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가 앞으로 가면

페달혼동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24-07-02 12:19:36

내가 미쳤구나, 내가 몇십년을 운전했는데 페달을 헷갈리냐.. 그리고 정신을 추스리고 발의 위치를 바꾸는게 아니라 계속 엑셀을 누르고 버티는 걸까요?

 

역주행이라고 쳐도 그 길이 좁던데 상대차가 다가오는 속도가 빠르지도 않았을텐데, 밤이니까 상대차 전조등이 쨍하게 빛나고 눈이 부셨을텐데, 도대체 왜..

 

애초에 그 길로 들어설때 역주행 의심은 전혀 없었을까요? 저는 밤에 초행길이 외곽일때는 좌회전하거나 진입 진출할때 역주행 하거나 하는 차를 만날까봐 쎄하던데요, 몇십년을 운전했다면서 어쩌면 그럴수있는지..

 

 

IP : 59.7.xxx.1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2 12:3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빵빵이라도 계속 눌러야될 것 아닌가 싶어요.
    200미터인가?를 역주행 했는데
    그래야 사람들이 피하죠.

  • 2. ㅇㅇ
    '24.7.2 12:42 PM (112.150.xxx.31)

    창문내리고 소리라도 쳤었어야죠.
    인터뷰한거보니 자기들 책임없다는 식으로 말하느라 정신없던데

  • 3. 아마도
    '24.7.2 12:42 PM (125.142.xxx.31)

    인지력이 한창 떨어지고 느려지는 노인이라 그런걸지도요
    특히 자동차 운전은 생각할새도 없이 계속 움직이고요

  • 4. Oo
    '24.7.2 12:47 PM (223.39.xxx.221)

    80대도 아니고 68새면 인지력이 떨어질 만한 나이는 아닌데 핸들꺾어 역주행 하는 장면은 정말 이상하더라구요.

  • 5. 대학교때
    '24.7.2 1:17 PM (172.225.xxx.239)

    친구가 이르바이트를 했는데 같이
    일하던 두살 더 많은 형이 트럭을 같이 몰면서 다니는 알바였데요
    1톤트럭에 짐이 가득 쌓여 있어 가속도가 붙는 상황인데 한 1키로를 그냥 달리더래요. 그래서 형 속도 줄이라고 몇번을 이야기하는데 넋나간 사람마냥 듣지도 읺고 앞만 보면서 가속만 하더니
    결국 유치원차 기다리는 애랑 엄마들 있는 곳에 갖다 박아서 사망사고가 났데요. 왜 속도 안 줄였냐 하니 못 들었다고 안 들렸다고......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빕니다......

  • 6. 누가
    '24.7.2 1:35 PM (121.162.xxx.227)

    그러대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차에 속도가 나면

    내 발힘이 모잘랐나 하며 더 잘 작동시키기 위해 꽈악 밟는댜구요
    진짜 전심으로 밟는답니다. 이거 왜 이래 하면서

  • 7. 새차
    '24.7.2 1:43 PM (211.173.xxx.12)

    제네시스 기다리고 있는데
    기존 오토와 다른 형태인게 마음에 걸려요 기존의 운전과 방식이 바뀌는거고 나이는 들어가고 자전거나 수영처럼 본능처럼 습득된 몸에 익숙한 패턴이 있잖아요
    신형으로 바뀌 차에 나이는 더 많은데 적응할수있을지 살짝 겁납니다.
    나이드신분들 신형자동차로 차를 바꾸면 그동안의 운전경력과는 달라진 조작에 익숙치 않은것도 사고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 8. ㅊㅊㅇ
    '24.7.2 1:46 PM (116.42.xxx.133) - 삭제된댓글

    윗님 새차에도 적응 못하시면 운전대 놓는게 정답이에요. 그런게 걸리시면 운전 하지마세요.

  • 9. ㅇㅇ
    '24.7.2 4:22 PM (49.175.xxx.61)

    형태가 어떻게 달라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419 모임 욕하면서 단톡방 안나가는 심리가 궁금해요 5 ㅇㅇ 2024/08/03 1,014
1616418 이런건 어떻게 보이나요? 3 질문 2024/08/03 699
1616417 도쿄 나리타. 하네다 중에. 15 .. 2024/08/03 1,938
1616416 세탁, 건조 몇 가지 문의드려요~ 7 .. 2024/08/03 894
1616415 순식간에 美 초토화시킨 펜타닐...제약회사 ‘조작’서 시작됐다 7 ㅇㅁ 2024/08/03 4,368
1616414 프리랜서 분들 루틴 어떻게 되시나요? 3 000 2024/08/03 964
1616413 양궁으로 인해서 더 인기 2 양궁 2024/08/03 3,088
1616412 최목사가 한국에 온게 15 ㄴㅇㄷ 2024/08/03 2,986
1616411 어떻게 이런 엄청난 일이 조용히 묻히나요. ㄷㄷㄷ 72 ㄷㄷㄷ 2024/08/03 22,409
1616410 세면대 팝업 해결했어요. 넘 감사합니다! 5 82사랑 2024/08/03 2,195
1616409 압력밥솥, 식가세척기 사옹 3 궁금 2024/08/03 694
1616408 목 안늘어나게 빨래하는법 알려주세요 1 2024/08/03 1,339
1616407 딸이 카톡 프사에 성적표를 올려주길 바라는데..ㅋㅋ 47 ... 2024/08/03 6,893
1616406 양궁 브랜드ㅡ한국기업 10 뿌듯 2024/08/03 2,155
1616405 콩만으로는 면을 만들 수 없다던데요 17 ..... 2024/08/03 1,989
1616404 셋팅펌 6만원에 해도 잘만 나오는데 미용실 가격 거품 17 .. 2024/08/03 3,968
1616403 유방암검진에서 10 유방암 2024/08/03 2,088
1616402 배달 음식 밥지옥 푸념 18 .. 2024/08/03 4,339
1616401 바나나가 이상해요 4 :: 2024/08/03 1,862
1616400 육회 안먹어봤어요 4 바닐라 2024/08/03 1,417
1616399 집가까운 정육점에서 차돌박이를 샀는데 3 2024/08/03 1,693
1616398 척추측만으로 강남세란병원 어떨까요. 5 병원 2024/08/03 801
1616397 신발신고 의자에 발올리는게 정상인가요? 3 ... 2024/08/03 1,222
1616396 오늘처럼 더운날 카페장사가 잘될까요안될까요 11 땅지 2024/08/03 3,796
1616395 나만의 간단 김치 담기 방법 입니다 32 2024/08/03 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