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제대하는 아들

[..]

내년 3월 복학입니다.

집에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려는지 어제부터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줄줄이 배송되네요.

무사히 군생활 마치고 전역하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인데..

집에서 종일 게임할 아들 생각하니 벌써부터 속터지네요.

이제 성인이니 그냥 입닥치고 있어야 할까요?

[지금은]

건강하게 제대한 것만도 감사한 일이니 당분간은 원하는 대로 하게 두시죠. 울아들은 80일쯤 더 남았습니다. 빨리 오면 좋겠어요.

[1년째]

보고 있어요.
그래도 얼마전처럼 군비상이거나 군대 이런저런 소식 들을때는 무사히 다녀온것에 감사해야지 하는 마음이 듭니다.

모든 군인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제대하길 빌어요

[.....]

일년 반을 그 고생하고 나왔는데 한동안은 맘껏 자유를 누리게 해주세요
저는 방에서 키보드 툭툭탁탁다다다 치는 것도 좋더라고요
무사히 나왔다는 것만도 감사하고요

[...]

게임은 중독이라 ㅠㅠ 한,두달 하고 정상적임 생활로 돌아오먄 좋은데

[얼마나]

신나면그럴꺄요?
귀엽네요..배달이 막 들어온다니..ㅋㅋㅋ

[...]

너무 귀엽네요..
그럴 땐 어찌나 계획적인지...

[ㅇㅇ]

고생한 귀한 아드님 정말 장합니다.
전역하고는 신나게 자기 시간 보내게 해주세요

[///]

몇달은 봐주세요
내년부터는 취업준비도 해야해서 바쁘죠 ㅎ

[그리고]

게임만하는게 아니고 모든 과제 등등
다 컴퓨터로 하던데요..
울아들도 전역후 한 학기 되었어요.

[제대하고]

제대하고 신나게 게임 술 하더니
학기시작하고나니 과제랑 전공공부 힘들어서
더이상 못하던데요ㅎㅎ

건강하게 제대해서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