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4.7.2 11:33 PM
(39.7.xxx.118)
저 아는 집도 남편이 애들 밥이랑 자기 밥 해먹어요
와이프는 다 배달시켜먹고요
2. ㅇㅇ
'24.7.2 11:34 PM
(175.213.xxx.190)
살림 안하는게 큰 자랑인가봐요
어디라도 아픔 밥부터 하죠
3. 제친구
'24.7.2 11:37 PM
(112.166.xxx.103)
밥한번도 안해봄.
햇반먹음.
시어머니가 햇반 박스로 사다쥼 ㅋㅋㅋㅋㅋ
4. 음
'24.7.2 11:39 PM
(106.101.xxx.24)
요새 음식하는거 재밌어하는 남자들도 많아요
음식하는 것보다 치우고 설거지하는게 더 싫다고 하고요
그리고 요리도 재능이라 심하게 못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더라고요...친구 어머니 진짜
5. 하긴
'24.7.2 11:41 PM
(58.29.xxx.96)
요리 못하는게 자랑인 시대니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곱게 자랐다고 하려면 뭐든지 못해야지요.
6. 그정도
'24.7.2 11:41 PM
(116.43.xxx.96)
-
삭제된댓글
그즹도는 아닌데 오늘 세달만에 밥 했네요
반찬은 안했어요
7. ...
'24.7.2 11:44 PM
(1.241.xxx.220)
저는 하면 맛있게는 하는데 요리 자체를 좋아하진 않아요.
해서 맛있게 남을 먹이는 재미를 모른다고나할까요...
그런데 제 주변에 은근 생닭은 만지지도 못하거나, 생선도 못닦는 분들 있어요. 그나마 전 그런건 가리지 않고 잘해요.
8. ..
'24.7.2 11:49 PM
(117.111.xxx.117)
음식 안 하는 여자들이 의외로 많아요
전업인데도 밥을 전혀 안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9. ㅇㅇ
'24.7.2 11:53 PM
(114.206.xxx.112)
점점 홍콩이나 싱가폴처럼 될거 같아요
10. 사실
'24.7.2 11:53 PM
(125.142.xxx.31)
밥해먹는건 생존의 문제인데
요즘 세상 특히 한국은 워낙에 반조리식품이니 밀키트나 포장 배달도 잘되니까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것도 나쁘진않아보여요
특히 날씨 더워지니까 불앞에 서있는것도 힘든데
차리는건 시간걸리고 먹는건 15분이면 끝
먹은거 치우고 바로바로 음쓰 안버리면 날파리 꼬이고
요즘 시즌은 적당히 사먹는게 좋죠
11. 건너들은건데
'24.7.2 11:54 PM
(183.97.xxx.184)
중년이나 된 결혼한 여자가 밥 한번 해본적 없다고 해서 놀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내가 아는 지인은 그 잘난 회사 다닌다고 매일 아침마다 남편이 차려준 아침 먹고 출근한다고 자랑...물론 그 남편도 직장 다니고요.
12. ㅇ
'24.7.2 11:54 PM
(172.226.xxx.17)
근데 그걸 처음 본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그걸
미안해하지도 말아야 된다고 주장하는게 저는 굉장히 낯설더라고요..
13. ㅇㅇ
'24.7.2 11:58 PM
(125.130.xxx.146)
요리 잘 할 수 있는 거 장점이지만
못 한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속옷을 세탁기에 넣는 거랑 비슷한 순서를 밟고 있는..
14. ..
'24.7.2 11:59 PM
(114.200.xxx.129)
반찬이야 안하더라도 .. 밥도 안하는건 신기하기는 하네요.. 저는 혼자 살아도 밥은 한끼는 무조건 먹어야 되는 스타일이라서 밥은 하거든요.. 반찬이야 대충 먹더라두요.. 샐러드도 해먹고 .. 반찬해먹고 싶은건 해먹고 살지만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엄청 소식할것같아요..ㅎㅎ
15. ㅇㅇ
'24.7.2 11:59 PM
(221.140.xxx.80)
주변에 간혹 요리 안하고 밥정도하고 다 사먹어도
다 잘살더라구요
요즘 집밥만한 내가 미워요
식구들 입맛만 버려났어요
집밥만 먹어요
16. ..
'24.7.3 12:01 AM
(221.162.xxx.205)
밥한번 안해본 남자는 너무 흔해서 얘깃거리도 안되죠
17. ㅇㅇ
'24.7.3 12:02 AM
(138.186.xxx.130)
요즘 애들 다 사먹는 사람들 많긴 해요.
제딸도 멀리떨어져있는데 다 사먹어요.
요리도 못하고 입맛도 까다롭고 돈도 있으니.
문제는 집밥먹던 때보다 살찌고 건강버리는건 확실하더군요.
18. ...
'24.7.3 12:02 AM
(124.111.xxx.163)
-
삭제된댓글
?? 똑같이 회사 다니는데 왜 여자는 잘난 회사다닌다고 표현하나요? 남편이 차려주는 아침밥이라니. 너무 부러운데요. 자랑할 일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맞벌이입장에서 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
밥을 안해도 결혼생활 유지가 가능한 능력이 따로 있는 거죠 뭐. 밥 안 하면 미안해야 할 필요가 뭐 있어요. 남 녀 모두 돈 버는 시대에 밥이야 소질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지.
그게 핵심이에요. 여자라고 밥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 그래야 돈도 벌고 밥도 하고 애도 키우는 슈퍼우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여.
19. ...
'24.7.3 12:03 AM
(124.111.xxx.163)
?? 똑같이 회사 다니는데 왜 여자는 잘난 회사다닌다고 표현하나요? 남편이 차려주는 아침밥이라니. 너무 부러운데요. 자랑할 일 맞는 것 같은데요.
저는 맞벌이입장에서 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
밥을 안해도 결혼생활 유지가 가능한 능력이 따로 있는 거죠 뭐. 밥 안 하면 미안해야 할 필요가 뭐 있어요. 남 녀 모두 돈 버는 시대에 밥이야 소질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지.
그게 핵심이에요. 여자라고 밥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 그래야 돈도 벌고 밥도 하고 애도 키우는 슈퍼우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요.
20. 미친워킹맘
'24.7.3 12:04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려면 애키우며 요리해가며 이젠 힘들어요.
우리때나 뼈갈아가며 미쳐서 했던거죠.ㅜㅜ
21. ㅇㅇ
'24.7.3 12:06 AM
(1.243.xxx.125)
세상이 많이 변했군요..
22. 저도
'24.7.3 12:09 AM
(172.226.xxx.17)
세상이 변하는걸 눈 앞에서 지켜본 것 같아서 한대 얻어 맞는
것 같았네요..
23. ㅇㅇ
'24.7.3 12:10 AM
(61.43.xxx.156)
-
삭제된댓글
요즘에 그런 여자들 워낙에 많더라고요
이유식도 전부 사다먹였고
집밥 먹고싶으면 남편이 하고
오직 본인이 할 수 있는건 밀키트뿐이라는 회사후배들 많아요
20-30대 아니고 40대 맞벌이 주부들이에요
저는 48살 맞벌이 주부인데 직접 국 끓이고 양념 재어 고기굽고 볶거나 졸이는 요리 (닭볶음탕, 닭데리야끼덮밥, 불고기덮밥, 차슈덮밥 등) 매일 하는 스타일이라 솔직히 그런 사람들 이해는 안가지만 각자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겠거니 해야죠뭐
신기한건 50대 전업들이 예전같으면 집밥 전혀 안한다는걸 부끄러워하고 주변 사람들이 알까봐 쉬쉬했다면 요즘은 당당하게 말한다는거.
82쿡은 요리 사이트인데 일주일에 한끼도 안만든다는 회원들을 보면 신기해요.
대체 여기는 왜 가입하신건지???
24. …
'24.7.3 12:11 AM
(112.152.xxx.16)
댓글반응이 더 놀랍네요.
요리부심 집밥 부심 이해안돼요.
제일 질 낮은 노동이 가사라고 생각해요.
단순 무한반복. 전문가라해봤자 인정못받고.
각자 좋아하는거 잘하는거 하고 살아야지
왜 여자만 엄마만 인생을 밥순이로
가족들 인생 뒤치닥거리에 자기인생 허비해야하나요.
자기팔 자기가 흔들면서 사는거지
햇반 먹는다고 요리안한다고
그게 무슨 자랑거리냐는 사고
65세 이상 노인들 사고같네요.
여자의 적이 여자 맞네요.
내평생 밥순이가 너무 자랑스러운가보네요.
25. ...
'24.7.3 12:13 AM
(221.146.xxx.22)
그런 사람도 있나보다..해요 이젠
그정도는 아니지만 주위에 비슷한 사람도 많이 봐서
26. ㅇㅇ
'24.7.3 12:15 AM
(223.33.xxx.155)
40중반 독립한지 15년 넘었는데 평생 밥해본적
손으로 꼽을 정도에요
27. 이해됨
'24.7.3 12:20 AM
(223.38.xxx.77)
저 요리하는거 엄청 좋아하고 잘해서 식당해봐라 소리도
들었는데 맞벌이 하면서도 제가 좋아서 그나마 보조 설거지 남편이 해주니 그런데 그것도 다 한 때죠.
많이 해보고 먹으로도 다녀봤는데
결국은 간단한게 맛도 영양도 건강도 최고구요
요즘 너무너무 잘 나와요. 밥맛은 제가 포기못해 직접 하지만 나머지는 대충 사 먹어도 돼요
28. 전 집밥하는
'24.7.3 12:24 AM
(59.6.xxx.211)
사람이지만
밥 하기 싫으면 다 사다 먹을 수 있죠.
반찬집에 가보면 요즘 없는 반찬 없고 너무 잘 나오더라구요.
밥하기 싫은 사람을 위해서 햇반도 나온 거잖아요.
남이야 밥을 하든말든
29. 저요
'24.7.3 12:26 AM
(83.85.xxx.42)
젊을때는 82 하면서 레서피 따라서 하고 손님 초대도 많이 했는데 갈수록 내가 한 음식 내 입에도 맛 없고, 남편하고 둘이 사는데 남편은 맨날 출장이니 버리는 음식이 더 많고 점점 음식을 안 하게 되고 지금은 전혀 안해요
밥솥도 없어요. 그런데 배달음식과 식당 음식도 별로 안 좋아해서 빵, 햇반, 간단한 반찬, 계란 후라이, 고기 구워먹기, 비비고 돌려 먹기, 샐러드 등으로 지내고 한달에 두세번 외식해요.
오랫만에 음식하면 진짜 맛 없어서 거의 버려요. 아마 재료 남기기 싫어서 한꺼번에 다 넣으니 음식이 엉망이 되어서 그런듯해요
30. ...
'24.7.3 12:27 AM
(124.111.xxx.163)
요리사이트라고 요리 얘기만 하는 것 아니잖아요. 사람냄새가 그리워서 드나들 뿐. 저도 여기 요리 배워서 하긴 합니다만 내가 요리를 꼭 해야 한다는 의무감은 없어요.
육아. 직장. 요리. 청소. 빨래 다 완벽하게 할 수 없어요. 선택하라면 육아와 직장만 선택하는 거고 나머지는 다 돈으로 해결합니다. 돈으로 해결해야 잠을 한 시간이라도 더 잘 수 있으니까요. 밀키트가 어때서요. 반찬 사먹고 샐러드 사먹으면 어떻습니까. 라면만 먹이는 것보다야 훨씬 낫죠.
31. 한심
'24.7.3 12:39 AM
(220.117.xxx.35)
저런 환경 속에서 건강히 살겠나요
혼자 살았어야죠
분명 그 결과가 뭣이든 나올텐데 …
먹는게 보통 중요한가요
가족들이 불쌍할 뿐
32. 윗님
'24.7.3 1:07 AM
(83.85.xxx.42)
윗님 음식 안 하고도 건강한 식단 유지 할 수 있어요. 현대인이 많이 먹어서 문제지 못 먹어서 문제가 아니잖아요. 집밥 부심 있는 윗님은 아들밖에 없으면 아들한테 음식 가르쳐서 꼭 본인이 집밥 챙겨먹게 하세요.
33. …….
'24.7.3 1:16 AM
(118.235.xxx.152)
원글 꼰대네요
34. 전업 60대
'24.7.3 1:20 AM
(100.36.xxx.50)
밥 안해도 되면 안하는거죠 뭐.
아들이 둘 있는데 걔들 밥 안해요.
결혼할 아들의 여친도 밥 안해봤고 할 생각없답니다.
된장 고추장 김치 간장 사먹는시대에 뭘 하고 안하는건 본인의 선택일뿐. 집밥 먹는다고 건강 보장되는건 아니예요. 무엇을 얼마나 먹는냐가 중요하지.
35. 보면
'24.7.3 1:2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요즘 요리, 베이킹에 관심갖고 열심인 남성들도 꽤 많아요.
뭐라도 더 하려는 능동적인 유형들은
남성, 여성 굳이 나누지 않아도
하지 말라고 해도 다 찾아서 합니다.
둘 중 아무나 하면 되죠.
한사람 다른 집안 일하면 되고...
36. ㅇㅇ
'24.7.3 1:21 AM
(39.7.xxx.217)
저번에 남편이랑 대판 싸웠다는 대문글
전업인데 남편이 퇴근해서 밥 해주거나 외식 시켜준다잖아요
주말에 밥도 못 먹고 일하고 온 남편이
마트가서 장까지 봐왔는데
집에 와도 밥도 안 차려주면서
남편이 겨우 샐러드 한 술 뜨려는데
니가 장 본 거 빨리 정리해서 넣으라고 그걸로 싸우는...
37. ㅇ
'24.7.3 1:29 AM
(172.226.xxx.22)
-
삭제된댓글
윗님 그게 무슨 소리인지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장봐와 자기가 먹을거 알아사 챙겨먹고 있는데 장본거 빨리 정리하라고 싸워요? 싸우거 싶어서 환장했나봅니다
38. ㅡㅡ
'24.7.3 2:23 AM
(61.43.xxx.79)
60인데 아직 김장김치못해요
이러저러한 이유로 ...
(안해도 되는 상황)
39. 헐
'24.7.3 2:29 AM
(122.43.xxx.233)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돼요 반찬가게 반찬 잠깐잠깐은 먹어도 어떻게 그걸로
살아요 ...
요리 진짜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하거든요
집에 고딩중딩유딩 까지 있는데 배고프다는데 매번 시켜먹을수도 없고 남편은 당뇨고...
매번 사먹는집은 먹는양이 아주 작거나 식구가 작거나 그런걸까요
40. wii
'24.7.3 2:30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오~하나 배워갑니다. 미안해하면 안 된다 당연한 듯이 행동해야 된다.
친하지 않은 지인인데, 다른 친구 만날때 같이 나오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 해서 10년만에 한번 만났는데, 이왕 왔으니 기분좋게 대접해서 보냈어요. 그 후에도 문자한통 없다가 2년만에 저한테 이번트 생겨서 같이 만났던 친구 만나자는데 또 끼겠다고. 그 약속잡는데 자기 중심이고 자신은 너무 대단하다는 듯 굴길래 미쳤나? 싶어서 거절했는데, 나중에도 계속 만나자고 연락하고 거절했더니 너는 친구한테 시간 내는 게 인색하다고. 암튼 자신을 대접하라는 듯. 자신은 돈 없으니 당연하게 대접 받고 싶어하고 만나서는 내가 왜 못 만나? 나도 아는 사람인데? 하길래 도대체 왜 저래? 궁금했는데.
미안해해선 안 된다. 당연하다는 듯 행동해야 된다는 거였군요. 크게 배워갑니다.
41. 헐
'24.7.3 2:31 AM
(122.43.xxx.233)
이해가 안돼요 반찬가게 반찬 잠깐잠깐은 먹어도 어떻게 그걸로
살아요 ...40대인데 요리 넘 힘들어서 울고싶어요
요리 진짜 싫어하는데 어쩔수없이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하거든요
집에 고딩중딩유딩 까지 있는데 배고프다는데 매번 시켜먹을수도 없고 남편은 당뇨고...
매번 사먹는집은 먹는양이 아주 작거나 식구가 작거나 그런걸까요
아님 맞벌이거나..?
42. wii
'24.7.3 2:33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오~크게 배워갑니다. 미안해하면 안 된다 당연한 듯이 행동해야 된다.
친하지 않은 지인인데, 다른 친구 만날때 같이 나오고 싶다고 해서 10년만에 한번 만났는데, 그 후로도 자신을 대접해야 된다는 양 자꾸 만나자고 하고 약속 잡으려고 했을 때도 당당을 넘어서 뻔뻔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으로 약속잡으려 들고 대접 받고 싶어해서 이상했는데,
본인을 정당화하기 위해 당연하다는 듯 행동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였군요. 큰 깨달음 얻고 갑니다.
43. 요즘
'24.7.3 2:36 AM
(61.109.xxx.141)
직장이나 주변보면 젊은 사람들은 말할것도 없고
제가 51세이고 제 또래인데 집에서 밥 안한다는 사람이 정말 많아졌어요 전에는 거의 없었거든요
직장 다니며 음식 하기가 힘드니까 에너지를 그쪽으로 안쓰자는 경향 그리고 배달음식 밀키트 너무 잘되있기도 하고요
삶의 방식이 많이 달라졌구나 느껴요
44. ..
'24.7.3 2:48 AM
(175.119.xxx.68)
여긴 밥밥밥 하면서 산 세대들이 많아 여자가 밥 안 하면 죽일사람 취급하던데요
재료 소량 사면 더 비싸 밀키트 세일때 시는게 더 절약이 될때도 있어요
45. .......
'24.7.3 3:37 AM
(180.224.xxx.208)
맞벌이면 그럴 수도 있는데
전업이 저러면 솔직히 너무한 거 아닌가요?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전업을 하기로 했으면
자기 역할은 충실해야 하는 거 아닌지.
46. ..
'24.7.3 3:41 AM
(121.137.xxx.57)
저도 결혼하고 나서 아이 생기기기 몇 넌동안 집에서 밥해 먹은 적 없어요. ㅠ.ㅠ 둘 다 집에서 지지고 볶는 거 싫어해서 외식하고, 사다 먹고, 배달해 먹고, 양가에서 준 쌀 반찬 냉장고에 들어가 있다가 다 곰팡이 펴서 버리기도 하고 (아 아까워요 지금 생각하면) 살림이 거의 바닥 수준..ㅎㅎㅎ 그 때는 심각하게 생각 안하고, 그게 또 나름 내가 뭔가 남다른 여자 같은 이상한 우월감도 좀 있었고..아이 낳고도 아이만 먹이고 저는 뭐...여전히. 그런데 건강에 문제가 생기고, 아이의 생활 습관도 안좋아지고 또 경제적인 점 때문에 지금은 완전 반대로 살아요. 외식, 배달 잘 안하고, 가끔씩 먹고. 그런데 지금이 훨씬 좋아요..대단한 음식을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야채, 채소, 고기 기본적인 식단 위주로 해서 먹으니 훨씬 단순하고 간결해 졌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뭔가 내가 차리고, 내가 먹고, 건사한다는 느낌이 좋달까? 이건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의 문제인 것 같아요. 다들 각자 자기 형편대로, 생각대로 사는게 아닐까 싶네요.
47. ㅎㅎㅎ
'24.7.3 4:37 AM
(223.62.xxx.89)
밥 대신 다른 걸 하겠죠. 청소라든지 운동이라든지 재테크라든지 아이 숙제 봐주기라든지 등등 요
48. ㅎㅎㅎ
'24.7.3 5:21 AM
(121.162.xxx.234)
여기도 꿈꾸는 삶이
친정에서 돈 주거나ㅛ
남편이 돈 많아
맛사지 여행 브런치나 하며 노는 것
사랑많이 받는 삶
이라던뎅
49. ㅇㅇ
'24.7.3 5:34 AM
(73.109.xxx.43)
저도 “처음부터” 하는 음식은 밥과 계란 반찬 정도인 것 같아요
하루 한 끼 밥인데, 김치는 사고 다른 양념 소스들 사서 하고 고기 채소는 다 손질되고 잘라진 거 사요. 도마나 칼 쓸 일이 없어요.
아니면 테이크아웃 해서 먹고요.
시간 에너지 낭비라 생각되고요
돈이나 다른 할 일이 있고 없고를 떠나 분업화되는 과정이라 생각해요
옷도 다 만들어 입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하고 다 사 입듯이요
간장 된장 고추장 젓갈 만드는 거 아니면 굳이 집에서 하는게 별 의미 없는 것 같고요
50. 그리고
'24.7.3 6:39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저 김치도 담아먹던 사람인데 요리 안해요. 50넘으니 다 귀찮아요.
그리고 저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이 왜 요리 담당까지 해야하나요?
남자만 피곤해요? 여자도 피곤해요.
51. 그리고
'24.7.3 6:41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저 김치도 담아먹던 사람인데 요리 안해요. 50넘으니 다 귀찮아요.
그리고 저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이 왜 요리 담당까지 해야하나요?
남자만 피곤해요? 여자도 피곤해요.
아침은 토스트나 빵 과일 먹고 점심은 다 밖에서
저녁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먹거나 외식이요.
52. 저희
'24.7.3 6:42 AM
(124.5.xxx.0)
저 김치도 담아먹던 사람인데 요리 안해요. 50넘으니 다 귀찮아요.
그리고 저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이 왜 요리 담당까지 해야하나요?
남자만 피곤해요? 여자도 피곤해요.
아침은 토스트나 빵 과일 먹고 점심은 다 밖에서
저녁은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먹거나 외식이나 누룽지 또는 라면 먹어요. 3인 식비 150나와요.
53. ㅇㅇ
'24.7.3 6:55 AM
(112.150.xxx.31)
제가 밥을 좋아하고 먹는걸 좋아하고 ^^ 외식은 잘안하는데
요즘은 다이어트중이라서 외식하거나 배달음식들은 먹을게 없어서 주로 집에서 먹는데
안하고살면 편하죠.
제동생 부부는 먹는걸 그리 좋아하지않더라구요.
배고프니 먹는다란 의미가 있어서 거의 사먹더라구요.
솔직히 편해보여서 부러운데
저는 하루한끼를 먹는데 먹고픈게 많아서 ㅠㅠ 나가서 못먹어요 ㅠㅠ
54. ...
'24.7.3 7:19 AM
(118.176.xxx.8)
일하는데 꼭 밥을 해야하나요
전업이라도 요즘 완전한 전업 없어요
알바라도 하지
애들어려서 전업이라도 그시간에 애랑 놀아주는게 낫죠
55. ..
'24.7.3 7:26 A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50대 전업 결혼 초부터 그래서
남편이 영양실조
남편이 대기업 다녀서 돈은 많이 벌어오는데
살림은 안해요 애들도 있는데 집밥을 거의 안해요
본인 꾸미는 거와 취미생활만 함
56. ..
'24.7.3 7:29 AM
(223.38.xxx.60)
50대 전업
결혼 초부터 그래서 남편이 영양실조
남편이 대기업 다녀서 돈은 많이 벌어오는데
살림은 안해요
애들도 있는데 집밥을 안해요
반찬 사다가 해주면 괜찮죠
그냥 다 배달음식, 시리얼 ,빵만 줘요
본인 꾸미는 거와 취미생활만 함
57. 이제는
'24.7.3 7:35 AM
(70.106.xxx.95)
시대가 변했잖아요
옛날처럼 삼시세끼 집밥에 종일 부엌에서 살던 시대는 지났어요
이젠 먹는게 전부가 아니고 다른거 할게 많아졌거든요
집밥만 먹으려면 누구하나가 종일 장보고 요리만 전담해야 하는데
58. 에효
'24.7.3 7:39 AM
(39.7.xxx.93)
-
삭제된댓글
게으른 여자랑은 못삼.
밖에서 일하기 싫다고 놀수 있나?
참 세상 편히 산다
59. 워킹맘
'24.7.3 8:26 AM
(116.38.xxx.236)
저도 요리에 소질 없어서 평일에는 밀키트, 반찬가게, 배달 많이 이용해요. 남편이 잘해서 주말에 해줄때 많구요.
똑같이 직장 다니고 돈 버는데, 여자만 밥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은 너무 식상해요. 아이도 밥은 해주지만 반찬가게 국, 반찬등으로도 잘 먹습니다.
60. ...
'24.7.3 8:31 AM
(223.38.xxx.208)
모든 것은 기세라고 내 아무리 10원 한 장 안 버는 전업일지라도 밥, 반찬 아무것도 안하지만 절대 미안해하지 않는다는 주의인가보네요. 기가 막힘.
제가 아는 엄마도 집을 콘도처럼 텅텅 빈 상태로 유지하며 요리 전혀 안해요. 과일은 깎아서 먹긴하던데요. 냉장고도 텅텅 비어있어요. 알바가 뭐래요?? 돈은 전혀 안벌고 남편 회사, 애 학교 보내고 바람 피우고
가정 생활에 전혀 취미없어요.
61. 누구라도하면됨
'24.7.3 8:51 AM
(108.90.xxx.138)
그게 꼭 여자여야 할 필요가 없죠.
저도 예전엔 집밥 부심 심한 전업주부였는데 50대 중반에 들어서 깨달았어요.
멍청하게 살았다고.
대충 먹고 살아도 되는 거였는데 뭘 그렇게 미련하게 다 해 먹었는지.
62. less
'24.7.3 9:12 AM
(182.217.xxx.206)
여자가 왜 꼭 밥해야하죠..?
저는. 요리쪽으로는 좋아하고 남편보다 잘하니.. 요리는 제가 담당.. 그외.. 청소빨래.. 음식물 처리. 재활용처리. 대부분 남편이 다 합니다.
남편이 요리빼고는 다 시켜도 되는데. .요리는 진짜 자신없으니 시키지 말라 하더라구요'
제 동생 경우..~
재부가 다 거의 다합니다..
동생이 요리진짜 못함.. 그래서. 요리쪽은 재부가 거의 다 하고. 외식도 많이 하는듯하더라구요.
그외 설겆이 그런건 또 동생이 하더군요.
친정엄마는.. 동생한테 머라하던데.. 제가 그랬어요 ..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는거라고..
시대가변한다고.. 여자가 왜 꼭 밥해야하는거냐. 그랬네요.
63. 요즘은
'24.7.3 9:17 AM
(175.223.xxx.54)
안 먹는게 남는 겁니다.
샐러드나 좀 먹고요.
돈많은 연예인들 다 관리하느라 새모이 먹더니요.
64. 다인
'24.7.3 10:28 AM
(121.190.xxx.106)
일단 40대 후반 애 둘 워킹맘으로서.....애들 태어나고부터 이유식에 밥에 혼자서 동동거리며 살아왔는데요. 요즘은 걍 다 귀찮아서. 맨날 돌려막기 중이에요. 시판 양념사다 고기 재워서 걍 구워 먹고, 생채소 두어가지 곁들여서요. 걍 이게 반찬이에요. 저희 집은...
일하면서 왜 엄마만 밥하고 살아야 하나요? 전업이면 모를까...세상이 더 바뀌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자도 집에서 밥해서 애들 먹이는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도록요.
그런데.....
진짜로 매일 배달하고 매식하게 되면...편하긴 하지만. 반드시 몸이 맛이 갑니다.
그래서 애들때문에 최소한의 식사를 집에서 준비해서 먹이는 편입니다.
비염 있는 아이, 외식 두어번만 연달아 해도 바로 증상이 심해지더라구요. 먹고 사는 문제는 실제로 매우 중요한 일이긴 합니다. 가사 일하는게 너무 지겹고 소모적인 것과는 별개로요.
저도 돈만 있음 밥해주는 이모 도움 받으며 살고 싶네요. 내가 원하는 식사를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다면 진짜 행복할듯..
65. ...
'24.7.3 10:33 AM
(112.168.xxx.69)
맞벌이이고 요리에 대한 의무감 없다고 썼는데 왜 전업인데 요리안하려고 하냐고 부들 거리는 글이 올라오나요. 난독증인가요.
66. ㄴ
'24.7.3 4:41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ㄴ 원글 어디에 맞벌이라고 써있어요?
맞벌이고 돈 잘벌면 여자도 집안일 안해도 되요.
사람 쓰고 그시간에 돈벌면 되죠.
근데 전업인데 요리도 안하고 집안일도 안하는데 미안한 마음도 없다? 직무유기에 개뻔뻔한거죠.
67. 형님
'24.7.3 4:43 PM
(61.32.xxx.245)
아주버님 부부가 두분 다 바빠서 집에서 밥을 전혀 안먹고 전부 밖에서 해결합니다.
주중엔 각자 먹고 들어오고 주말엔 두분이 나가서 드신다네요.
시켜먹으면 음식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들 나오고 설거지 해야해서요.
냉장고 안에 물이랑 음료만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68. 뭐
'24.7.3 4:44 PM
(125.143.xxx.232)
전업이면 직무유기일테고 ㅎㅎㅎ 워킹맘이면 그럴 수 있죠.
69. ......
'24.7.3 4:53 PM
(124.49.xxx.81)
그래서 요즘 반찬가게가 많이 늘어 나는거 같아요 밀키트로 해먹거나 요즘 편리하게 햇반도 너나오고 세상 좋아진거 같아요
70. ...
'24.7.3 4:57 P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저는 맞벌이입장에서 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
밥을 안해도 결혼생활 유지가 가능한 능력이 따로 있는 거죠 뭐. 밥 안 하면 미안해야 할 필요가 뭐 있어요. 남 녀 모두 돈 버는 시대에 밥이야 소질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지.
그게 핵심이에요. 여자라고 밥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 그래야 돈도 벌고 밥도 하고 애도 키우는 슈퍼우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요.
222222
71. 맞벌이면
'24.7.3 4:59 PM
(112.167.xxx.92)
집밥 굳히 안해도되죠 나가 먹든 배달해먹으면 되니까 반찬가게도 다 배달되니
맞벌이도 나름이라고 둘이 합쳐 수입이 쏠쏠하다 그러면 나도 굳히 집밥 안하겠어요 반찬집 찬들도 맛있고 여자도 같이 벌이하는데 집밥까지 하느라 몸을 갈아낼거 없죠
전업이 밥을 안하진 않겠죠 설마
72. ....
'24.7.3 5:01 PM
(211.36.xxx.166)
저는 맞벌이입장에서 너무 이해가 잘 되네요.
밥을 안해도 결혼생활 유지가 가능한 능력이 따로 있는 거죠 뭐. 밥 안 하면 미안해야 할 필요가 뭐 있어요. 남 녀 모두 돈 버는 시대에 밥이야 소질있는 사람이 하면 되는 거지.
그게 핵심이에요. 여자라고 밥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 그래야 돈도 벌고 밥도 하고 애도 키우는 슈퍼우먼의 함정에 빠지지 않아요.
222222
워킹맘 전업맘 가를것도 없는게 전업이라도 재테크로 자산 잘 불렸거나 집안 잘 꾸려간다면 밥을 하든 다 사먹든 상관없죠. 여자들은 워킹맘이든 전업이든 온갖 거 다 해야한다는 압박에서 좀 탈피할 필요가 있어요. 물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 얘긴 아니고요. 직무유기는 하면 안되죠. 스스로 알거고요.
73. 전업이
'24.7.3 5:12 PM
(1.235.xxx.138)
그러하면 직무유기로 욕좀 심하게 먹어야하구요,
맞벌이녀면 밥안해도 되죠. 밖에서 일하는데..
74. 음
'24.7.3 5:58 PM
(58.29.xxx.46)
저는 요리 잘하는 전업인데,
우리 애들 포함 누구든 그러고 살아도 별로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직장 다니면 더더욱...
다만 그 자식들은 살짝 불쌍할수도...
어려서 부모의 음식을 맛있게 얻어먹는것도 좋은 추억이고 경험인데,.그걸 못 누린다면 다른걸로 채워주어야 하겠죠. 사실 엄마 음식은 따뜻함을 주는 경험이잖아요.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요.
그리고 사실 애들 어려서 차라리 이유식은 배달 시켜 먹는다치지만, 그 시기 살짝 지난 후부터 초등까지는 사는 음식만 먹이기 애매한 시기에요. 간도, 조미료도, 원재료도 아직은 신경써야할 나이인데, 파는 음식에 그런 조건 맞춘게 많지 않죠.
그래서 이 시기에 집밥 잘 안해 먹이면 애들 입맛이 완전 인스턴트 범벅이거나 안좋은 쪽으로 자리 잡아 평생 곤란할 수도 있어요.
즤 친정엄마가 취미로 그림 배우러 다니는곳에 70대 할머니가 계신데, 평생 요리 안해보신 분이래요. 교사로 정년 퇴직 하셨고, 도우미가 있거나 사먹거나 하면서 평생 살았는데, 손이 너무너무 곱더라는...
저는 손이 아주 미워요. 평생 살림 살아온 전형적인 손이죠.
솔직히 그런 팔자도 살짝 부러워요.
75. 지인이야기
'24.7.3 6:01 PM
(223.38.xxx.207)
아장아장아기 있고 아기돌보미 쓰고있어요.
분유 당연 사먹였고 이유식 배달로 키웠고 아기돌보미는 진짜 돌보는 일만.
교회에서 무슨 기념으로 쌀을 줬다는데 밥을 안하니 안먹는다고 저한테 그 쌀이 왔어요.
돈이 많기는 해요.
76. 집 밥
'24.7.3 7:10 PM
(222.236.xxx.171)
집 근처 병원 원장이 있는데 동생이 소일 겸 와서 끼니를 챙겨주고 있더라구요.
가끔 식사도 같이 하는 터라 웬일이냐 물으니 점심을 매식은 기본이고 저녁 약속이 있는 날까지 매식하는 게 싫고 나이를 먹으니 몸이 신호를 보내는 게 느껴지더랍니다.
그래서 내가 돈이 있으면 뭐하냐 건강 해치면 끝이다 싶어 동생에게 도움을 청하여 그 동생이 점심 한 끼만이라도 자랄 적 음식으로 챙겨 준다고 합니다.
인건비에 재료비를 생각하면 비싼 점심이지만 소화도 잘 되고 몸도 나아지는 게 느껴 즐겁게 밥을 챙겨먹는다 하여 고개를 끄덕였어요.
세상이 변하고 변함에 순응하는 게 맞지만 이런 분도 있구나 싶어 저도 되도록 매식을 금하고 좋은 재료로 간단하게 해 먹는 방향으로 틀었어요.
귀찮긴 하지만 더 나이들면 해 먹으려 해도 몸이 안 따라줄 것 같아 그 때를 대비해 지금은 해 먹어도 나이 들면 반찬가게나 매식으로 돌아서겠지요.
77. ㅋㅋㅋㅋ
'24.7.3 7:14 PM
(223.62.xxx.108)
전업이 밥을 안하면 직무유기요??
아마 전업이 더 안할거예요
저만해도 그래요
78. 근데
'24.7.3 8:04 PM
(61.43.xxx.156)
집밥을 남자든 여자든 누가 하든 상관은 없는데
직접 요리하는거에 관심없으시면 82 가입은 왜하신거에요?
여기 집밥 해먹는정보 공유하자는 사이트인데..
79. 많음
'24.7.3 8:09 PM
(1.236.xxx.128)
집에 아예 가스 연결 안 한 집도 있어요(친구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집 근처 한식부페 월 단위로 식권사서
아이 하원하면 먹고 집에 들어가요 남편은 회사서 해결
그게 싸게 먹혀요
밥 하는게 가사일 중 가장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어요
직접 만들어 먹는 집은 그거 차리고 먹고 치우는데만 최소 두시간
7일 이면 14시간이고 4주면 약 64시간 이예요
64시간 알차게 쓰면 자격증도 따고 알바도 가능
하다못해 운동을 64시간 하는게 낫죠
80. ㅇ
'24.7.3 8:13 PM
(175.197.xxx.45)
어떻게든 먹으면 되는거고 밥하는거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 있은반면 아닌 사람도 있는거지 밥하는거 싫고 안한다에 왜 가치판단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그걸 부끄러워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느껴야한다니 원글님 꼰대맞고요 댓글도 이상해요
81. 전업이 요리도
'24.7.3 8:32 PM
(110.10.xxx.120)
-
삭제된댓글
안하면 직무유기 맞죠
누구나 적성 따지고 하고 싶은 것만 취향에 맞춰 즐기고 살거면
직장 다니는 남편들도 뭐하러 직장에 힘들게 다니겠어요
누군 다 적성에 맞고 취향 맞춰 일하나?
전업은 편하게 꿀 빤다고, 남편에게 빨대 꽂아 산다고,
82 여자들이 전업 시모 공격하며 하는 댓글들이잖아요
전업이 요리까지 안하면 직무유기 맞는 말이죠
82. 전업이 요리도
'24.7.3 8:41 PM
(110.10.xxx.120)
안하면 직무유기 맞죠
맞벌이야 당연히 예외구요
누구나 적성 따지고 하고 싶은 것만 취향에 맞춰 즐기고 살거면
직장 다니는 남편들도 뭐하러 직장에 힘들게 다니겠어요
누군 다 적성에 맞고 취향 맞춰 일하나요?
직장 다니는 남편들도 가장이니까 책임지고 하는 거잖아요
전업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잖아요
전업은 편하게 꿀 빤다고, 남편에게 빨대 꽂아 산다고,
여자들이 전업 시모 공격하며 그러잖아요
전업이 요리까지 안하면 직무유기 맞는 말이죠
83. 집밥
'24.7.3 9:03 PM
(114.203.xxx.37)
사먹고 싶는데 돈도 너무 나가고 연달아 먹기엔 질리고 부실한 몸 더 부실해지고 그래서 한번씩 몸이 힘들 때 배달음식 먹어요.
몸이 건강하다면 모를까 아님 집밥이 좋아요.
맞벌이면 둘다해야하고 전업이면 전업이 하는게 맞죠.
그래도 기본적인 야채죽 정도는 남여 상관없이 했으면 좋겠더라고요. 정말 몸 안좋으면 죽전문점 죽도 별로라..
돈만 많다면 밥해주는 사람 고용하면 최고죠.
84. 요리
'24.7.3 9:12 PM
(122.43.xxx.233)
-
삭제된댓글
요리 너무 싫어하고 전업에 식구많아 어쩔수 없이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지만 요리 시간낭비라곤 생각안해요
건강을 책임지는 거니까요
집안일은 마음과 정신을 닦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니저가 되어 내 집을 내가 매니징 하는 뭐그런...
잘 안되서 그렇지 그리 생각은 합니다ㅠ
직장인은 직업을 가졌고 저는 전업이라는 직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해요 브런치도 안하고 쇼핑도 안해요
그럴 시간이 안남아요
손느리고 할매체력이라. 뭐하다가 한번씩 드러누워줘야됨
85. 돌밥돌밥
'24.7.3 9:13 PM
(122.43.xxx.233)
요리 너무 싫어하고 전업에 식구많아 어쩔수 없이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지만 요리 시간낭비라곤 생각안해요
건강을 책임지는 거니까요
집안일은 마음과 정신을 닦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매니저가 되어 내 집을 내가 매니징 하는 뭐그런...
잘 안되서 그렇지 그리 생각은 합니다ㅠ
직장인은 직업을 가졌고 저는 집이라는 직장에서 일한다고
생각해요 브런치도 안하고 쇼핑도 안해요
그럴 시간이 안남아요
손느리고 할매체력이라. 뭐하다가 한번씩 드러누워줘야됨
86. …
'24.7.3 10:20 PM
(221.138.xxx.139)
여자가 요리 안한다고 미안해할 일은 아닌선 맞는데요.
서로 잘하는거, 더 효율적인 걸로 부부/가족 사이에 역할 분담에 대한
합의와 이해가 있으면 되는거고,
요리 말고 다른 걸로 자기 몫을 하고 있다면
미안해할 이유도 필요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한다면 문제지만
가족이나 부부간에 알아서 할 문제죠.
87. ...
'24.7.3 10:26 PM
(223.38.xxx.71)
전업이 가정일,육아 소홀하면 욕먹어야하고 남자가 돈 적게 벌어오면 욕 먹어야하는거죠? 직무유기니까
88. 살아보니
'24.7.3 10:37 PM
(146.75.xxx.28)
이건 각집마다 케바케지만 먹는 즐거움 아는 사람들은 외식만 못해요. 그리고 애들이랑 가족 모여서 엄마 음식 뭐 맛있고 아빠가 해준 뭐 맛있고 이게 은근 추억거리가 되고 집안 분위기 업시켜요. 집밥 부심 전혀 없지만 그즐거움 못버려 일해고 부엌에 서고. 그런데 예전에 여행 다니느라 세달 밥 안했는데 몸은 편하더라구요. 늙으면 음식하기도 귀찮고 에너지 딸릴테니 지금은 즐겁게 해먹을래요. 그렇다고 외식,배달,밀키트 안먹는 것도 아니고. 집밥:외식 7:3으로 합니다.
89. ㆍㆍ
'24.7.3 10:39 PM
(122.47.xxx.151)
남자는 돈 못벌어 오면
이혼한다는 여자들 많잖아요
밥값 못하면 욕먹는거 각오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