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주택인데 집이 서향이라 너무 더워요
2층에 재택근무 작업실이 있는데 6월 초부터 에어컨 틀고 지냈어요
얼마전에 태양광 설치해서 그 이후로는 24시간 내내 틀고 있는데 보통은 실내온도 28도 맞추고 요리하거나 집안일하고 더운채로 올라와서는 25도로 내렸다 시원해지면 다시 28도로 맞춰요. 1층은 에어콘 아직 한번도 안 켰고 선풍기만으로도 견딜만해요.
남편이 전선 녹는다고 8시간만 틀고 2시간 쉬었다가 다시 틀라고 해요.
아무리 검색해봐도 그런 주의사항은 없어요.
이사오기 전에 한여름에 2인 가족 5만원도 안 나오고 평소 2~3만원대 전기요금 내던 집인데...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으나.... 전기요금 10만원어치 써도 1만원만 내면 된다고..(20만원 어치는 2만원... 많이 쓸수록 유리?) 국가 지원금 있다고는 하는데... 일단 설치비 500만원 줬어요.
본전 생각나서 저는 요리도 인덕션으로 다 바꾸고 왠만한건 다 전기로 쓰려구요.
그래도 습관이 들어서 전자기기 대기전력 코드는 원래대로 다 뽑아놔요.
24시간 여름내내 틀어도 안전하겠죠?
2층집 이사오면서 에어컨도 엘지꺼 3등급짜리 13평형 새로 산거라 구형 모델이면 또 모를까
남편 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