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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웃은 이야기(안웃김 주의)

가는귀먹음 조회수 : 2,616
작성일 : 2024-07-06 14:34:33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는데 갑자기 남편이 귀에다 대고는

"등이 굵어...등이 좀 굵어" 계속 그러는거에요. 

요즘 가뜩이나 제가 헬스한다고 근력운동하는데 식욕이 넘쳐서 벌크업되는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라...덜 깬 상태로 뭐라는거야! 하고 짜증을 냈네요. 

그랬더니 되려 남편이 섭섭하게 왜 그러냐며

"등 좀 긁어줘! 등 좀 가려워서 긁어달라는데 왜!" 그러네요. 제가 가는 귀가 먹었나봅니다. 

IP : 121.131.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ㅛㅛ
    '24.7.6 2:36 PM (39.116.xxx.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주말 아침이네요

  • 2. ...
    '24.7.6 2:42 P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데요 ㅋㅋ

  • 3. 묻어서
    '24.7.6 3:03 PM (168.126.xxx.150) - 삭제된댓글

    제 동생친구가 세탁소에 옷 맡기러갔는데
    세탁소주인이 미혼이세요? 이러더래요.
    동생친구 50대인지라 좀 황당해서 기혼인데요??? 이러니
    세탁소주인이 아뇨 면이냐구요...ㅜㅜ
    동생친구 노안온것도 서러운데 청력까지 나빠진건가 서글펐다는...

  • 4. 묻어서
    '24.7.6 3:04 PM (168.126.xxx.150)

    제 동생친구가 세탁소에 옷 맡기러갔는데
    세탁소주인이 미혼인가요? 이러더래요.
    동생친구 50대인지라 좀 황당해서 기혼인데요??? 이러니
    세탁소주인이 아뇨 면이냐구요...ㅜㅜ
    동생친구 노안온것도 서러운데 청력까지 나빠진건가 서글펐다는...

  • 5. 원글
    '24.7.6 3:13 PM (121.131.xxx.63)

    웃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
    묻어서님 이야기가 남일같지 않아요. 웃긴데 웃퍼요 ㅋㅋ
    하도 남편이 가는 귀 먹었다고 잔소리를 해서 종종 이비인후과가서 청력검사를 받아봅니다. 반전은 나이에 비해 청력이 좋다네요. 뭥미…

  • 6.
    '24.7.6 3:38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ㅎㅎ 저 방금 효자손 주문한거 받았는데....
    볼펜 정도의 크기로 필기구 꽂는 조그만 통에
    꽂아놓았는데 쭉 잡아빼서 써요.
    하나 사 놓으세요.

  • 7. …….
    '24.7.6 3:53 PM (210.223.xxx.229)

    웃겨요 ㅋㅋㅋㅋㅋ
    남편이 임기응변으로 넘기신건 아니겠죠? ㅋㅋ

  • 8. ...
    '24.7.6 4:12 PM (221.151.xxx.109)

    218님 댓글보니 더 욱껴요
    임기응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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