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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때문에 남편과 싸워요..

워킹맘 조회수 : 5,816
작성일 : 2024-07-01 23:17:03

생전 안덥다는 남편인데요

안덥다기보다는 에어컨 비용 아까워서 그런걸로 짐작되요.

아이가 지금 고열로 힘든데 

여름감기가 참 힘들쟎아요.

더워하니 선선하게는 해주되 

바람을 직접 쐬선 안되고..

아이 방 에어컨 (시스템) 은 침대로 찬바람이 떨어지니 

거실 에어컨 틀고 방문을 열어놓음 

딱 쾌적하게 되거든요.

매일 그런것도 아니고 애 아플 때에만 이라도 이렇게 하자니 

열효율 어쩌고 하면서 방문 닫고 애 방 에어컨 틀으래요

근데 그렇게 하면 엄청 추워지는 거..

밤새 열보초 서는 제 입장에선 너무 힘들거든요.

생전 애들 간호도 한번 안하고 갓난아기때  밤에 분유 한번  안타는 이기적인 사람이 

에어컨 가지고 저러니 너무 정떨어집니다.

IP : 115.138.xxx.2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11:18 PM (211.221.xxx.167) - 삭제된댓글

    자식이 아프다는데 이기적인 새끼
    그 사람은 애가 아파도 신경도 안쓰죠?

  • 2. ..
    '24.7.1 11:18 PM (175.121.xxx.114)

    아후 융통성제로네요 남편말 무시하세요

  • 3. 아 휴
    '24.7.1 11:19 PM (210.96.xxx.10)

    참 애가 아프다는데
    그깟 전기료때문에 ㅠ

  • 4. ...
    '24.7.1 11:20 PM (121.171.xxx.95)

    무시하고 애기부터 챙기세요.
    열나서 힘든 자식은 눈에 안보이나봐요

  • 5. 아이방
    '24.7.1 11:22 PM (123.108.xxx.243)

    에어컨 바람방향을 위로 가게 할수있어요
    안되면 손으로 날개 올려보세요

  • 6. ..
    '24.7.1 11:22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싸워 이기세요.
    며칠인데 에어컨 그까짓것도 넉넉하게 못틀게하는 못난 놈.

  • 7. .....
    '24.7.1 11:24 PM (118.235.xxx.187)

    님편 뒤통수를 갈겨 버리고 싶네요.
    애가 아프다는데 뭐흐는 짓이래요.
    리모콘 뺏어서 거실 에어컨 트세요.

  • 8. 나중에
    '24.7.1 11:25 PM (1.222.xxx.88)

    남편 아플때 돈아껴서 치료

  • 9. Aa
    '24.7.1 11:28 PM (172.226.xxx.45)

    자식의 고통에 동감 못하는건 뭔가요

  • 10. 남자들이
    '24.7.1 11:30 PM (70.106.xxx.95)

    남자들. 그렇죠
    애 아파도 엄마만 발 동동 .
    아마 주양육자가 남자였으면 영유아 사망률 80프로였을걸요

  • 11. 에고
    '24.7.1 11:36 PM (118.235.xxx.208)

    그럼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트세요.
    아빠들어올지 모르니 방문은 잠그라고 하고요.

  • 12. 에구
    '24.7.1 11:43 PM (121.152.xxx.48)

    아이방에 온도 높게 트세요
    26 27 시원해요

    아이들이니까 신경쓰는건데 관심이
    많이가니 이 속터지는 남자들이 샘?
    심통?을 부리더라고요
    집집마다 어이없어서
    자식이 그리 좋냐는 둥 에혀

  • 13. 바람소리2
    '24.7.1 11:43 PM (114.204.xxx.203)

    별걸 다 아끼네요 요즘 에어컨 전기료 얼마 안나온다는데

  • 14.
    '24.7.1 11:46 PM (116.42.xxx.47)

    열대야기능도 약하지 않나요
    시간설정을 길게하고요
    아니면 간접바람도 있고
    것도 아니면 한번 무섭게 째려보고 켜요
    남편 자는 방 문 닫아주고요

  • 15. ..
    '24.7.1 11:55 PM (77.136.xxx.17) - 삭제된댓글

    뭣같은 색히네요 진짜..
    애가 아픈데 전기요금 효율화 따지고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뒤통수 한 대 갈겨주고 원글님 생각대로 하세요. 아니 남편이 아니라 주인님이에요? 원글님은 왜 그런것하나도 마음대로 못하는거에요 진짜

  • 16.
    '24.7.2 12:07 AM (180.224.xxx.146)

    아놔~ 아픈애 간호하는 엄마도 있는데, 그깟 전기요금때문에...
    고열이면 거실에 에어컨 틀어서 방까지 덥지않게 하는게 딱인데...

    저희애도 어릴때 열나면 제가 밤새 보초서다가 심하면 욕실가서 씻기고 약먹이고 그랬거든요.
    아이 얼른 낫길바래요.

  • 17. ...
    '24.7.2 12:21 AM (222.108.xxx.94)

    욕나와서 로긴했어요.
    애가 고열인데 뭔 개소리를....
    집 냉방은 원글님이 젤 아시니까 아이 편하게 해주세요.
    들떨어진 인간은 안방에 쳐넣어버리구요.
    열감기하면 애도 힘들고 엄마도 보초서느라 힘든데...
    빨리 열내리길 바랄께요.

  • 18. 어머
    '24.7.2 1:05 AM (84.112.xxx.70)

    버리고싶다
    아무리 남자라지만....

  • 19. ㅇㅇ
    '24.7.2 2:05 AM (58.234.xxx.21)

    맞아요
    방 에어컨은 너무 추워요
    거실 에어컨 틀고 방문 열고
    선풍기 약하게 회전하는게 적당히 시원하고 딱 좋더라구요
    도대체 왜 저러나요 남편이란 인간은

  • 20. ...
    '24.7.2 8:56 AM (118.235.xxx.162)

    에어컨을 남편과 상의해서 켜요?
    아들 열 떨어지고 빨리 컨디션 회복되야하는데
    뭘 물어봐요 그냥 켜고 방문 열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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