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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가 처음 나온게 몇년도쯤인가요?

ㅇㅇ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24-07-15 06:12:48

냉장고가 없던 시절엔 외식도 없었을텐데

여름에 음식을 매끼 어떻게 해먹고 살았을까요?

IP : 223.62.xxx.24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년
    '24.7.15 6:23 AM (121.190.xxx.146)

    1862년 영국의 제임스 해디슨이 최초로 발명
    1911년 GE가 최초의 가정용 냉장고를 선보임

  • 2. ㅅㅅ
    '24.7.15 6:24 AM (218.234.xxx.212)

    https://contents.premium.naver.com/adecho1/knowledge/contents/220213215723052p...

    금성사 냉장고가 처음 나온 것이 1965년, 120리터짜리. 삼성냉장고는 1974년에 나왔다고 합니다.

    1965년 보급율 1%미만 이었고, 1986년에 95%였다고 합니다.

    저희는 1975년 무렵 집에 냉장고가 들어왔는데 당시에 가장 흔한 180리터로 기억해요.

  • 3. ..
    '24.7.15 6:24 AM (58.79.xxx.33)

    우선 지금만큼 덥지 않았어요. 장마철 아니면 그늘밑은 서늘하고 해는 쨍쨍. 25~28도 정도? 큰 아이스박스에 얼음가게에서 큰 얼음사와서 채워넣고 그 안에 음식물 넣어 놓았던 기억이 있네요. 저 52살이고 초등1학년인가,2학년때 집에 냉장고 들어온 기억이 있네요.

  • 4. ..
    '24.7.15 6:32 AM (220.75.xxx.108)

    제가 1971년 생인데 저 태어나고 상한 음식 먹으면 큰일난다고 아빠가 냉장고 샀다고 하셨어요.

  • 5. 70년대 초반까지
    '24.7.15 6:45 AM (151.177.xxx.53)

    싱크대 선반에 반찬을 넣어두었지요...이건 현대식 부엌에 있던거고,
    옛날 부엌은 반지하 였답니다. 아궁이에 불 때우면서 안방에 따끈하게 온돌을 유지하면서 거기에 밥도 해먹었지요. 일본식 집도 이런식 이었어요..
    이런 부엌을 70년대 초반에 지금의 현대 부엌으로 개조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일 저녁마다 찬거리 만들어서 다음날 점심때까지 다 먹어치우고 저녁에 또 새로 했지요.
    옛날 어머니들 진짜 부지런하셨어요. 장아찌 저장식 짠 반찬들이 오래두고 상온에서 먹을수 있었고요.

    70년대 중반에 냉장고 들여놓았고, 가스불도 들어왔고, 지금 부엌과 동일햇었네요.
    서울만 이상태였고, 김포만해도 황토벽에 짚으로 지붕을 이은 집들부터 초가집에 옛날 대청마루있고 사랑방 따로있던 전통의 나무로 만든 한옥들 있었고요.
    강원도에서는 개울에 빨래하러 갔었고 빨래터 만들어놓고 유독 빨래터있던 곳의 개울물살이 무척 빨랐던것도 기억나서 무서웠었어요.

  • 6.
    '24.7.15 6:48 AM (175.223.xxx.234)

    저희집 66년에 바로 삼.

  • 7. 70년대 초반까지
    '24.7.15 6:49 AM (151.177.xxx.53)

    여름의 기온이 최고 온도가 27도. 30도로 올라가는 열대야는 딱 일주일정도 였어요.
    에어컨이 필요없었고, 창문만 열어둬도 시원했고,선풍기만 있어도 충분했던 시절 이었어요.
    서울 한복판 남산 밑에 남대문 시장이며 명동까지 버스타고 30분 거리의 마을에서 제비가 날아다니던 시절 이었으니.

  • 8. 70년대 초반까지
    '24.7.15 6:51 AM (151.177.xxx.53)

    외식이 왜 없었나요. 서울에 식당들 많았답니다.
    짜장면집에서 짜장면 사먹고 냉면집에서 냉면도 사먹었고, 포장마차도 활성화되어서 국수도 사먹고 소주도 마시던 시절 이어써요. 이건 서울...

  • 9.
    '24.7.15 7:07 AM (210.205.xxx.40)

    그날 먹을 반찬 그날 만듬
    저장 이런거 없음
    그래서 동네에 정육점 꼭 있었고
    생선파는 아주머니 돌아다니셨고
    두부 파는 아저씨들 종치고 다니셨음.
    시골아님 4대문 종로근처에 살았음

    그걸로 두부도 조리시고
    임연수도 구워주시고
    불고기도 해주심

  • 10. .....
    '24.7.15 7:10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80대 초반인 엄마 말씀으로는
    처음 일반인들이 (완전 상류층들 말고) 냉장고 집에 들이기 시작한 게
    베트남 전쟁 때였다고.
    그때 파병 지원하면 전자제품을 살 수 있는 딱지(?) 같은 걸 줬대요.
    그걸로 도시바 같은 일본에서 만든 전자제품을 살 수 있어서
    파병 간 가족이 있는 집들이 냉장고를 많이 샀대요.
    시골에서는 냉장고 있는 집에 구경도 가고 그랬다고...

  • 11. 1898년
    '24.7.15 7:12 AM (121.190.xxx.146)

    1898년 최초의 '국밥집'광고가 매일신보에 실림
    18세기 중엽부터 종로와 북촌에는 외식가능한 식당들이 (주로 국밥) 문을 염.

    냉면집과 탕반. 장국밥집이 길가에서 권세를 잡고 있어, 다투어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마치 권세가 문전처럼 벅적인다 (1843년 유만공 세시풍요)

    19세기 말부터 서울에는 제법 많은 식당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고 주로 여름에는 냉면을 겨울에는 탕반을 팜.

    이유원의 춘명일기 (1871)에 나오는 순조편에 순조가 밤에 군사를 시켜 냉면을 사오게 해서 신하들이랑 나눠먹은 얘기 나옴. 이 이야기의 배경인 순조때는 1800년재 초반의 이야기

    따라서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에도 외식업은 흥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12. .....
    '24.7.15 7:12 AM (180.224.xxx.208)

    80대 초반인 엄마 말씀으로는
    처음 일반인들이 (완전 상류층들 말고) 냉장고 집에 들이기 시작한 게
    베트남 전쟁 때였다고.
    그때 파병 지원하면 전자제품을 살 수 있는 딱지(?) 같은 걸 줬대요.
    그걸로 도시바 같은 일본에서 만든 전자제품을 살 수 있어서
    파병 간 가족이 있는 집들이 냉장고를 많이 샀대요.
    시골에서는 냉장고 있는 집에 구경도 가고 그랬다고...

    그래도 냉장고 없는 집이 많아서
    다들 매일같이 장을 봤대요.
    동네 골목 구석구석에 리어카에
    생선이나 과일 야채 싣고 와서
    파는 장사꾼들이 많아서
    매일 장 봐서 끼니 때마다 요리하고
    시골에서는 텃밭에서 뽑아온 야채로 요리하고 그랬다네요.

  • 13. 그땐 그때대로
    '24.7.15 7:15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나름 잘해먹고 살았슈
    서울 도시에도 마당에 수도도 있고 한쪽엔 우물을 파서 물도 두레박 두고 떠먹었슈
    시원하기가 말도 못했슈
    두레박에 저녁과 새벽녘에 수박,참외 담궈두고 낮에 꺼내 먹었슈
    얼마나 맛있고 씨원한지 지금 냉장고에 비할바 아니고요.
    김치도 큰대야에 수돗물 받아 항아리째 담가놓고 나무 그늘밑에 두고 먹었슈 물론 요름같은 날은 김치 금방 쉬고 먹을게 푸성귀가 많아 근방 김치 다먹으니 엄마들이 김치를 삼일에 한번꼴로 담궜던 기억이
    나고 푹쉬면 된찌나 볶아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어요.
    지금보다 더 먹거리가 순수했고 잔심을 담아 만들어 먹었고
    100% 국산이었고 많이 먹을게 없어 날씬했슈들...
    동남아나 후진국들 보면 못살아 먹을게 귀하니 살이 안붙는거랑 같았던 시절이었쥬.

  • 14. 그땐 그때대로
    '24.7.15 7:20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나름 잘해먹고 살았슈
    서울 도시에도 마당에 수도도 있고 한쪽엔 우물을 파서 물도 두레박 두고 떠먹었슈
    시원하기가 말도 못했슈
    두레박에 저녁과 새벽녘에 수박,참외 담궈두고 낮에 꺼내 먹었슈
    얼마나 맛있고 씨원한지 지금 냉장고에 비할바 아니고요.
    김치도 큰대야에 수돗물 받아 항아리째 담가놓고 나무 그늘밑에 두고 먹었슈 물론 요름같은 날은 김치 금방 쉬고 먹을게 푸성귀가 많아 근방 김치 다먹으니 엄마들이 김치를 삼일에 한번꼴로 담궜던 기억이
    나고 푹쉬면 된찌나 볶아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어요.
    지금보다 더 먹거리가 순수했고 잔심을 담아 만들어 먹었고
    100% 국산이었고 많이 먹을게 없어 날씬했슈들...
    동남아나 후진국들 보면 못살아 먹을게 귀하니 살이 안붙는거랑 같았던 시절이었쥬.
    엄마가 냉장고 들인 년도가 나 중학교때 1년 1981년도고
    그전에 냉장고 나와있었는데 엄마가 안샀었어요.
    미국은 70년대 중반에도 전기로 난방하고 냉장고 티비, 선풍기, 세탁기 다 있었어요..이민간 친척이 그랬어요.

  • 15. 그땐 그때대로
    '24.7.15 7:28 A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나름 잘해먹고 살았슈
    서울 도시에도 마당에 수도도 있고 한쪽엔 우물을 파서 물도 두레박 두고 떠먹었슈
    시원하기가 말도 못했슈
    두레박에 저녁과 새벽녘에 수박,참외 담궈두고 낮에 꺼내 먹었슈
    얼마나 맛있고 씨원한지 지금 냉장고에 비할바 아니고요.
    김치도 큰대야에 수돗물 받아 항아리째 담가놓고 나무 그늘밑에 두고 먹었슈 물론 여름같은 날은 김치 금방 쉬고 먹을게 푸성귀가 많아
    금방 김치 다먹으니 엄마들이 김치를 삼일에 한번꼴로 담궜던 기억이
    나고 푹쉬면 된찌나 볶아서 먹었는데 꿀맛이었어요.
    지금보다 더 먹거리가 순수했었고 음식에 진심을 담아 만들어 먹었고
    100% 국산이었고 많이 먹을게 없어 날씬했슈들...
    동남아나 후진국들 보면 못살아 먹을게 귀하니 살이 안붙는거랑 같았던 시절이었쥬.
    엄마가 냉장고 들인 년도가 나 중학교때 1년 1981년도고
    그전에도 냉장고 나와있었는데 엄마가 비싸다고 안샀었어요.
    미국은 70년대 중반에도 전기로 난방하고 냉장고 티비, 선풍기, 세탁기 다 있었어요..이민간 친척이 그랬어요.

  • 16. ~~
    '24.7.15 7:34 AM (49.1.xxx.123)

    7,80년대 여름에 30도 올라가면
    진짜 엄청 너무 더운 날이라고 그랬는데..

  • 17. LG전신인
    '24.7.15 7:52 AM (58.140.xxx.152)

    금성냉장고가 처음이었는데 그전엔
    서랍식 얼음냉장고가 있었어요.
    윗칸에 얼음 (큰 사각형)사다넣고 아래칸엔 반찬넣으면 냉기가
    내려오죠. 동네에 얼음파는집 있었어요.

  • 18.
    '24.7.15 8:18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외식이 있어도 자주 못했어요.
    70년대에 저희 집이 넉넉했는데도 외식을 한달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거였어요.
    저희는 주로 나물, 생선 조합이어서 그날그날 요리해서 먹는 거고 생선도 시장 보는 날은 생물 먹고 아니면 건조나 반건조 생선(굴비, 과메기, 넙치류...)나 건조 나물도 많이 먹었어요.

  • 19.
    '24.7.15 8:23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외식이 있어도 자주 못했어요.
    70년대에 저희 집은 할아버지, 아버지 전문직이고 합가해 살면서 꽤 넉넉했는데도 외식을 한달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거였어요.
    저희는 주로 나물, 생선 조합이어서 그날그날 요리해서 먹는 거고 생선도 시장 보는 날은 생물 먹고 아니면 건조나 반건조 생선(굴비, 과메기, 넙치류...)나 건조 나물도 많이 먹었어요. 김, 미역 같은 말린 해조류도 먹고요. 조개도 담치나 꼴뚜기 같은 거 말려서 쓰고요. 생각보다 말린 식재료 많은데 그거 냉장없이 보관하는 거예요. 마늘도 그 타래채 걸어두고 하나씩 빼서 먹고요.
    이웃에 두부집이 있어서 쟁반 갖고 가면 따뜻한 손두부 담아 주거든요. 그것도 많이 먹고요.

  • 20. ....
    '24.7.15 8:25 AM (114.204.xxx.203)

    75년에 냉장고 세탁기 삼
    외식도 믾이하고요

  • 21. ...
    '24.7.15 8:29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외식이 있어도 자주 못했어요.
    70년대에 저희 집은 할아버지, 아버지 전문직이고 합가해 살면서 꽤 넉넉했는데도 외식을 한달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거였어요.
    저희는 주로 나물, 생선 조합이어서 그날그날 요리해서 먹는 거고 생선도 시장 보는 날은 생물 먹고 아니면 건조나 반건조 생선(굴비, 과메기, 넙치류...)나 건조 나물도 많이 먹었어요. 김, 미역 같은 말린 해

    조류도 먹고요. 조개도 담치나 꼴뚜기 같은 거 말려서 쓰고요. 생각보다 말린 식재료 많은데 그거 냉장없이 보관하는 거예요. 마늘도 그 타래채 걸어두고 하나씩 빼서 먹고요.
    이웃에 두부집이 있어서 쟁반 갖고 가면 따뜻한 손두부 담아 주거든요. 그것도 많이 먹고요.

    외식 이야기를 더하자면 식당 자체가 시내 아니면 많지 않았고요. 동네에는 한손 꼽히게 몇 개만 있어서 특별한 날 먹는 거였어요. 물가대비 외식비가 비쌌어요. 저희는 화교가 단골 중국집이 있었는데 식구대로 먹으면 지금 돈으로 몇 십만원이 나가는 거였어요. 대식구 사니까요. 옛날에 국수 삶으면 엄청 싸게 치였거든요. 국수 진짜 많이 먹었어요. 비빔국수, 잔치국수, 콩국수...등등

  • 22. ...
    '24.7.15 8:31 AM (124.5.xxx.0)

    외식이 있어도 자주 못했어요.
    70년대에 저희 집은 할아버지, 아버지 전문직이고 합가해 살면서 꽤 넉넉했는데도 외식을 한달에 한두번 하면 많이 하는 거였어요.
    저희는 주로 나물, 생선 조합이어서 그날그날 요리해서 먹는 거고 생선도 시장 보는 날은 생물 먹고 아니면 건조나 반건조 생선(굴비, 과메기, 넙치류...)나 건조 나물도 많이 먹었어요. 김, 미역 같은 말린 해

    조류도 먹고요. 조개도 담치나 꼴뚜기 같은 거 말려서 쓰고요. 생각보다 말린 식재료 많은데 그거 냉장없이 보관하는 거예요. 마늘도 그 타래채 걸어두고 하나씩 빼서 먹고요.
    이웃에 두부집이 있어서 쟁반 갖고 가면 따뜻한 손두부 담아 주거든요. 그것도 많이 먹고요.

    외식 이야기를 더하자면 식당 자체가 시내 아니면 많지 않았고요. 동네에는 한손 꼽히게 몇 개만 있어서 특별한 날 먹는 거였어요. 물가대비 외식비가 비쌌어요. 저희는 화교가 단골 중국집이 있었는데 식구대로 먹으면 지금 돈으로 몇 십만원이 나가는 거였어요. 대식구 사니까요. 옛날에 국수 삶으면 엄청 싸게 치였거든요. 국수 진짜 많이 먹었어요. 비빔국수, 잔치국수, 콩국수...등등 외식 80년대부터 활성화 되었어요. 동네 치킨집들도 많이 생기고 족발, 보쌈, 경양식 등등 80년대에 많이 생기고 아시안 게임 전후로 햄버거 피자도 슬슬 들어오고요.

  • 23. 현소
    '24.7.15 8:47 AM (119.64.xxx.179)

    대청마루에 냉장고 두었던 기억 나네요
    금성 투도어도 아니고 원도어
    위칸에 얼음만 어릴수 있는 선반
    오래되면 성애가 두껍게 끼고
    집에서 얼음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게 좋았어요

  • 24. ㅁㅁ
    '24.7.15 9:05 A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대한전선 원투제로 냉장고 였어요
    냉동실 성애 두껍게 꼈었고
    환타와 사이다 나무박스로 쟁였지요
    냉장고 없는집은 우물,수도,펌프물 받아 김치 보관했어요
    우물물용 끈달린 김치통도 생각나요
    주황색에 녹색뚜껑 그시절엔 제품 디자인도
    획일적이었어요

  • 25. ㅁㅁ
    '24.7.15 9:27 AM (210.121.xxx.147) - 삭제된댓글

    미군부대 px에서 흘러나온 냉장고가 18만원
    대졸 봉급 2년치 였답니다
    우리집은 대한전선 원투제로 였는데
    냉동실칸 성에가 두껍게 생겼어요
    환타 사이다 나무박스로 쟁였고
    알루미늄? 얼음케이스를 꺼낼라치면 손에 달라붙었고
    냉장고 없는집은 펌프물이나 수돗물 받아서
    수시로 갈아가며 김치 보관했고
    우물물에 띄어놓는 끈달린 김치통도 있었어요
    냉장고 보급율이 떨어져서 냉동식품업계 진출도 늦었다지요

  • 26. ㅐㅐㅐㅐ
    '24.7.15 10:03 AM (61.82.xxx.146)

    74년생
    마루 끄트머리에 서있던 투도어 금성냉장고 기억나네요 ㅎㅎ

    언제 장만했는지는 모르겠고
    연탄불 반지하스러운 주방이 생각보다 시원했던걸로 기억해요

  • 27. 어릴 때
    '24.7.15 10:43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저흰 점심을 수제비 국수류 라면을 진짜 많이 먹었어요.

  • 28. 어릴 때
    '24.7.15 10:45 AM (124.5.xxx.0)

    저흰 점심을 수제비 국수류 라면을 진짜 많이 먹었어요.
    분식집 대중화도 80년대에 겨우 시작

  • 29. 매일 아침마다
    '24.7.16 5:40 AM (174.195.xxx.172)

    얼음집에서 얼음 배달이 왔었어요.
    아이스박스에 얼음넣고 김치랑 보리차랑 넣고 먹었었죠.
    그러다 냉장고를 샀어요. 75년도쯤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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