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라테스 정말 좋은 운동이네요.

... 조회수 : 16,484
작성일 : 2024-07-07 22:38:42

주2회 개인 레슨 받은지 다섯 달 정도 되는데요. 레슨 받을 때마다 힘듭니다. 가끔 어떤 동작은 생각보다 할만하다 싶거든요. 그때 필라테스 강사님이 살짝 만져주면 바로 힘든 것의 강도가 달라지죠. 어떻게 1cm도 안 되는 자세의 변화만으로 느낌이 바로 달라지는지.

처음 할 때만해도 무릎이 안 좋아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많이 좋아졌고요. 엉덩이가 존재하지 않았던 제가 딴딴한 엉덩이가 생겼어요. 종아리도 알이 생긴 것 같긴 하지만.

운동하면서 필라테스라는 사람이 궁금해지더라고요. 어쩜 이렇게 고통스러운 근육의 움직임을 통한 효과 좋은 운동을 고안했는지.

체력이 너무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서 시작한 운동인데 레슨 받는 동안은 다른 생각 잊고 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 몸과 대화하는 느낌이랄까? 

뭐, 아직 몇 개월 안 됐지만 발산 보다는 응축하는 운동인 것도 같고 저랑 너무 잘 맞아요. 저는 수영이나 테니스 이런 거는 안 맞거든요. 돈만 많다면 개인레슨으로 평생하고 싶어요.

IP : 39.119.xxx.17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10:50 PM (182.229.xxx.41)

    저도 무릎이 안좋은데 많이 좋아지셨다니 저도 궁금해지네요. 근데 비용이 맘에 좀 걸리는데...원글님은 1:1로 레슨 받으시면 1회당 얼마정도 들어가시나요?

  • 2. ...
    '24.7.7 10:57 PM (39.117.xxx.125)

    저는 1:1까진 힘들어서 못하겠고 1:6하는데 좋아요.

  • 3. ..,
    '24.7.7 10:58 PM (39.119.xxx.174)

    1회에 7만원이요. 그런데 처음 하시면 개인레슨 10~20회 정도 받고 단체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
    '24.7.7 10:59 PM (39.119.xxx.174)

    처음 레슨 받고 서명하는데 손이 떨려서 서명을 못하겠더라고요. 출입구가 미는 문인데 문도 못 밀었어요. ㅋㅋㅋ

  • 5. ㅇㅇㅇ
    '24.7.7 11:01 PM (116.42.xxx.133)

    저 완전 뻣뻣한 사람인데 이런 사람도 가능할까요? 등이 굽어서요.ㅠㅠ

  • 6.
    '24.7.7 11:01 PM (211.234.xxx.174)

    어떤 운동이든 자세 제대로먼 하면 좋아요
    절운동도 자세 제대로 할 줄 알면
    무릎 강화 운동입니다.

    다들 그걸 모르고 무게중심을 자꾸 앞으로만 두니
    절하면 무릎 나간다는 소리하는거임.
    천주교 사제분들도 절운동 변형시켜 하는건
    그만큼 몸에 좋다는거에요.

    물론 모든 운동 다 특성 있지만
    제대로 근육 쓸 줄 알면, 좋습니다.
    걷기도, 가만히 서 있는 자세도
    제대로 하려들면 운동 꽤 됩니다

  • 7. ,,
    '24.7.7 11:04 PM (182.229.xxx.41)

    원글님 답글 감사합니다~

  • 8. ..,
    '24.7.7 11:06 PM (39.119.xxx.174)

    저는 유연한 편이긴 한데 근력이 없어요. 유연함이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근력이 더 필요한 운동 같아요.

  • 9. 부럽
    '24.7.7 11:07 PM (116.32.xxx.155)

    운동하면서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 10. 000
    '24.7.7 11:10 PM (124.49.xxx.188)

    저도 계속하고싶은 운동이네요.. 돈이허락한다면
    ..

  • 11. ㅡㅡㅡㅡ
    '24.7.7 11:11 PM (61.98.xxx.233)

    디스크 조심하세요.
    허리디스크 환자 중 요가 필라테스 강사가 많답니다.

  • 12. 주민센터
    '24.7.7 11:11 PM (121.166.xxx.230)

    주민센터에 대기하고 있어요.
    저는 자세가 나날이 구부정해지는거 같아
    자세교정하려구요

  • 13.
    '24.7.7 11:13 PM (115.138.xxx.188)

    저도 요가, 필라테스 하는데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 끝나고 나올 때 필라테스 평생해야지 다짐합니다.

  • 14. ...
    '24.7.7 11:14 PM (119.69.xxx.167)

    허리디스크 있는 사람은 안좋다던데 어떨까요? 디스크 환자라ㅜㅜ 정형외과에 요가선생, 필라강사 많이 온대요

  • 15. 허리조심
    '24.7.7 11:23 PM (27.117.xxx.155)

    요가나 필라테스는 허리가 과신전 되는 운동입니다.

    디스크가 완전한 젊은 분이면 모르겠지만 과거에 다친 적이 있거나

    지금도 허리통증이 좀 있으면 필라테스 조심하세요.

    차리라 제대로 된 근력운동이 낫습니다

  • 16. ...
    '24.7.7 11:26 PM (39.119.xxx.174)

    저도 처음에 힘을 허리로 주면 허리가 아팠는데 코어나 엉덩이에 힘을 주면 신기하게 허리가 안 아프더라고요. 처음부터 이게 됐던건 아니에요. 강사가 동작 중에 허리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이야기 하라고 해서 이야기 하면 소도구의 도움을 받거나 힘을 줘야하는 부위를 다시 짚어주거나 동작을 더 쉬운 동작으로 바꾸거나 하면서 차츰 좋아졌어요.

  • 17. 000
    '24.7.7 11:33 PM (61.43.xxx.79)

    필리테스
    ..

  • 18.
    '24.7.7 11:42 PM (211.234.xxx.174)

    차라리 제대로 된 근력운동이 좋다는 말씀
    저도 동의합니다.

  • 19. ...
    '24.7.7 11:48 PM (211.245.xxx.54)

    나이들어 시작하는 건 1:1이 좋으실 듯. 저도 요가 무릎 비틀기 때문에 관절염 왔어요. 고치는데 한참 걸림

  • 20. ..
    '24.7.7 11:49 PM (223.62.xxx.46)

    헬스.수영.마라톤.요가.발레등등 수많은 운동등을 접했었는데요

    대학원다닐때 허리를 크게 다쳐서 졸업도 못하고 1년가까이 집순이했었던 사람이예요
    결혼하고 조금씩 위의 운동들을 종류별로 배웠었는데요
    제 허리가 다낫고 튼튼해지게된 운동은 필라테스 였어요
    지금 15년째 필라테스하고있구요 개인레슨으로만 합니다 물론 그간 큰돈들었지만 저를 건강하게 해준값이라고 생각하면 1도 안아까워요
    제 필라테스 선생님도 발레전공이셨는데 허리를 다쳐서 발레를 그만두셨고 필라테스로 허리가 나았다고 하신분입니다
    저는 허리가 아주 약한사람이라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단계를 올려주셨고 헬스나 다른운동들과 다른점이 이것이더라구요
    현재 제 코어와 허벅지.엉덩이근육은 엄청나요
    허벅지근육이 몸전체를 버티는 힘이죠 당뇨도 막아주고요

  • 21. ㅇㅇ
    '24.7.7 11:56 PM (61.39.xxx.224)

    저 자세교정 할려고 1:3 다음주 화요일부터 다녀요...

    1:1 하고싶었는데 넘 비싸서 손떨려서 주저했어요 ㅠㅜ

  • 22. pt
    '24.7.7 11:59 PM (180.68.xxx.158)

    필테 둘다 강사 바꿔가면서 맞는 곳 찾아서
    지금은 거의 정착했어요.
    1:1하다가 지금은 3:1로 주 2회 하니까
    부담이 확 줄었어요.
    진짜 두가지 다 강사 제대로 만나야해요.
    지금 하는곳은 시간과 강사 자율적으로 그때그때 예약하는 스튜디오인데요.
    아~주 섬세하게 사용해야하는 근육부위와 호흡 딱딱 지적해주는 스트레칭 위주 쌤 1회
    근력강화 위주의 좀 빡센 쌤 1회하는데,
    안 쓰던 근육이 살아나고
    코어가 딱 잡히니까
    일상생활에서도 굉장히 자세가 절도있게 되었어요.
    피티를 먼저 하든,
    필테를 먼저하든,
    중년 남,녀에게 굉장히 좋은 운동이예요.
    해부학적으로 접근하니 과학적이고 체계적이예요.
    제 경우 피트는 노가다 느낌
    필테는 발레처럼 우아한 느낌.
    물런 셀프고문에 가까운 동작도 많습니다만,
    지겹지 않고 좋습니다.
    내몸을 공부하는 느낌.

  • 23. ..
    '24.7.8 12:24 AM (223.62.xxx.46)


    필라테스는 선생님이 정...말...중요합니다ㅜ
    저도 한 세사람정도 바꿔봤는데요
    선생님 실력에 따라서 제몸이 달라져요
    지금 선생님이 제일 좋으셔서 한 8년째 수업받는데 문제는 레슨비지요ㅜ 워낙 유명하셔서요

  • 24.
    '24.7.8 12:29 AM (211.244.xxx.188)

    여러 운동을 꽤 비싼돈주며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보면 제대로 된 근력운동이라는게 필라 일수도 요가일수도 피티일수도 있죠.. 필라테스나 요가 오래하신분들 보면 근육잘 잡혀있습니다. 필라테스나 다른거 할때 근육이 없거나 힘 들어가야할곳을 잘못 힘주거나 하면 허리 아플수 있죠. 제대로 하면 허리 근육 강화해서 디스크 아픈거 보완할수있어요. 포인트는 뭐든 제대로 운덩해야한다는..

  • 25. sany
    '24.7.8 1:35 AM (125.240.xxx.10)

    저도 여성에게 참 잘맞는운동인것같아요
    단점은 잠깐쉬면 몸의정열다흐트러지고 유연성도다시돌아가는듯 ㅠㅠ
    평생 주2회씩하믄 건강에넘좋은운동일듯
    처음엔 10회이상정도는 개인하구 단체루넘어가면좋을듯해요
    가격이 비싸다는게단점인듯 소규모는적당히 서로경쟁도되고 좋은듯

  • 26. 허리조심
    '24.7.8 5:3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젊은..허리 멀쩡한 사람도 디스크 터져 수술하더라구요.
    마찬가지로 요가도 넘 좋고 배우고 싶은데 2주 배우고 못다님요. 허리디스크 악화로ㅜ

  • 27. 허리조심
    '24.7.8 5:39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젊은..허리 멀쩡한 사람도 디스크 터져 수술하더라구요.
    허리에 안 좋은 자세가 많대요
    마찬가지로 요가도 넘 좋고 배우고 싶은데 2주 배우고 못다님요. 허리디스크 악화로ㅜ

  • 28. 58세 근육3키로
    '24.7.8 8:21 AM (220.117.xxx.100)

    늘음
    필라테스 일대일 3개월 하고 난 결과!
    그뿐 아니라 자세, 체력, 의욕 뿜뿜, 각종 건강검진수치 다 좋아져서 필라테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58세 아줌마, 건강검진결과 받고 만세 불렀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45160

  • 29. ....
    '24.7.8 8:27 AM (39.125.xxx.154)

    운동할 때 배에 힘주는 거 항상 신경 쓰세요.

    배에 힘 안 주면 허리가 심하게 굽혀지거나 비틀어져서
    허리 부상 위험이 높아져요

  • 30. 흰구름
    '24.7.8 10:49 AM (59.13.xxx.222)

    강사가 중요
    20대 젊은 여성 강사보다는
    노련한 강사로 하셔야합니다

  • 31. 동의
    '24.7.8 11:55 AM (39.124.xxx.196)

    어쩜 원글님 저와 같은지요.
    저도 수영, 요가, 골프 등 다양한 운동 배워봤지만
    필라테스만큼 저랑 잘 맞는 운동이 없어요.
    저도 돈만 있으면 평생 개인레슨하고 싶어요.
    1회 8만원이거든요.
    지금 일대일로 6개월째 하고 있는데
    이 운동은 지겹지 않아요.

    제가 볼 때 필라테스는 강사에 따라 편차가 큰 거 같아요.
    저는 50대 원장한테 받고 있는데
    40대 부원장이나 30대 강사는 차이가 크더라구요.

    저는 요가할 때 허리가 아팠어요.
    한동안 못할 정도로.
    필라테스는 제 몸에 맞게 해주니
    허리가 안 아파요.
    동작할 때 원장이 허리아프면 얘기하라고 하던데요.

    평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운동은 이게 유일해요.
    근데 돈이. ㅠㅠ

  • 32. 11
    '24.7.8 3:37 PM (219.240.xxx.235)

    월수금 화목 강사가 다른데요... 화목 강사는 쌀쌀맞고 월수금 강사는 나이스상냥 한데 구령하는데 이상하게 안맞아요..호흡이랑... 화목 강사가 더 운동한 느낌이 들어요

  • 33.
    '24.7.8 3:39 PM (223.38.xxx.137) - 삭제된댓글

    무조건 개인 레슨 필수인 비싼 운동아닌가요.?
    운동은 어느 정도 배우면 혼자 할수 있어야 하는데 평생 돈 나가는 운동.
    개인 pt로 밀착이니 가격도 비싸고 대접 받는 다느 느낌 주기 좋은 운동인듯..
    비싸고 그렇게 배운거는 평생 pt선생님 붙여야 가능한거죠.

  • 34. .....
    '24.7.8 3:44 PM (211.252.xxx.59)

    허리디스크 있고 한쪽무릎 안좋은데 요가나 필라테스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해요.
    그리고 강사 잘못만나 발목인대 찢어지고 나선 절대 안하는 운동
    나랑 맞다면 정말 좋은 운동같긴해요.

  • 35.
    '24.7.8 3:49 PM (223.38.xxx.137)

    무조건 개인 레슨 필수인 비싼 운동 아닌가요.?

    운동은 어느 정도 배우면 혼자 할수 있어야 하는데 평생 돈 나가는 운동.
    개인 pt로 밀착이니 가격도 비싸고 대접 받는다는 느낌 주기 좋은 운동인듯...
    비싸고 그렇게 배운거는 평생 pt선생님 붙여야 가능한거죠.
    늙어 죽을때 까지 혼자 지속 가능한 운동인가요?
    여성들 많이 하니 핑크 머니로 과하게 측정된거 아닌가요?

  • 36. ...
    '24.7.8 3:50 PM (106.101.xxx.122)

    허리에 안 좋은 자세 많은 거 맞아요
    어리고 아픈 곳 없으면 괜찮은데
    아닌 분들은 강사 선택 잘해서 조심히 하셔야 해요

  • 37. 하~
    '24.7.8 5:16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요가하고 필테
    비슷한 운동 절대 아니예요.
    제발 둘다 해보신 분들 댓글 달아봐주세요.
    저도 비슷한 줄 알고
    요가 수업 듣다가 중단하고 다시 필테로 넘어왔어요.
    생겨난 배경부터가 달라요. 달라.

  • 38. ㅇㅇ
    '24.7.8 5:35 PM (106.101.xxx.24)

    와, 필라테스 저장합니다

  • 39. ddd
    '24.7.8 6:06 PM (119.67.xxx.6)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아래 댓글 쓰신 분 격하게 공감합니다^^

    제 경우 피트는 노가다 느낌
    필테는 발레처럼 우아한 느낌

    저는 재즈댄스를 오래 하다가 나이도 있고 해서 pt 하다 필라테스로 정착한 사람인데
    오랜 운동 경력으로 바로 그룹 수업 들어가 지금 코어 힘 많이 길러졌어요.
    무엇보다도 자세가 눈에 띄는지 보는 사람들마다 자세가 매우 바르다고 칭찬해 주네요

  • 40. 창피하지만
    '24.7.8 6:09 PM (39.7.xxx.23)

    혹시 필라테스도 동작 하다가 방구 나오나요?
    요가가 방구 나온다고 해서 못배우고있는 1인 살려주세요

  • 41. ...
    '24.7.8 7:26 PM (124.111.xxx.163)

    핑크머니 어쩌구는 필라테스 해보기는 했나 몰라요. 남자들에게도 참 좋은 운동인에.

    일대일 필라테스가 비싸도 처음에 자세 제대로 배우는데는 좋지요. 특히 허리 아프신 분들. 목디스크. 무릎 안 좋으신 분들은 적용되는 범위안에서 잘 배우면 너무 좋아요.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요가보다 안전하구요

    단 아프신 분들은 처음부터 그룹 필라테스하시면 무리해서 다치실 수 있으니 일대일로 시작해서 잘 배운 다음 점차 1대 3이나 1대 6 같은 그룹 필라테스로 바꾸시면 비용도 줄일 수 있죠.

    PT 나 마찬가지에에요. 헬스 처음 시작하면 아무것도 모르니 pt 해서 동작과 기구 사용법. 자기에게 맞는 운동법 배운 다음에 슬슬 혼자 운동해 보는 거 아닌가요. 뭘 그렇게 색안경을 끼고 보나요. 돈이 있으면 일대일로 그냥 쭉 가도 되는 거고요.

    제 친구는 코로나 이후로 몸이 너무 안 좋아져서 폐인이 되다 시피 했는데 일대일 필라테스 1년받고 건강 다시 찾았어요. 그친구는 평생 일대일 하겠다고 하더군요. 그정도 버는 친구인데 자기 건강에 투자할 수 있는 거죠 뭐.

  • 42. ...
    '24.7.8 7:29 PM (124.111.xxx.163)

    저는 일대일은 한번 밖에 안 해 봤고 그룹 필라테스만 하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서 쭉 할 예정입니다. 원래 요가를 오래 했어서 기본 동작은 할 줄 알아서 그룹 필라테스도 저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꼭 일대일이 필수인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무릎 관절도 안 좋고 목디스크도 있어서 요가할때도 강사한테 대놓고 난 이거 이거 못한다 얘기하고 했던 사람이라. 필라테스도 못하는 자세는 과감하게 안하고 쉽니다.

  • 43. 또또
    '24.7.8 8:45 PM (39.124.xxx.196)

    저 위에 댓글 썼는데
    저도 한가지 더 얘기하자면,
    제가 어느날 일하느라 목이 너무 아파서
    얘기를 했더니
    목이 정말 감쪽같이 안 아프게 운동을 시키더라구요.

    또 어느날은 다리가 갑자기 아파 잘 걷지도 못했는데,
    (50대 중반이예요)
    이 날은 사실 운동을 안 갈까 많이 고민하다가
    그냥 갔는데
    세상에나 한 십분만에 아픈 다리가
    거짓말처럼 멀쩡해졌어요.

    저는 두 번의 일을 겪고서
    아프면 더 찾게 되었답니다.
    저한테 잘맞아서 그런거겠죠!

  • 44. 필라테스
    '24.7.8 9:43 PM (118.235.xxx.20)

    배우다가 허리 목 디스크 온 사람들은 왜 그럴까요? 주변에 많아요

  • 45. ...
    '24.7.8 10:30 PM (124.111.xxx.163)

    무리하게 하면 안 돼요. 초보때는 정말 조심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해야 해요. 그래서 처음에는 일대일로 배우면 좋은 거구요.

    일대일 비용이 비싸면 그룹으로 하되 장기간에 걸쳐서 조금씩 근력을 늘려가는 식으로 해도 돼요. 절대 무리하지 않고 요가 필라테스에서 배운 기본 동작을 집에서 홈트로 조금씩만 해도 좋아요. 저는 무릎이 너무 안 좋아서 무릎 굽히는 자세를 못해서 요가를 그만두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집에서 하프 스쿼트를 조금씩 해서 무릎 근육을 키우고 나니 할만해 졌어요. 잏주일에 두세번 갔다오는 것만으로는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아주 조금이라도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이런식으로 하는게 있으면 좋아요.

    이서진 뉴욕 무슨 예능에 보니 윤여정씨가 아침에 플랭크도 하시고 스쿼트도 하시더라구요 70이 훌쩍 넘은 분이 하시는 거보고 자극받아서 하프스쿼트라도 시작했는데 효과가 너무 좋아요. 초보는 운동도 집에서 조금씩 연습하고 몸을 엑숙해게 만들어 줘야 안다치고 안 아픈 것 같아요.

  • 46. ...
    '24.7.8 10:32 PM (124.111.xxx.163)

    하프스쿼트 많이도 아니고 딱 50개만 매일해도 몸이 확 달라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168 댓글팀은 자유롭게 탈퇴가 가능할까요? 19 국정농단 15:33:57 684
1612167 고추가 맵다 1 물물 15:31:14 293
1612166 직장생활MZ들이랑 잘 지내시나요? 14 15:29:10 1,793
1612165 원목마루 쪽갈이 분쟁 ᆢ 어째야 할까요? 4 123123.. 15:26:35 987
1612164 유산균 추천해 주세요! 1 신나게 15:24:48 237
1612163 이런 남편의 심리..뭘까요? 6 .... 15:22:09 1,291
1612162 압력솥사려는데 AS받을수 있는곳 10 ㅇㅇ 15:21:29 340
1612161 회사에서 이런 컵 쓰면 유치하겠죠 11 ... 15:21:17 1,385
1612160 성게알이 많아요~어떻게 먹어야하나요? 22 레시피 15:17:20 1,457
1612159 오븐 열기에 싱크대 괜찮은가요? 3 오븐 15:15:15 509
1612158 트럼프 총알 빗맞는 영상 분석한 거래요 16 .. 15:13:03 4,098
1612157 (교회) 심방, 구역예배 이런 거 꼭 해야 하나요? 7 언젠가는 15:12:20 842
1612156 쿠쿠나 뉴트리불렛 믹서기 써보신분 좋나요? 5 믹서기 15:11:00 115
1612155 수육은 구이보다 기름섭취를 덜 한다? 12 고정관념 15:08:14 1,957
1612154 새끼발톱모양 다들 어떠세요? 6 새끼발톱모양.. 15:04:37 1,412
1612153 7/17(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14:58:04 366
1612152 여름김치가 먹고 싶어요 9 서울 14:54:33 1,227
1612151 내일이 서이초 선생님 기일인데; 가짜꽃(조화)으로 된 근(조화).. 1 서이초 14:53:30 682
1612150 사람은 알 수가 없네요 12 심리 14:52:46 3,810
1612149 윤병희 배우..연기잘하네요 17 123 14:49:20 2,355
1612148 임플란트 비싼 치과는 뭔가 다를까요? 3 임플란트 14:44:23 986
1612147 코인하는분 계신가요? 7 good 14:44:17 1,198
1612146 와 청와대인줄알았네 7만평에 4000억들인 경북 도청 19 14:42:24 3,707
1612145 오이김치에 빠졌는데 궁금증 5 .. 14:37:17 1,164
1612144 신기하더라구요 4 yu 14:35:47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