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니예요 제발 좀 "
이 말은 문맥상
당시 동료 검사들에게 지목당했다는거고
대변사건이 없었다 볼수도 없는데요
안 그런가요?
박상용 검사, "'대변 루머'는 허위사실.. 사과 않으면 고소할 것"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4/07/03/TQV2WXI55RATJCOIV4MF7XW6F...
◇박 검사 “터무니없는 루머라 대응할 필요도 못 느꼈다”
박 검사는 현재 영국에 유학중이다. 그는 3일 본지 통화에서 “당시 행사는 울산지검 구내식당에서 개최된 청 전체의 조직 활성화 행사였고 송인택 검사장과 검사 직원 등 40~50명이 참석했다”고 했다. 박 검사는 업무를 보다 행사 시작시간보다 늦은 저녁 7시 반쯤 참석했고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 후 밤 9시쯤 다른 검사 서너 명과 함께 청사 밖으로 이동해 뒷풀이를 한 후 자신의 차로 다른 검사들을 각자의 관사에 내려 주고 관사로 귀가했다고 한다.
박 검사는 “다음날 정상 출근했고 대변 사건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있다가 나중에 얘기를 듣게 됐다”고 했다. 그는 “여러 사람이 당사자로 거론된 가운데 자신의 이름도 추측성 루머로 거론된 것을 알게 되었고, 동료들로부터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묻거나 놀리는 메시지를 수차례 받자 열흘 뒤 ‘저 아니예요 제발 좀 ‘라는 메시지를 카카오톡 프로필에 띄웠다”고 했다. 그는 “터무니없는 루머라 진지하게 대응할 가치를 크게 느끼지 못했다. 조금이라도 연루가 됐다면 오히려 수치심이나 진상 규명의 두려움으로 이런 메시지를 올리지도 못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후 이 사건을 잊고 지냈는데 5년만에 ‘탄핵 사유’ 맨 앞머리에 올라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