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암진단

xxxx 조회수 : 5,637
작성일 : 2024-07-04 16:18:18

시어머니한테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내 나이 50중반이어도...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화납니다.

 

사실 회사다니느라 친정엄마아파도 병원에 내가 모시고 간적 없이 

엄마혼자 다녔고..   그 뒤에 힘들때는 정년퇴직한 오빠가 모시고 다녔지요.

 

시어머니가 암진단을 받았다하니, 신경은 쓰이는데...

내 부모도 제대로 챙겨드리지 못했는데.. (친정엄마가 시모를 무척 싫어했음. 물론 사연이 있죠)

마음에도 없는 시어머니 챙기기를 하기에는 힘이 드네요.

 

물론 내가 회사도 다니고 있지만, 언제 그만둘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요?

 

IP : 3.34.xxx.1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4 4:20 PM (211.246.xxx.217)

    사연 있는 관계면 챙기지 마세요
    남편더러 하라 하세요.

  • 2. 남편
    '24.7.4 4:21 PM (122.46.xxx.45)

    있으니 남편이 휴직하던가 하겠죠

  • 3.
    '24.7.4 4:22 PM (175.120.xxx.173)

    맞벌이인데..우선은 친자식이 번갈아 다니는거죠.
    사연이 있다면 더더욱.
    남편도 인지할테고요.

  • 4. ㅇㅇ
    '24.7.4 4:23 PM (73.109.xxx.43)

    뭘 어떻게 해요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죠

  • 5.
    '24.7.4 4:24 PM (116.122.xxx.232)

    남편이 주로하고 님은 남편 돕는 선에서만 하세요.
    맘 쓰지 말고 남편을 봐서 최소 도리만 한다고 생각하셔야죠.뭐

  • 6. 울시모는
    '24.7.4 4:25 PM (1.235.xxx.138)

    암걸렸는데도16년째살고계심
    중간에 난 인연끊음
    노인들은 암가지고 그냥 사는거던대요.
    그런감정들이 미워했던시모 아파도 측은지심막생기지않아요
    참엔 저도 수발다들었는데 바보같은짓이었음
    그러지마요 진심

  • 7. ...
    '24.7.4 4:26 PM (152.99.xxx.167)

    당연히 자기부모는 자식이 챙기는 거다 라는 태도를 보이시면 됩니다.
    너무 당연시하면 상대도 받아들입니다.

  • 8. ...
    '24.7.4 4:31 PM (222.106.xxx.66)

    요새는 치료가 좋아져서
    열심히 치료받으면 오래 사시더라구요.

  • 9. .....
    '24.7.4 4:33 PM (118.235.xxx.17)

    신경도 쓰지 마세요.남편은 장모님.아프실때 뭐했나요.
    딱 남편만큼만 하면 됩니다.

  • 10. .....
    '24.7.4 4:40 PM (1.241.xxx.216)

    자식이 하면 됩니다
    님 남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적정 선에서만 도우시면 되고요
    저도 형제만 있는 집 맏며느리인데요 겪은 게 하도 많아서 아무 생각도 안합니다
    남편도 저보고 걱정하지 말래요 무슨일 있음 자기들이 알아서 한다고요
    저는 저 아플때 헛소리를 하시는 바람에 더 마음 접기 쉬웠어요
    예전에 원글님 같은 걱정 미리 한 적도 있고 입원하셨을때 지극정성으로 다 해드렸었어요
    그때 뿐이고 다 소용 없습니다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자식들이 있는데요

  • 11. 그냥
    '24.7.4 5:24 PM (49.164.xxx.30)

    그냥 원글님 삶 사세요. 내나이가 50넘었는데..무슨 그런시어머니까지요.. 원글님 50넘으셨음 솔까 시어머니도 살만큼 살았어요

  • 12. 병수발은
    '24.7.4 5:30 PM (58.29.xxx.185)

    친자식들이 해야 하더라고요
    며느리가 해봤자 돌아가시면 다들 있지도 않은 자기 공만 내세워요
    화병 납니다.

  • 13. ㄴㄴ
    '24.7.4 5:53 P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내부모도 못챙기는데 시모챙길 여유있나요?
    그 시간에 친정부모님 한번 더 챙기고 만나세요

    전 내 부모가 우선입니다
    명절에도 내 부모님 병간호 하러 친정갑니다

  • 14. ㅇㅇㅇㅇㅇ
    '24.7.4 6: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친정모 입원했을때
    딸인 내가 했어요
    그때 아직올케도없었고요
    그당시 그유명한 말도 들었습니다
    그럼 애비 밥은..
    내부모 내가 했고
    지금시모는 시누가 해야죠
    서로 서로 각자 자기부모가요

  • 15. 경험담
    '24.7.4 6:05 PM (222.112.xxx.220)

    암 몇기인지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몇기 이런 거 상관없이
    다 똑같이 행동하더군요.
    지금은 자식들 앞으로 나서고
    사위.며느리들은
    한발 뒤로 물러나셔야 합니다.
    여기도 암환자 많아서 자세히는 못 쓰겠고
    과거 시모와 어떤 사이였든 상관없이
    지금은 한 발 뒤로 !!!!!

  • 16. ...
    '24.7.4 9:01 PM (180.70.xxx.60)

    암진단이 뭐라고 ㅎㅎ
    암 수술 하시고도 90세 사십디다 요즘은

  • 17. 댓글에
    '24.7.4 9:35 PM (211.206.xxx.191)

    암진단 받아도 수술하고 90세 산다고 하지만 사람 마다 다 달라요.
    그냥 남편에게 상처 안 주는 선에서 처신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363 명언이네.. 1 2024/07/26 1,749
1614362 스캔들 드라마 3 금요일에는 2024/07/26 1,693
1614361 불교 좋아하는분 힙한 반야심경 들어보세요 4 .. 2024/07/26 1,563
1614360 쯔양남친이 술집 가라 시킨게 아니고 거기서 만났다고 하네요 68 2024/07/26 28,526
1614359 최승호 전mbc사장 페북 12 ㄱㄴㄷ 2024/07/26 5,048
1614358 시청 참사..신발에 가속페달 자국 나왔다 11 .... 2024/07/26 5,256
1614357 우리 어릴땐 이렇게 덥고 춥고 안했죠? 30 ... 2024/07/26 4,966
1614356 서진이네 궁금한 점… 5 주말 2024/07/26 4,552
1614355 진짜 사기꾼은 자신을 속인다고 5 ㄴㅇㄷ 2024/07/26 2,485
1614354 트와이스 정연 살 많이 뺐었는데 6 .. 2024/07/26 5,043
1614353 남편이 일찍가면 오래사나요? 14 ㅇㅇ 2024/07/26 4,714
1614352 이언주 의원 페북글 8 쎄네요 2024/07/26 2,861
1614351 EBS 명의에 콜레스테롤에 대해 나오네요.. 2 후리지아 2024/07/26 3,317
1614350 12살 믹스견 가성비사료 추천바랍니다. 9 믹스견 2024/07/26 638
1614349 10시15분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검찰 센터 깐 김건희 ,.. 3 같이봅시다 .. 2024/07/26 911
1614348 다음주에 입원 해요 필수 준비물 알려 주세요 21 ㅇㅇㅇ 2024/07/26 2,135
1614347 서진이네... 22 ... 2024/07/26 6,356
1614346 육군첩보부대 인적사항 통째로 北에…군무원은 “컴퓨터 해킹” 주장.. 19 .. 2024/07/26 2,320
1614345 코로나가 개근 문화를 본격적으로 없앴음(개근 관련 이야기) 30 zzoo 2024/07/26 3,734
1614344 동생이 장어덮밥 먹고 엄청나게 탈이났어요 25 2024/07/26 7,560
1614343 제가 옹졸한건지.. 40 오렌지1 2024/07/26 6,743
1614342 입추지나도 덥겠죠? 16 입추지나도 2024/07/26 3,172
1614341 급) 쿠팡 로켓설치 에어컨 구입한 적 있는 분요~ 8 혹시 2024/07/26 1,244
1614340 출생율 미국도 점점 감소하겠군요 7 그게 2024/07/26 2,312
1614339 파마를 했는데 개털 푸들 흑인으로 만들어놨어요 14 ㅇㅇ 2024/07/26 2,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