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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그만두고 놀면서 깨달았어요

.. 조회수 : 8,662
작성일 : 2024-07-04 22:14:15

시간이 많으니까 돈을 더 써요

불필요한 걸 싸다, 맛있겠다, 재밌겠다 등등의 이유로 사재껴요

 

전에는 바빠서 쇼핑할 시간도 없어 필요한 것도 간신히 시간 아껴서 샀거든요

 

전에는 필요한 거 1개를 비싸게 샀다면

지금은 필요한 거 1개와 필요없는 거 50개를 싸게 사요

 

카드사에서 한도 늘려준다고 문자 왔어요

 

근데 계속 놀고 싶어요

IP : 118.235.xxx.23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7.4 10:18 PM (124.56.xxx.95)

    취미는 쇼핑. 특기는 핫딜.

  • 2. ....
    '24.7.4 10:18 PM (114.204.xxx.203)

    돈만 되면 노는게 편하고 좋죠
    소비는 두번 세번 더 생각하고 삽니다

  • 3. 딴소리
    '24.7.4 10:18 PM (14.49.xxx.105)

    우리애는 직장 그만 두고 일년 실컷 놀거니까 말리지 말래더니 2주 놀고 지겨워졌다고 어디 이력서 넣었는데 덜컥 합격해서 다시 직장인 됐어요
    언제 직장인 될지 모르니 실컷 즐기세요^^

  • 4. 맞아요
    '24.7.4 10:50 PM (1.235.xxx.154)

    돈을 계속 써요

  • 5. 저두
    '24.7.4 11:14 PM (175.200.xxx.135)

    동의해요..
    백수 일주일째인데
    택배가매일매일..

  • 6. ..
    '24.7.4 11:25 PM (124.5.xxx.99)

    그런가요 정작 웜글님에게 필요한 옷등
    몇개 사용하는게 없더란걸 자각
    하면 덜해져요
    마음을 잡으면 확 줄어요
    마음이 우선이더라구요

  • 7.
    '24.7.4 11:57 PM (175.120.xxx.173)

    퇴직하고 한동안 1일1택배였어요. ㅎㅎㅎ

  • 8. say7856
    '24.7.5 1:17 AM (39.7.xxx.214)

    그런가요 정작 웜글님에게 필요한 옷등
    몇개 사용하는게 없더란걸 자각
    하면 덜해져요
    마음을 잡으면 확 줄어요
    마음이 우선이더라구요----저도 아걸 알아야 하는데 맘대로 안되네요.

  • 9. 맞아요
    '24.7.5 8:24 AM (121.166.xxx.230)

    심하게 공감해요.,
    시간이 많으니 동네방네 구경 나가서는 잔뜩 사들고 오고
    먹기나 하고
    직장 나가면 돈 오히려 안쓰게 되어요. 시간이 없어서

  • 10. 맞아요
    '24.7.5 8:39 AM (14.49.xxx.174)

    그래서 노후에 돈을 많이 쓴다고 하는겁니다,
    하루종일 집에서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저 일하는대
    월 -금요일 돈 안써요
    물론 마트에서 배달은 한번 시키지만요
    주말에 10만원돈 써요,
    이틀동안 돌아다니면서

  • 11. ....
    '24.7.5 6:42 PM (110.13.xxx.200)

    필요없는 거 50개 ㅎㅎ
    자꾸 눈에 보이고 자꾸 사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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