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지오지아라는 브랜드를 갖고있는 신성통상이라는 회사입니다. 유니클로 불매로 이익을 많이 냈고 주가도 많이 올랐어요. 근데 이 회사는 몇천억 이익이 났으나 주주들에게 꼴랑 20억 정도만 배당을 했고 주식시장에서 자기 회사를 빼는 상장폐지를 시도해요.
그러면 회사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제값을 쳐주고 주식을 다 사들인 다음에 상장폐지를 해야하는데, 갖고 있는 이익금에 훨씬 못미치는 가격만 제시해요. 결국 성장성을 보고 투자한 투자자들은 물을 먹는거죠.
그렇게 상장폐지를 하고 나면 그 많은 이익을 자기들끼리 배당을 주고 나눠먹기 하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에는 pbr 1이 뭡니까.. 0.7, 0.5, 0.3짜리 기업이 천지예요. 갖고 있는 현금보다 시가총액이 더 적은 기업들...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으나 주가는 하염없이 추락..
그러니 줄때 먹고 빠져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