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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부모님.. 노후대비가 안되어있으면...

ㅇㅇ 조회수 : 6,640
작성일 : 2024-07-01 09:56:03

둘다 적은나이 아니라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만나고 있어요..  결혼으로 가는 상황인데 저런상황을 말해서 고민입니다. 

 

둘다 같은 직업이고.. 정년보장이 되는터라 큰 욕심없이 살면 되겠다 싶어 만나고 있는데,

 

저희집은 노후대비 되어있고, 결혼시에도 지원받을 수 있고 큰 문제는 없어요..

 

남자친구도 저한테 잘하고, 괜찮다 싶어서 진행중인데 최근에 이런사실을 말하더라구요..

 

지금도 부모님 서포트하고 있고, 결혼시에 지원은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히 이야기하더라구요.. 이부분 때문에  전여자친구들과도 헤어진것 같구요..

 

사람자체는 괜찮은 것 같은데,  이부분 때문에 헤어지면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싶고

 

노후대비가 안되있는거면, 결혼해서도 어느정도 서포트를 해야하는건지... 사실 감이 잘 안오고

 

혼란스러워서요.. 지금 이 나이대에 이사람 놓치면 영원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하루종일 왔다갔다 합니다.. 

 

 

 

IP : 220.121.xxx.31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 9:58 AM (117.111.xxx.212) - 삭제된댓글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세요. 어느 정도로 지원을 해야 하는 건지요.

  • 2. ..
    '24.7.1 9:58 AM (61.43.xxx.97)

    남자월급 시가에 다넣을 자신있으면 진행하세요 차라리 혼자 사는게 편하죠

  • 3. ....
    '24.7.1 9:59 AM (211.218.xxx.194)

    연애는 가능한 사람인데, 그문제때문에 결혼은 못한 사람이네요.
    근데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지원은 결혼에서 중요한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요.

    남자가 확깰수는 있지만,
    그쪽에서 오픈한 마당에, 그 부모님 서포트라는게 한달에 어느정도라는건지 물어보시던지요.
    결혼은 사랑만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요.

  • 4. 남친에게
    '24.7.1 9:59 AM (118.235.xxx.224)

    물어보세요. 지금 생활비 얼마 드리는지
    결혼 생각있는 괜찮은 남자가 남아 있는 이유가 있겠죠?

  • 5. ㅜㅜㅠ
    '24.7.1 9:59 AM (122.32.xxx.181)

    후 ㅜㅜ 결혼 10년차 아주메인데
    그런 결혼 꼭 해야 하나요? ㅜ

  • 6. ...
    '24.7.1 9:59 AM (220.85.xxx.147)

    지원은 안받아도 괜찮지만
    시부모님 생활비 지원은 얘기가 달라요.
    생활비 지원을 한다는건 시부모님의 하나부터 열까지 돈들어가는 일은
    거의 다 책임져야 한다고 보면 됩니다.
    뭘 사든지, 병원가시든지 돌아가실때까지 비용 다요.

  • 7. ...
    '24.7.1 9:59 AM (125.177.xxx.20)

    남의집 가장은 빼오는게 아니예요. 더군다나 나이 많은 가장은 오랜기간 생활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그 부모가 평생 자식이 해주겠지하고 무사안일했기 때문에 자생력이 아예 없어요. 늦었다고 결혼 급하게 하지 마세요. 시부모 생활비 같이 댈 생각이 아니라면 절대 하지 마세요

  • 8. 생활비 병원비
    '24.7.1 10:00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는 기본으로 들것 같은데, 직접 물어봐야죠
    그렇게 좋은 사람인데 전여친들이 헤어진건 다 이유가 있는 법.

  • 9. ....
    '24.7.1 10:02 AM (114.200.xxx.129)

    솔직히 전여자친구들도 보니까 정말 아니다 싶었겠죠.. 결혼시 지원뿐만아니라. 결혼후도 문제잖아요.. 결혼시 지원 문제 였으면 그렇게 다들 헤어졌을까 싶네요.. 둘이 모은걸로 결혼할수도 있잖아요.부족하면 대출좀 끼고요.. 이렇게 결혼한 친구들도 제주변에 좀 있거든요 ..근데 결혼후가 문제죠 . 그여자분들은 왜 헤어졌나 생각은 해볼것 같네요

  • 10. ....
    '24.7.1 10:02 AM (61.79.xxx.23)

    생활비 거의 책임지니 저런 소리 하는거죠
    용돈 정도 들어가면 저런소리 할까요
    이 결혼 반댈세

  • 11.
    '24.7.1 10:02 AM (175.223.xxx.63)

    적은 나이도 아닌데 결혼할때 지원을 해줘야 하나요?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면 그냥 혼자 사시는게~
    부모 나몰라라 하는 인간보다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낫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여기 사이트 성향상
    헤어지라는 댓글이 거의 다 겠지만 사람만 괜찮으면
    결혼 하세요

  • 12. ,,
    '24.7.1 10:02 AM (73.148.xxx.169)

    그 남자만 빼 올 수 없어요.
    요즘 85세 이상 살아요.

  • 13. ....
    '24.7.1 10:03 AM (211.34.xxx.29)

    살면 살수록 힘드실거에요. 경험자입니다.
    100세 시대에요. 생각보다 오래 사십니다. 끝이없어요 ㅠ

  • 14. 그니깐
    '24.7.1 10:04 AM (211.211.xxx.168)

    지원이 어려운건 이해 가는데 중요한 건

    둘다 직장생활 오래 했을텐데 남친 돈 얼마 모았어요?
    원글님은요?

    남친이 돈 못 모았으면 월급 대부분이 시댁으로 흘러 들어가는 가장이니 쟐 생각해 보셔야지요.

  • 15. 지원은
    '24.7.1 10:04 AM (110.15.xxx.45)

    안받아도 되지만 생활비지원이라면 반대22

    지원 못받을 정도라도 시가에 돈 많이 들어가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 16. ...
    '24.7.1 10:04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이건 여기 성향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 가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요 .. 이원글님 저 결혼하면 고생할게 보이는데 누가 그런결혼을 하라고 하겠어요...
    그냥 결혼할때 지원만 안해줬다고 헤어지는 사람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흔하겠어요???중매도 아니고 연애 결혼인데요 ... 그 이유는 윗님들 이야기가 맞고 전 여친도 그 결혼포기하고 헤어짐이 답인것 같은데요

  • 17. 금액을
    '24.7.1 10:05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금액을 어느 정도 서포트 해야 하냐면요
    지금은 생활비만 드리면 되는데, 10년 후에는 생활비 플러스 요양비 합 최소 월 4백 정도요

  • 18. ..
    '24.7.1 10:05 AM (223.39.xxx.124)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는지 알아보세요.
    그래서 결혼후에도 그걸 감당할수 있는지 가늠해 보세요.
    해가 갈수록 병원비가 플러스되니까 감안해서요.

    그런데 70넘어서도 일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참 답답합니다.

  • 19. ...
    '24.7.1 10:05 AM (114.200.xxx.129)

    이건 여기 성향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 가도 마찬가지일것 같은데요 .. 이원글님 저 결혼하면 고생할게 보이는데 누가 그런결혼을 하라고 하겠어요...
    그냥 결혼할때 지원만 안해줬다고 헤어지는 사람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그렇게 흔하겠어요???중매도 아니고 연애 결혼인데요 ... 그 이유는 윗님들 이야기가 맞고 전 여친도 그 결혼포기하고 헤어짐이 답인것 같은데요.. 남자는 괜찮고 그냥 시가 노후는 좀 아쉽네 정도였으면 그분도 결혼을 했겠죠 ..

  • 20. ㅡㅡㅡㅡ
    '24.7.1 10:0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두집 살림하게 되는거에요.
    거기에 예비시부모 성품에 따라 지옥길이 열릴수도.

  • 21. 집안지원
    '24.7.1 10:08 AM (122.36.xxx.22)

    없으면 자기가 모은돈도 없나요
    모은거 부모 다 퍼줬나
    원글님과 원글집안 누울자리라 계산 굴렸나봐요
    저번 베스트글은 젊은애가 그러더니
    나이 먹을만큼 먹은 남자도..ㅉ

  • 22. 그냥
    '24.7.1 10:08 AM (70.106.xxx.95)

    그분들도 다 님네가 먹여살린다 생각하고 하시는거죠

  • 23. ㅇㅇ
    '24.7.1 10:11 AM (220.121.xxx.31)

    저는 경기도권 아파트 매매해서 그거 대출금 거의 다 갚아나가고 있고..그외 현금조금있어요.
    남자친구는 원룸 살고있고... 1억 안되게 있는것 같아요.
    저한테 잘해주니 마음이 참 쉽지가 않네요..

  • 24. ...
    '24.7.1 10:11 AM (39.7.xxx.18)

    밑빠진 독에 물붓기잖아요.
    나이 있으면 아이 안낳는 대신 남자쪽 부모 부양 욜심하 해야 하는데
    그남자와 부모 본인과 본인아들이 잘나서 결혼ㅂ한줄 알겁니다.
    구제해 줬다 생각하지요 맨날 돈문제로 싸울겁니다.
    굳이 요즘 세상에 저런 버려진 물건 줏어서 내꺼하려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직장튼튼 부모건실한데 굳이 뭐하러 저런 쓰레기릉
    전여친들이 오죽했으면 버렸겠어요.
    결혼에 목매셨나보다.ㅉㅈㅈ

  • 25. 경험자
    '24.7.1 10:11 AM (211.114.xxx.153)

    부모님 생활비 안 드리다가도 결국 생활비 드려야되고
    나중에는 병원비 간병비 나가야 합니다
    40년 이상 간다고 보시고
    나는 결혼해서 집도 사야하고 내 자식도 키워야 하고 내 노후도 준비해야 하는데
    그걸 시도도 믓하거나 부족하게 할 경우가 100%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크고 님편과 사이도 나빠집니다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네요

  • 26. 둘다 정년보장
    '24.7.1 10:12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적은 나이가 아니라면
    그 나이에 부모지원을 못받는거보다 받는게 오히려 이상.

    정말 헤어지면 후회할것 같은 남자라면
    미래는 미래에 가서 생각하고 현재에 충실하는게 ..

    세상이 좋아서 복지혜택도 좀 있고
    남친 부모도 연세도 많을텐데 얼마나 더 사신다고 ..

  • 27. ...
    '24.7.1 10:13 AM (1.244.xxx.99)

    서포트를 얼마나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하세요.
    이런건 두리뭉실 넘어가지말고 구체적으로 들어야죠.

  • 28.
    '24.7.1 10:14 AM (73.148.xxx.169)

    억울한 건 자식 키우기 힘들고
    자식 없으면 노후는 님네가 책임지게 됩니다.
    그러니 두배로 억울해져요.

  • 29. ...
    '24.7.1 10:15 AM (220.85.xxx.147)

    저는 생활비는 안해드리는데
    한달에 일정부분 용돈드리거든요.
    그럼에도 용돈으로 끝나지가 않더라구요.
    뵐 때마다 장봐드려야지, 영양제좀 주문해줘라, 임플란트 해야한다더라 등등
    용돈 외에 이것만도 소소하게 한달에 2-30 우습게 나가요.
    지금은 이정도 인데 아프시면 더하겠죠.
    그래서 저는 말리고 싶어요. 굳이 왜 그런 불구덩이에 뛰어들어가나요?
    지금은 남친이 사랑스럽겠지만
    계속 시가쪽으로 돈들어가는게 눈에 보이면 싸웁니다.
    싸워도 남친은 할 말이 있어요. 내가 미리 말하지 않았냐고. 너 알고 결혼한거 아니냐고.
    그러면 괜히 나만 나쁜 사람되는거 같고, 괴로워집니다.

  • 30.
    '24.7.1 10:16 AM (220.117.xxx.26)

    요즘 월급 안 합치니 남편 월급 없다
    생각하고 해야죠
    병원비도 셀프로 하고 하우스 메이트
    결혼의 목표가 뭔지 생각하고 계획 해봐요
    마지막 같다면요

  • 31. ㅇㅇ
    '24.7.1 10:16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부모지원 받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없으면 몰라도 자식몫으로 마련해놓은거 있으면 지원 다 해줄거 같은데요.

    암튼 그걸 떠나.
    지금도 부모님 서포트하고 있고, 결혼시에 지원은 어려울 것 같다고...이게 문제네요.
    지원 못받는거야 상관없지만, 서포트하고 있고 어느정도 서포트 하는데요?

  • 32. ㅇㅇㅇ
    '24.7.1 10:19 AM (119.203.xxx.205)

    노후대비가 안되있는거면, 결혼해서도 어느정도 서포트를 해야하는건지... 사실 감이 잘 안오고
    ㅡㅡㅡㅡㅡㅡㅡ
    이걸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님이 어디까지 허용 가능한지 생각해 보세요. 그 정도로 노후대비 안 돼 있으면 단순 월 생활비만 아니라 병원비(간병비, 병원동행 등), 가전가구 교체, 여행 등등 모든 걸 고려해야 돼요.
    집이라도 있으시면 그걸로 주택연금 받을 수 있는지, 부모님의 태도(아들부부의 지원을 당연시 하는지, 스스로 공공근로라도 해서 용돈벌이라도 하실 의사가 있는지),소비패턴(쓸 거 다 쓰고 체면 중시하면 답 없음)까지 모든 걸 파악해야 됩니다.
    제 친구가 그렇게 대책 없는 시부모를 둔 채 결혼했는데, 몇년 정도 지나 어느 날 현타가 쎄게 오더랍니다. 내가 죽자사자 벌어서 결국 시집 식구만 배부른 일 시켰구나(친구가 자기나 부부를 위한 소비는 거의 못 했음)ㅜㅜ.
    부모님이 지원은커녕 계속 물 부어야 되는 밑 빠진 독이라면 님의 가정도 영향을 받습니다.

  • 33. ..
    '24.7.1 10:20 AM (125.191.xxx.50)

    잘해줄 수 밖에요
    님 수입도 시가로 흘러가는 건데..
    님 부모님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님과 결혼생각 했을까요
    결혼 전부터 고민되는데 그만두세요
    들어가는 돈은 계속 불어납니다

  • 34.
    '24.7.1 10:20 AM (203.142.xxx.241)

    나이들수록 노인들은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지원하는 것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남자분이 아무리 괜찮아도 그 집 경제도우미로 가실 거라면 결혼하세요
    사랑도 좋지만 사랑이란게,
    가정이란게 헌신하고 참고 견디기 위해 이루는 게 아니라
    일단 내가 행복해야 하는 거에요
    님을 귀하게 여기시기 바랍니다.

  • 35. ㅠㅠ
    '24.7.1 10:21 AM (125.142.xxx.31)

    30대초반도 아니고 나이 꽉차서 하는 결혼인데
    물려줄 재산조차도 없다면 나중에 현타 제대로오겠죠
    진심으로 저도 반대에요

  • 36. 윌마
    '24.7.1 10:21 AM (223.62.xxx.50)

    하... 진짜 이 결혼은 말리고 싶네요.
    단순히 생활비 한달에 얼마 보내면 되겠지로 끝나지 않아요.
    아프시면 병원비. 요양비. 간병비 끝도 없이 들어가고, 여차하면 모시고 살아야해요.
    그 뒤치닦거리하다 원글님 인생은 끝나는 거에요.
    남자분 성실하고 착하고 직장생활 꽤했는데, 왜 모아논 돈이 그거밖에 안되겠어요..

    혼자 살아도 즐겁게 잘 살 수 있어요. 정신차리세요

  • 37.
    '24.7.1 10:22 AM (73.148.xxx.169)

    돈만 뜯기는 게 아니라 시간, 감정노동까지 생각하세요.
    남친 친척들까지 시부모 몫도 니네 차지에요.

  • 38. 00
    '24.7.1 10:23 AM (118.235.xxx.137)

    서포트하고 있는 금액 자세히 물어봐야될것같아요..
    부모님두분 매달 생활비+의료비+기타등등..
    제 남편 장남인데 시모86세.. 62세부터 부양중..
    생활비,의료비,기타등등..
    평균한달에 200정도 지출되는것 같아요.
    거기다 능력없는 시동생,시누 뒷치닥거리까지..
    물려받은거없는 없는집 장남..정말 힘듭니다..
    감당하실수 있으면 어쩔수 없지만 참 어려운 문제예요..
    능력없는 부모 나몰라라 할수도 없고..

  • 39. 솔직히
    '24.7.1 10:23 AM (211.228.xxx.81)

    35살 넘어서 부모에게 지원을 받는다는 마인드 자체가 웃깁니다,
    그 나이까지 돈 안모으고 뭐했나 싶지요
    부모에게 지원을 받는거는 이른 결혼으로 자립할 시기에

  • 40.
    '24.7.1 10:24 AM (61.255.xxx.96)

    제 조카도 지금 비슷한 상황인데..뭐라 말리기도 그렇고 그냥 남자친구 잘생겼다 이 말만 해주고 있습니다

  • 41. 결혼은
    '24.7.1 10:25 AM (182.221.xxx.177)

    현실이에요
    몸이 많이 불편하신 시모때문에 엄마가 반대했는데 살면 얼마나 사실까하며 결혼했어요
    결혼 삼십년차인데 93세이신데 팔팔하세요
    형제들간에 모시는 문제로 의 상하고 용돈이며 먹거리 꼬박꼬박 보내드리고 간혹 병원비도 드리고
    전담하지 않아도 부담스러운데 그 집은 보아하니 전담해얄듯한데
    제 딸이면 이 결혼 반대합니다

  • 42. ...
    '24.7.1 10:26 AM (223.38.xxx.206)

    말리고 싶네요
    반대인 경우도 마찬가지...
    본인 부모 노후 준비 안되어 있으면 양심적으로 결혼 포기 하고 연애만 합시다

  • 43. ..
    '24.7.1 10:26 AM (223.38.xxx.174)

    아니 먹고살기 힘든 세상에 무슨 친척들까지
    남자 인성 괜찮고 직업 좋으면
    둘이벌어 두분만 잘 사세요

    시가고 처가고 흘러갈 돈이 어딨어요
    지원받아도 힘든 세상에
    자식들한테 생활비용돈을 기대하는 노인들 지금도 앞으로도 없어요

  • 44. ㅎ무
    '24.7.1 10:27 AM (112.216.xxx.18)

    다른 사람 만나세여

  • 45. ...
    '24.7.1 10:28 AM (211.234.xxx.106)

    남친이 최대한 무리하지 많게 최소한?으로 지원하겠다 해도
    (지금 본인에겐 님이 최고 결혼상대자 잡아야 되니까)
    계산기 꼼꼼히 열심히 두드려보면 당장은 뭐...하지만
    결국 결혼후
    남친이 매달 받는 월급+모은돈 1억? 모두
    길게보면 부모부양에 들어가게 될걸요
    (부모가 한분인지 두분 다 계신지도 알아보시구요.두분이면 뭐 더 답 없어요)
    남친은 결혼해도 집 마련도 안되고,
    평소 님에게 생활비도 빠듯하게 줄거고,
    본인 노후대비 돈도 못모을거고,
    이와중에 아이가 생긴다면 양육비는?
    결국 집도,생활비도,남편 노후대비도,자식 양육비도 모두 님 돈으로 하게 됩니다
    최대한 희망은 미래 시부모님이 어쩌다가 일찍 돌아가시는 건데 이건 뭐 미래 어찌될지 모르는거고

  • 46. ,,
    '24.7.1 10:28 AM (73.148.xxx.169)

    현재 남친이 그 부모 돈줄이고 가장이에요.
    앞으로 돈 들어갈 일만 남았지 절대 줄어들지 않아요.

  • 47. ...
    '24.7.1 10:28 AM (222.106.xxx.66)

    얼마나 더 사신다뇨...
    요새 수명 진짜 길고
    노인들 자식 준다던 집도 병원비로 다 쓰고 죽어요.
    그리고 적은 나이 아닌데도 1억에 집도 없고
    그 남친 님이 무슨 복덩어리 후광이 다 보이겠어요.

  • 48. 하아
    '24.7.1 10:29 AM (125.128.xxx.139)

    혼자살고 말겠어요

  • 49. ㅇㅇ
    '24.7.1 10:30 AM (223.39.xxx.124)

    원글님에게 잘해준다고 머리에 꽃밭만 생각하지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먼저 남자친구에게 한달에 얼마 지원하고 있냐고 물어보세요.
    남편월급은 시댁에 다 주고
    원글님 월급으로 둘이 생활한다고 생각을 해보시라구요.

    원글님은 집도 있고 부모님 노후도 다 되어있으니
    당장은 걱정없겠지만
    나중에 현타오지 않을 자신있으면 결혼하세요.
    집도 옮기고 싶고 차도 바꾸고 싶고
    가끔 해외여행도 기고싶은데... 상상해봐요.
    원글님이 여행가면 시부모도 같이 가야 할수도....

  • 50. ㅇㅇ
    '24.7.1 10:30 A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아이낳아, 아이 학원하나 보내고 싶은데 그 돈이 부모에게 가는겁니다. 잘 생각하세요,
    친정돈도 사돈에게 가겠네요. 생활비 다 대고 있으니 모은게 그정도 인거 같네요,
    결혼시 지원은 없어도 괜찮겠지만, 시부모 부양해야하는거면 확실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51. ..
    '24.7.1 10:31 AM (119.197.xxx.88)

    걍 혼자 사세요.

  • 52. ..
    '24.7.1 10:35 AM (223.38.xxx.249)

    아니그럼 노후안된 집 아들딸들은 결혼 다 못하나요?ㅠ

  • 53. 연애만
    '24.7.1 10:37 AM (121.128.xxx.105)

    하면 어떨까요.

  • 54. 꼭 해야하나요?
    '24.7.1 10:39 AM (211.221.xxx.43)

    그 결혼???
    늦은 나이라니 상대 부모님도 연세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이야 돈으로 부양하지만 얼마 있다 여기저기 아프다면 어쩌실 건데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절대 냉정하게 판단해야해요

  • 55. ...........
    '24.7.1 10:39 AM (39.119.xxx.80)

    내 정년 이후까지 봉양해야 한다는 게 더 문제예요.
    퇴직했는데 지금까지 생활비 병원비 부담하고
    앞으로 요양원비 남아있네요.
    연금 나오기 전까지 공백동안 알바 다녀요.
    힘들고 미쳐서 내가 먼저 죽을 것 같아요.

  • 56. ...
    '24.7.1 10:40 AM (211.34.xxx.29)

    양가 노후 대비안된 집 자식끼리 하면 될듯해요
    서로 불만은 없을듯~

  • 57. ㅎㅎㅎ
    '24.7.1 10:42 AM (121.162.xxx.158)

    저도 아버지 노후 대비 안된채로 결혼했는데
    제 아버지는 80대 중반까지도 일하시면서 본인 생활비 스스로 버셨어요
    물론 제가 용돈은 계속 드리긴 했지만요
    시부모님 연세 아직 많지 않으시면 일하시면 될텐데요

  • 58. 남자가
    '24.7.1 10:43 AM (61.84.xxx.145)

    능력있으면 고 하세요
    구더기 무서워 장을 포기하지 마시고..

    남자가 능력도 없고 돈도 없고 부양가족만 있다면
    연애만 해야지요

  • 59. ...
    '24.7.1 10:44 AM (220.75.xxx.108)

    노후 안 된 집의 아들딸들은 본인이 그 집안의 노후대책인건데 그 형편에 결혼으로 새로운 가족을 더 만들려고 하면 안 되니까 사실 결혼 못 하는 게 맞죠.

  • 60. 아이고
    '24.7.1 10:47 AM (106.102.xxx.106)

    잘해줄수밖에요
    그게 마지막 동앗줄 무기인걸요

    잘해주는거 사람. 마음은 변하는거
    돈.숫자는 안변하는거ㅠ
    그 남자가 변하고 당연시해도 시가 문제 돈 백단위 척척 매월 보낼수 있을지
    내 아기 먹을거 입히고 교육할거 흡혈귀처럼 빼가는 두 시부모 감정컨트롤 잘해가며 남편과 아기 대할수 있을지

    왜 그 감정소용돌이를ㅠ
    제 이야기입니다. 나름 미국유학에 독립적이고 돈도 좀 벌고 다 필요없고 얻은건 우울증 화병

    연애도 마세요 정들어요

  • 61. ....
    '24.7.1 10:48 AM (58.122.xxx.12)

    지금도 생활비 주고 있다는거고 수입에서 얼마씩 드리는지 알아야죠 나중에 병이라도 나면 병원비 간병비 요양원 비용까지 감당해야 될거구요

  • 62. ...
    '24.7.1 10:50 AM (175.116.xxx.96)

    지원을 못해주신다는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데 노후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는게 어떤 정도인지 감이 안서네요.
    그냥 여유가 없는 정도인지, 아예 돈이 하나도 없어 남친이 가장인 정도인지요.

    최소한 작은 집한채라도 있어서 주택 연금받을수 있고 소일거리라도 하시면서 같이 부담을 나눌 형제자매라도 있다면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진짜 남친이 그집의 가장이고, 아예 생활비,병원비를 전부 다 대야 한다 하면 잘 생각해보시는게 ㅠㅠ

  • 63. .....
    '24.7.1 10:53 AM (106.241.xxx.125) - 삭제된댓글

    탁 까놓고 말해야 되요. 두리뭉실하게 하고 결혼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직접 말하기 힘드시면 어머니나 아버지가 사윗감 만나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라고 하세요. 생활비 얼마나 드리는지. 노후대비 얼마나 되어 있는지.

  • 64. ...
    '24.7.1 10:54 AM (202.20.xxx.210)

    저라면 결혼 안하고 다른 사람 만납니다. 아무리 연애 할 때 좋아도 결국 결혼은 현실이고요. 매달 몇 백(요즘 노인들 장수해요 90 넘게 사시는 분들 많고 결국 마지막에 간병인을 쓰던 돈 많이 듭니다..)을 시댁에 넣고 나면 사이가 좋을 수가 없어요. 남편이 능력이 좋아서 한 달에 수 천씩 벌면 모르겠지만. 그리고 시댁에 돈 자꾸 가면 시댁 식구들 결국 멀어져요 예뻐보일 수가 없어요. 그리고 결국 그 화가 남편한테 갑니다. 사이가 정말 안 좋아져요.

    노후 안된 부모 모셔야 되는 건 서로 이해가 될 수 있는 사람끼리 (양가 모두 안된 집이면 서로 이해가 되죠.) 결혼해야 됩니다.

  • 65. ...
    '24.7.1 10:57 AM (152.99.xxx.167)

    남자가 결혼만 하고 돈은 자기자신, 부모한테만 쓸거예요
    그래도 오케이?
    아니면 님이 벌어 님돈.재산까지 같이 시부모 봉양하는 상황이 올거예요
    그래도 오케이?

  • 66. 결혼후
    '24.7.1 11:01 AM (175.114.xxx.221)

    내월급은 평생 남을주게된다
    이게 괜찮으시면 결혼하셔도 좋아요

  • 67. ㅇㅇ
    '24.7.1 11:07 AM (219.250.xxx.211)

    한 달에 소소하게 용돈 2, 30만 원 드리는 정도라면
    지금 부모님을 서포트하고 있다 이렇게 말하진 않겠네요

  • 68. ㅇㅇㅇ
    '24.7.1 11:07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저번에 올라온 그분아니신지.
    남친이 부모 봉양으로 전여친 헤어지고
    트라우마 어쩌구 하면서 가스라이딩
    부모노후 말하면 버럭성질 낸다고
    그때 내가 남의집 기둥은 빼오면 안된다
    라고 댓글 달았는데
    기둥 빼오면 나중 내가 그지붕 받치고 있을겁니다
    그나이에 원룸에 돈도 못모았고
    그사람도 결혼못한이유가 있네요
    내가 같이 기둥이되면서 결혼할건지
    아님 걍 남의기둥은 고대로

  • 69. ㅇㅇ
    '24.7.1 11:19 AM (118.235.xxx.180)

    이건 당사자가 제일 중요한데
    지금부터 마음에 걸리면
    사는 내내 그래요

  • 70. ....
    '24.7.1 11:19 AM (180.69.xxx.82)

    ..
    '24.7.1 10:35 AM (223.38.xxx.249)
    아니그럼 노후안된 집 아들딸들은 결혼 다 못하나요?ㅠ
    22222222222

    그러게요
    82에만해도 부자 건물주 욕하고
    부동산 투자 욕하는 무주택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 71. ...
    '24.7.1 11:32 AM (152.99.xxx.167)

    네. 노후안된 집 아들딸들은 결혼하지 마세요
    양쪽다 지옥입니다. 처음에는 괜찮겠지 하다가 나중에 지옥에서 살아요
    애 낳으면 이혼도 못하고
    그런 구렁텅이로 들어가지 마시고 끌어들이지도 마세요

  • 72. ...
    '24.7.1 11:35 AM (59.2.xxx.51) - 삭제된댓글

    퇴직 후가 큰 부담이예요 비교적 잘 지내셨는데 팔구십되면 여기저기예요 병원비 요양비 등등 수입은 확 줄었는데 지출은 많아지니 무서워요

  • 73. 혼자사세요
    '24.7.1 11:43 AM (121.166.xxx.208)

    결혼은 모든 걸 끌어 안고 살 수 있어야 해요. 노후준비가 돈 문제만 국한된거 아니구요. 님 부모노후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문제라서요. 역지사지가 안되어 있어요 . 혼자사세요

  • 74. ,,
    '24.7.1 11:49 AM (73.148.xxx.169)

    노후 안 된 부모들 때문애 강제로 체험하는
    삶을 사는 분들 얘기 세겨 들으세요.

  • 75. ㅡㅡㅡㅡ
    '24.7.1 12:02 PM (61.98.xxx.233)

    남친이랑 둘이 새 가정 이루는게 아니라
    남친집에 경제적 육체적 종으로 들어가는거에요.
    더구나 둘 다 나이가 있으면
    생활비 외에도 부모 병원비에 병간호에
    돈 억수로 들 일만 남았는데.
    말만 들어도 숨 막혀요.
    결혼 말립니다.

  • 76. 저는
    '24.7.1 12:16 PM (218.233.xxx.109)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가 좋다하면 해도 됩니다
    제가 남편 외모가 이상형이라 빚만 있고 홀시어머니 있는 사람과 결혼해서 25년째 살아요
    그때 82가 있었으면 결혼 안 했을텐데 지금도 잘 사는 이유는 남편이 늘 제 편이였어요
    시어머니 관계에서도 중립 잘 지켰고요
    저는 지금도 싸워도 남편 얼굴보면 풀린답니다 ==333

  • 77. ,,,
    '24.7.1 12:21 PM (24.6.xxx.99)

    그래도 결혼은 하고 싶으니 원글님한테 잘해주는겁니다
    현재 얼마를 주고 있는지 결혼후에는 어떻게 할건지 물어보세요
    원룸 살고 1억도 안되게 가지고 있는 거 보면 밑빠진 독입니다
    결혼후에 실수령액에서 30% 제하고 원글님한테 줄 수 있냐고 물어 보세요
    경제권을 원글님이 쥐지 않으면 험난한 결혼생활이 될겁니다
    남친은 그 30%로 부모 생활비 대고 본인 용돈해야 하구요
    원글님은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받은 것중에서 20%는 시부모 부양용으로
    따로 저금해야 그나마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 78. 남자에게
    '24.7.1 12:33 PM (59.7.xxx.113)

    이미 두명의 아이가 있는것과 비슷해요

  • 79. ㅇㅇ
    '24.7.1 12:34 PM (45.76.xxx.124)

    남친이 님에게 잘해주죠?
    그게 정말 사랑인지,
    아니면 남친에게는 현재 님이 최고의 선택이라 그런지
    제가 다 궁금합니다.

    남친은 늦은 나이에 조건이 정말 안좋아요.
    집 있고 정년 보장되는 안정된 직장을 가진 여자,
    게다가 여친부모도 능력이 있어요.
    이런 여자와 연애를 하는 남친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지 몰라요.
    지금 최선을 다해서 좋아할수 밖에 없어요.
    결혼 23년차 아줌마 입장에서 보면
    남친은 님을 업고 다녀야 해요.

    그런데 결혼하면 현실이라고 하죠?
    남편이 영원히 님의 편일지
    남편이 아내보다 본가 편을 더 들지는 아무도 몰라요.

  • 80. ㅇㅇ
    '24.7.1 12:34 PM (138.186.xxx.130)

    정확히 부모 노후 다시 물어보세요. 그것도 약간 부풀려 얘기할거같은데..
    나이들수록 가난한 시부모가 짐스럽내요. 저도 20대때는 괜찮고 상관없었어요. 나이들어 부모에게 재산 1,2억이라도 물려받던데 그것도 적지않더군요. 전 아무것도 없으니... 아직도 부양해야할 시부모가 싫어지고 이런맘 먹는 저도 싸구려같고 그래요.

    돈 중요해요. 확실히 하시고 정말 상관없으시면 하세요. 이남자랑 결혼해 행복 하기도 하거든요.

  • 81. 지방유지
    '24.7.1 12:36 PM (211.234.xxx.220)

    나름 지방유지 농장주 아들, 백현우도 홍해인과 결혼하고 나서
    형,누나 돌봐주고 그랬잖아요.
    같은 처지 아니면, 물이 흐르듯 흐르겠죠.
    솔직히 말리고 싶네요.

  • 82. 저기요
    '24.7.1 12:43 PM (223.54.xxx.190)

    내동생이면 머리통 등짝 다 때렸을듯
    누가봐도 고생길인데

    남의 부모 봉양하러 결혼하냐고

    정신 좀 차려요

  • 83.
    '24.7.1 12:43 PM (39.125.xxx.34)

    나이가 중요할거 같아요
    그냥 애기 낳고 남들처럼 산다 싶음 결혼하기 힘든 상대고요
    혼자 사는거보다 둘이 낫지 싶으면 경제권 분리하고 생활비 각출하면서 살아도 되고요 40중반이상이고 평생직장이면
    각자 관리하면서 동반자처럼 사세요

  • 84. 하지마세요
    '24.7.1 12:45 PM (223.38.xxx.154)

    노후안된부모 있는 것 자체로 안 괜찮은 남자입니다.
    정말 중요함.

  • 85. ....
    '24.7.1 12:47 PM (61.79.xxx.23)

    저한테 잘해주니 마음이 참 쉽지가 않네요


    결혼하기전에 성질 부리는 사람도 있나요
    연애할땐 다 천사죠

  • 86. ......
    '24.7.1 12:59 PM (180.69.xxx.152)

    자식 하나 키우는데 돈 많이 든다고 하죠?? 중, 고딩 되면 돈지랄 시작이고....

    그게 부모한테 그대로 적용됩니다. 생활비로 시작해서 병원비가 돈의 끝판왕이예요.

    님 남편 소득으로 부족할 수도 있어요. 남친 입장에서는 님이 최후의 마지노선이겠구요.

  • 87. ...
    '24.7.1 1:13 PM (112.168.xxx.69)

    노후안 된 거 보다 그 부모님이 일을 하고 계신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일 안 하고 남친에게 전적으로 생활비 의지 하고 있다면 결혼상대는 안 되죠.

  • 88. ...
    '24.7.1 1:28 PM (112.186.xxx.99)

    네. 노후안된 집 아들딸들은 결혼하지 마세요
    양쪽다 지옥입니다. 처음에는 괜찮겠지 하다가 나중에 지옥에서 살아요
    애 낳으면 이혼도 못하고
    그런 구렁텅이로 들어가지 마시고 끌어들이지도 마세요 2222

    양가 노후 안되어 있는 사람끼리 결혼했어요 결혼 20년에요 ㅠㅠ
    진짜 돈이 안모여요 애들도 대학입학 예정이에요.. 우리도 힘들어서
    많이 돕지않고 있는데도 크게 한번씩 들어가요 애들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사교육 1-2개밖에 못 시켜요 이런 와중에 결혼도 늦게해서 우리부부
    50대에요 부모님은 그래도 우리가 어찌저찌 케어하는데 정작 우리부부
    노후는 꽝이에요 애들한테도 미안할정도에요 이런 결혼생활을 할거가
    자명하구요 그런데 그런 부모보다 남자 자체가 별루에요 당연 잘해야 결혼
    하느거니까 지금도 간이라도 빼줄듯 구는거지 결혼하면 진짜 불지옥으로
    들어갈거에요

  • 89. ㅇㅇ
    '24.7.1 1:30 PM (175.115.xxx.30) - 삭제된댓글

    수명이 길어져서 그런게 커요,
    예전엔 그래도 자식도 여럿이고 수명도 지금보단 안길어서 그냥 저냥 버틸수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달라요, 내 새끼 입에 들어갈거 다 빨리고 내 노후준비도 못해요.

    미리 말이라도 해준게 고마운 지경이네요,

  • 90. ㅇㅇ
    '24.7.1 2:06 PM (87.144.xxx.218)

    현실파악 좀 하세요.
    노인 2인 생활비 얼마 필요한지 거기에 플러스 병원비 플러스 간병비 플러스 수술비 등등등 이것만 필요할까요?
    가끔 여행도 보내드려야 하고 가전제품 바꿔드려야 하고
    자가로 안사시면 전세금 월세 더 드려야 하고 ㅠㅠㅠ

    아주 고생길이 훤하네요.

    게다가 남자들 결혼하면 180도로 태도가 확 바뀌어요.
    잡은 물고기에 더이상 공들이지 않아요..
    남자들 사냥본성에 아주 충실. 집은 먹잇감은 찬밥 됩니다.
    사사건건 시부모편에 서서 원글님 힘들게 할겁니다.

    100세 시대에 노하대비도 안해놓으면 재앙 그 이상이예요.
    생각해봐요...원글 퇴직후에도 노부모 살아계셔서 계속 생활비 드리는 상황

    본인의 노후대비는 도저히 할수도 없고 자식은 아예 놓지도 못해요

  • 91. ㅇㅇ
    '24.7.1 2:15 PM (87.144.xxx.218)

    문제는 이렇게 해도 고마워하기는 커녕 당연히 여기고 더 요구하는게 대부분..

  • 92. ㅇㅇ
    '24.7.1 2:16 PM (87.144.xxx.218)

    뭣하러 그런 결혼을 해요?
    연얘도 하면 정들어서 못 빠져나와요..

  • 93. ,,
    '24.7.1 2:26 PM (73.148.xxx.169)

    도망치세요.

  • 94.
    '24.7.1 2:29 PM (71.167.xxx.169)

    결혼 전에는 모든 남자들이 잘해줍니다.
    잘해준다는 것에 의미 부여하지 마시고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제 남편은 결혼 전에 엄청난 선물공세를 했었는데
    실상은 엄청난 절약가(?)였어요.
    결혼 이후 선물도 거의 없어요

  • 95. 고생길로
    '24.7.1 2:39 PM (125.180.xxx.52)

    잘해주는 남친이라서 갈등 중 이시네요.
    말립니다.
    원글님 나이 38~40초 라고 가정하고
    남친 직장경력 최소 15년 은 되겠지요.
    근데 모은 돈이 1억이 안된다면
    (사실 이것도 부정확한게
    부풀릴 가능성 무시못함)

    월급받아서
    부모와 자신의 생활비로
    다 들어갔다는 이야기에요.

    부모랑같이 살다가 결혼걸림돌되니까
    따로 나와서 원룸에 사는건데
    보통이러면 청약저축들어서
    그래도 내집 마련은 해볼려하거든요.
    그것도 없고
    모은돈도 없고

    부모는 죽을때까지
    아들에게서 생활비 받아야하고
    또 아플 것이고
    병원비 ㆍ 간병비 ㆍ 생활비ㆍ
    최소 90세까지 사실거니
    간병비없으면 퇴직한 아들이 간병인으로 살아가야하는데 ...
    이런 현실이 오면 남자들은 보통 부인에게 떠밀지요.
    눈앞에 뻔히 그려지는 이 미래에
    들어가시고 싶나요?
    남의 집 가장은 빼 오는게 아닙니다.

    남친은
    부담스러웠던 본인의 평생 짐을
    같이 들어줄 동반자를 구하는데
    이게 마지막 기회이니
    원글에게 너무너무 잘 해 줄수 밖에요.

  • 96. 진순이
    '24.7.1 2:40 PM (59.19.xxx.95)

    꼭 결혼 할거면 아이는 포기하시구요
    그냥 연애만 하는게 어떨까요

  • 97. ..
    '24.7.1 3:08 PM (223.38.xxx.34)

    나이든 시부모 뒤치닥거리 봉양하느라
    내 새끼한테 들어가야 할돈, 못넣는 상황이 되면
    그땐 확 …. 정신이 들겠죠.

    가난한 집 남친도, 그 남자를 좋아하는 원글도
    모두 안타깝네요. ㅠ

  • 98. 으휴
    '24.7.1 3:16 PM (220.118.xxx.65)

    남자가 전문직에 순수익 월천 이상 벌고 여자도 맞벌이해도
    시댁이나 친정에 월100 이상은 안 줘요.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 아닌 이상에 요즘 저런 상황이면 결혼 못해요.

  • 99. ..
    '24.7.1 7:28 PM (143.58.xxx.72)

    남자가 나이에 비해 모아둔 돈이 너무 없네요 이게 왜 이렇겠어요? 자기집 부양하느라 그렇겠죠 얼마나 부양했으면 저 나이에 1억이 없나요? 결국 자기 월급 거의 다 자기집에 들어간 것 같은데요 결혼하면 결국 남편 월급은 본가에 원글님네 생활은 원글님 돈으로 하게 되겠죠? 괜찮으실까요? 그리고 이경우 결혼 후 시가와 갈등 있을수도 있어요 돈 잘주던 아들을 빼앗긴 게 시가 입장이거든요

  • 100. ..
    '24.7.1 9:01 PM (1.216.xxx.186)

    당연히 얼마나 지원하고 있는지 결혼 후 지원규모도 알아둘 필요가 있고... 근데 남친이 잘해주는 걸 떠나 얼마나 나 자체를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지가 더 중요할듯. 적지 않은 나이에 적당히 타협해서 확실한 결점, 단점 눈 감으면 결국 끝이 안 좋아요.. 뭣보다 상대는 아마 비슷한 나이, 동일 직장 이런거 다 감안해서 글쓴님 만나는 걸 수도 있고 찐사랑은 전여친일수도 있다 생각하면 깨지 않나요? 그럼에도 사람이 중요하고 사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는 계산한 결과라면 내가 호구인데 못 참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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