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해도 되는 선물인데 하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24-06-27 22:08:12

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들었는데

저보다 15살 많은 언니?들이랑 같이 듣다보니 

참 알게 모르게 배우는게 많았어요

그렇다고 두어명 빼고는 친하게 지낸것도 아닌데...

곧 있을 수료식에 17명에게 다 작은 선물이라도

하고 싶어서 계속 검색하고 고민하네요 

 

베이킹 좋아해서.. 쿠키나 찰꿀빵 같은거

두세가지 만들어 포장해 나눠줄까 싶기도 하고

요즘 종일 수업듣느라 체력이 바닥인데

그걸 다 언제 만드나 싶어 아득해 지기도 하고..  

제가 오바하는거지요?

그냥 친했던 분들이나 챙길까요? 

같이 수료하는 마당에 그것도 사실 안해도 되는데 싶었다가;;

 

이모뻘 되는 분들이 너무 열심히 배우고 

막 한시간반 거리에서 버스전철 타고 새벽같이

오셔서 

소녀들처럼 깔깔 수다떠는 모습이

귀엽고 어쩔땐 감동적인적도 있어서 이러나봐요

저 좀 말려주세요

 

 

 

IP : 125.179.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마음
    '24.6.27 10:11 PM (49.1.xxx.123)

    알 것 같아요 ㅎㅎ
    저라면 내가 힘들어지는 정도까지 하지는 않고
    슈제쿠키를 만들든 사든
    딱 한 가지만 드리갰어요.
    성의표시로요.

  • 2. ...
    '24.6.27 10:11 PM (122.38.xxx.150)

    나쁠거야 없겠지만 시절인연에 쓰는 정성 내 주변의 오랜 사람들한테 쓰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친한 분들 정도 챙겨보시고 나머지는 친구나 엄마, 언니 주세요.
    보면 가깝다고 너무 안 챙기는 사람들 많아요.

  • 3. ..
    '24.6.27 10:18 PM (110.15.xxx.102)

    함께 공부한 시간이 있느니 챙겨주고 싶은 맘이 생길 것 같아요 근데 친하신 분들만 챙기시는게 어떨까요?
    다시 만날 분들도 아니니 가족을 더 챙기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 4. 안말릴래요
    '24.6.27 10:54 PM (117.111.xxx.198)

    하고 싶을 때는 하세요
    맘 가는 대로
    저는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더라구요
    내 마음 전하는데 꼭 계산을 해야 되나요
    그냥 하고싶으니까 하세요

  • 5. ㅇㅇ
    '24.6.27 11:08 PM (183.96.xxx.137)

    학창시절같은 마음 드셨나봐요
    그런선물 받으면 감동일듯
    그런 선한 마음은 전염?되니까
    하시면 좋을듯

  • 6. 하세요
    '24.6.27 11:25 PM (39.117.xxx.171)

    안말림ㅎ
    저도 그런거 잘해요
    안해도 되는 선물
    그냥 제마음이라서..ㅎ

  • 7.
    '24.6.28 1:33 AM (58.236.xxx.72)

    그정도는 하세요~~
    저도 20년전인가 30대에 막내였는데 딱 님같은 마음으로
    간단한 선물 돌렸어요~~^^
    말리려고 들어왔는데 하시는게 맞을듯요
    각박한 세상이 아직은 이런분들이 있어서 살만해요
    이삿집 이웃에 떡 돌리는거처럼 훈훈해 보여요

  • 8. ㅇㅇ
    '24.6.28 3:05 PM (1.237.xxx.194)

    ㅎ 다수결로 결정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261 지금 서울날씨 밖에 빨래널 날씬가요? 3 16:42:42 891
1607260 블루베리 주스를 3일 먹었는데 4 ㅇㄴㅁ 16:41:41 3,045
1607259 돌풍 김희애 연기 부담스럽네요 22 드라마 16:37:09 4,119
1607258 뉴진스 땜시 푸른산호초 무한반복 32 너마 16:35:23 2,317
1607257 옆자리 환자분 헤프닝 7 병원에서 16:30:38 2,049
1607256 리(Lee)는 어느정도 브랜드인가요? 6 궁금 16:30:17 1,567
1607255 현재 독일기차안입니다 29 독일기차안 .. 16:27:09 4,808
1607254 경제가 심각하긴 하네요 주변에 힘들어진거 체감이 느껴져요 28 0000 16:26:59 5,072
1607253 등하원 도우미 15 ㅎㅎ 16:24:46 2,115
1607252 남방 길이 수선해본적 있으세요? 2 16:21:35 577
1607251 모든 차별문제는 결론이 안나오기땜에 이슈화됨 4 ㅇㅇ 16:18:14 284
1607250 라면이라도 먹여서 몸무게를 늘려야할까요ㅠ 37 초딩 16:10:01 3,519
1607249 8월에 일본 말고 어디가 좋은가요? 13 여행 16:09:09 1,921
1607248 보수정권에서 발생한 참사에 좌파타령 3 ㄴㄷ 16:08:08 500
1607247 지금 시기이면 수시 원서 6장 구성은 어느 정도 결정하시나요? 8 괴로움 16:02:48 836
1607246 에어컨 1도 차이가 큰가요 6 .. 16:01:05 1,067
1607245 소변이 약하게 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4 .. 16:00:59 1,074
1607244 아들이 디스크가 심해 재검을 받았는데 다시 현역이 나왔습니다. .. 8 11 15:58:15 1,412
1607243 교실에서 야구모자 쓰는 고등학생들 31 .. 15:56:41 3,129
1607242 지금까지 생각나는 가장 충격적인 사연 15 ㅇㅇ 15:56:29 4,517
1607241 머라이어캐리 이모션 오랜만에 듣는데 2 ㅇㅇ 15:56:27 624
1607240 화나면 소리질러대는 남자 노인 6 .... 15:56:26 1,278
1607239 늘어져 있으니 한도 끝도 없네요 4 늘어져 15:50:30 1,539
1607238 쿠팡 제품이 잘못와서 반품중인데요 4 ..... 15:48:21 1,448
1607237 옷 사이즈 질문이요 2 ... 15:47:01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