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부터 발등과 발가락 부분이 파스를 바른 것처럼 쏴하니 시려요.
시리다는 표현이 맞는 줄은 ...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없어요.
왜 이럴까요?
평소 밴드스타킹을 신으면 밴드가 좀 조이면 밴드가 닿은 종아리 부분이 벌겋게 부풀어 올라서 매우 가렵고 화닥거리는 증상이 1주일 정도 갑니다.
그런데,
금요일 밤에 전혀 밴드나 고무줄도 안 닿았던 허벅지 뒷부분이 한일 자로 부풀어 올라서 매우 가려운 상태에서 발등과 발가락까지 시리니 편안하게 보내려던 주말이 힘드네요.
휴일이라 이런 거로 병원가도 진료조차 못받을 거 같아서 회원님들께 여쭙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발 밑에 히터를 킵니다.
에어컨 공기가 코너에 있는 제 책상 모퉁이에서 순환하는지....
때로는 발등도 시리고....
양말 고무단 쪽이 빨갛기도 해요.
굿유니폼에서 발토시 면으로 된걸 사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쎈시아 같은건 접촉성피부염 처럼 뻘겋게 피부염이 생기고 가렵고 긁고나면
피부가 까맣게 되요.
하지순환 장애가 아닌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저 혼자 생각으로)
어제부턴 겨울 무릎담요를 놔 두고 발에 감고 있어요.
직원들이 출근하자마자 에어컨을 세게 켜는데...
저만 혼자 춥네요.
혹시 '냉기 알러지'가 아닌가도 생각해 보고....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