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하는 요리가 그맛이 그맛이고
돈아깝다하는건
경험이 많아서인지..(실제로 먹어보니 별거없더라)
그냥 노화인지요..
식당에서 하는 요리가 그맛이 그맛이고
돈아깝다하는건
경험이 많아서인지..(실제로 먹어보니 별거없더라)
그냥 노화인지요..
맨날 먹는것만 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부모님들 젊은 애들이 먹는데 모서 가면 좋아하세요.
미각도 둔해지고 다 먹어봐서요
저 50인데 어지간한 식당 가서는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해요.
내 수고 대신한 값이고 집에서 해도 재료 가스비 다 들어가니까요.
오히려 나이 들수록 남이 해주는 밥이 젤 좋더라구요ㅠ
다 먹어봐서죠....
젊음은 기대?희망?생동감?
매사에 그런 싱싱함으로 물든 느낌이라
엄청 맛없는 것 외에는 다 좋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나이듦이란 건.....
팩트 팩트 팩트 ㅜㅜ
꼰대화 되서 그런거지요
여자는 가스라이팅 당했고 가스라이팅 하고..
편하게 대접받는것에 대한 죄책감과 상대에게 노력봉사 시키려는 두가지 마음
나약하고 자기중심이 없는 사람이 그렇게 꼰대가 되어가더라구요
좋은거 다 먹어봐서 거기서 거기죠.
이거저거 다 먹어보니
재료 본질의 맛을 아는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은재료 쓰는 유명식당에선
집에서 먹는것보다 맛있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보통 식당에선
집에서 먹는 맛이 낫다 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땐 집밥 보다 식당밥이 더 맛있었는데
왜 그럴까? 혼자 생각해 봤었는데요
신선한 재료로 조미료를 거의 안 쓰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리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 아는 맛이라서 그런 거 같아요.
저도 요즘 외식할려면 메뉴 선정이 어렵네요.
예전엔 먹고 싶은게 많았는데
왜 나이드신 분들이 그러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 50초반입니다.
같은거만 먹어서 그런듯해요 ㅎ
이랬든저랫든 안먹으면 될텐데
먹고서는 투덜투덜.
으이그.
외국가서 너무 맛있어서 몇 년 주기로 갔는데 처음 그때처럼 맛있지 않은거 보고 늙었다 싶었어요.
거기는 계속 미슐랭 지정되는데라 퀄리티 떨어진건 아니거든요.
들수록 기초대사가 떨어지니
내 소화력을 아는 거죠.
댓글에도 나와있듯 먹어봤으니 아는 거구요.
틀니 임플란트로 맛을 잘 못 느끼고
씹는것도 많이 차이나고
소화도 힘들고,,
노화죠.
어릴 적에 친구들과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었던게
그렇게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먹으면 그 맛은 나는데 그냥 그래요.
그때는
"아, 맛있다. 콜라도 리필애서 마셔야지."이러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거 먹으면 혈당 오르겠다. 소스성분 안좋던데...
콜라는 제로콜라나 물로 바꿔야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몸이 늙으니 고려사항이 달라져요.
노화죠.
어릴 적에 친구들과 롯데리아 데리버거 먹었던게
그렇게 맛있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도 먹으면 그 맛은 나는데 그냥 그래요.
그때는
"아, 맛있다. 콜라도 리필해서 마셔야지."이러면서 먹었는데
지금은
'이거 먹으면 혈당 오르겠다. 소스성분 안좋던데...
콜라는 제로콜라나 물로 바꿔야지.'
이런 생각부터 들어요.
몸이 늙으니 고려사항이 달라져요.
요번주말 내 생일이예요
내가 밥먹으로 가는곳을 어디로 정햇는지 아세요
명륜진사갈비요
그닥 뭘 먹고 싶지는 않아요
그런대 생일이라고 밥은 먹어야해요
그래서 그냥 가서 갈비나 먹고오자,
조금먹건 많이먹건 비싼대 가서 맛이 없거나 입에 안 맞으면 돈 아깝잖아요
그런데 명륜가면 먹던말던 뭐 그돈이면,
그리고 갈비는 나이를 먹어도 그냥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다행히 식구들이 좋다고 합니다,
돈도 내가 낼거예요,
어려서도 돈 아깝다 보다
친구들과 어울려서, 부모님이 다양하게 경험시켜 주시느라 간 것뿐
특별히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은 내가 하기 귀찮거나 아주 특별한 맛일 때나 가지 그냥 그래요
여행 가서도 현지 로컬 시장에서 과일,빵 정도 사러 나가 구경하고 챙겨먹지, 조식은 신선한 쥬스만 좋음
더구나 점심 좀 거한 스케줄이면 과일로 땡
생각해보면 어려서부터 위가 좋지 않았고 그러다보니 식탐이 없어요
나이드신 분들도 그래서 아닐까요
맛집자체가 별로 없어요
나이들면 이미 다양힌 요리를 접해봤을테고
맛집도 섭렵
내 자신도 요리좀 해봐서 맛을 낼 줄 알고
별로 인 집이 많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