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던 아주머니들 감사드려요.

조회수 : 3,575
작성일 : 2024-07-01 15:14:43

정신병자같은 아저씨한테 삥뜯기고 있을때 

얼굴도 모르는 제 편 들어 같이 화내주시고

큰 소리 내 주시고

넘 감사 합니다.

저도 지나가다 난처한 분 보면 꼭

도와드릴께요.

 

IP : 218.155.xxx.2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용이
    '24.7.1 3:17 PM (59.1.xxx.109)

    궁금하면 않되나요

  • 2. 아줌마
    '24.7.1 3:23 PM (112.152.xxx.66)

    아줌마 오지랖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기도 하죠~

  • 3.
    '24.7.1 3:24 PM (223.39.xxx.176)

    원글님ᆢ토닥토닥ᆢ어머나 얼마나 놀랐을까요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윈글님 큰일날뻔한듯
    ᆢ그분들이 많은 도움주셨네요

  • 4. ㅡㅡ
    '24.7.1 3:3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러시아에서 겨울에 모자안쓰고 밖에다니면
    할머니들한테 혼난대요
    너 그러다 감기걸린다고 막 뭐라한대나
    다 따뜻하고 걱정어린 시선이죠

  • 5. ㅇㅇ
    '24.7.1 3:32 PM (58.29.xxx.148)

    누군지 저도 고맙네요 아주머니들

    원글님 다행입니다 토닥토닥

  • 6. ㅇㅇ
    '24.7.1 4:01 PM (59.17.xxx.179)

    다행입니다

  • 7. 나옹
    '24.7.1 4:20 PM (112.168.xxx.69)

    다행이네요. 오지랖의 순기능

  • 8. ....
    '24.7.1 4:49 PM (118.235.xxx.242)

    저도 어릴 때 , 지하철 안에서 목도리 흘리고 지나가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알려주셔서 안 잃어버렸어요. 조용한 지하철에서 목소리 낼 용기를 내쥬신 아주머니!! 요즘도 아줌마의 오지랖이 세상을 구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도인에게 잡힌 학생 끌어내 구해주고 자전거 타다 길에 넘어진 중딩들 편의점에서 소독약이라도 사다 줍니다.

  • 9. ..
    '24.7.1 5:52 PM (82.35.xxx.218)

    맞아요. 아주머니들 따뜻하고 고마운 분들 많아요. 아줌마하면 몰상식하고 예의없는 사람들의 대명사가 되었는데 만만하니 두들겨패는거예요. 내일같이 나서주시는 분은 아줌마들이에요. 외국사니 혼자서 돌쟁이 아기데리고 비행기탓을때 아기용품 바리바리 들고 애기는 애기띠하고 걸음도 띠기 힘든데 아주머니 여러분이서 도와주셨어요. 82만해도 남 도와주면 큰일나는줄알잖아요?

  • 10.
    '24.7.1 6:13 PM (218.155.xxx.211)

    차비 없다고 천원만 빌려 달라길래 얼마나 급했으면
    빌릴까 싶어 지갑을 열었는데
    갑자기 만원을 달라는 거예요.
    왕복차비가 없나보다 싶어서 오천원 드릴께요.
    했는데 주고 보니 지갑에 지폐가 많았다는
    아저씨 돈 있네요.
    그럼 제 돈은 돌려 주셔야죠.
    했는데
    검은 봉다리 봉지 봉지 들고 배낭가방 멘 아주머니
    (시장 앞이었거든요)
    등산 다녀오신 복장의 아주머니.
    다들 나서서 따져 주셨어요.
    어찌나 고맙고 든든 하던지..
    아저씨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행동과 말들을 하며
    도망가는데
    제가 괜찮다고. 감사 하다고 하고 말았어요.
    타셔야 되는 버스 다 놓치시고.
    근데 어찌나 고맙던지.
    너무 든든했어요.
    저 예전에 지갑 잃어버리고 버스안에서 알았을때
    그때 도움받은 게 고마웠어서
    선뜻 도와 줬는데
    저런 정신병자였다니.. 속상하긴 했는데
    검은 봉다리 품으시고 내일처렴 따져주신 아주머니들때문에 기분은 괜찮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165 (띄어쓰기문의)보행자등은, 할때 띄어쓰기 등과 은 띄어쓰기 하나.. 열매사랑 14:44:52 23
1608164 장가계 패키지를 알아보고 있는네요 현소 14:43:50 50
1608163 식단 바꾸고 우울감 사라지셨다는.. ㅇㅇ 14:43:34 111
1608162 요즘 주담대가 이자만 갚을수 있나요? ... 14:41:27 56
1608161 치매아빠 재산을 노려요 4 .... 14:40:10 393
1608160 윤석열 미쳤나요? 자영업자 빚 90프로까지 탕감이라니? 8 미친놈 14:36:13 758
1608159 40대 간호학과.. 이제 한 학기 지났어요. 13 .... 14:34:41 651
1608158 아이보니까 인간관계는 흐름같아요 4 .. 14:28:05 670
1608157 불쌍한 중생 1 씁쓸 14:25:11 190
1608156 머리 닦는,물기 흡수 빠른 수건. 7 14:24:36 282
1608155 매너 좋은신분들 보면 급 기분이 좋아져요 3 ..... 14:23:53 483
1608154 드럼세탁기는 몇키로가 적당한가요? 2 ♡♡ 14:21:58 148
1608153 본인입으로 자기가 예쁘다고 얘기하는 지인 14 14:21:03 984
1608152 쌀 뭐 드세요? 4 14:20:44 300
1608151 시계 잘 아는 분 6 ... 14:18:59 222
1608150 장례식장에서 신발이 바뀌었어요. 8 .. 14:18:35 706
1608149 시청 사고 가해운전자 3 어휴 14:17:45 1,266
1608148 이번 금쪽이요 아빠는 엄마가 때리는 거 몰랐던 건가요? 4 ... 14:11:33 1,102
1608147 위암 4기 수술후 항암 7 ㅇㅇ 14:10:34 779
1608146 스케쳐스 여름 슬립온 신으시는분~원래 사이즈 크게신나요? 5 고민 14:02:39 567
1608145 모임에서 자꾸 물건 빌리는 사람 35 ... 13:58:23 1,781
1608144 애친구엄마랑 중고거래 괜찮나요? 8 중고 13:57:35 547
1608143 두바이 초콜렛 무슨 맛인가요? 3 ㅇㅇ 13:57:26 1,092
1608142 우비 사신 분 요긴한가요? 8 살까말까 13:57:06 628
1608141 미꾸라지를 압력솥에 오래 삶으면 뼈도 그냥 먹을 수 있나요 6 13:56:51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