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웃은 이야기(안웃김 주의)

가는귀먹음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24-07-06 14:34:33

토요일이라 늦잠을 자는데 갑자기 남편이 귀에다 대고는

"등이 굵어...등이 좀 굵어" 계속 그러는거에요. 

요즘 가뜩이나 제가 헬스한다고 근력운동하는데 식욕이 넘쳐서 벌크업되는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라...덜 깬 상태로 뭐라는거야! 하고 짜증을 냈네요. 

그랬더니 되려 남편이 섭섭하게 왜 그러냐며

"등 좀 긁어줘! 등 좀 가려워서 긁어달라는데 왜!" 그러네요. 제가 가는 귀가 먹었나봅니다. 

IP : 121.131.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ㅛㅛ
    '24.7.6 2:36 PM (39.116.xxx.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한 주말 아침이네요

  • 2. ...
    '24.7.6 2:42 P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긴데요 ㅋㅋ

  • 3. 묻어서
    '24.7.6 3:03 PM (168.126.xxx.150) - 삭제된댓글

    제 동생친구가 세탁소에 옷 맡기러갔는데
    세탁소주인이 미혼이세요? 이러더래요.
    동생친구 50대인지라 좀 황당해서 기혼인데요??? 이러니
    세탁소주인이 아뇨 면이냐구요...ㅜㅜ
    동생친구 노안온것도 서러운데 청력까지 나빠진건가 서글펐다는...

  • 4. 묻어서
    '24.7.6 3:04 PM (168.126.xxx.150)

    제 동생친구가 세탁소에 옷 맡기러갔는데
    세탁소주인이 미혼인가요? 이러더래요.
    동생친구 50대인지라 좀 황당해서 기혼인데요??? 이러니
    세탁소주인이 아뇨 면이냐구요...ㅜㅜ
    동생친구 노안온것도 서러운데 청력까지 나빠진건가 서글펐다는...

  • 5. 원글
    '24.7.6 3:13 PM (121.131.xxx.63)

    웃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
    묻어서님 이야기가 남일같지 않아요. 웃긴데 웃퍼요 ㅋㅋ
    하도 남편이 가는 귀 먹었다고 잔소리를 해서 종종 이비인후과가서 청력검사를 받아봅니다. 반전은 나이에 비해 청력이 좋다네요. 뭥미…

  • 6.
    '24.7.6 3:38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ㅎㅎ 저 방금 효자손 주문한거 받았는데....
    볼펜 정도의 크기로 필기구 꽂는 조그만 통에
    꽂아놓았는데 쭉 잡아빼서 써요.
    하나 사 놓으세요.

  • 7. …….
    '24.7.6 3:53 PM (210.223.xxx.229)

    웃겨요 ㅋㅋㅋㅋㅋ
    남편이 임기응변으로 넘기신건 아니겠죠? ㅋㅋ

  • 8. ...
    '24.7.6 4:12 PM (221.151.xxx.109)

    218님 댓글보니 더 욱껴요
    임기응변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35 아이 친구 엄마들 관계 19 bb 11:01:37 2,473
1636434 날씨 좋네요. 축제 가고 싶어요 10 궁금 11:00:34 1,016
1636433 동네빵집 식빵에 버터 쓸까요? 13 빵질문 10:56:06 2,115
1636432 복도식 아파트인데 윗집에 안방에 화장실을 증설한다고 하면 동의해.. 9 ... 10:56:02 1,810
1636431 가볼만한 지역축제 어디 있을까요? 5 토요일 10:55:43 806
1636430 이게 도대체 뭔가요?피싱인가요? 3 피싱 10:55:29 740
1636429 방금 우리개보고 헐 헐 39 10:51:07 5,153
1636428 아침애 식탁다리에 발등을 부딪혓는데요 8 ........ 10:49:25 887
1636427 사촌 조카 결혼식 축의금 5 고민 10:48:26 1,462
1636426 이석증 온뒤로 기가 허한 느낌이에요. 2 이제 10:46:51 903
1636425 콜센터 (공기업쪽?) 어떨까요 5 .. 10:46:26 899
1636424 예스24에서 주문안한 책이왔어요 ~~ 10:45:36 762
1636423 내가 보는 것이 결국 나의 내면을 만든다. 4 음.. 10:43:52 1,715
1636422 장윤정 비호감된 계기, 남 면전에서 비난하는데.. 27 ... 10:36:53 7,437
1636421 요즘 몇몇 82댓글들 상태 왜 이런가요? 28 진심 10:34:52 1,149
1636420 도경완 차트남말고 또 다른 프로 하나요?? 11 .. 10:25:29 2,317
1636419 월세집 현관키 교체 요구해도 되나요? 21 ... 10:23:07 1,558
1636418 다정한 남편 7 ㅎㅎ 10:21:13 1,745
1636417 고양이 양육의 궁금점 세 가지 18 wakin 10:17:13 1,217
1636416 새댁분들께 물어요, 시모육아도움 과한 금전요구 36 ... 10:11:56 3,814
1636415 외노자들이 14 ... 10:11:20 1,101
1636414 남의 얘기 즐기는 사람의 특징이 있네요(냉무) 6 맹여사 10:11:05 2,070
1636413 코 알러지 10 ㅇㅇ 10:09:41 644
1636412 한가인 유튜브 나쁘지 않네요 7 .. 10:01:03 2,695
1636411 병적인 자랑 . 나르시시스트 12 자랑 09:58:29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