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질하는거 장난아니네요.

.. 조회수 : 5,514
작성일 : 2024-07-02 21:08:27

멋모르고 아이돌 덕질했는데

그냥 앨범사고 팬클럽들고 공연가고 그정도로 해왔는데 앨범내고 활동하니 차원이 다르네요? 음원사이트마다 가입해서 스밍돌려야되고 조회수 높이고 무슨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면 투표권을 줘서 쇼핑도 쟁여서 투표해야되고 굿즈니 앨범도 한개씩 사는게 아니고 그냥 막 열개 백개씩 쟁여서 그거 서로 나눔하고 그러면서 친분쌓네요. 그거 안하면 팬사이트에서 막 눈총받고 그런듯...그럴 생각까지는 없는데 단체스파르타모임인듯...덕질은 조용히 나혼자 하는게 맞나봐요. 

IP : 223.33.xxx.2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4.7.2 9:13 P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뭐하는짓인가 싶더라구요
    전 그냥 조용히 보고싶으면 공연장 찾아가고
    그정도만

  • 2. ㅇㅇ
    '24.7.2 9:16 PM (112.169.xxx.231)

    그런거까지 하니까 그렇죠. 앨범사고 공연보고 그정도만 하세요. 부담안되면 영상이나 음원 스밍하구요.

  • 3. ...
    '24.7.2 9:17 PM (211.234.xxx.104)

    저도 덕질중인데 혼자 그렇게 깊이 하기는 쉽지않은데
    팬덤 사이 깊숙이 함께 해보면
    나혼자만 미친건 아니구나 하는 마음으로 같이 정신이 나가니
    덜 민망해서 계속 하게 되는거같구요...

    대신 장점은 인생의 지루함 덜해지고
    나이들면서 열정 긴장 흥분 설렘.. 이럴 일이 별로 없는데 그래도 덕분에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거같아요.

  • 4. ..
    '24.7.2 9:21 PM (223.33.xxx.203)

    돈도 시간도 엄청 써야하는데 괜찮으신거에요?
    전 제인생도 바빠서…여가로 즐기는거지
    거기 인생걸고 돈 다 갖다 쓰고 이렇게는 못하겠네요.

  • 5. ....
    '24.7.2 9:24 PM (223.39.xxx.13)

    저번에 누가 엄마가 임영웅 팬인데 해외 여행 가서도 멜론 스트리밍하고 무슨 앱 들어가서 투표하고 그러느라 핸드폰 요금 폭탄 맞았다고 글 올라왔었어요 팬카페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냐고 질문하더군요 ㅎ

  • 6. ..
    '24.7.2 9:25 PM (223.33.xxx.57)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거 맞는거 같아요
    저는 임영웅은 아닌데 요새 팬커뮤니티에서 슬슬 압박 들어와서 나가던지 유령회원하던지 하려고 생각중..

  • 7. .....
    '24.7.2 9:31 PM (223.39.xxx.13)

    돈없으면 덕질 못해요 팬카페 가입하면 스트리밍부터 앨범 투표 온갖 인증 다한다고 ㅎ 그거 안하면 눈치보이고 걍 적당히 하셰요 덕질이 나에게 즐거움을 주긴 하지만 지나고 나면 다 한때고 부질없는짓 같아요

  • 8. ....
    '24.7.2 9:31 PM (223.62.xxx.168)

    팬들을 호구로 보는 기획사 소속사가 대부분 아닌가요.덕질은 자유라지만 노예 시녀짓 하면서까지
    남의배만 불려주는게 이해 안가긴 해요

  • 9. ㄱㄷㄱㄷ
    '24.7.2 9:34 PM (58.230.xxx.177)

    앨범은 한장마 사고.셋트일때는 셋트사고
    콘서트가고
    스밍은 앨범 나오면 노래가 좋아서 계속 듣습니다.이건 다른가수 노래도 좋으면 몇주 내리듣는 타입이라
    혼자덕질해서 부담없이 합니다.

  • 10. ..
    '24.7.2 9:38 PM (58.230.xxx.9)

    그 돈으로 예금을 들거나
    미국 우량주를 사는게 어떨까요.
    덕질도 적당히 해야지
    과하게 돈갖다 바치는건 좀 안타까워요

  • 11. 한발
    '24.7.2 9:54 PM (211.36.xxx.62) - 삭제된댓글

    떨어져 노래듣고 공연보는정도에서 즐겨야지
    굿즈 구매. 현질투표 기타등등 경쟁적으로
    돈을 쓰는건 안좋아 보여요

  • 12. .....
    '24.7.2 9:56 PM (220.79.xxx.250)

    덕질은 나 행복하자고 하는건데
    능력 이상 지나치게 휩쓸리면 안될것 같아요.
    노래도 듣고 싶은 만큼만
    굿즈도 필요한 것만

  • 13. 거기다
    '24.7.2 10:04 PM (1.227.xxx.5)

    거기에다 시시때때로 명품선물한다고 돈모으는것도 뭐하는 짓인지 나보다 명품살돈 많을텐데
    공연하면 전국 다 쫒아다녀요 클래식팬은 통영도 종종가야하구요

  • 14. ...
    '24.7.2 10:13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

    예전에 82에 어떤 엄마가 올린 글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딸이 중학생인가 고등때부터 무슨 아이돌에 빠져서 돈도 너무 많이쓰고 조회수 높인다고 집안 컴 하루종일 다 돌리고..그거 못하게 했더니 옷장에 숨겨놓고 밤새 돌리더 걸려 한바탕 싸우고
    결국 자기 딸은 대학도 못가고 편의점 알바하면서도 계속 덕질.
    그 사이 아이돌은 몇백억 부자되었다고..내딸 인생은 저리 되었다고 속상해 하는 글이었는데
    그 따님은 다시 자기 생활로 돌아왔을지.

  • 15. ...
    '24.7.2 10:14 PM (1.235.xxx.28)

    예전에 82에 어떤 엄마가 올린 글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딸이 중학생인가 고등때부터 무슨 아이돌에 빠져서 돈도 너무 많이쓰고 조회수 높인다고 집안 컴 하루종일 다 돌리고..그거 못하게 했더니 옷장에 숨겨놓고 밤새 돌리더 걸려 한바탕 싸우고
    결국 자기 딸은 대학도 못가고 편의점 알바하면서도 계속 덕질.
    그 사이 아이돌은 몇 백억 부자되었는데, 내 딸 인생은 저리 되었다고 속상해 하는 글이었는데
    그 따님은 다시 자기 생활로 돌아왔을지.

  • 16. 도대체
    '24.7.2 10:36 PM (112.166.xxx.103)

    그런.짓거리는 왜하는 건가요??
    좋아하는 배우 가수 콘서트 팬미팅가는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 이상의 것은
    제정신인가? 싶은데..

    사춘기라면 또 모를까

  • 17. 아줌마들
    '24.7.2 10:37 PM (70.106.xxx.95)

    아줌마들 할머니들 쌈짓돈 받아서
    정작 연애는 어리고 이쁜애랑 할텐데 (뒤에서 다들 사귀어요.)
    다 헛짓이죠 뭐.

  • 18. 절레절레
    '24.7.2 10:54 PM (39.7.xxx.216)

    사이버 전사들도 아니고
    다단계가 변형된 강압적이고 비뚤어진
    이상 행동처럼 보여요

  • 19. ...
    '24.7.2 11:14 PM (58.78.xxx.77)

    내 얼굴도 모르는 사람 위해서
    돈 열정 에너지 쓰는거 안아깝나요
    그 돈 본인한테 쓰세요

  • 20. ㅡㅡ
    '24.7.2 11:22 PM (125.178.xxx.88)

    덕질도 정도껏 해야지
    돈쓸데가 없어서
    안그래도 돈긁어모으는연예인들한테
    돈을쓰나요
    그냥 영상찾아보고 음악듣고
    그정도가 이상적이예요
    사생활깊이 파고들어가는것도 제정신아닌거같고

  • 21.
    '24.7.2 11:47 PM (15.235.xxx.54)

    그 돈으로 자신한테 투자하면 아깝지 않을텐데..
    지ㅋ 같은 애들 한테 돈쓰는건 진짜 멍청해 보여요.
    여자 알기를 우습게 아는 인간들한테 왜 돈을 쓰는지

  • 22. ..
    '24.7.3 12:34 AM (222.120.xxx.150)

    나랑 1대1로 만날수도 없는 사람을 그 정도로 좋아하는게 신기해요

  • 23. ...
    '24.7.3 1:29 AM (116.32.xxx.73)

    덕질도 사실 돈 많이 드는 취미생활인거죠
    돈이 많은 사람들이야 뭐 지장없겠지만
    돈도 없는 사람들이 힘들게 번 돈을 돈많은 연예인 뒷바라지
    하느라 써대는거 한심하죠
    인생이 즐겁다 하는데 그것도 착각인거에요
    즐거운것만 추구하면 내인생은 뭐가 되나요
    연예인은 인기를 얻고 부와 명예를 얻지만
    팬들은 뭔가요
    그시간에 진짜 소중한 내가족인 부모 자식 친구들 챙기며
    살겠어요

  • 24. ㅇㅇ
    '24.7.3 9:21 AM (61.43.xxx.156)

    제정신이면 조금 해보다가 현타 오는게 덕질입디다.
    몇년간 현타가 안올 정도로 미쳐있다면 찐사랑일듯..
    저는 누구에게 빠져도 100일 안에 현타 오더라고요

  • 25. ...
    '24.7.3 9:54 AM (61.254.xxx.98) - 삭제된댓글

    그래서 팬클럽이나 카페 가입 안하고 팬미팅도 안가고 갤러리에서 눈팅히먄사 조용히 팬질해요.
    근데 최애는 아니지만 이번에 박은빈 팬콘서트 영화 개봉한다고 해서 거긴 가보려고요.

  • 26. ...
    '24.7.3 9:55 AM (61.254.xxx.98)

    그래서 팬클럽이나 카페 가입 안하고 팬미팅도 안가고 갤러리에서 눈팅하면사 조용히 팬질해요.
    근데 최애는 아니지만 이번에 박은빈 팬콘서트 영화 개봉한다고 해서 거긴 가보려고요.

  • 27. 덕후
    '24.7.3 11:34 AM (39.125.xxx.74)

    할수 있는 것만 하심 되죠 저도 덕질러인데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하며 해요
    좋아하고 응원하고 그만큼 내가 받는 에너지와 행복이 있으니 등가교환인 셈이죠
    덕질 6년차인데 저는 제 자신이 정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화되었기에 덕질에 드는 돈이나 시간 에너지가 아깝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636 Mbti와 동물 43 ana 2024/08/08 2,492
1617635 경청 1 경청 2024/08/08 221
1617634 심평원이 신의 직장이라더니... 이유가 건보료 빼먹는거였어요 8 랄라 2024/08/08 3,028
1617633 본죽에 있는 낙지김치죽 매운가요? 3 ㅡㅡ 2024/08/08 1,205
1617632 중3 영어단어 못외워요 7 중3 2024/08/08 1,121
1617631 맛있는게 너무 많아요 7 2024/08/08 2,133
1617630 톳밥 양념장에 고추장물 넣고 비비니 맛있어요 4 톳밥 2024/08/08 630
1617629 오빠에게만 남긴 아버지 재산…세 자매, 오빠 상대 소송 내 이겨.. 10 기사 2024/08/08 5,488
1617628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극혐하는 사람.. 5 2024/08/08 1,678
1617627 티키타카가 뭐래요??? (남편과 카톡) 13 하하하 2024/08/08 3,270
1617626 배당주 주식 잘 아시는 분 조언구해요 12 감사 2024/08/08 1,794
1617625 어떤선물이 좋을까요 아이디어좀주세요 1 문의 2024/08/08 487
1617624 정약용이 목민심서에서 폭로한 환곡 운영의 충격적 실태 2 하쿠오로 2024/08/08 1,393
1617623 30대 며느리인데 시모가 죽어도 28 .... 2024/08/08 6,431
1617622 50대초 아들맘 시부모는 남의 엄마라는 글 보면 44 ... 2024/08/08 4,716
1617621 미 외교전문지에 실린 글 "윤석열, 일본이 발견한 완벽.. 10 모르쇠냐 2024/08/08 2,726
1617620 코로나로 미각 상실 후각 상실 4 ... 2024/08/08 1,425
1617619 사격협회 회장 젊던데요ㅋ 8 ... 2024/08/08 2,204
1617618 상한음식도 오래먹어버릇하면 적응되나봐요 16 우웩 2024/08/08 2,898
1617617 납량특집 아무것도 안하네요 15 심심해 2024/08/08 1,709
1617616 술먹고 새벽 1시에 들어온 남편이 7 어휴 2024/08/08 2,395
1617615 김홍걸보니 계모는 죽으면 남남인가보네요. 33 ... 2024/08/08 8,118
1617614 사격연맹회장 병원에 임금체불 고발 100건 이상 접수 5 용인명주병원.. 2024/08/08 1,311
1617613 부탁 잘하는 사람은 왜 저러나 싶어요 19 부탁 2024/08/08 3,532
1617612 여수 순천지역, 20명 모임 가능한 곳. 추천해 주세요~ 2 도와주세요... 2024/08/08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