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인이 아니라 좀 다행인것도 같아요

베스트글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4-07-15 09:54:55

베스트에 노화를 힘들어하는글 보니 빼어난 미인이 아닌게 나은듯도...

젊어서 너무너무 예뻤던 사람은 늙어가는 자기 모습이 정말 힘들거같아요.

전 젊어서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는것 같거든요.

그때도 평범했고 지금도 평범하고.

그때도 통통했고 지금도 통통하고.

갱년기증상도 별로 없고.

쓰다보니 이것도 복이네요.하하

IP : 119.194.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5 9:57 AM (175.201.xxx.167)

    소유했던 것에대한 상실과
    애초에 소유하지 않고 없음을
    기본설정값으로 대해 표표히 받아들이는 차이점 일까요

  • 2. ㅇㅇㅇㅇㅇ
    '24.7.15 10:04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서 미인이 아닙니다ㅋㅋ
    더하기 부자아닌것도 다행이랄까

  • 3. ...
    '24.7.15 10:07 AM (112.156.xxx.145) - 삭제된댓글

    노력해 얻은 게 아니라
    운좋게 타고난 거에 그리 집착하다니 너무 어리석어 보여요

  • 4.
    '24.7.15 10:13 AM (121.185.xxx.105)

    저 미인이라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가끔 노화로 빛을 잃는 것 같아 아쉽지만 그렇게까지 집착은 하지 않아요. 딸아이 예쁜 모습 보면서 대리만족 하고 위안 삼기도 하고요.

  • 5. ㅋㅋㅋ
    '24.7.15 10:25 AM (112.145.xxx.70)

    미인이라도
    제 정신가지고 사는 사람은
    저렇게않죠....

  • 6. ...
    '24.7.15 10:30 AM (180.70.xxx.231)

    미인들은 나이 들어도 곱던데요

  • 7. 귀여운
    '24.7.15 10:45 AM (121.128.xxx.105)

    원글님덕에 웃습니다. ㅎ

  • 8. 옆에서 보니
    '24.7.15 10:48 AM (125.176.xxx.8)

    얼굴로 보여지는 직업이나 그렇지
    일상평범한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늙어가던데요.
    60 만 넘으면 모두 건강한것 노후걱정없는데 감사하지 예쁜것 젊은것 집착하지 않아요.
    옆에서 보면 예쁜옷은 사입더라고요

  • 9. 경로당
    '24.7.15 10:48 AM (122.46.xxx.124)

    에서 봉사 몇 년 했는데
    90세 넘어도 고운 분은 눈에 띄어요.
    절대 외모 평준화 따윈 없다는 거
    그리고 미인은 아니라도 평생 좋은 마음으로 사신 분들은 나이 들어도 빛이 나고
    남 흉이나 보며 평생 살아온 분은 주름도 흉하게 진다는 거죠.
    고생한 주름과 남 흉보는 주름은 너무도 다르고요.

  • 10. 비참해도 이뻐보고
    '24.7.15 11:08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나이 20살 위인 숙모님이 계시는데 동네에 소문난 미인이셨어요.
    얼마전 뵙는데 40대 후반인 저와 동갑인줄 ㅋㅋㅋ
    숙모님 고생도 많이하고 형편도 어려워 피부과 한번 안다녔을텐데 어쩜 그리 아직도 이쁘고 광채가 나는지, 20살 아래인 나는 쿨럭 ㅜㅜ
    나이들어도 이쁜건 이쁘구나 ,,,, 좀 서글펐어요.

  • 11. ....
    '24.7.15 11:23 A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제일 웃기는 "자기합리화"네요....

  • 12. 샬롬
    '24.7.15 11:49 AM (118.221.xxx.19)

    예쁘고 고운건 계속 가긴 해요. 본인 기준 리즈 시절을 떠올리며 못견디는거지.
    일흔 후반인 엄마 중학교 동창분 졸업 사진, 결혼 사진 보면 여배우인가 싶게 아름다운데 십년전 뵈었는데도 할머니가 되어도 여전히 아름답구나 생각되고요. 친정 엄마는 어디 가나 곱고 예쁘다고 (병워 입원실에서도) 칭찬 받으시고. 엄마 닯지 않은 딸은 웁니다만...

  • 13. 정신승리죠
    '24.7.15 11:49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나이들면 외모 다 평준화된다는 소리는 외모 별로인 사람들의 정신소리인 거죠

  • 14. 정신승리죠
    '24.7.15 12:46 PM (110.10.xxx.120)

    나이들면 외모 다 평준화된다는 소리는 외모 별로인 사람들의 정신승리인 거죠

  • 15. ..
    '24.7.15 1:3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여자들 질투와 자기합리화는 끝도 없군요.
    미인들~
    이 글들보고 자기관리 더 잘하길.

  • 16. ㅇㅇ
    '24.7.15 2:27 PM (222.233.xxx.216)

    덜 예뻐서 마음이 좀 편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531 코스트코 회원인데 카드를 안갖고왔어요 17 ㅇㅇ 2024/08/25 3,655
1623530 일부러 저러는지 2 방송이나 신.. 2024/08/25 935
1623529 65세 이상 역이민자에게 집도 주고 돈도 주나요? 30 역이민자 2024/08/25 4,048
1623528 신비복숭아 좋아하세요? 지금입니다 13 과일아줌마 2024/08/25 3,814
1623527 유진박 이 제천에 있네요 13 ........ 2024/08/25 4,820
1623526 “한국, 이러다 망하는 거 아니야?”...부채 ‘3000조’ 시.. 12 ... 2024/08/25 3,306
1623525 휴민트 붕괴도 고의적 ? 6 밑작업 2024/08/25 1,614
1623524 카톡을 하루 지나도 안 읽는거 36 zzz 2024/08/25 4,809
1623523 제가 얼굴이 쫌 이뻐요 18 ... 2024/08/25 5,657
1623522 2.5킬로 빠졌는데 허리 1인치 줄었어요. 1 보통 2024/08/25 965
1623521 그게 다 거짓말이라는데 10 ㅎㄹㄹㅇ 2024/08/25 3,985
1623520 올여름은 82덕에 지냈어요. 8 천천히 2024/08/25 1,583
1623519 희생했다는 말이요.. 7 ........ 2024/08/25 1,117
1623518 넷플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10 2024/08/25 3,021
1623517 대학생 여자 가방 브랜드 추천부탁 8 가방 2024/08/25 1,109
1623516 김지석 독립운동가 후손 1 나라가 있어.. 2024/08/25 1,961
1623515 나이가 드니 적당히 살집있는 사람이 진심 부러워요 27 근육 2024/08/25 6,800
1623514 돌아가신 부모님 예금 4 슬픔 2024/08/25 2,541
1623513 예금이자 월지급식으로 받을수있나요? 6 노후대비 2024/08/25 1,493
1623512 고2 아들이 10 엄마 2024/08/25 1,964
1623511 바나나 냉동실에 7 갈아 2024/08/25 1,636
1623510 언제쯤에나 시원해질까요? 6 2024/08/25 2,175
1623509 아침해 쬐러 나왔는데 6 ㄱㄴ 2024/08/25 1,478
1623508 연하남이랑 연애하면 반말 하는거요 13 ... 2024/08/25 2,262
1623507 이복형제 만드는걸 아무렇지않게 떠드는 나솔 돌싱남들 14 달콤한 2024/08/25 4,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