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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만 보면 웃겨 죽겠대요.

조회수 : 8,298
작성일 : 2024-07-11 06:22:27

진짜 눈만 마주쳐도 웃거든요.

50초 동갑 부부예요.

눈 떠서 마주치자 웃길래

혹시 나 좋아해?

너만 보면 욱껴 죽겠어. ㅎㅎㅎㅎ

 

저 웃기게 안 생겼고 

예쁘거든요. 흥

애들도 저 보면 막 웃어요.

어제도 새로 산 5천원 진주 머리띠 하고

커다란 귀걸이 하고 사진 찍어

기숙사 있는 딸에게 엄마 디즈니 공주 같지 않냐고 하니

애가 웃겨 죽겠다고...

근데요 저 진짜 예쁘거든요.

뭐 사진 올릴 줄 몰라요.

 

IP : 180.228.xxx.13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1 6:25 AM (125.178.xxx.170)

    예쁜 엄마가 웃기게 하고 있으니
    웃긴가보죠.
    저는 늘 아이한테 그래요.
    옆에 사람 웃게 해주는 게 제일 좋은 거라고.

  • 2. 7878
    '24.7.11 6:29 AM (183.105.xxx.144)

    명랑한 엄마는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

  • 3. 엉뚱발랄한
    '24.7.11 6:39 AM (121.133.xxx.137)

    엄마가 최고예요
    저도 그 부류 ㅋ
    원글님 예쁘시단 말 믿어요
    생긴거랑 반전이 있으면 재미가 배가되죠 ㅎㅎ

  • 4. ....
    '24.7.11 6:44 AM (125.177.xxx.20)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 5. ,,,
    '24.7.11 6:46 AM (116.123.xxx.181)

    행복한 가정이네요
    그 나이대 부부들 거의 무표정 심드렁 하던데 원글님네 진짜 흔치않아요.

  • 6. ㅇㅈㅇ
    '24.7.11 7:02 AM (121.136.xxx.216)

    가족이 행복하신것같아요 아무리 요새 솔로가 대세라고해도 역시행복하게사는 유자녀 기혼녀가 제일부러움

  • 7. ...
    '24.7.11 7:06 AM (124.54.xxx.206)

    주부의 성격이 가정의 분위기 좌우하는거 같아요
    행복한가정 글만 읽어고 딱 느껴져요
    남편도 순둥하신거 같구요 부럽 ㅋㅋ

  • 8. ㅇㅇ
    '24.7.11 7:07 AM (121.136.xxx.216)

    아내가 명랑해지려면 남편성격이 좋아야 함

  • 9. ...
    '24.7.11 7:16 AM (182.212.xxx.183)

    윗댓글님 무한공감이요~~~
    남편이 아내를 편안하게 해주니 아내가 밝죠

  • 10. ....
    '24.7.11 7:28 AM (110.13.xxx.200)

    아내가 명랑해지려면 남편성격이 좋아야 함. 22
    남펀놈이 히스테리 예민보스 욱하는 성질머리여봐요.
    면상만 생각해도 절로 인상 써지지.

  • 11. 마자마자
    '24.7.11 7:40 AM (14.49.xxx.24) - 삭제된댓글

    내 똥꼬발랄한 성격에 남자들이 줄을 섰었는데
    세상 비관적인 남편이랑 사니 사사건건 트집이야요
    20년 넘으니 그제야 니가 맞네..하며 죽은듯이 살아주니 이제야 제 성격이 다시 나와요ㅎ
    세상 심각할게 뭐 있다고

  • 12. 님성격 좋네요^^
    '24.7.11 7:47 A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명랑한 엄마는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222222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2222222

  • 13. 님성격 좋네요^^
    '24.7.11 8:05 AM (110.10.xxx.120)

    명랑한 엄마는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222222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하겠어요!2222222

    친구도 그런 명랑한 친구 옆에 있으면 같이 웃게 되잖아요
    님만 보면 웃겨 죽겠다니
    님 성격은 집안을 환하게 만들겠어요

    "기숙사 있는 딸에게 엄마 디즈니 공주 같지 않냐고 하니
    애가 웃겨 죽겠다고..."
    =====================================
    딸도 웃겨 죽겠다고 ㅎㅎ
    딸도 엄마 복이 많네요
    님은 가족을 웃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성격 최고 미인입니다

  • 14. 저도
    '24.7.11 8:16 AM (116.120.xxx.19)

    남편이 예민보스 욱하는 성질인데 저만 보면 웃어요
    아이도 아빠 닮았는데 엄마같이 웃기는 사람 못봤다고 해요
    17년 살았는데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다시 태어난거 같다나ㅋㅋ

  • 15. 남편이
    '24.7.11 8:18 AM (121.133.xxx.137)

    성격 별로라도 아내가 기가(드센거와 다름)
    더 세면 바뀌어요
    제 남편도 완전 고지식 노잼스타일인데
    저랑 삼십년 살면서 어설픈개그맨 됨

  • 16. ㅎㅎ
    '24.7.11 9:05 AM (211.211.xxx.168)

    분위기 메이커신가봐요. 가족들이 행복하겠어요.

  • 17. echoyou
    '24.7.11 9:06 AM (121.190.xxx.207)

    명랑한 엄마는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 33333
    진짜 엄마 성격이 가족 분위기를 많이 좌우하는거 같아요 22222

    긍정적이고 유머있는 분과 같이 하면 편안하죠. 집에서마져 긴장해야 하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요. 저도 애들에게 벌써부터 이야기합니다 ㅎㅎ 본인도 배우자도 그런 사람이 되기를요. ^^

  • 18. 그런
    '24.7.11 9:28 AM (211.36.xxx.79)

    남편을 만나야 아내가 행복하고
    아내가 행복해야 가정이 평화로워요
    원글님 남편 복 있으시네

  • 19. 명랑
    '24.7.11 9:30 AM (210.97.xxx.237)

    저 명랑하고 웃기는 아가씨였는데요
    어쩌다가 칙칙한 아저씨 만나서 칙칙하게 살아요ㅜㅜ 그나마 애완동물들이 있어서 나의 명랑함과 웃김 발산하고 삽니다

  • 20. ㅋㅋㅋㅋㅋㅋ
    '24.7.11 9:54 AM (222.108.xxx.61)

    혹시 나 좋아해? 아~ 넘 웃기잖아요 ㅎㅎㅎ 저도 울 남편한테 해봐야겠어요 나보고 웃으면 ㅋㅋㅋㅋ

  • 21. 어머 ! 전가요?
    '24.7.11 10:55 AM (112.152.xxx.66)

    제가 원래 화사하다는 말 많이 듣고 미인입니다
    근데 식구들 전부 저보면 웃어요

    부엌에있는 절 보면서 대학생 아이들이
    엄마~~!!하고 달려오고
    남편도 눈뜨면 흐뭇하게 바라보며 웃어요
    제가 재밌게 생겼다는 ᆢ노랑 빵글이 닮았다고
    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ㅠ

  • 22. 윗글에 이어
    '24.7.11 10:57 AM (112.152.xxx.66)

    샤넬 동그란 선글라스끼면
    다들 어디서 너랑 똑같은걸 쓰고다니냐 웃고
    가끔 집에서 동그란 샤넬 선글끼면 박장대소 합니다 ㅎ
    이번엔 딸이 다이소 옹졸한 동그란 선글 사줘서
    꼈더니 다들 바닥 구르며 좋아해요
    제가 예뻐 그런거죠~뭐 ㅎㅎ

  • 23. 웃긴거
    '24.7.11 11:19 AM (58.29.xxx.196)

    플러스
    좋아해야 웃음이 실실 나옵니다.
    안좋아하면 아무리 웃겨도 짜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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