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쪽 무릎 퇴행성 관절염 초기인데요

Oo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24-07-09 21:29:05

50대 초반인데 작년 겨울에 양측 무릎 퇴행성 관절염 진단 받고 하던 일 관두고 지금까지 쉬고 있는데요.

 

다시 직장 알아보고 있는데 제 무릎 상태로 무슨 일을 해야 할까 걱정이에요.

 

연골 주사를 맞아도 그 때 뿐이고 진통소염제를 먹거나 물리치료를 받아도 아파요.

오른쬭 무릎이 통증이 더 심해서 조금만 걸어도 절어요.

 

 운동은 가볍게 걷거나 대퇴사두근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 하는 정도고 설거지청소같은 생활움직임?에도 아파요.

 

집 근처 마트가서 장보는 것도 연골 딿고 무릎 아플까봐 왠만하면 온라인으로 장봅니다.

 

아직 돈벌이를 해야 하는데 기존에 몸을 많이 썼던 일은 이제 제 무릎 상태로는 못하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까 걱정이예요.

 

최근 몇달간 재택근무 위주로 이력서 넣어보는데 나이때문인지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도 없고요.

우울합니다.

 

저와 나이대 비슷하시고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있으신 분들 무슨 일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IP : 220.94.xxx.20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9:38 PM (73.195.xxx.124)

    (제가 오지랖 같습니다만)
    이제 50대이신데, 무릎상태를 고치는 게 먼저 아닐런지요
    인공관절 수술을 하신다거나(무릎 인공관절 수술해서 잘 걸어다니는 분 앎)
    줄기세포 치료로 무릎관절을 고쳤다는 분도 계시던데요.

  • 2. 수술후
    '24.7.9 9:48 PM (211.114.xxx.76)

    재활치료중인 사람입니다.
    먼저 대학병원가서 정확한진단(저는 은평성모 고인준교수께)받고
    수술했습니다.일주일 간격으로 양쪽.
    그동안 수술 피하려고 프롤로용법 기타등등했으나 돈과 시간만.
    수술2주 걸리고 재활병원 한달 거의 끝나갑니다.
    절룩거리던 무릎도 회복됐고 서서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신뢰할수 있는 병원에서 진단 먼저.

  • 3. ㅇㅇ
    '24.7.9 9:51 PM (125.130.xxx.146)

    윗님 수술 후에는 안아픈가요
    어떤 의사는 무릎수술은 걷지 못하는 것을 걷게는
    해주지만 통증을 없애주지는 못한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 4. 초기
    '24.7.9 10:29 PM (220.117.xxx.61)

    초기에는 수술하지 않아요
    4기부터 고통이 너무 심해지면 하는데
    그것도 다 개인차가 있어요
    저는 2~3기 진단받은 사람인데 한번 물차서 빼고는
    자전거타고 걷기하고 체중 빼고
    멀쩡하게 다닙니다.
    체중 많이 빼시고 근육만드시고 해보세요
    달라집니다.

  • 5. 수술 후님
    '24.7.9 10:32 PM (51.195.xxx.104)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누워서 다리를 들어도 무릎이 아픈 지경이네요.
    수술을 하면 15년 후에 다시 해야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안그런가요?
    가능하면 운동하고 식단 조절해서 살도 빼려고 하고있지만 수술도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여쭤봤어요.

  • 6. ..
    '24.7.9 10:48 PM (58.79.xxx.33)

    윗댓글님. 엄마가 인공관절수술할때 제가 교수님께 직접물어봤어요. 이거 15년지나면 수술 다시해야하나? 전혀 아니라고 요즘은 인공관절 수명이 길어서 거의 재수술은 특이한 경우외에는 거의 없다고 하셨어요. 진짜 허탈하던데요. 엄마가 무릎이 엄청 아픈대도 재수술 하기싫어서 엄청 오래 참으셨거든요.

    젊은 사람들은 인공관절교체 수술보다는 로봇부분수술도있고 절골술하기도하고 다양한 치료법이나 수술법이 있더군요.

  • 7. ...
    '24.7.9 11:04 PM (61.43.xxx.79)

    무릎 퇴행성 관절염

  • 8. 50중반
    '24.7.9 11:35 PM (76.64.xxx.248)

    저는 50대 중반이고
    원글님과 무릎상태가 비슷하고..
    한번 무릎이 우드득 나가서 3개월정도 잘 걷지도 못했는데요
    캐나다에 살아서 전문의 만나기도 힘들고
    수술도 잘 안해주는곳에 살다보니...
    수영장 물에서 계속 걷기하고 아쿠아로빅해서
    지금은 문제없이 살고 있어요
    아직 젊으시니 수술하기전에
    물속에서 근육운동을 열심히 하시길 추천드려요

  • 9. 운동
    '24.7.9 11:53 PM (1.235.xxx.169)

    아직 초기시면 운동으로 통증 없앨 수 있어요. 대신 혼자 운동하지 마시고 재활 경험 많은 트레이너 찾아 피티 받으세요. 아파도 적절하게 하는 방법이 있고 하다보면 좋아져요. 그러나 꼭! 경험 많은 트레이너여야 합니다. 저도 1기인데 통증이 크고 주사 맞아도 안좋아져서 한동안 몸과 맘이 힘들었는데, 좋은 쌤 만나서 운동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만 48세입니다. 무릎운동만으론 안되고 온 몸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자세가 좋아져야 통증이 가시더라구요. 그러는데 6개월 걸렸고 이젠 거의 좋아졌어요. 그전에 미숙한 트레이너랑 운동했을 땐 돈 버리고 더 아파졌고요. 돈 아깝다 생각마시고 반년 투자해보세요

  • 10. 수술후
    '24.7.11 6:08 PM (211.114.xxx.76)

    저 50년생이에요. 4기 가까이된다고.
    결정적 이유는 어느날부터 절룩거리게되서 수술결심 요즘은 20년본대요. 저는 수술후 통증이 하나도 없었어요.물론 모르핀은 4시간간격으로 4번맞고 끝. 잘된 케이스인가봐요. 다 그렇단 보장은 없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152 자동차 관심 있어서 유투브 많이 보는데 2 g 2024/09/30 1,077
1633151 가사도우미 이런일 시켜도 되나요 29 ㄱㅅ 2024/09/30 12,723
1633150 역시 다이어트에는 7 ㅇㅇ 2024/09/30 4,371
1633149 참 귀한 손자에게 2 2024/09/30 3,669
1633148 조국혁신당, 자봉 모집 글 봐 주세요. 6 조국 2024/09/30 1,660
1633147 소아우울증 7 2024/09/30 3,003
1633146 양반다리가 안되기 시작했어요 3 50대 2024/09/30 4,429
1633145 나의 해리에게 은근히 재밌네요. 8 ㅋㅋ 2024/09/30 4,894
1633144 운동 회식하면 강사들은 돈 안내나요??? 16 ㅇㅇ 2024/09/30 4,700
1633143 노후대비 전혀 안되있는 부모님..주거급여 받을수 있을까요? 5 ... 2024/09/30 3,827
1633142 정수기 추천 부탁드려요 5 깨끗한 물 2024/09/30 1,223
1633141 윤도현은 다시 봤네요 42 .. 2024/09/30 26,091
1633140 14세 중학생 성폭행한 30대 여성 원장…"보고싶다&q.. 3 ㅏㄷ 2024/09/30 6,928
1633139 얼굴이 그늘져보인다는말 4 지인 2024/09/30 2,770
1633138 시험기간인데 저래도 되나.. 1 .. 2024/09/30 1,326
1633137 경성크리처2 를 보는데 4 ㄴㄴ 2024/09/30 2,988
1633136 제가 예민한건가요? 남편 행동이요 7 Ddd 2024/09/30 3,395
1633135 8억 집사는데 취득세 2천만원이나 들어요??? 10 2024/09/30 5,552
1633134 재산서 내세요. 오늘까지 4 무지개 2024/09/30 1,389
1633133 냉동망고로 케이크 만들기 가능한가요? 8 아들생일 2024/09/30 837
1633132 이제 조선이 언제 김명x 까기 시작할지 4 ㄱㄴ 2024/09/30 2,491
1633131 잘하려고 애쓰는 사람의 분노폭발 10 ㅁㄶㅇ 2024/09/30 2,590
1633130 외삼촌의 아들의 장인어른 장례식장 가야하나요? 35 가야할지 2024/09/30 5,751
1633129 언니들 달리기 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6 꿈나무 2024/09/30 1,931
1633128 오늘 꼭 들어야 할 것 같은 노래. 2 오늘 2024/09/30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