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목마루 쪽갈이 분쟁 ᆢ 어째야 할까요?

123123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24-07-17 15:26:35

신축 아파트 입주 하자 신청해서 저번 4월에 마루 쪽갈이를 하나 했어요

양쪽 이음새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썼다는데 자국이 곧 없어질 거라더니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전혀 차도가 없어요 (근데 원래 이렇게 무식하게 티가 나나요? 이러면 쪽갈이를 누가 하나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num=3853816

 

업체에 전화해서 없어진다더니 그대로지 않냐,

해당되는 한 줄 (3쪽) 다 교체해 달라 요구했어요

담당자 말이 일단 '심미적인 이유로는 교체불가이다'

그리고 한 줄 다 교체해도 순간접착제를 쓸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지금 여름이라 나무가 팽창해 있어서 폭 맞추기 위해 새 마루를 갈아서 넣어야 할 수 있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폭이 일정치 않을 수 있다, 하고 나서 더 후회할 거다 ᆢ 

일단 생각해보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다 보니 난감하네요 ㅠㅠ

하자가 하자를 부른다고, 아예 쪽갈이를 하지 말걸 일을 키웠다 후회하고 있어요  

 

마루 한 가운데라 접착제 자국이 눈에 많이 거슬려요 

말로 적당히 무마해서 넘기려는 건지  진심 나중에 더 후회할 거라 말리는 건지 결정이 곤혹스럽네요

뜯고 다시 하게 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이는데, 남의 편은 그냥 살자 그러고 있고 ㅠㅠ

 

 

IP : 223.38.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7 3:3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하자가 하자를 부른다. 진짜 맞는 말같아요. 저도 입주 단지에서 마루 하자 수리 불만 사진 여럿봤어요. 그냥 애초에 찍히고 까진 상태가 더 나은 경우도 분명있더라고요. 그런데 하자 보수 신청하면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이대로 살아라해요 업체측에서는요. 원글님이 두고두고 눈에 밟힐 것 같으면 재보수 요청하셔요.

    저는 하자보수 너무 실망스러워서 생활에 불편없는 건 그냥 안했어요.

  • 2. 00
    '24.7.17 3:38 PM (221.140.xxx.80)

    하자가 하자를 부른다는 말도 맞긴해요
    큰하자 아니면 심미적인건 살짝 넘어가야지
    더 신경쓰여서 결과가 좋지 않은거 같아요

  • 3. 신축
    '24.7.17 4:19 PM (211.218.xxx.194)

    하자보수기간 2년이니까
    1년있어보시고 다시 신청하는건 어때요?
    저는 그렇게하기로 한거 있어요. 수축팽창한후에 하라고 권해서.

  • 4.
    '24.7.17 5:55 PM (175.223.xxx.39)

    다이소에 접착 제거제 뿌려놨다 닦아 보셨나요?
    저 이유로 교체는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911 혈압 집에서 재면 낮은거 믿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2 /// 2024/10/12 1,238
1637910 단백질 파우다, 간에 무리 없나요? 16 건강 2024/10/12 2,359
1637909 옆집에서 복도에 글써서 붙이는거요 19 bogers.. 2024/10/12 3,332
1637908 갱년기 뱃살 5 나나 2024/10/12 1,739
1637907 자기 눈에 들보를 못 보는 10 반성 2024/10/12 1,417
1637906 공대 출신으로서 2 .. 2024/10/12 750
1637905 남편은퇴. 은퇴라는 말의 무게가 커요. 5 어느새 2024/10/12 2,168
1637904 이렇게도 밥먹어요 1 2024/10/12 1,073
1637903 피타브레드 3 ㅡㅡㅡㅡ 2024/10/12 1,030
1637902 영화 추천 1 가을 2024/10/12 529
1637901 오래된 들깨가루 버려야겠죠? 12 냉동들깨 2024/10/12 1,566
1637900 21호 파운데이션 색상 실패 5 파운데이션 2024/10/12 1,101
1637899 공부 안했던 고3아들 아무데나 붙으면 보낼까요? 28 그냥 주절주.. 2024/10/12 2,800
1637898 한강 작가 노벨상에 야후재팬 메인화면 16 1256 2024/10/12 4,307
1637897 저도 글써보아요 (거의 2년만에 쓰는글) 6 그루터기 2024/10/12 725
1637896 서울에 1인고깃집있을까요? 6 1인고깃집 2024/10/12 555
1637895 근데 새로운 공지가 어디 있는걸까요? 4 .. 2024/10/12 703
1637894 수영과 러닝 1 ... 2024/10/12 841
1637893 장조림, 더덕구이, 우엉조림.. 좋아하세요? 6 최애반찬 2024/10/12 727
1637892 은따 말하면 안되나요? 4 쨍쨍 2024/10/12 932
1637891 신축 아파트 분양가 20억 넘는거 분양 받았다가 부동산 하락기 .. 11 ㄴㅅ 2024/10/12 4,321
1637890 안녕하세요 3 간만에 2024/10/12 254
1637889 역대 노벨문학생 수상자들보니 생각보다장난아니네요 19 2024/10/12 3,645
1637888 휘발류 냄새 안나는 각티슈 추천해주세요 ㄱㄷㅈ 2024/10/12 156
1637887 노벨상 효과 6 도서관 근무.. 2024/10/12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