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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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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 생전옷은 태우는건가요?

... 조회수 : 5,620
작성일 : 2024-06-28 20:54:39

친정엄마께서 많이 아프셨는데 얼마전 돌아가셨어요. 생전 멋쟁이셔서 옷이 굉장히 많은데 소각해야 하나요? 혹시 소각하는 이유가 있나요? 미신이나 이런걸 전혀 안믿어서요. 소각한다면 업체가 따로 있나요?

IP : 45.64.xxx.2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6.28 8:55 PM (112.162.xxx.38)

    버렸어요. 그많은옷를 어디서 소각해요

  • 2.
    '24.6.28 8:57 PM (175.120.xxx.173)

    다 정리해서 버렸어요.

  • 3. ...
    '24.6.28 8:57 PM (223.38.xxx.128)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소각하는 절있어요
    한 박스 8만원 정도

  • 4. ㅇㅇ
    '24.6.28 8:58 PM (223.62.xxx.7) - 삭제된댓글

    가시눈 길에 입으시라고 보통 1벌만 태우지 않나요?

  • 5. ㅁㅁ
    '24.6.28 8:58 PM (112.187.xxx.168)

    아뇨
    불법이죠
    그냥 묶어 내놔요
    아주 많으면 업체 부르기도 하구요

  • 6. 버려야
    '24.6.28 8:58 PM (211.241.xxx.107)

    소각할 곳이 있나요?
    아무데서나 소각하면 불법입니다

  • 7. ....
    '24.6.28 8:58 PM (114.200.xxx.129)

    그냥 다 버리야죠...다른집들도 소각은 거의 안할걸요.. 소각할때도 없구요..

  • 8. ..
    '24.6.28 8:59 PM (211.208.xxx.199)

    요새 옷 태우는거 불법이에요.
    안 태웁니다.

  • 9. ..
    '24.6.28 8:59 PM (223.62.xxx.7)

    20년 전에... 가시는 길에 입으시라고 1벌 태웠던 걸로 기억해요.
    요즘은 태우는 집 없을거에요.
    불법이기도 하고 번거롭잖아요.
    저도 미신이라 믿지 않습니다.

  • 10. 아뇨
    '24.6.28 8:59 PM (61.254.xxx.115)

    소각안해요 아파트 옷수거함에 버릴건 버리고 좋은건 남겨서 제가 입거나 친척들이 나눠가져감요 좋은옷이 많은집은 서로 옷 가져간다고 그래요

  • 11. ...
    '24.6.28 9:02 PM (223.38.xxx.128)

    유품 소각하는 업체,절 있어요
    다 태우긴 그렇고
    생전 너무 아꼈거나 사놓고 못입거나 신은
    좋은 옷,신발은 태우는 거도 괜찮아요
    미신인데
    갑자기 죽은
    망자와 접신하는 무당 보면 망자가 그런 물건 꼭 집으며

    같이 태워보내줘 같이 묻어줘라고 한다고

  • 12. .....
    '24.6.28 9:03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당근이니 중고 옷 안 사는 이유

  • 13. 1벌만
    '24.6.28 9:06 PM (220.122.xxx.137)

    1벌만 소각하고
    다른 옷들은 딸이나 동생들이 그냥 입어요.

  • 14. ㅇㅇ
    '24.6.28 9:10 PM (59.6.xxx.200)

    낡은 무명옷 서너벌 있던 시절 얘기죠
    요샌 환경오염때문에도 안됩니다
    좋은옷은 나눠입고 나머진 버리세요

  • 15. ...
    '24.6.28 9:12 PM (223.38.xxx.128)

    위패 모셔지고 소각장 있는 절에 전화해 택배 보내면 간단한 제사같은 거 해주고 태우는 영상도 보내줘요
    전 영정사진 그렇게 소각했어요

  • 16. **
    '24.6.28 9:18 PM (211.58.xxx.63)

    전 그냥 보고만 있어요.TT

  • 17. 아니요
    '24.6.28 9:29 PM (70.106.xxx.95)

    망자가 썼다고 해서 에르메스 버킨백이나 샤넬백같으면 태우겠어요?
    샤넬 트위드재킷이랑 원피스. 돌아가신 분 옷인데도 서로 가져가려고 먼 친척까지 나타나던데요.
    옛날 무명옷 두어벌 태울 시절 이야기에요
    그 논리라면 지금 살고있는 땅에 발도 못 디뎌요. 죽은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 18. 만약
    '24.6.28 9:31 PM (180.69.xxx.55)

    좋은 옷이면 버리지말고 나눠 가지세요.

  • 19. ...
    '24.6.28 9:42 PM (1.235.xxx.28)

    저희도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느정도 정리해 버리고
    명품이고 그 당시 산지 얼마 안된 옷들은 엄마가 오빠 남동생한테 주시더라고요.

  • 20. 의류수거함에
    '24.6.28 10:01 PM (59.7.xxx.113)

    버렸어요. 제가 사드린거 몇개는 제가 그냥 입고요.

  • 21. 굿윌스토어
    '24.6.28 10:11 PM (116.41.xxx.141)

    검색하면 나와요 기증하는거
    아름다운가게도 박스많으면 택배받아주고요
    좋은옷들이면 기증하시면 좋죠

  • 22. ..
    '24.6.28 10:41 PM (61.254.xxx.115)

    망자라고 로렉스시계나 샤넬백 버리나요? 좋은물건은 서로들 가져간다고 난리남요 전 아버지옷도 남겨놨다 입는거 있어요

  • 23. ..
    '24.6.28 10:47 PM (61.254.xxx.115)

    환경오염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땜에 태우지않는게 좋아요

  • 24. ...
    '24.6.28 11:02 PM (180.71.xxx.15)

    샤넬백 언급하신 댓글님에 완전 공감이요.
    망자의 명품 시계, 가방은 다들 어떻게든 가져가려고 하면서 옷은 왜요???

    우리나라 사람들 일관성 없는 태도, 넘 이해 안 갑니다.

  • 25. 지금 보석들
    '24.6.28 11:09 PM (70.106.xxx.95)

    다이아몬드 에메랄드 루비 진주들같은 보석들요
    님들이 사는 주얼리들 금이며 뭐 그런것들도 다 새거가 아니고
    죽은사람들 각종 중고 매물들 매입해서 세척하고 다시 세팅해서
    백화점이며 명품샵으로 가는거에요
    설마 일캐럿 이캐럿 삼캐럿이상 다이아들이 다 새로 채굴되서 사시는건줄 아시나요?

  • 26. 지금 보석들
    '24.6.28 11:13 PM (70.106.xxx.95)

    특히나 유색 보석들 퀄러티는 수백년전것이야말로 그 가치가 높고
    새로 채굴되는건 이제 바닥이라 백년전 수십년전 보석들이 더 비싸요.
    쇼메 까르티에 티파니 드비어스 같은곳 고가의 보석들 다 죽은사람들에게서 나온것들인데 그거 사람 죽었다고 버리는 경우 못봤네요.
    고 다이애나비 보석들 그 며느리들이 하고다니고
    고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유명한 다이아몬드들 때문에 자식들 싸움나는데.
    죽은자의 물건이라고 하면 보석도 해당되잖아요.
    일반인들의 옷들은 비싸다거나 가치가 없으니 태운다고 하는걸로밖엔.

  • 27. 특히나
    '24.6.28 11:15 PM (70.106.xxx.95)

    고 다이애나비 같은경우 평생 불행하게 살다가
    세상이 다 아는 비명횡사로 간 사람인데
    한국식 논리대로라면 그 유품들이며 옷들 당연히 다 버려야죠 . 귀신붙는다고.

  • 28. ㅇㅇㅇ
    '24.6.28 11:22 PM (180.70.xxx.131)

    속내의 한벌 정도 정리..
    정장은 더러 제가 입기도 하고
    필요한 분들에게 드리기도 하고.
    물론 돌아가신 분의 옷이라고
    말씀 드렸구요..
    저나 그 분이나 잘 만 살고 있습니다..

  • 29. 왜요?
    '24.6.28 11:34 PM (211.248.xxx.34)

    전 이쁜건 물려입고 좋은건 나눠주고 남은건 헌옷수거에 보내요

  • 30. 음...
    '24.6.29 12:18 A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전 엄마입던 옷들 대부분 버리고
    린넨 천 원피스와 브라우스 등 몇 개
    소매 다 떼어내고
    제가 바느질해서 여름 홈웨어로
    집에서 늘 입습니다.
    엄마 냄새 나는것도 같고 정감있고 좋습니다.
    입을때 가끔 엄마 잘 입을게~그러고요..ㅎ
    지금도 입고있네요..시원하고 좋아요...

  • 31. 음...
    '24.6.29 12:19 AM (125.189.xxx.41)

    전 제작년 돌아가신
    엄마입던 옷들 대부분 버리고
    린넨 천 원피스와 브라우스 등 몇 개
    소매 다 떼어내고
    제가 바느질해서 여름 홈웨어로
    집에서 늘 입습니다.
    엄마 냄새 나는것도 같고 정감있고 좋습니다.
    입을때 가끔 엄마 잘 입을게~그러고요..ㅎ
    지금도 입고있네요..시원하고 좋아요...

  • 32. ..
    '24.6.29 3:28 AM (61.254.xxx.115)

    다이애나의 사파이어반지는 윌리엄이 청혼할때도 쓰고 케이트가 항상 끼고 다녀요

  • 33. 가리고
    '24.6.29 3:48 AM (70.106.xxx.95)

    고 다이애나 황태자비의 리벤지 드레스로 유명한 블랙 미니드레스도
    얼마전에 경매로 올라와서 고가에 낙찰된걸로 알아요.
    한국식 사고방식으로는 불행히 비명횡사한 망자의 옷이니 태웠어야하는거잖아요?

  • 34. ㅇㅇㅇ
    '24.6.29 11:58 A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옷이 넘 많아서 이걸 다 어떻하나 걱정했었는데 외려 엄마친구분들이 먼저 가져가고 싶다고 하셔서 우리가 추석할 것 몇벌 남기고 다 가져들 가셨어요. 엄마가 복 많은 분이었기에 좋다고들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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