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 빵 얘기가 나와서 하는 질문인데

ㅇㅇ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4-06-26 09:38:01

우울한데 빵을 샀어

누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하면

그때 만약 내 기분이 괜찮은 상태이면

응 잘 샀어. 우울 할때 달다구리하거나 좋아하는 빵 먹으면 기분전환이 될거야

근데 만약 내 기분 컨디션 상태가 영 별로일때는

우울한데 빵을 왜 사? 

할 것 같아요

아래 글에서 우울한데 빵을 샀어라고 누가 말했을때

뭔가 정해진 대답이 있는 것 같던데

뭐라고 대답해야 정해진 범주의 답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IP : 210.126.xxx.11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우울한 지
    '24.6.26 9:41 AM (121.190.xxx.146)

    왜 우울한 지 물어봐야 정답이래는 것 같아요....

  • 2. ...
    '24.6.26 9:43 A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그 글에 궁금한 포인트가 각자 다를건데
    뭐라고 대답하면 공감 못한다고 비난하고
    뭐라고 대답해야 하고...
    이런거 너무 피곤해요

  • 3. ,,
    '24.6.26 9:43 AM (73.148.xxx.169)

    저도 처음 들었을때 배고팠나부다 싶던데요.

  • 4. 우울빵이
    '24.6.26 9:43 AM (125.142.xxx.31)

    뜬금이라 공감이 안되겠지만
    상대에 대한 공감의 영역이라고 봐요.
    그래서 기분이 우울하거나 저조할때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게 아니더라구요

  • 5. 정답없어요
    '24.6.26 9:44 AM (121.133.xxx.137)

    걍 성향의 차이를 인정하면 끝

  • 6. 근데
    '24.6.26 9:44 AM (183.99.xxx.254)

    저도 f라서 왜 우울했어?가 먼저 생각나긴 했는데요
    무슨빵을 샀는지, 우울한데 웬 빵?이란 반응이 틀린반응은
    아닌거 같아요.
    성향 차이니까요.
    울 딸은 t인데 왜 우울한지도 물어본데요
    안그럼 친구가 삐진다고
    학습된 t라네요.ㅎㅎ

  • 7. 흠..
    '24.6.26 9:45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전 솔직히 저거 물어보는 사람 뭐 어쩌라고 싶은 마음

    그냥 테스트용인건 알겠는데
    진짜 본인이 우울해서 저런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전 멀리할거 같아요.

    그냥 나 우울해라고 하는 사람이 낫지
    나 우울해서 빵샀어를 들으면서 너가 왜 우울한지 내가 물어봐주고 공감해줘야하고 완전 피곤.

  • 8. 왜 우울한 지
    '24.6.26 9:46 AM (121.190.xxx.146)

    그런데 웃긴 것은 그래서 공감을 해 줘야 겠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우울한데 빵샀어 류의 말을 하는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겠다는 걸 관련 글들을 보면서 느껴요. 편견이 또 하나 생긴거죠.

  • 9. ㅇㅇ
    '24.6.26 9:46 AM (210.126.xxx.111)

    대화의 요지에서
    우울에 촛점을 맞추느냐
    빵에 촛점을 맞추느냐에서
    우울에 촛점을 맞춰서 대답하면 공감능력이 좋다로 평가하는 그런 질문인가 보네요

  • 10. ㄹㄹ
    '24.6.26 9:4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i 와 t의 차이 보다, 저는 말의 끝에 더 집중을 하는 스타일이라

    우울해서 배고파서 지나가다 예뻐서 등등등 빵을 샀어,,,,, 이러면 저는 빵을 샀다 라는것에 더 집중을 하는 타입이라,, 그래서 무슨 빵을 샀어? 이렇게 대답을 ㅎㅎㅎ

  • 11. ...
    '24.6.26 9:49 AM (114.200.xxx.129)

    원글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내기분에 따라서 답도 달라질것 같아요. 내기분도 엉망이면 심지어 내가 지금 배가 고플때도 답은 달라질것 같아요
    기분 우울한데 빵은 왜 사.?? 지금 배가 진짜 고프면 또는 무슨 빵 샀는데.. 이런 답 바로 나올것 같아요

  • 12. ..
    '24.6.26 9:49 AM (106.102.xxx.111)

    저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우울해서 빵샀어하면 우울이라는 단어에 심장이 덜컥해서 뒤에 빵은 들리지도 않아요. 왜 우울한데? 무슨일 있어? 빵은 언급도 안해요.

  • 13. 저라면
    '24.6.26 9:51 AM (106.102.xxx.145) - 삭제된댓글

    무슨빵? 이라고 할듯

    왜 우울해? 하면 우울한 얘기 1시간은 들어야하고 다독여줘야하고 ㅎㅎㅎㅎㅎ 힘듬

  • 14. ..
    '24.6.26 10:00 A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윗님 맞네요ㅎㅎ 그래서 내가 힘든거였어ㅜㅜ

  • 15. 그런데
    '24.6.26 10:01 AM (73.109.xxx.43)

    그 문장에서 중요한 건 빵이라는 결과물 and/or 우울함과 빵의 상관 관계 아닌가요?
    우울함이 중요하다면 우울하다고 얘길 해야 맞죠
    예를 들어 날씨가 추워서 코트를 샀다는 사람에게 코트는 관심없고 날씨 얘기만 하면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할 거 같은데요

  • 16. ..
    '24.6.26 10:02 AM (116.37.xxx.236)

    원글님 성향이 f와 t 의 %가 비슷할거에요.
    남편은 4개 모두 다 90%대거든요. 말하자면 완전히 한쪽으로 치루쳐진…ttttttt
    저는 다 70%정도에요.
    남편은 저한테 힉습되어 약간의 영혼없는 공감발언을 살짜쿵 하고는 얼른 자리를 떠요. 실제로 누군가 우울빵을 말한다면 그게 뭐? 하고 말걸요? 재차 물으면 무슨빵인데?거기빵 맛있어? 뭐 이러던지요.
    저라면 왜 우울했어? 빵 먹으니까 좀 괜찮이졌어? 우리 뭐 마시러 갈래? 뭐 이런 패턴…

  • 17. ..
    '24.6.26 10:06 A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날씨 추워서 코트 샀다는거는 우울해서 빵산거와는 아예 다른 얘기에요.

  • 18.
    '24.6.26 10:07 AM (211.36.xxx.140)

    첨 들었을때
    아주 친한 관계라는 가정하에
    우울한데 왜 빵을 사?
    술을 사지
    근데 뭔 빵샀어? 이리 줘봐 같이 먹자
    이러면서 같이 빵먹으면서 왜 우울한지
    물고 뜯고 맛보기함
    저 T예요

  • 19. 111
    '24.6.26 10:16 AM (218.48.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두 대답 다 t 성향 아닌가요?
    왜 우울한지 안물어 보잖아요 ㅎㅎ

  • 20. 111
    '24.6.26 10:19 AM (218.48.xxx.168)

    근데 원글님은 두 대답 다 t 성향 아닌가요?
    왜 우울한지 안물어 보잖아요 ㅎㅎ
    그리고 이 질문에 정답은 없어요
    T 냐 F 냐 알아보는 질문이라

  • 21. 성향차이
    '24.6.26 10:23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듣는사람 성향차이인 것 같아요.

    아마
    '나 우울한데 빵을 샀어..'
    T성향은 타인들에게 테스트 조차 거의 안할껄요.
    F는 많이들 했을테고.

    저같은 극극극 T는 저 질문 자체가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하고 있지? 로 ...ㅜㅜ
    내가 왜 저소리에 공감을 해야하는데? ㅋㅋㅋㅋ이런답니다.

  • 22. 저도 T
    '24.6.26 10:23 AM (125.240.xxx.235)

    우울한 거랑 빵이랑 뭔 상관이지? 아님
    우울해서 빵 샀구나. 사실 그대로 받아들임

    감정 공감이 잘 안 돼서 딸 아이 마음 못 헤아릴 때가 좀 있었는데
    이젠 머리로 한 번 생각하고 T스럽게 공감해주고 있어요.

  • 23. 성향차이
    '24.6.26 10:24 AM (175.120.xxx.173)

    듣는사람 성향차이인 것 같아요.

    아마
    '나 우울한데 빵을 샀어..'
    T성향은 타인들에게 테스트 조차 거의 안할껄요.
    F는 많이들 했을테고.

    저같은 극극극 T는 저 질문 자체가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릴하고 있지? 로 ...ㅜㅜ
    내가 왜 저소리에 공감을 해야하는데? ㅋㅋㅋㅋ이런답니다.

    참 저 우울증환자라 약도 오래 복용했어요.

  • 24. 저도 T
    '24.6.26 10:24 AM (125.240.xxx.235)

    ㄴ 성향차이님, 빙고.

    T성향은 타인들에게 테스트 조차 거의 하지 않아요.
    말 꼬거나 돌려서 하는거 알아듣기 힘들고 짜증남

  • 25. oo
    '24.6.26 10:36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절대적이지도 않은 걸로
    남 테스트하고 평가하는 사람 나빠요.ㅎㅎ

    우울 가득한 모습으로 하는 말,
    눈 빤짝이면서 테스트하는 듯한 말,
    내 자식이 하는 말,
    뺀질이 비호감 지인이 하는 말...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같은 대답이 나올지

  • 26. ㅇㅇ
    '24.6.26 10:39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절대적이지도 않은 걸로
    남 테스트하고 평가하는 사람 나빠요.ㅎㅎ

    우울 가득한 모습으로 하는 말,
    눈 빤짝이면서 테스트하는 듯한 말,
    내 자식이 하는 말,
    뺀질이 비호감 지인이 하는 말...
    내가 한가할 때.내가 스트레스일 때
    내 배가 고플 때 듣는 말...
    이런 다양한 상황에서
    같은 대답이 나올지

  • 27. ....
    '24.6.26 11:31 AM (180.69.xxx.82)

    질문자체가 웃기죠

    질문하는 사람이 빵을 좋아하는사람인지 아닌지에 따라서도
    다른답이 나올수 있죠

  • 28. ...
    '24.6.26 12:05 PM (211.218.xxx.194)

    우울해서 빵을 샀어..
    T도 뭔소린지 알죠.
    다만...너 우울한거 받아주고 싶지 않아서 빵이야기 하는걸거임.
    아니면 적어도 우울한데 빵샀어 라는 말안되는 문장에 걸려서
    우울한 마음을 받아주고 싶어지지가 않아지던가.

    징징.

  • 29. ..
    '24.6.26 12:20 PM (175.119.xxx.68)

    우울한데 먹을게 들어가나요
    밤에 혼자 앉아 술이라면 몰라도요

  • 30. I'm T
    '24.6.26 1:10 PM (73.71.xxx.94)

    저도 티인데 저 같으면...

    우울한데 빵을 샀어.

    나: 그랬구나...
    왜 우울한지, 무슨 빵을 샀는지 다 궁금하지 않음.

  • 31. 무슨 정답
    '24.6.26 8:57 PM (121.162.xxx.234)

    시어머니들이 빙 돌려 말하고 어떻게 하나 보자 하는 거 극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655 삼성주식 5 루시아 2024/07/05 2,393
1598654 운동 뭐부터 시작할까요? 5 ds 2024/07/05 1,139
1598653 어제 보이스피싱 당할뻔 했어요 4 ㅠㅠ 2024/07/05 2,109
1598652 그 운동선수 보니까 9 sde 2024/07/05 2,311
1598651 신문을 하나 구독해야된다면 어떤걸 하시겠어요? 12 ㅇㅇ 2024/07/05 1,167
1598650 요즘은 별 피싱이 다 있네요 6 82아줌마 2024/07/05 1,956
1598649 맥박이 너무 느리게 뛰어요 2 심란 2024/07/05 1,556
1598648 마중물이라는 단어도 시대언어인가요? 40 .. 2024/07/05 3,948
1598647 엄니의 주식 이야기 5 주식 2024/07/05 2,977
1598646 이재명 습격범 1심서 징역 15년 18 .... 2024/07/05 1,689
1598645 사주에 토가 7개인 남편 10 .. 2024/07/05 3,634
1598644 시청역희생자들을 토마토주스라고 조롱한거 남자였대요.이대남 52 역시나 2024/07/05 4,092
1598643 두유제조기로 첫 두유 만들어보고 ㅎㅎ 9 두유 2024/07/05 2,365
1598642 레인부츠 신어보신 분이요 15 장마 2024/07/05 2,242
1598641 시청역 현장에서 음주측정했다던 경찰 알고보니 8 왜죠 2024/07/05 3,032
1598640 러바오 정글짐의 풀네임ㅋㅋ 20 . . 2024/07/05 2,268
1598639 창문 열고 실링팬 틀어놨어요 2 0011 2024/07/05 1,189
1598638 곳곳에 걷기좋게 만들어진곳 많네요. 1 ,,,,, 2024/07/05 1,036
1598637 앙코르와트 여행...좋았다 싫었다..이야기 해주세요 22 ... 2024/07/05 2,952
1598636 푸랑 할부지 만났나봐요 10 ㅇㅇ 2024/07/05 2,599
1598635 자궁 적출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12 ㅌㅌ 2024/07/05 1,870
1598634 윗집이 공사해요 6 .. 2024/07/05 1,272
1598633 독서습관 길러주기? 어떤게 나은가요? 6 .... 2024/07/05 980
1598632 수육 글 보고 저도 나름의 비법(?)올립니다. 19 나비 2024/07/05 4,404
1598631 중위권 아이 학원 대이동이네요 5 2024/07/05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