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지 않은 인생, 나중에 너무 외로울 것 같아요.

TT 조회수 : 4,568
작성일 : 2024-07-07 13:05:54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인생은 혼자고

외로울 수 있다는 거 '들어서' 알고 있어요.

다들 비슷한 말씀하시더라구요. 공감 가구요.

정말 맞는 말씀 같아요.

 

근데 어제 나혼산에 나온 이야기처럼

지금이야 힘이 넘치고 기운이 남아돌아서 

돌아다니지만 이제 정말 누구도의지할 수 없는

힘 없는 늙은이가 되면 심리적인 지지를 구할 곳도 

없어질 것 같아요. 그게 좀 무섭고 서러울 것 같아요.

아내와 자식, 손자, 손녀는 돈으로 살 수가 없잖아요.  

 

나는 조건이 안 좋으니까 깔끔하게 포기하고 살았는데

이제 와서 후회가 되네요. 근데 돈이 많이 적은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돈 없는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나요? 이건 전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결혼이 너무 비싸요. 비싸고 안 비싸고는 상대적인 건데

저도 마트 가서 과자 라면 정도를 고를 때 가격을 안 보거든요.

근데 옷 살 때 신발 살 때는 심사숙고하죠. 결혼도 누구한테는

몇 푼 안 드는 것일텐데 결혼은 너무 비싸졌어요. ㅊ라리 벤츠

수리비가 더쌀 거 같아요.  

IP : 106.101.xxx.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쏠님
    '24.7.7 1:06 PM (156.59.xxx.150)

    작작하세요.

  • 2. ..
    '24.7.7 1:08 PM (223.39.xxx.101)

    주말에도 부지런한 모쏠.
    열심히 모은 1억으로 벤츠를 사세요.
    세상저렴한 벤츠 얼른 구입해요.

  • 3.
    '24.7.7 1:08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모쏠멌어요?
    답글도 아까운?

  • 4. ..
    '24.7.7 1:10 PM (223.39.xxx.101)

    근데 언제 포기하고 살았어요?
    여기서 몇년전부터 봐온 모쏠은
    늘 결혼, 연애 못했다고 징징거리기만 했지,
    깔끔하게 포기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디?

  • 5. 살아가는거야
    '24.7.7 1:19 PM (113.61.xxx.156)

    근데 옷과 신발은 누구나 심사숙고하지않아요?이쁜쓰레기가 될까바서요

  • 6. ,..
    '24.7.7 1:31 PM (124.195.xxx.77)

    가족 때문에 더 힘든 노후가 될 수도 있어요

  • 7.
    '24.7.7 3:5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오늘 신경 좀 쓴 모쏠님

  • 8. 돈있으면
    '24.7.7 5:30 PM (116.125.xxx.59)

    되요. 요즘 실버타운 잘 되있어서

  • 9. 그게
    '24.7.7 6:23 PM (58.228.xxx.29)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가 직접 그 돈을 관리 못할때가 오니까 문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684 가슴속 피부가 근질근질 가려워요 2 이유가 2024/10/05 681
1636683 82님이 알려준 배추김치 맛있어요 5 땡큐땡큐 2024/10/05 2,109
1636682 정해인 정소민 사귀나요? 6 현소 2024/10/05 6,372
1636681 미술연필 심 가는 사포 3 2024/10/05 497
1636680 고등 자녀 한 명당 사교육비 얼마 드시나요? 29 고등 2024/10/05 2,794
1636679 룰루레, 안다, 젝스믹... 의류 비싸요 19 GX스포츠의.. 2024/10/05 2,486
1636678 제주 표선근처 숙소 추천해 주실분!!! 2 제주여행 2024/10/05 566
1636677 콜미바이유어네임 같은 영화 12 .. 2024/10/05 1,738
1636676 지옥에서 온 판사. 너무 잔인한거 아녜요? 29 .. 2024/10/05 6,613
1636675 배가 고파서 지금 라면을 반개만 끓여먹었어요 2 ...흠 2024/10/05 778
1636674 지금 다들 뭐하세요? 7 2024/10/05 1,616
1636673 미나 장영란 레이디제인은 얼굴에 뭘 한걸까요 9 ㅇㅇ 2024/10/05 3,706
163667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주제가 뭔가요 8 백설공주 2024/10/05 2,236
1636671 오늘 미스테리가 풀렸습니다. 9 .. 2024/10/05 4,120
1636670 직장생활이 힘드네요 4 .. 2024/10/05 1,871
1636669 평창동에 차가 꽂혀 있어요” 주차 도중 2m 아래 추락 3 2024/10/05 3,843
1636668 헬리코박터균으로 장상피항생이 생겼다는데요 9 모모 2024/10/05 1,672
1636667 한가인과 손태영 14 보름달 2024/10/05 3,748
1636666 오늘 불꽃축제는 이 영상 보시면 되어요~~ 5 이거요 2024/10/05 3,031
1636665 70년생 순식간에 아파요 19 아직도 아파.. 2024/10/05 4,875
1636664 맨발걷기가 좋은 이유 16 링크 2024/10/05 2,987
1636663 냉장고에서 바스락 소리가 나요 3 min 2024/10/05 1,159
1636662 내가 찍은 곳..알짜 자리 '대통령실 낙하산' 한둘이 아니었다 2024/10/05 701
1636661 배추 13,000원, 무 4,200원 놀랐어요 13 .. 2024/10/05 1,464
1636660 호두 지퍼백에 들은채로 3달정도 됐는데 먹어도 되나요? 5 호두 2024/10/05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