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중에 친정부모님 흉을 보면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부부싸움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24-07-05 15:42:39

나이가 드니 서로 속이야기를 하면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친한 친구 남편이 싸우다가 친정 부모님이나 친정 상황에 대해 

안좋은 소리를 할 때가 있대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똑같이 받아치는데 남편이 펄펄 뛴대요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한 게 아니라 몇일내내 기분이 안좋고 기운이 없다고 하네요

기본 성향이 그런 친구가 아니라 그럴만 해요ㅜㅜ

혹시 같은 경험을 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개선 되신 분들 계신다면

어떤 방법이었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조용히 그 자리를 피하는 게 그나마 방법일까요?

 

IP : 61.74.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
    '24.7.5 3:44 PM (14.49.xxx.174) - 삭제된댓글

    서로의 부모응 건드린다는건 최악이지요
    갈데까지 다 간,
    부부로써 의리도 없는
    그만살자 할겁니다, 나라면,
    내 부모 욕하는 놈이랑 안살아요

  • 2. 맞대응은하지않고
    '24.7.5 3:47 PM (1.236.xxx.114)

    사과하라고하죠
    똑같이 시가 욕하고 싶지않다 경고하구요
    그래도 안먹히면 시가도 욕합니다
    물론 남편수준으로 나락간거같아 기분안좋겠지만
    참으면 그화가 더오래가요
    싸우는게 낫습니다

  • 3. 똑같이
    '24.7.5 3:56 PM (211.36.xxx.18) - 삭제된댓글

    시부모 흉볼듯요.
    똑같이 때해줘야 아는 머리나쁜 것들한테는 눈눈이이죠.

  • 4. 제가
    '24.7.5 3:5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시댁 흉볼때
    남편이 나는 니집아무소리 안하는데
    너는 왜자꾸하냐 고 해서
    저 그뒤에 시집욕 되도록 남편앞에서 안해요

  • 5. 시집흉
    '24.7.5 4:02 PM (123.212.xxx.231)

    대놓고 돌직구 하면 남자들 펄펄 뛰는 거나 같겠죠
    남자 눈에 처가집이 멀쩡하면 그런 소리 나오겠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니라면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대도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하지 않나요
    시집때문에 싸우는거나 처가집 때문에 싸우는 거나
    매한가지죠
    딱히 그일로 싸운다기 보다 평소에 맺혔던 게 드러나는 거잖아요

  • 6. 그것이
    '24.7.5 4:02 PM (223.62.xxx.249)

    그게 패드립이죠~
    서로서로 조심하셔야해요

  • 7. 그게
    '24.7.5 4:07 PM (39.7.xxx.49) - 삭제된댓글

    내가 친정에 너무 관대하고 댁엔 칼처럼 날카롭게 재단했던게
    남자라해도 십년이상 되면 내게 오더라고요.
    지들도 할말 많았는데 참았던거요.

    처갓집 가기 싫고 친성서도 오는거 싫고 내돈으로 처갓집에 천원도
    싫고요.
    시댁에 가기싫고 병문한 싫고 내남편돈 나만 써야하고 돈만줬음 좋겠고등
    사람 맘 다 같아요.
    서로서로 선넘지 않게
    각자 내집일은 하는게 좋아요. 50넘음

  • 8. 00
    '24.7.5 4:23 PM (211.114.xxx.126)

    결혼 25년차...
    서로 친정 시댁 싫은소리는 안하죠
    그건 불문율이죠,,
    좋은소리 칭찬할것만 얘기합니다.

  • 9. 그게
    '24.7.5 4:24 PM (39.7.xxx.240) - 삭제된댓글

    내가 친정에 너무 관대하고 시댁엔 칼처럼 날카롭게 재단했던게
    남자라해도 십년이상 되면 내게 오더라고요.
    지들도 할말 많았는데 참았던거요.

    처갓집 가기 싫고 친성서도 오는거 싫고 내돈으로 처갓집에 천원도
    싫고요.
    시댁에 가기싫고 병문한 싫고 내남편돈 나만 써야하고 돈만줬음 좋겠고등
    사람 맘 다 같아요.
    서로서로 선넘지 않게
    각자 내집일은 하는게 좋아요. 50넘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1880 비 많이 오는날 아파트 거실창 열기 성공~~! 22 답답해서 2024/07/17 2,953
1611879 관저서 밥 하는 尹, 소탈함 담은 '국정 포토에세이' 나와 24 어휴 2024/07/17 2,293
1611878 출근길 지하철에서 13 루루~ 2024/07/17 1,680
1611877 비설거지를 아시나요? 10 ㅇㅇ 2024/07/17 3,222
1611876 저번에도 어느분이 지적하셨는데 날씨 이야기할때 8 왜죠 2024/07/17 2,111
1611875 아침에 못일어나는아이 언제까지 깨워주시나요? 5 깨워줘 2024/07/17 813
1611874 가까운 사람의 죽음 14 미치겠네 2024/07/17 5,795
1611873 푸바오가 있는 션슈핑은 기부를 안 받아요? 8 ㅇㅇ 2024/07/17 1,116
1611872 방사선 치료후 휴유증으로 음식섭취하면 힘들어해요 2 방사선치료 2024/07/17 737
1611871 미국etf모으는중인데요 5 주린 2024/07/17 2,344
1611870 재단이나 협회 일하시는 분 계실까요 1 oooooo.. 2024/07/17 761
1611869 충남 한산면 신성리에 있는 절들의 위치를 볼 수 있는 지도나 리.. 3 ..... 2024/07/17 551
1611868 자식과 남편 우선순위가 바뀌어서 갈등 빚어보신적 있나요? 11 .. 2024/07/17 2,207
1611867 남자가 헤어지자고 할때 하는 말의 뜻 29 2024/07/17 4,927
1611866 외모에 대한 관심?을 내려 놓는 과정 7 음.. 2024/07/17 2,162
1611865 딸이 남친이 없다했는데 있는걸 알았어요 26 자식 2024/07/17 5,229
1611864 현재까지 발견된 블랙홀들의 크기 2 .. 2024/07/17 1,029
1611863 (큰일났네요) 트럼프 안보참모, 방위비 증액요구 6 ... 2024/07/17 1,400
1611862 개털제거로봇청소기는 뭐가 좋을가요? 7 ..... 2024/07/17 431
1611861 부모님 좋아하실 만한 간식 8 dd 2024/07/17 1,806
1611860 지방 대학병원부터 큰일이네요. 14 .. 2024/07/17 3,918
1611859 의료문제 어떡하나요 ㅠㅠ 24 ㅇㅇ 2024/07/17 2,976
1611858 여기서 읽은 대학 자랑글중 웃긴거 32 ㅇㅇ 2024/07/17 4,675
1611857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들 70 지적 2024/07/17 2,622
1611856 일본 방사능 이젠 괜찮은건가요? 20 ㅇㅇ 2024/07/17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