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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남편 분도 이러시나요?

하아..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24-07-05 00:01:08

남편이 회식이 잦아요.

저도 직장생활하지만 저희회사는 

이제 대부분 점심회식하거나 

일년에 2~3번 팀회식도

1차로 9시 정도면 끝납니다.

근데 남편네는 한번 하면 12시 1시예요

보통 1차에서 11시...

6시부터 한식당에서 5시간 있는 경우가 흔한가요?

여기는 맨날 그렇대요.

게다가 회식을 일주일에 두세번..

소규모회사 평사원입니다.

 

장례식 같은 것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갔다가 30분내외.. 

다른 직원들 만나면 1시간 있다 나오는 정도인데

남편은 도대체 뭘 하는지 갔다가면 3~4시간.

 

그러다 오늘은 아는 직원 장인상때문에 

퇴근하고 지방에 내려갔어요.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은 안가서 혼자 갔어요.

솔직히 장인상을 지방까지 가야하나 싶은걸

얼른 인사만 하고 올라와라 했는데

3시간동안 연락두절..

아예 연락이 안된적은 없어서 너무 걱정됐는데

좀전에 전화와서 다른 직원들이랑 얘기하느라 

핸드폰을 못봤대요..

지금 자정인데 이 시간까지 핸드폰 안볼 수 있나요? 

장인상 가서 뭘하면 4시간 있을 수 있나요? 

결국 막차 놓쳐서 

다른 직원이랑 같이 차 타고 새벽에 올라온다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IP : 118.176.xxx.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5 12:08 AM (218.235.xxx.100)

    부부사이가 혹시 안좋다면 빼박 바람피는 남자의 모습인데요..

  • 2. 이제는
    '24.7.5 12:09 AM (70.106.xxx.95)

    그정도로 안해요
    젊은 사원들이 그런거 따라주지도 않구요
    본인이 즐긴다고 밖에는.

  • 3. 요주의
    '24.7.5 12:11 AM (1.236.xxx.56)

    티내지 말고 잘 지켜보세요.
    바람난 듯.

  • 4. ..
    '24.7.5 12:12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바람 같아요.

  • 5. 지가
    '24.7.5 12:14 AM (58.29.xxx.96)

    좋아서 즐기는거네요.

  • 6. 하아..
    '24.7.5 12:16 AM (118.176.xxx.35)

    사이는 좋고
    윗분들 모시고 하는 회식입니다.
    저도 회식인 건 알아요.
    본인도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관계를 구축하는 걸 즐기긴 하고요.

  • 7. 또는
    '24.7.5 1:17 AM (175.120.xxx.173)

    회사에 여자가 있거나...

  • 8. 스타일
    '24.7.5 1:19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회사의 차이라기보다는 남편분이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직장에서의 삶을 중시하는 분인거죠.

  • 9. ㅇㅇ
    '24.7.5 2:10 AM (106.102.xxx.5)

    일주일에 2~3번 여자를 만나나?

  • 10. .......
    '24.7.5 5:02 AM (180.224.xxx.208)

    여자 있는 거 같다..

  • 11. . .
    '24.7.5 5:42 AM (112.214.xxx.126)

    여자가 있든 아님 업소여자랑 2차를 가든. .
    전남편이 저 패턴이었어요.
    세상사람 다 그래도 이사람은 안그럴꺼라 철썩같이 믿았던 인간이었는데. . .증거없이 심증으로 말했다가 적반하장 의부중으로 몰고가서 1년여를 증거잡느라 고생했어요.
    남자들 회식은 9~10시면 각자 해산분위기에요.
    드러운 짓 하려는 몊몇만 따로 움직여요.

  • 12. ...
    '24.7.5 7:09 AM (211.246.xxx.232)

    1년에 한두번 하는 회식이면 그럴 수 있는데.
    자주 저렇게하는 곳은 문제 있는거죠.
    회사를 옮기던 문화를 바꾸게 하던 해야죠.

  • 13. 좋아서
    '24.7.5 7:13 AM (121.133.xxx.137)

    찾아다니는듯요

  • 14. ...
    '24.7.5 8:01 A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그냥 사람을 좋아하시고
    상가집 육개장을 좋아하시나 부죠.

    여자가 있니 없니는
    과한 추측


    여기서 좀더 나아가면 '이혼해야 된다'가 나옴.

  • 15. ㅇㅇㅇ
    '24.7.5 8:0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회식은 꼭 2.3차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지방 장례식은 혼자갔다면서
    누구랑 대화했다는건지.
    은근 업소녀 ㅣ회성 외도 도 많더라고요

  • 16. ..
    '24.7.5 8:15 AM (223.38.xxx.73)

    유흥

  • 17. 집보다
    '24.7.5 8:18 AM (118.235.xxx.24)

    밖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더 재밌고 좋은거죠.
    부부사이가 좋아도
    일주일에 두세번을 저러고 사는데
    가정이 평안할수가 있나요?
    어떤 직종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회식문화는 점심시간에 하거나
    퇴근후에 해도 보통은 9시전에 끝나요.
    남편분 직업이 건설현장이면 그럴수도.
    여기 인간들은 이틀이 멀다하고
    지들끼리 모여서 술먹고,2차가고
    인간말종들 많아요.

  • 18. . . .
    '24.7.5 8:36 AM (180.70.xxx.60)

    본인이 좋아서 가는겁니다
    일찍 집에 가는 사람, 참석 안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요즘에는 1차만 하고 헤어져요
    코로나 이후 많이 바뀌었는뎅...

  • 19. 본인이
    '24.7.5 8:52 AM (110.15.xxx.45)

    좋아서 가는겁니다 22
    사람들과 술마시는거 좋아하는 데다
    육아나 가사노동 회피까지 하니
    그런자리에 끝까지 남아있는겁니다

  • 20. 상사
    '24.7.5 9:19 AM (219.251.xxx.10)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안변하는거같습니다
    직장내에서 같은 취향끼리 술을 먹겠죠
    자리를 옮기고 안옮기고가 문제가 아니예요
    상갓집인것도 문제가 아니고요
    그냥 계속 술에 취해서 몇시간이고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끼리 먹어야죠뭐
    9시에 끊고 가는 성향의 사람글은 절대 저렇게 오래 안있어요
    본인이 좋아서 늦......게까지 마시는 겁니다
    술에서 깨기 싫어서 1차가 9시에 끝나면 주변에 전화돌려서 2차자리를 찾아가는 사람 많아요
    상사나 동료는 핑계예요

  • 21. ㅇㅇ
    '24.7.5 9:42 AM (112.166.xxx.124)

    본인이 좋아서 늦게까지 있는 거.
    집보다 밖이 더 재미있나보죠

  • 22. ㅉㅉ
    '24.7.5 9:52 AM (220.93.xxx.85)

    제 경험에 의하면 바람입니다~
    오래전 바람피던 인간이 했던 행동 그대로네요ㅠ

  • 23. ..
    '24.7.5 10:14 AM (211.234.xxx.123)

    회사 회식을 그리 자주요? 누가돈내는데요?
    부서 회식은 그리 자주없구요
    그냥 맘 맞는 사람들끼리 오늘도 한잔? 그러는거겠죠
    1차에서 11시까지? 그건 흠..
    남자들 저녁 1차먹고 2,3차로 옮겨가며 먹어요~
    꼭 여자가 아닐수는 있는데 좀 성향이 우유부단하거나 아님
    밖에서 저리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는거죠

  • 24. 츄르180개
    '24.7.5 10:51 AM (211.234.xxx.77)

    무조건 바람입니다.
    열심히 알리바이 대가면서 피우느라 정신 없으실듯ㅎㅎ
    참 남편이라는 작자가 저런식이면 집안이 정신없고 언제 어떤 계획도 세울수가 없죠. 아마 집안 특히 와이프랑의 어떤 일정에는 시큰둥할거예요. 모르는줄 알고 가끔 큰소리까지 쳐가면서 인생 최고의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거예요. 아무소리 마시고 뒷조사해보세요. 절대 내색하시면 안됩니다. 잘못 건드리면 뿌리가 안뽑혀서 평생 고생합니다. 바로 제 경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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