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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놀다 갑자기 공부하는 고3. 기말 암기과목 올백

ㅇㅈ 조회수 : 4,104
작성일 : 2024-07-06 07:31:22

공부 싫다해서 방치한 고삼이입니다. 고등 내내 학원도 안다니겠다 하고 유튭 게임만 하면서 팽팽 놀았어요. 시험기간에도 책 한자 안봤으니 말 다했죠. 대학은 포기했고 니 맘대로 살아라 했는데, 고삼 올라오더니 중간고사때 살짝 공부해서, 몇과목 성적이 좋았어요. 이번 기말때는 좀 열심히 하더니 암기과목 몇개가 올백. 영어 국어포함입니다. 얘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39.7.xxx.12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6 7:35 AM (61.79.xxx.23) - 삭제된댓글

    대학 가고 싶나보군요 ㅋ
    뭘 어찌해요
    응원해 줘야죠
    열공하면 종합대학 갈수 있다고 기 살려주세요

  • 2. ...
    '24.7.6 7:35 AM (61.79.xxx.23)

    대학 가고 싶나보군요 ㅋ
    뭘 어찌해요
    응원해 줘야죠
    열공하면 좋은대학 갈수 있다고 기 살려주세요

  • 3. 지금 와서
    '24.7.6 7:36 AM (39.7.xxx.123)

    열공한다고 대학갈수 있나요. 재수해야겠죠?

  • 4. ...
    '24.7.6 7:38 AM (175.213.xxx.8)

    수학 정도 바짝 과외 선생 붙여주면 좋을 것 같은데 혹시 지원이 필요하냐고 물어보세요. 몇 개월만에 따라잡는 애들도 있긴 있어요.

  • 5. ...
    '24.7.6 7:40 AM (61.79.xxx.23)

    수능 대박 나는 경우 많으니 지금부터라도 열공!!!

  • 6. 수학이
    '24.7.6 7:40 AM (39.7.xxx.123)

    제일 약한 아이예요. 지금이라도 수학에 집중하는게 맞을까요. 재수없이 대학가면 좋으련만

  • 7. . .
    '24.7.6 7:40 AM (211.208.xxx.199)

    집중력이 좋은가봐요.

  • 8. 수학은
    '24.7.6 7:42 AM (39.7.xxx.123)

    약한데 과학점수는 좋아요. 암기과목 백점도 놀랐는데 영어국어도 백점인게 쇼킹했어요.

  • 9. 얘는
    '24.7.6 7:43 AM (39.7.xxx.123)

    정시 준비해야겠죠? 내신이 안좋으니

  • 10. 아직
    '24.7.6 7:46 AM (39.7.xxx.123)

    대학가고 싶다는 말은 안해요. 전공도 생각해본적이 없대요

  • 11. 진짜
    '24.7.6 7:54 AM (211.217.xxx.205)

    학습능력이 좋은가봐요
    모고 등급은 잘 나오나요?
    내신이랑 모고는 좀 다른 부분도 있어서..

    모고도 잘 나오는 편이라면
    저라면
    수능 최저 있는 논술 준비 시킬 것 같아요.

    작년에 입시 치르고 아이 대1인데
    3년 학종과 논술 준비에 생고생하고
    결국 정시로 원하던 라인 학교 갔어요.
    원래 모고가 훨씬 잘 나오는 아이고
    학종에서 원하는 라인 떨어지고
    그 아래 라인만 합격해서 면접 다 안갔구요.

    재수 여부는 일단 올해 최선을 다해보고
    그 담에 아이가 결정해야하지 않을까요..

    근데 아무리 학습 능력이 좋고
    시험이 쉽다해도 국영 100점이라니
    놀랍네요.

  • 12.
    '24.7.6 7:55 AM (222.120.xxx.110)

    행복한 고민이네요.
    공부하기전에는 성적이 어느정도였는지도 궁금하네요.
    일단 계속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이제라도 열심히한다니 기특하네요

  • 13. ㅇㅂㅇ
    '24.7.6 7:55 AM (182.215.xxx.32)

    학교시험수준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암튼 놀랍네요
    기본공부머리가 있나봐요

  • 14.
    '24.7.6 7:58 AM (58.29.xxx.46)

    현실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그 학교 교육과정을 모르겠으나 고3은 보통 내신 과목이 적고 수능파이터로 전향한 애들도 많고 내신 최상위 애들도 수능에 집중하는 시기라서 시험 난이도를 좀 쉽게 냅니다.
    어차피 안할 애들(정시파이터)는 2학년때보다 더 안해서 그렇게 내도 평균이 낮은데, 그래도 챙겨야 하는 1,2 등급대 애들은 또 내신에 너무 시간 뺏기지 말라는 배려죠.

    그래도 어쨌거나 암기과목을 다 맞은건 아이가 공부를 해보겠다고 신호를 보내는 거겠지요.

    일단은 잘했다 격려해주시고, 봐라 이렇게 니가 하면 할수 있는 애다, 라고 해주세요.
    내신이 안좋으면 올해 수시 쓰기 어려울거고 정시는 해볼래? 하고 물어보세오. 아이가 한다고 하면 수능 준비 시켜주세요.
    이미 지금은 파이널 시즌이라 수능 학원이 아이 수준에 맞는곳은 없을거고 지금은 개념부터 인강 통해 공부해야 할 시기입니다.
    다만 사탐은 지금부터 해도 지금 기말고사때 보여준 역량을 잘 발휘하면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해요.
    이번 수능에 사탐이 잘 나오면 아마 내년에 다시 준비해서 더 잘 볼 욕심이 생길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15. 그게
    '24.7.6 8:01 AM (39.7.xxx.123)

    모고는 본적 없어요. 모고 보기 싫다고 시험날 결석했어요. 국영 백점 놀라서 물어보니 범위만 하니까 되더랍니다. 공부전 성적은 형편없어요. 시험후 답안지 맞추는걸 본적 없어요.

  • 16. 여기
    '24.7.6 8:07 AM (39.7.xxx.123)

    강남 학군지예요.

  • 17. ..........
    '24.7.6 8:10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뭘어찌해요. 수능으로 서울대갑시다

  • 18. ㅋㅋ
    '24.7.6 8:13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가 기인이네요. 수학 너무 힘쓰지 마시고 효과빠른 국어와 과학에 올인 할 것 같아요.
    강남이시면 영어도 해 놓았을 것 같고.

  • 19. ㅋㅋ
    '24.7.6 8:14 AM (211.211.xxx.168)

    아이가 기인이네요. 저 같으면 수학 너무 힘 안 쓰고 효과빠른 국어와 과학에 올인 할 것 같아요.
    강남이시면 영어도 해 놓았을 것 같고.

  • 20. ..
    '24.7.6 8:15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같은 스타일인가 보네요.
    머리는 기본으로 좋은 가 보군요.

    어릴 때 성적 좋다 갑자기 공부 싫다고 손 놓은 케이스인가요?
    공부가 싫어진 계기가 궁금하네요.

    저희 애도 공부 다 놓고도 남을 성향인데
    (좋게 표현하면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
    그나마 주위에 성실한 절친들이 있어서
    끌어주고 밀어주고 ... 그래서
    다 내려 놓는 것까진 하진 않았지만 부모
    말은 더럽게 안들어 학원이란 것도 고3 여름방학에
    처음 갔네요. 그것도 제가 손놓고 있으니
    다니라고 권유한 언니가 직접 설득해서 간신히요.

    그 당시 전 시대인재란 게 있는 지도 모를 때였는데
    추천으로 처음 가서 신세계 경험
    쎄게 하고 왔죠. 몇 년 전 얘기인데
    저도 놀랐어요. 전국에서 올라와서 방학 때
    근처 숙식하면서 다니는 지방 아이들도 많았고
    제일 웃겼던 건 아이가 쇼크 먹었어요.ㅎㅎ
    서바이벌이라 문제 푸는데 옆에서 시험지 넘기는
    소리에 많이 놀랐데요. 난 아직인데 벌써 다 풀었다고?

    아드님 성격이 당차면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소심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오기가 생겨서 오히려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성적 좋은 애들은 벽에 빌보드라고 이름 학교 적어
    붙였는데 자기 이름 올라가는 걸 은근 즐겼어요.
    사실 학군지랑 거리가 먼 고교 재학 중이라
    학교에서는 설렁설렁해도 어느 정도 유지는 가능했는데
    그때의 자극이 없었다면 지금 다니는 학교의 전공은
    언감생심이지 싶어요.
    워낙 늦게 시작한 사교육이라 현역으로 끝낼 순 없었지만
    그때 언니의 선택과 설득이 새삼 고맙습니다.

    아드님이 지금 갖고 있는 마음이 궁금하긴 하네요.
    저도 몇 년 지나 그 당시 아이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두려움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두려 하며 그것을 깨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욕심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그 열망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너무 파고들면 역효과니 우스개 소리로 살살 꼬시세요.
    지금의 선택이 나중 마누라를 바꿀 수 있다 ~
    니가 어찌 사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어미어마하게
    넓어진다고요 ㅎㅎ

    남자애들이 정신 차리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거든요.
    어쨌든 아드님의 좋은 결과를 빕니다.

  • 21. ..
    '24.7.6 8:17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 같은 스타일인가 보네요.
    머리는 기본으로 좋은 가 보군요.

    어릴 때 성적 좋다 갑자기 공부 싫다고 손 놓은 케이스인가요?
    공부가 싫어진 계기가 궁금하네요.

    저희 애도 공부 다 놓고도 남을 성향인데
    (좋게 표현하면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
    그나마 주위에 성실한 절친들이 있어서
    끌어주고 밀어주고 ... 그래서
    다 내려 놓는 것까진 하진 않았지만 부모
    말은 더럽게 안들어 학원이란 것도 고3 여름방학에
    처음 갔네요. 그것도 제가 손놓고 있으니
    다니라고 권유한 언니가 직접 설득해서 간신히요.

    그 당시 전 시대인재란 게 있는 지도 모를 때였는데
    추천으로 처음 가서 신세계 경험
    쎄게 하고 왔죠. 몇 년 전 얘기인데
    저도 놀랐어요. 전국에서 올라와서 방학 때
    근처 숙식하면서 다니는 지방 아이들도 많았고
    제일 웃겼던 건 아이가 쇼크 먹었어요.ㅎㅎ
    서바이벌이라 문제 푸는데 옆에서 시험지 넘기는
    소리에 많이 놀랐데요. 난 아직인데 벌써 다 풀었다고?

    아드님 성격이 당차면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소심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오기가 생겨서 오히려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성적 좋은 애들은 벽에 빌보드라고 이름 학교 적어
    붙였는데 자기 이름 올라가는 걸 은근 즐겼어요.
    사실 학군지랑 거리가 먼 고교 재학 중이라
    학교에서는 설렁설렁해도 전교권은 가능했는데
    그때의 자극이 없었다면 지금 다니는 학교의 전공은
    언감생심이지 싶어요.
    워낙 늦게 시작한 사교육이라 현역으로 끝낼 순 없었지만
    그때 언니의 선택과 설득이 새삼 고맙습니다.

    아드님이 지금 갖고 있는 마음이 궁금하긴 하네요.
    저도 몇 년 지나 그 당시 아이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두려움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두려 하며 그것을 깨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욕심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그 열망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너무 파고들면 역효과니 우스개 소리로 살살 꼬시세요.
    지금의 선택이 나중 마누라를 바꿀 수 있다 ~
    니가 어찌 사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어미어마하게
    넓어진다고요 ㅎㅎ

    남자애들이 정신 차리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거든요.
    어쨌든 아드님의 좋은 결과를 빕니다.

  • 22. ..
    '24.7.6 8:22 AM (223.38.xxx.249)

    저희 아이 같은 스타일인가 보네요.
    머리는 기본으로 좋은 가 보군요.

    어릴 때 성적 좋다 갑자기 공부 싫다고 손 놓은 케이스인가요?
    공부가 싫어진 계기가 궁금하네요.

    저희 애도 공부 다 놓고도 남을 성향인데
    (좋게 표현하면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
    그나마 주위에 성실한 절친들이 있어서
    끌어주고 밀어주고 ... 그래서
    다 내려 놓는 것까진 하진 않았지만 부모
    말은 더럽게 안들어 학원이란 것도 고3 여름방학에
    처음 갔네요. 그것도 제가 손놓고 있으니
    다니라고 권유한 언니가 직접 설득해서 간신히요.

    그 당시 전 시대인재란 게 있는 지도 모를 때였는데
    추천으로 처음 가서 신세계 경험
    쎄게 하고 왔죠. 몇 년 전 얘기인데
    저도 놀랐어요. 전국에서 올라와서 방학 때
    근처 숙식하면서 다니는 지방 아이들도 많았고
    제일 웃겼던 건 아이가 쇼크 먹었어요.ㅎㅎ
    서바이벌이라 문제 푸는데 옆에서 시험지 넘기는
    소리에 많이 놀랐데요. 난 아직인데 벌써 다 풀었다고?

    아드님 성격이 당차면 도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아이도 소심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오기가 생겨서 오히려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의지가 생기더라고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성적 좋은 애들은 벽에 빌보드라고 이름 학교 적어
    붙였는데 자기 이름 올라가는 걸 은근 즐겼어요.
    사실 학군지랑 거리가 먼 고교 재학 중이라
    학교에서는 설렁설렁해도 전교권은 가능했는데
    그때의 자극이 없었다면 지금 다니는 학교의 전공은
    언감생심이지 싶어요.
    워낙 늦게 시작한 사교육이라 현역으로 끝낼 순 없었지만
    그때 언니의 선택과 설득이 새삼 고맙습니다.

    아드님이 지금 갖고 있는 마음이 궁금하긴 하네요.
    저도 몇 년 지나 그 당시 아이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그 두려움으로 자신에게
    한계를 두려 하며 그것을 깨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욕심이 없는 건 아니랍니다.
    그 열망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너무 파고들면 역효과니 우스개 소리로 살살 꼬시세요.
    지금의 선택이 나중 마누라를 바꿀 수 있다 ~
    니가 어찌 사느냐에 따라 선택지가 어미어마하게
    넓어진다고요 ㅎㅎ

    남자애들이 정신 차리면 무섭게 치고 올라가거든요.
    어쨌든 아드님의 좋은 결과를 빕니다.

  • 23.
    '24.7.6 8:22 AM (219.255.xxx.120)

    그게 가능해요????

  • 24. ..
    '24.7.6 8:23 AM (175.112.xxx.89)

    모고 때마다 매번 결석하진 않았을 거고
    1,2학년 때 봤던 모고 성적으로 대략적인 학습 역량 알고 계실것 같은데요
    아이 힘 낼 수 있도록 독려해주세요

  • 25. ...
    '24.7.6 8:27 AM (58.234.xxx.222)

    영재 아닌가요?
    암기과목도 100점 쉽지 않은데 국어, 영어까지 100이면 놀랍네요.
    머리가 아주 좋은가봐요.
    재수 하면서 수학만 올리면 서울대도 가겠어요

  • 26. ..
    '24.7.6 8:33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아이가 욕심이 있으면 방법도 찾아갈껍니다.
    제 아들도 고3. 6월 모의고사부터 달라져서 완전 성공했는데, 본인의 로망이라고 원하는 대학이 처음부터 정해져 있어서 당연히 재수하고 결국은 갔어요.
    제 아이는 학교수업, 재수학원 수업과 별개로 수학을 중학교 과정부터 인강을 들으며 혼자 다시 했어요.

  • 27. ..
    '24.7.6 8:39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강남 학군지시군요.
    넘 개인적인 내용이라 이 내용은 지우지 싶은데
    제 아이가 고3 여름 방학에 자극 받아
    결국 의대까지 간 케이스인데요.

    지방의대랑 지금 학교까지 의대 2군데 다녔는데
    님 아드님 케이스처럼 공부 끝꺼지 다 내려놨다
    정신 차려 들어온 케이스도 있긴 하더라고요.

    다만 아드님이 저희 애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인 거 같아서 어찌하면 역효과 내지 않고
    잘 이끌어 줄수 있을 지 그게 가장 큰 숙제일 거 같습니다.

  • 28. ..
    '24.7.6 8:41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강남 학군지시군요. 위에도 적었지만
    사실 아이가 고3 여름 방학에 자극 받아
    결국 의대까지 간 케이스인데요.

    지방의대랑 지금 학교까지 의대 2군데 다녔는데
    님 아드님 케이스처럼 공부 끝꺼지 다 내려놨다
    정신 차려 들어온 케이스도 있긴 하더라고요.

    다만 아드님이 저희 애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인 거 같아서 어찌하면 역효과 내지 않고
    잘 이끌어 줄수 있을 지 그게 가장 큰 숙제일 거 같습니다.

  • 29. ......
    '24.7.6 8:4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다들 영수 놓지말라는 거에요.
    아이가 의욕이 생겼을때 도움 줄 수 있게...
    머리 좋은 아이, 공부하고 싶은 의욕생겼으면 도와줘야죠.
    올해는 어려워도, 내년 재수하면 좋은 결과 나올 듯 해요.
    지금부터 열공~! 공부 달려야죠.

  • 30. ..
    '24.7.6 8:43 AM (223.38.xxx.249) - 삭제된댓글

    강남 학군지시군요. 위에도 적긴 했지만
    사실 아이가 고3 여름 방학에 자극 받아
    결국 의대까지 간 케이스인데요.

    지방의대랑 지금 학교까지 의대 2군데 다녔는데
    님 아드님 케이스처럼 공부 끝까지 다 내려놨다
    정신 차려 들어온 케이스도 희박하지만 있긴 하더라고요.

    다만 아드님이 저희 애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인 거 같아서 어찌하면 역효과 내지 않고
    잘 이끌어 줄수 있을 지 그게 가장 큰 숙제일 거 같습니다.

  • 31. ..
    '24.7.6 8:48 AM (223.38.xxx.249)

    강남 학군지시군요. 위에도 적긴 했지만
    사실 아이가 고3 여름 방학에 자극 받아
    결국 의대까지 간 케이스인데요.

    지방의대랑 지금 학교까지 의대 2군데 다녔는데
    님 아드님 케이스처럼 공부 끝까지 다 내려놨다
    정신 차려 들어온 케이스도 희박하지만 있긴 하더라고요.
    물론 그런 케이스들은 머리가 굉장히 좋아야 가능한
    얘기인데 아드님한테는 그 가능성이 보이네요.

    다만 아드님이 저희 애보다 더 자유로운 영혼
    스타일인 거 같아서 어찌하면 역효과 내지 않고
    잘 이끌어 줄수 있을 지 그게 가장 큰 숙제일 거 같습니다.

  • 32. .....
    '24.7.6 9:57 AM (118.235.xxx.41)

    머리가 엄청 좋은가봐요.
    암기과목뿐 아니라 국어.영어까지 100점이라니
    공부하면 쑥쑥 오르겠네요.

  • 33. 인생
    '24.7.6 10:35 AM (211.234.xxx.172)

    그동안 속썩을대로 다 썩으셔서 더 할말도 없으시겠지마는... 그마저도 마냥마냥 부럽습니다...꼭 좋은 결과있으시길....

  • 34. ...
    '24.7.6 11:18 AM (218.38.xxx.60)

    내신과 수능은 시험스타일이 달라요.
    내신은 외워서 단기간 가능하지만 수능은 그렇게 공부해서
    나오는 점수가 아니여요.
    6모도 안봤다면 집에서라도 풀어보게하세요.
    올해6모 수.영 작수보다 어려웠어요.
    국어는 작수보다 좀 쉬웠구요.
    탐구과목들은 대체로 쉬웠구요.
    중요한건 6.9 모고점수요.
    이점수도 수능날 바뀌겠지만 그나마 신빙성있죠.

  • 35. 부러워요
    '24.7.6 11:35 AM (175.209.xxx.48)

    부럽습니다
    좋은결과 기원힙니다

  • 36. ....
    '24.7.6 7:11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위에 흠님의견에 동의.
    고3은 대부분 정시파이터로 많이 정해지고 내신에 신경안쓰죠.
    내신도 대부분 선생들이 어렵게 내진않아요.
    정시공부도 시켜야하니 빡세게 낼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하겠다고 햇으니 아이 성적에 맞게 수시공부해보세요.
    학교마다 진짜 천차만별. 과목마다 잘하는 걸 중점으로 보면 좋아요.
    어차피 내신으로 가긴 힘들거고. 6월 모고를 한번 보게 해보세요. 얼마나 나오나..
    대학 갈생각이 있다면 그게 먼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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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785 보험회사가 병원에 자세한 정보 요구할 수도 있나요 1 .. 18:58:42 83
1609784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고원이 임순에게 3 궁금 18:58:32 203
1609783 소불고기 먹고 남은걸로 버섯전골 가능할까요? 2 ... 18:57:23 49
1609782 비타민디 주사 맞으려는데 궁금 18:57:06 73
1609781 특종이네요! 10 ㅇㅇ 18:52:53 903
1609780 미운 사람은 죽었는데도 밉네요. 이럴필요없는.. 18:52:03 463
1609779 시선의 중심에 섰던 미모 9 윌리 18:50:47 550
1609778 국힘은 저모양 대통령도 감싸고 싶을까요? 10 열받다 18:50:29 226
1609777 정유미의 매력이 무엇일까요? 17 ㅇㅇ 18:48:30 660
1609776 질문 하나 해도 될까요 2 18:46:37 129
1609775 생리 끝나갈때 저만 허리 아픈가요? 2 18:44:51 57
1609774 뜨거운 국물류 먹음 콧물 나오시나요? 6 000 18:44:31 236
1609773 헐 외국인 투표권 주는게 원희룡때문이었네요 10 헐헐 18:40:24 412
1609772 대전 서구 미용실 추천부탁 00 18:34:16 60
1609771 자우림도 표절인지 레퍼렌스인지 참 많이 했네요. 8 18:31:50 788
1609770 진보주의자 남편 1 18:31:06 398
1609769 당근거래 했는데. 판매자가 새걸 사달래요 75 알려주세요 18:28:41 2,390
1609768 머리카락잘랐어요 헤어컷 18:25:54 210
1609767 요즘 드라마 뭐 보시나요 6 .. 18:23:15 592
1609766 공수처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이 ‘임성근 구했다’고 자랑” 진술.. 7 이렇다는데 18:23:10 664
1609765 마트 채소 과일 코너 투명비닐이요 4 .. 18:17:47 685
1609764 부린이)조합원/일반분양. 문제가 있는데 알려주세요. 조합원 18:16:53 140
1609763 60세 남자 초혼 20 ... 18:15:21 1,728
1609762 (급질)옛날 풍년압력솥 추 세우나요? 눕히나요? 7 코롱이 18:14:36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