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추고 싶은 욕망

추추고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24-07-10 21:40:12

발레 배운지 10년이 넘어요.

 

나이가 들면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ㅜㅜ

 

근육도 생기지만

무리를 하게되지요.

 

레벨이 올라가니까요 

 

허리엔 찜질팩

고관절엔 얼음팩

 

열 번쯤 작품 받은 거 음악 듣고 순서 생각나 한 번 일어나서 맞춰보고

 

또 다시 아파서 누워 있고

 

오늘은 진통제 먹고 자야 하는데

 

이틀 뒤에 수업하는 게 너무 기다려줘요

 

저는 원래 그냥 춤은 못 춰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IP : 211.235.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9:45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럽네요.
    저는 춤추고픈 욕망은 세계1위인데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 2. 후~
    '24.7.10 9:48 PM (175.210.xxx.8)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원글님 이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저는 고 높은 발등에 가는 뼈대도 주셨답니다
    다만 기럭지를 안 주셨네요 ㅠ ㅠ

    잘 추고 싶은데
    발레든 방송댄스든 어떤 춤이든
    정말 잘 추고 싶은데 매일 좌절해요 ㅠ ㅠ
    그래도 우리 몸 아껴가며 오래오래 춰요~

  • 3. 내말이요
    '24.7.10 10:06 PM (58.237.xxx.162)

    춤 좋아하는 짤뚱 50 아줌입니다.
    온갖 스포츠를 섭렵하고 다니며
    저주받은 몸뚱아리로 아득바득 나름 즐기고 다닙니다.

  • 4. 욕망대로
    '24.7.10 11:07 PM (58.29.xxx.96)

    살면 몸이 망가져요.
    몸을 아끼시고 욕망을 누르세요.
    우리가 슈퍼맨이 되고 싶다고 하늘에서 날수없듯이

  • 5. 작품
    '24.7.10 11:13 PM (211.235.xxx.243)

    작품 받아서 유튭만 열심히 봅니다.
    왜 볼쇼이 순서를 내게 주시나요. ㅜㅜ

    내일은 내일의.해가 뜨길

  • 6. ...
    '24.7.11 12:06 AM (122.32.xxx.165)

    저도 셔플 댄스 배우려다 기본 스텝 배우는 데만 6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발목 시큰, 무릎 시큰, 살살 달래가며 조금씩 뛰면서
    드디어 이제 기본 스텝은 되긴 하는데,
    절대 하루에 2분 이상 하지 않고, 횟수를 살살 늘려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 성취감이 참 큽니다.
    이상한 망아지처럼 스텝을 밟던 내가
    셔플 댄스 스텝을 비스무리하게 밟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 7. 옷 셔플 허ㅏ
    '24.7.11 12:38 AM (211.235.xxx.243)

    셔플 화이팅

    후님!! 같이 오래 추어요.

    내말이요. 님~~ ㅋㅋ 더 늙으면 더 경력만 길어질듯햐요

    욛맡대로 ㅡ 춤을 안 춘다고 몸이 안 아픈 게 아니라서
    그게 문제겠네요

  • 8. ㅇㅇ
    '24.7.11 8:11 AM (175.206.xxx.4)

    제 일기장인줄요
    흥만 주시고 재능을 안주심

  • 9. ........
    '24.7.11 9:51 AM (175.192.xxx.210)

    원글도 댓글들도 뭉클.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001 정신병원은 원래 이런가요? 9 ..... 2024/07/30 2,354
1616000 (19금) 지루는 해결책이 뭘까요 3 질문 2024/07/30 3,089
1615999 넷플 영화 The holdover (바튼 아카데미) 추천해요~.. 3 ㅇㅇ 2024/07/30 1,135
1615998 해리스 & 트럼프 지지율 근황 6 타타타잦 2024/07/30 2,337
1615997 휴 비립종겨우 없어졌어요ㅜㅜ 4 ..... 2024/07/30 4,375
1615996 전기 밥솥 쓰는 분 계세요? 9 압력말고 2024/07/30 1,087
1615995 순수한 사랑 치명적이네요 6 sd 2024/07/30 2,812
1615994 2000생 아들이 취직했어요. 독립하라할까요? 41 쒼나 2024/07/30 5,577
1615993 오늘 제 생일이에요. 5 셀프축하 2024/07/30 706
1615992 서울 아파트 값...2018년 이후 최대 폭 상승 10 ㅇㅇ 2024/07/30 2,573
1615991 알리.테무 이어 타오바오까지 한국 e커머스 진츨 9 .. 2024/07/30 1,035
1615990 남자를 재밌게 해야지 다른 데 안 간다 13 2024/07/30 3,748
1615989 ‘대전 근무’ 이진숙, 근무시간에 관용차로 ‘서울행’ 105회.. 26 대단하다 2024/07/30 2,390
1615988 해피머니 상품권 5 nora 2024/07/30 1,246
1615987 요즘 남자나이 26살이면 2 2024/07/30 1,576
1615986 다가구는 월세받아도 세금 안 내요? 7 .... 2024/07/30 1,417
1615985 중국 광둥성에 놀러왔어요 13 ........ 2024/07/30 2,391
1615984 여성 정장차림에 편한신발 뭐 있을까요? 8 ... 2024/07/30 1,411
1615983 여름되니까 열무에 고추장 좀 넣고 슬슬 비벼 먹는게 최고 11 ... 2024/07/30 1,666
1615982 인서울 4년제 대학 중에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디자인 관련과 있.. 23 고민 2024/07/30 1,705
1615981 자~ 지금 머리 위를 만져보세요~ 3 에잇 2024/07/30 4,469
1615980 월세 받는 삶. 48 ... 2024/07/30 18,400
1615979 싸워서 연락 안하는 친구에게 연락을 제가 해야할지(친구아버지상.. 12 ... 2024/07/30 2,946
1615978 귀뚜라미 없애는 법 있을까요? ........ 2024/07/30 350
1615977 인생은 내려놓기를 해야 행복해지네요. 14 지나다 2024/07/30 4,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