전 덩치 천하장사급 남자인데 많이 가녀린 여자 이름 갖고 있는 사람도 알구요.
    그냥 평범한 인상에 ~혁 ~준 ~태 로 끝나는 여자들도 있는데 아무도 개명 안했어요.
    다들 자기 앞가림 잘 하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름이 싫고 거슬리는 건 그냥 내 기준이에요.
    남들한텐 순이가 됐건 윤서가 됐건 그냥 같은 사람이에요.
    딱히 이상할 거 없는 이름인데 개명하는 사람이 사실 더 많아요.
    저는 여지껏 개명 신청했던 사람 중 가장 인상적인 게 '설사국' 씨에요.

  • 51. 경험자
    '24.7.18 3:14 PM (118.220.xxx.58) - 삭제된댓글

    개명 후처리는 옛날에비해 수월해졌어요
    한달이면 세팅끝납니다
    핸드폰으로 인증이되니 보험사같은건 일사천리구요
    민증 여권 은행정도만 직접방문입니다
    저도 예전이라면 엄두못냈을꺼에요
    전자법원있어서 개명신청도 꽤 쉽습니다
    범죄경력만없으면 걸릴게없어요

  • 52. 저요
    '24.7.18 3:49 PM (211.114.xxx.55)

    이름이 특이하고 남자이름 같다는 말 많이 듣고 살면서 한번도 같은이름 없었거든요
    꼭 다시 되묻고요 222222

    심지어 은행이나 병원 관공서 가면 남편분 오셨어요 그래요
    항상 이름 두번 물어봅니다
    어제 서류 준비 잘 해서 인터넷으로 개명 신청 했습니다
    뿌듯해서 신청서 복사도 해놨어요
    그래서 조부모 외조부모들 성함을 보게 되었는데
    나참 그분들 이름이 100년이 넘은 이름인데도 이쁘고 멋지더라구요
    손녀딸 이름은 이런데 싶더라구요
    저는 아직 일도 하는데 전보 발령나서 갔더니 여자 였냐구 남자오는줄 알았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그냥 바꾸세요 마음 먹었을때 해야지 안하시면 그냥 계속 가야 합니디ㅏ

  • 53.
    '24.7.18 5:18 PM (1.237.xxx.38)

    강철수 강혁수 이런 이미진가봐요

  • 54.
    '24.7.18 5:27 PM (223.62.xxx.106)

    철수 혁수가 요즘 이름은 아니죠. 듣고보니 이 이름 아닌 것도 차라리 다행이네요. 앗 남자 이름으로는 괜찮구요.

  • 55. ..
    '24.7.18 6:02 PM (211.234.xxx.179)

    제 친구가 지후였는데 그 시절 한번에 알아듣는 선생님이 없었어요.
    시대를 앞서간 중성+세련

  • 56. 저도
    '24.7.18 6:15 PM (124.60.xxx.9) - 삭제된댓글

    그시절에 남자이름은요.

    남자동생 생기라고 여자애를 남자이름 짓는거라 하더군요.
    세련 아니고.

    저는 돌림자쓴 남자이름인데
    큰집에 딸셋에 아들하나여서
    차남이 저희아빠가 첫째딸인 저 이름 지어달라고
    한학자인 지인분께 부탁드렸는데
    그분이 우리도 딸딸딸될까봐 돌림자썼을거라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공부를 잘할거라며 이름주셨는데 실제 우리집안에선 제가 그런편이라 다들 좋은이름이라생각.ㅎ

    그어르신이 여자이름을 남자로 진건 저뿐이라 했어요.
    그댁 자제소녀들 다 지금50,60대인대도 이름 세련.
    저만..

  • 57. 이름을 말해요
    '24.7.18 8:02 PM (211.205.xxx.145)

    이름을 말해보세요. 그럼 판단해 드릴게요.
    요새중성적인 이름이라면 그닥 고민할 필요 없으신거 같아요.
    서준. 희준.민준.하준.연우.선우.시우.은우이런 이름 아닐런지
    그런 이름이면 고민 없이 잘 살겠어요.

  • 58. 혹시
    '24.7.18 8:02 PM (49.172.xxx.170)

    지호? 이런건 아닌가요

  • 59. 놀림받는
    '24.7.18 9:00 PM (116.125.xxx.59)

    이름 아니라면 중성적이거나 남자 이름은 괜찮은데요

  • 60. 친척
    '24.7.18 9:16 PM (113.131.xxx.169)

    할아버지 함자가 진주에요~
    개명은 생각도 못 하던 시대분이라 그냥 사셨겠지만
    뵈면 늘 생각해요.
    이름땜에 맘고생은 있으셨겠다라구요.
    지금 팔십이신데
    시대를 앞선 여인의 이름이였지요.

  • 61. 저는
    '24.7.18 9:34 PM (116.125.xxx.59)

    탤런트 성병숙 씨 있잖아요. 어찌 개명도 안하고 저이름 그대로 살까 싶어요 심지어 연예인인데
    그이름 솔직히 너무너무 심한거 아닌가요?
    그런 이름이 아니라면야... 단순히 중성적인거는 괜찮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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