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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형제전화를 받고

인생 조회수 : 7,484
작성일 : 2024-06-28 00:20:36

한참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는 형제에게 전화가 왔어요. 거의 고립되다시피 한 사람인데 대인기피가 심하지만 억지로 억지로 이겨내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가끔씩 증상이 나타나면 식은땀도 나고 토할거 같고 손이 떨리기도 한다고 해요. 자신에게 무리한 요구 어려운 부탁을 할까봐 그것들이 다 드러나서.  서로 곤란하고 챙피하고 수치스러울까 봐 여러 가지로 생겨나지도 않는 걱정들을 사서 하면서 불안해하고 답답해하며 스스로 처지를 비관하면서 매일 땅굴로 파고드는 게 형제 일과 입니다

그래도 몇 달 조용하길래 약 먹고 잘 지내는가 했는데 오늘 다시 연락 와서는 자살 검색하고 겠다고 땅굴로 파고들고 있다고 죽고 싶다고 또 이야기합니다.

근데 과연 그렇게라도 남에게 이야기하면 조금 마음이 가벼워질까요? 마음이라도 조금 가벼워지고 저한테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면 그냥 저는 그나마 좀 정신이 건강하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런데 소용이 없을까봐...  나에게 이야기한 것이 후회될까봐 오히려 마음이 무거울까봐 걱정도 됩니다

태어나기를 멘탈이 약하게 태어난 아이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멘탈이 강해도 살기 힘든 세상이잖아요..

나이가 마흔이 되도록 뭐 엄청나게 번듯하지는 않아도 그래도 밥벌이도 하고 있는데 자살이나 검색하고.. 마음 부칠 데 없어 저에게 모든 걸 쏟아내는 동생 오늘은 진짜 너무 힘듭니다...

저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23.38.xxx.5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6.28 12:33 AM (223.62.xxx.152)

    어떻게 해줄 수 있는건 없어요.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다독여주세요. 저도 우울증 딸 키워요. 그리고 식은 땀 나고 토할거 같고 심장 뛸때 먹을 수 있도록 공황약 처방 받아서 회사에 갖고 다니다 증상 나올때 바로 먹으라 하세요. 차태현도 기안84도 그렇게 공황약 먹고 잘 생활 하고 있잖아요. 한번씩 땅굴 파고 들어가도 다시 올라올거라 믿어요

  • 2. ...
    '24.6.28 12:46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주기만 하심 돼요
    그랬었냐 정도로만 반응하셔도 충분.
    굳이 한마디 하고싶음 내일 문자로 밥 잘챙겨먹고 잘지내란 말 정도.
    절대 비난이나 평가하지 마시고요.
    고립감 느껴지고 외로워서 하소연하는건데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기분이 풀리고 위로받았어요
    저는 1인가구고 아무도 없어서 정신과의사가 들어줬는데 그냥 의사가 듣기만 하고 끄덕끄덕만 하는데도 상담받고 나오면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예요

  • 3. ...
    '24.6.28 12:48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주기만 하심 돼요
    그랬었냐 정도로만 반응하셔도 충분.
    굳이 한마디 하고싶음 내일 문자로 밥 잘챙겨먹고 잘지내란 말 정도.
    절대 비난이나 평가하지 마시고요.
    고립감 느껴지고 외로워서 하소연하는건데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기분이 풀리고 위로받았어요
    저는 1인가구고 말할 상대가 아무도 없어서 정신과의사가 들어줬는데 그냥 의사가 듣기만 하고 끄덕끄덕만 하는데도 상담받고 나오면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예요

  • 4. ...
    '24.6.28 12:50 AM (211.243.xxx.59)

    그냥 들어주기만 하심 돼요
    그랬었냐 정도로만 반응하셔도 충분.
    굳이 한마디 하고싶음 내일 문자로 밥 잘챙겨먹고 잘지내란 말 정도.
    절대 비난이나 평가하지 마시고요. 그거갖고 그러냐 다 힘들다 따위는 분노조장하고 악화시키니 참으시고요.
    위로를 받고싶은거예요.
    고립감 느껴지고 외로워서 하소연하는건데 누가 들어주기만 해도 기분이 풀리고 위로받았어요
    저는 1인가구고 말할 상대가 아무도 없어서 정신과의사한테 말했는데 그냥 의사가 듣기만 하고 끄덕끄덕만 하는데도 상담받고 나오면 기분이 풀리더라고요.
    저도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예요

  • 5. 인생
    '24.6.28 12:57 AM (61.254.xxx.88)

    제동생은 많이심한건가요???
    제가 한참듣고
    나중에라도
    기분이 좀 어때 그러면
    늘 모르겠다고 합니다
    뭐든지 다 모르겠고 또 모르겠대요...
    낮에 2시간 통화하고 속이 썩어나는 거 같은데
    두분 댓글 보고 힘얻습니다.
    돌이켜보면 대화랍시고 제가 말을 많이했는데
    (동생이 원래 말주변도 없고 발화 자체도 힘들어해서 전화대화 참 힘들어요.. 저한테도 이런데 오죽하겠어요.)
    최대한 동생이 이야기해주도록 해야겠습니다.

  • 6. 마지막 끈을
    '24.6.28 1:00 AM (180.71.xxx.43)

    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라는 책이 있어요.
    미국에서 오랫동안 자살에 대해 연구한 학자가 쓴 책인데
    자살사고와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요.
    원글님이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심정을 좀 더 잘 이해하시게 되면
    그나마 견디기가 나아지지 않을까 하여 말씀드려요.

  • 7. 댓글 퍼옴
    '24.6.28 1:13 AM (119.69.xxx.167)

    39. 무명의 더쿠 2024-06-27
    솔직히 그냥 병원 치료 지지해주는 정도나 하는 게 맞음
    우울증은 걸렸다가 호전된 뒤 본인 조차도 극심했을 때의 사고나 행동을 이해못해... 일반인은 무슨 도움이 되어주겠다 이런 식으로 덤볐다간 본인도 같이 병원 다니는 엔딩임

  • 8. 109
    '24.6.28 1:24 AM (222.121.xxx.204)

    109에 동생분이 전화해서 전문 심리사분등과 상담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심리상담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단백질 음식 섭취, 운동,일광욕,숙면 꼭 매일 실천하길
    권하시고요.

  • 9. ...
    '24.6.28 1:24 AM (69.157.xxx.92)

    자살 검색한다니
    의사 만나라 하세요.
    원글님도 자꾸 들으면 위험해져요.

  • 10.
    '24.6.28 1:35 AM (1.236.xxx.93)

    들어만 주세요 세상에 나를위해 한명이라도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사고 방지합니다
    위험하다싶으면 112에 신고하세요

  • 11. ...
    '24.6.28 1:41 AM (1.241.xxx.220)

    저는 저도 멘탈이 약해서 주변에 우울해하는 사람 있으면 오래 못버팁니다. 원긂님 대단하세요. 그래도 꼭 본인부터 챙기시길...

  • 12.
    '24.6.28 1:44 AM (121.185.xxx.105)

    저도 우울증 심할때 가족에게 죽고싶다고 여러번 말했어요. 위로보다 죽을 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차원에서요.

  • 13. ...
    '24.6.28 2:04 AM (211.243.xxx.59)

    기분이 좀 어때 그러면
    늘 모르겠다고 합니다
    뭐든지 다 모르겠고 또 모르겠대요...
    =======================

    진짜 모르는게 맞아요
    슬픔으로 가득찰거 같은데 실제론 무감정 무기력일때 많고요.
    때로는 저의 분노와 슬픔을 말하기 미안해서 모르겠다고 할때도 있었어요.
    자살 언급하면 절대 자살은 안된다 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저도 자살 생각한적 있는데 절대 안된다는 말을 속으론 듣고 싶었어요.
    정신과의사는 자살하고 싶냐 자살 생각하냐 대놓고 물어보고요. 그리고 절대 안된다 하지마 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더라고요.
    제가 듣고 싶은 말을 해준거였죠.
    자신을 붙잡아주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필요한거예요.

    듣는 사람이 뭔가 해결책을 제시해주려고 하니까 듣는게 힘든건데
    그냥 넌 내면의 힘이 있어 라고 말해주고 믿어주면서 들어주기만 하면 덜 힘드실거예요.

    -위에도 댓글쓴 우울증 공황장애 환자-

  • 14. ...
    '24.6.28 2:10 AM (211.243.xxx.59)

    사실 힘든걸 풀어가야 하는건 본인 뿐이고 누구나 내면의 힘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 15. ...
    '24.6.28 2:13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단백질 음식 섭취, 운동,일광욕,숙면 꼭 매일 실천하길
    권하시고요.
    ===========

    이런건 자살 생각하는 사람이 들으면 짜증나요.
    삶에 의욕 있을때나 이런거 챙기지 삶에 의욕이 없는데 챙기긴 뭘 챙기겠어요.
    뭘 하라는 말, 도와주려는 말이지만 나를 1도 이해 못하는구나 싶어 되게 짜증나더라고요.

  • 16. 약을 먹는데도
    '24.6.28 2:17 AM (174.93.xxx.251)

    효과를 못 보고 있으면 용량을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우울증에 좋다는 비타민 챙겨 먹고
    가끔 심할때는 신경 안정제 마시고
    저도 갱년기 우울증 와서 한참 고생했는데
    약 줄였다 오늘 반알 더 먹었네요
    전 원래가 약한사람이에요

  • 17. ...
    '24.6.28 2:26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단백질 음식 섭취, 운동,일광욕,숙면 꼭 매일 실천하길
    권하시고요.
    ===========

    이런건 자살 생각하는 사람이 들으면 짜증나요.
    삶에 의욕 있을때나 이런거 챙기지 삶에 의욕이 없는데 챙기긴 뭘 챙기겠어요.
    뭘 하라는 말, 도와주려는 말이겠지만 나를 1도 이해 못하는구나 싶어 되게 짜증나더라고요.
    사는것 숨쉬는 것 자체도 버겁고 힘든데, 숨쉬는 것도 겨우 하고 있는데 거기다 추가로 이것저것 과제제시하는 사람들,
    지금껏 살아온것도 힘들었는데 뭔가를 더 해야된다고 하는 사람들,
    그냥 숨이 막히더라고요.
    이렇게까지 1도 이해를 못하는구나, 내가 엄살떠는걸로 보이나 싶어 화가 나더라고요.

  • 18. ...
    '24.6.28 2:34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단백질 음식 섭취, 운동,일광욕,숙면 꼭 매일 실천하길
    권하시고요.
    ===========

    이런건 자살 생각하는 사람이 들으면 짜증나요.
    삶에 의욕 있을때나 이런거 챙기지 삶에 의욕이 없는데 챙기긴 뭘 챙기겠어요.
    뭘 하라는 말, 도와주려는 말이겠지만 나를 1도 이해 못하는구나 싶어 되게 짜증나더라고요.
    사는것 숨쉬는 것 자체도 버겁고 힘든데, 지금 사는 것도 겨우 버티고 있는건데 거기다 추가로 이것저것 더 하라고, 넌 부족하다고 네가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과제제시하는 사람들,
    지금 사는 것도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건데 뭔가 더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
    마른수건을 쥐어짜도 물기 한방울 안나오듯이 나도 없는 에너지를 쥐어짜서 겨우 살고 있는건데
    과제제시하며 더 하라는 사람들,
    너나 그렇게 건강 잘챙겨서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아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숨이 막히더라고요. 아니 화가 나더라고요.
    이렇게까지 1도 이해를 못하는구나, 내가 엄살떠는걸로 보이나 싶어 화가 나더라고요.

  • 19. ...
    '24.6.28 2:37 AM (211.243.xxx.59)

    단백질 음식 섭취, 운동,일광욕,숙면 꼭 매일 실천하길
    권하시고요.
    ===========

    삶에 의욕 있을때나 이런거 챙기지 삶에 의욕이 없는데 챙기긴 뭘 챙기겠어요.
    뭘 하라는 말, 도와주려는 말이겠지만 나를 전.혀. 1도 이해 못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사는것 숨쉬는 것 자체도 버겁고 힘든데, 지금 사는 것도 겨우 버티고 있는건데,
    거기다 추가로 이것저것 더 하라고, 넌 부족하다고 네가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과제제시하는 사람들,
    지금 사는 것도 죽을 힘을 다해 버티고 있는건데 뭔가 더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
    마른수건을 쥐어짜도 물기 한방울 안나오듯이 나도 없는 에너지를 쥐어짜서 겨우 살고 있는건데,
    과제제시하며 더 하라는 사람들,
    너나 그렇게 건강 잘챙겨서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아라 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냥 숨이 막히더라고요. 아니 화가 나더라고요.
    이렇게까지 1도 이해를 못하는구나, 내가 엄살떠는걸로 보이나 싶어 화가 나더라고요.
    그냥 그동안 사느라 수고했단 말이나 듣고 싶었어요.
    차라리 아무 말도 안하는게 백배 나아요.
    정신과의사처럼 아무말도 하지 말고 듣기만 하고 고개 끄덕끄덕이 백배 낫죠.

  • 20. oo
    '24.6.28 4:21 AM (73.86.xxx.42)

    평생 우울증에다 공황 장애 발작까지 있어요. 우울증 약먹고, 생리 주기 전에 우울증이 특히 더 심해서 한달에 일주일을 심한 우울증으로 자살 검색하고 이야기하고 죽고싶다고하고 그래요. 근데 법정스님 유투브 듣고 많이 좋아졌어요. 한마디로 다 내려놓은거죠. 그 스님은 그냥 자연을 가족삼이 벗삼아 최소한으로 가난하게 살면서 많은 깨우침을 주신거요. 다 업보라 생각하고, 내려놓으면 많이 좋아져요. 법정스님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 21.
    '24.6.28 5:51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그럴때 그냥 지나쳐 가까운 사람을 하늘나라 보냈어요.
    절박한 구조 신호였는데 심각함을 몰라
    또 그러네.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지 했던게
    후회돼요.

  • 22. 유리멘탈인데
    '24.6.28 7:03 AM (14.49.xxx.105)

    혼자 외롭게 살려니 얼마나 무섭고 힘들겠어요
    받아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으니 참 다행이예요
    제 아이가 대인기피로 몇달째 집에서만 지내요
    다른 형제는 같이 있으면 우울해 할까봐 독립 시켰고 이 아이도 따로 살아요
    집에는 오기 싫다하고 저는 일때문에 여기를 떠날수가 없어요
    제 아이에게 아침에 장문의 문자를 보내서 눈 뜨면 가라앉은 기분 조금이라도 올려주려 하고 하루 종일 전화기 붙들고 일해요
    그냥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운전하고 밥먹고 일하고..
    떨어져 지내도 24시간 일과를 훤히 알수 있죠
    혼자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울울한 생각이 더 파고들까봐 엄마랑 통화라도 하고 있으면 딴생각 덜 나라구요
    통화중 침묵하는 시간도 꽤 길고 다른 전화가 걸려오면 잠시 끊었다 다시 하고 중요한일 있을때도 끊었다 다시 하고 그래요
    우리애도 자살 검색하고 자살하겠다고 여러번 얘기했었는데 어느 날 참다 화가 폭발해버렸어요
    아이한테 화살이 가면 안되니까 제 신세한탄을 했죠
    엄마가 정말 힘든 인생을 살았고 말년에는 숨 좀 쉬며 살고 싶었는데 자식 먼저 보내서 숨도 못쉬는 삶을 살다 가야하는 팔자가 엄마 팔자였다니 정말 내 인생은 너무 잔인하다..이런식으로 울며 얘기했어요
    어디서 봤는데 우울증환자에게 자기가 오히려 위로해줘야 할 사람이 되게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날 이후 많이 달라졌어요
    엄마한테 언제까지나 의지할수만은 없구나, 엄마를 내가 돌봐줘야 하는구나..이렇게 생각이 바뀌는거 같더라구요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지기만 해도 늪에서 빠져 나올수 있어요
    혼자 허우적대다 옆에 자기가 전져내야할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문제를 자기자신에게서 옆사람에게로 옮겨가게 하면 자기자신에게서 탈출할수 있어요
    위로 드려요

  • 23. ..
    '24.6.28 7:12 AM (58.148.xxx.217)

    109 전문 심리사와 상담하도록
    하면 어떨까요?
    심리상담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하고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24. ..
    '24.6.28 7:23 AM (42.23.xxx.84)

    약은 드세요?
    처방받고 떨어지져서 못 먹는 중일수도 있어요.
    안드시면 약을 .. 드시는 중이면 함량을 올리던가 약을 바꿔야죠.

  • 25. ㅇㅇ
    '24.6.28 7:34 AM (223.38.xxx.30)

    상담 전문 정신과 병원 찾아가서 상담치료 하면서 약먹으면 자살충동 같은 심리는 빠르게 호전됩니다. 우울증도 좋아지면서 약도 서서히 끊을 수 있어요.
    초기에 치료 받을 수록 치료기간도 짧아지고 효과도 좋아요. 적극적으로 치료받게 하세요.
    상담 예약이 힘들긴 하지만 메타연구소 최영희 박사님 추천합니다. 우라나라에서 공황장애 최고 권위자인데 우울증 등 각종 불안장애 전문가예요.
    가족들이 치료 받고 완쾌된지라 추천합니다.
    비용, 시간 아끼지 말고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게 해야 반복되는 우울증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상담치료가 힘든 상황이라면 약이라도 꼭 먹어야 합니다. 치료된다는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정신과 치료받게 하세요.

  • 26. ..
    '24.6.28 7:39 AM (115.143.xxx.157) - 삭제된댓글

    동생분 병원약 받고 상담치료도 이미 했겠죠?
    정신분석도 받아보시지 그래요.

  • 27. 그런대
    '24.6.28 7:40 AM (118.235.xxx.41)

    이게요
    언제까지 받아주고 들어주나요
    원글님도 전화오면 가슴 철렁 할거고 며칠 잠 못들건대요
    주변인들이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있는사람보면

  • 28. ...
    '24.6.28 7:54 AM (211.108.xxx.113)

    에고 저라면 일단 몇회라도 정신과 상담 끊어줄것 같아요 힘드시겠어요

  • 29. ....
    '24.6.28 8:22 AM (220.94.xxx.8)

    자기의지대로 안되니까 병원데리고 가세요.
    심한 우울증 자살충동이 마음약하고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병이예요.
    심한경우 입원도 하더라구요.

  • 30. 그냥
    '24.6.28 8:52 AM (106.101.xxx.181)

    좀 들어주세요. ㅠ 이모가 우울증으로 ㅈㅅ하셨거든요.. 우울증이 정말 마음의 병인 것 같아요..

  • 31. dd
    '24.6.28 9:0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힘드시면 전화를 받지 마세요
    그리고 마음의 여유되심 동생한테 약증량하라고
    하시고 잘 다독여주세요 우울증이 약먹어도 힌번에
    좋아지는 일 없어요 그냥 감정이 롤러코스터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죽고 싶다 자살검색했다고
    말하는 건 차라리 좋은겁니다 그렇게 밝히면서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거에요 흔히들 우울증을 감기같다 하는데 아니에요 무서운 병이에요 본인이 제어할수 없는 힘든 병입니다

  • 32. ㅇㅇㅇㅇㅇ
    '24.6.28 9:31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거의 20년을 들어주가다
    어느날 길가는데 전화소리 환청을들었어요
    매일 2시간 3시간 새벽이고 밤이고
    그래 .나라도 들어줘야지 하면서요
    버스 화장실 전화소리 들려서 아예 무음 해놓기도하고.
    지금은 집전화기 없습니다만
    사실 지금도 가끔 들려요
    나는이미 한계치를 넘어 섰어요
    지금도 죽고싶다그러지만
    한편의 나쁜마음은 제발 병원이라도 좀 가
    입원이라도 해

  • 33. 576
    '24.6.28 12:01 PM (174.192.xxx.84)

    도움받고 갑니다

  • 34. ..
    '24.6.28 12:07 PM (115.143.xxx.157)

    직장 말고 혼자할수있는 일 찾아 준비하셔안 할듯..
    직장생활 대인관계가 안돼는게 문제니까요

  • 35. _-
    '24.6.29 1:07 AM (59.27.xxx.60)

    https://learnfalungo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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