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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버스 옆자리 진상 할머니

00 조회수 : 4,044
작성일 : 2024-07-13 20:45:54

비싼 우등고속 2인석에서 할머니가 제 자리에 짐을 놨더라구요

제가 앉으면서 치워달라고 했더니 제자리와 본인 자리 사이에 놓더라구요

제 자리 침범해서 제 몸에 닿도록.

 

제가 손으로 그 짐(종이가방) 들어서 할머니께 주니 또 그 좌석 사이에 놓더라구요 

 

황당해서 제 가방도 할머니 짐 옆에 놨어요 

제 몸엔 제 가방만 닿도록 

 

그러고 계속 그 할머니가 핸드폰을 귀에 대고 있길래 통화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유튜브를 이어폰 안끼고 소리 작게해서 귀에 대고 듣더라구요

 

말걸기도 싫어서 전 이어폰 끼고 있다가 

이어폰 뺐더니 

전 버스 내에서 음악을 틀어놓은줄 알았네요

그냥 맘껏 소리 크게 하고 유튜브를 보고있더라구요 

 

황당해서 제가 옆에서 쳐다봐도 계속 그러길래

너무 시끄럽다고 말하니 절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유튜브를 끄는게

이미 옆자리에 들릴거 다 알고있으면서 그런거더라구요 ㅡㅡ

 

 

 

 

IP : 118.235.xxx.4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3 8:53 P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나는 저렇게 늙지 말아야지!!

  • 2. 미랑
    '24.7.13 9:13 PM (1.239.xxx.222)

    식당에서도 그런분 있어요 특히 나이든 사람들
    유투브가 스마트폰 으로 크게 틀어놓으면
    째지는 소리되어 거슬리거든요

    조용히 해달라하니 당사자는 끄던데
    맞은편 앉았던 진상 내연녀인지 60대 할머니 노려보더라고요 어쩌라고?

  • 3. ...
    '24.7.13 9:18 PM (211.227.xxx.118)

    상대하지 마세요.
    괜한 트집으로 내감정만 상할 수 있어요

  • 4.
    '24.7.13 10:13 PM (49.171.xxx.41)

    정말 왜 그렇게 무례한지
    다 알면서 저런짓 하는거쟎아요

  • 5. 진짜
    '24.7.13 10:50 PM (115.164.xxx.8)

    60대가 그러나요?
    저도 곧 60대지만 있을수 없는 일이네요 ㅜㅜㅜ

  • 6. ...
    '24.7.14 12:39 AM (61.79.xxx.23)

    공원에도 많아요
    유투브 크게 틀어놓고 듣고 있어요
    아휴 진짜

  • 7. 2인실에
    '24.7.14 6:04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입원해 계신 엄마.
    3주 예정이라 심심해서 6인실로 옮기려는데 6인실에
    똑같은 분이 계셔 도망쳐온 다른환자분 얘기 듣고 못 옮기고 계심요.
    아무리 말려도 안 듣고 거기다 장기환자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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