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까말까 하다가

... 조회수 : 1,632
작성일 : 2024-07-04 15:20:33

 

모 공직자 아들 입에서 개돼지 발언이 괜히 나왔다고 보세요?
세습해서 부를 이루고 대접 받는게 일상인 사람들은 그냥 그게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학교든 직장이든 섞일 일이 없었기때문에
저들과 나는 다른 사람인거에요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분들
나와 삶이 다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분들께 무례하게 굴지 않아요
학교 다니면서 직장 다니면서
예와 염치와 불이익을 학습하며 사회화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세습해 살아온 그들은 학습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나보다 나이 많은 도우미 아줌마에게 반말을 해도 고쳐주는 사람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힘들다는 물건도 나는 턱턱 살수 있고, 엄빠 말 한마디면 안되는게 없고

세월호는 나랑 다른 세계 일이고

채상병 그게 나랑 뭔 상관인데

난 어차피 군대도 안갈거고 제주도 가겠다고 배탈일도 없는데

그들 중에도 있겠죠

있죠 전두환 손자 같은 사람 

타고난 천성으로 어쩌다 학습된 사회화로

하지만 그들도 기본적으로 베푼다는 시혜자의 입장에서 국민을 보지요

개돼지 발언에 새삼스레 분노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해요

아니 몰랐단 말이야???

저렇게 티가 팍팍 나는데

TV고 어디고 저렇게 티내며 사는데

최소한 월급쟁이들은 2찍하지 맙시다

집값올려준다구요

그래서 그 집 가지고 삶이 좀 풍요로워지셨습니까?

살기 더 팍팍해지지 않았나요?

전 그들만의 세상과 일반인들 사이 중간쯤 위치하는

건물은 아니고 상가 몇개쯤 받을 수 있을거 같은 중간세계의 월급쟁이인데

이런 저도 삶이 요즘 너무 팍팍하거든요

아파트 그깟거 하나 오른다고 국힘 지지하는 월급쟁이들 보면 신기해요

내것만 오르나요 ㅎ 

그 아파트 팔아서 집값 싼데가서 떵떵거리고 사시려구요?

저보다 형편 어려운 사람들이 국힘 지지하며 열변을 토하는 것도 너무너무 신기해요

다.. 사람들이 착해빠져서 그렇죠

순수해서

IP : 211.234.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24.7.4 3:21 PM (118.235.xxx.67) - 삭제된댓글

    특권층 운운할 거 없이 보통 사람들도
    그러잖아요
    자기보다 못한 사람 깔보고 무시하고
    임대 헐뜯고

    똑같죠
    졸부 국가 그늘이랄까요

  • 2. ㅇㅇ
    '24.7.4 3:30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분들
    나와 삶이 다른 사람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그분들께 무례하게 굴지 않아요
    ..
    전 그들만의 세상과 일반인들 사이 중간쯤 위치하는

    건물은 아니고 상가 몇개쯤 받을 수 있을거 같은 중간세계의 월급쟁이인데....


    그들
    일반인
    그 중간

    본인도 급을 야무지게 나눠놓고 사네요.
    부모가 가진 부동산이폭등하니까 급이 나눠지고
    찍 찍 소리가 절로 나나봐요.
    주차장 경비 아저씨, 미화원은 일반인인가요? 그 아래?

  • 3. ...
    '24.7.4 3:3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211님 댓 동의합니다.

    경비쌤이나 미화원분들이 뭐가 나랑 다른 삶인가요. 님부터도 급 나누고 있어요. 너무 익숙하고 당연히 나눠서 본인이 급 나눈다는 의식도 없나보네요.

  • 4. ....
    '24.7.4 3:35 PM (211.234.xxx.224)

    ㅎㅎ
    네. 이래서 2찍 하는거겠지요
    급나누지 말자는 글로 보여요 저게??

  • 5. ㅇㅇ
    '24.7.4 3:36 PM (121.161.xxx.152)

    이런글 쓰지 말지...
    1찍들 선민의식만 앞서지
    지들도 똑같은 줄 모르더라구요.

  • 6. 불쌍해요
    '24.7.4 3:36 PM (211.234.xxx.224) - 삭제된댓글

    저 살기

  • 7.
    '24.7.4 3:50 PM (211.234.xxx.224)

    진짜 불쌍해요
    저 살기 팍팍한거요??
    백화점 최상위 vip하다 소비 좀 줄여야해서 등급 떨어진거?
    그 정도에요
    그런데 전기세 오르고 난방비 오르고
    생활 물가 팍팍 오르고
    저축 100만원 하다가 대출 100만원씩 갚다가
    저축은 커녕 생활에 타격을 받는 사람들이 왜 우리한테 관심도 없는 사람들을 찍어주고 허덕허덕 하냐구요
    바보에요 정말?
    저렇게 적나라하게 적었는데도 댁도 급나누네요~ 이딴 소리나 하고 있고?
    앞이 안보이세요???
    전 그냥 좀 불편해지는 정도에요
    당신들 대부분은 생계를 위협받게 될거라구요
    하아..
    정신들 좀 차리세요
    안쓰러워 남긴 글 입니다

  • 8. ...
    '24.7.4 4:05 PM (1.177.xxx.111)

    달을 보라고 하면 꼭 손가락을 보고 궁시렁 거리는 사람들이 있죠.ㅋㅋ

  • 9. 기가차
    '24.7.4 7:10 PM (221.149.xxx.61)

    니나 잘하세요
    소리가 나오네요
    무슨 대단한 논리인양
    결론은2칙지알아라는
    일찍이나 잘하라구요
    지앞가림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이찍이니 경비원이니
    사고가 그러니 일찍들이 옥먹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817 맞벌이하면서 날파리 없앤 방법~ 21 ... 2024/07/04 4,668
1601816 국힘 임이자 모습입니다. 쥑이네요.jpg/ 펌 14 와우 2024/07/04 3,600
1601815 삼성전자 투자자들 평단이 7 ㅇㅇ 2024/07/04 2,748
1601814 54세 바이올린 배우기는 무리? 8 오나나 2024/07/04 1,634
1601813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되었네요 27 00 2024/07/04 4,090
1601812 하루 입고 온 옷 어떻게 하세요? 12 0011 2024/07/04 4,555
1601811 (판다 치짜이) 얘도 너무 귀여운듯 6 ㅋㅋㅋ 2024/07/04 2,049
1601810 결혼 진짜 만족하냐고 묻는글 지워진건가요? 5 ㅇㅇ 2024/07/04 1,202
1601809 갑상선 호르몬약복용 2 블루커피 2024/07/04 1,394
1601808 폰케이스 지갑형으로 다시살까요? 13 2024/07/04 1,946
1601807 인테리어 잘아시는 82님들 COB조명 이것도 유행을 탈까요? 3 ... 2024/07/04 843
1601806 이 안경테 괜찮은 브랜드인가요. 3 .. 2024/07/04 1,287
1601805 맛집 찾아 다녀온 뒤 실망한 얘기 16 맛집? 2024/07/04 5,358
1601804 음식쓰레기 냉장고 15 음식 2024/07/04 2,311
1601803 혹시 비대면 과외 해보신분 계신가요? 4 니나니나 2024/07/04 919
1601802 비트코인 많이 떨어졌네요 7 ..... 2024/07/04 3,610
1601801 악세사리 20년만에 사봅니다 6 ... 2024/07/04 1,381
1601800 군것질 이것저것 생각 믹스커피가 없애주네요 5 ... 2024/07/04 1,968
1601799 쓸까말까 하다가 5 ... 2024/07/04 1,632
1601798 강원도 8인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3 강원도 2024/07/04 683
1601797 수학만 점수가 낮다면 어찌해야할까요? 10 중딩엄마 2024/07/04 1,742
1601796 자동차가방걸이 사용하시나요? 6 걸이 2024/07/04 812
1601795 저염멸치 아닌 진짜 무염멸치는 없겠죠? 3 .. 2024/07/04 958
1601794 노트북 화면만 끄기 단축키 있나요? 9 궁금 2024/07/04 941
1601793 이탈리아로 간 나물의 민족 2 소중한 프로.. 2024/07/04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