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간고사 못봐도 당당한아이

하...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4-06-25 11:09:44

중2아이인데

영수만 잘보면 된다고 다른공부는 전혀 안하고

영수학원만 다니고있어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하겠지하고 있었는데

국어 과학  30점 40점 맞아가지고 왔네요

그러고는 미안함 죄책감 전혀없어요

너 꼴찌니? 물어보니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영수만 잘보면 된다고 짜증을 버럭 내네요

중간고사때도 영수만 하나씩 틀려왔어요

선생님 보기도 미안하지 않은지

화내고 감정싸움하기 싫어서

그래 건강하면 됐다 너는 행복하면 됐다

주문 걸고있는데

어차피 주변 일반고 갈거지만

영향을 끼칠거 같아 너무 걱정되네요

IP : 121.157.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11:13 AM (175.120.xxx.173)

    국어 과학은 왜 빠진건가요 ㅎㅎㅎ

    국영수과 라고 넣어주세요

  • 2. 자신의 일은
    '24.6.25 11:30 AM (112.149.xxx.140)

    자신이 알아서 할것 같은데요?
    저희 아이도
    공부하기 싫다 해서
    영,수만 해놓자 했어요
    자기주관 뚜렷하고
    간섭 받는거 싫어하고
    후에 어느날
    직업에 대해 고민 하더니
    중3 후반부터
    이제 공부해야 겠다고 ㅎㅎㅎ
    무섭게 공부해서
    자신이 하고싶다는 일 하고 살아요

  • 3. ㅁㄴㄴ
    '24.6.25 12:16 PM (222.100.xxx.51)

    자기 성적인데 왜 남에게 미안해야 하는지,
    공부 못하는게 죄가 아닌데 왜 죄책감이 있어야 하는지...

  • 4. 괜찮아요
    '24.6.25 12:25 PM (58.225.xxx.189)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거잖아요
    국어만 좀 하라고 살살 달래세요
    우리애도 국.영.수만 하고
    중딩내내 학교 운동부에 들어가
    전국대회까지 나가고
    실컷 놀다가
    고등 가서 맘먹고 공부해서 좋은대학 갔어요
    머리가 나쁘지 않다는 전제하에
    일반고 갈거면 중학교 내신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 5. ..
    '24.6.25 12:52 PM (121.157.xxx.198)

    그렇군요.. 친구들끼리 영수만 잘하면 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해서 그런지 일절 다른과목 공부는 안해서
    제가 조바심이 나더라구요
    과학같은 경우는 담임 선생님 과목이라그런지
    어느정도 점수는 예의가 아닌가싶고...

    셤기간에도 그렇고 평소에도 그렇고
    조바심나는건 부모 몫인거 같아요

  • 6. ,,,
    '24.6.25 1:12 PM (118.235.xxx.96)

    중간 고사 못 봐서 죄책감까지 들기를 원하는 부모가 더 문제죠 애가 문제가 아니라
    애야 한참 공부 안 할 시기잖아요

  • 7. 예의는 무슨
    '24.6.25 1:12 PM (118.235.xxx.158)

    공부 열심히 하고 잘하는 건 본인은 위한 거예요.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죠.
    다른 사람에게 미안할 건 더더욱 없고요.

    어차피 상대평가라서 누가 하든 등수는 채워야하는 건데
    그게 누가되든 남들은 신경 안 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699 고3 기말고사후 수학학원 그만두시나요? 6 .. 2024/07/08 1,509
1599698 딸 아이 남친한테 장애동생이 아니고 형 (수정) 56 조언 2024/07/08 14,824
1599697 업무보고에서 독도가 사라졌다 읽어보세요 2 대통령 2024/07/08 1,148
1599696 미세플라스틱없는 소금 추천해주세요 6 식이 운명을.. 2024/07/08 1,152
1599695 수입산 갈치 맛이 다른가요 13 ㅈㅌ 2024/07/08 1,789
1599694 진중권은 뭐라고 자꾸 나대는거예요? 24 ... 2024/07/08 3,532
1599693 경기 둔화에 거세지는 감원 바람…희망퇴직 받는 유통업체들 늘어난.. 6 ... 2024/07/08 2,928
1599692 130 만이 코앞이네요 9 청원 2024/07/08 3,130
1599691 채상병의 죽음, 그 후, 대통령의 전화와 멈춰선 1년 4 !!!!! 2024/07/08 1,483
1599690 여혐 회원이 여초 사이트 왜 있죠? 17 이상해 2024/07/08 1,284
1599689 지구반대편 내 이름이래요. 20 이름 2024/07/08 5,895
1599688 최재영목사가 거늬에게 보낸 카톡 공개됐는데 25 윤거니 2024/07/08 7,480
1599687 다이어트 중 주말여행 3 다이어트 2024/07/08 1,407
1599686 저희 시댁 정서에 문제 있는집 같아요 5 Fd 2024/07/08 4,057
1599685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노화현상들 43 노화 2024/07/08 32,941
1599684 서울 혹시 지금 비오나요?? 4 운전 2024/07/08 2,693
1599683 아들이 사귀는 여자친구 23 82cook.. 2024/07/08 14,928
1599682 영화 하이재킹. 2 2024/07/08 2,444
1599681 핸드백, 등 사려면 동대문시장? 5 감사 2024/07/08 1,793
1599680 퐁퐁남조차도 안되는놈이 퐁퐁남이라고 우기면 이건 어쪄죠? 14 퐁퐁녀 2024/07/08 3,739
1599679 반전세 세입자가 나간다고 해놓고 거주 연장 4 이런 경우 2024/07/08 2,570
1599678 네이버줍 2개 7 ..... 2024/07/08 2,099
1599677 고등아들 진짜 너무 포기하고 싶어요... 18 인생 2024/07/08 7,108
1599676 여기 회원 중에 노안 안 온분도 있어요? 31 2024/07/08 5,187
1599675 할아버지 손님..지금 생각하니 제가 바보같아요. 12 ㅇㅇ 2024/07/08 7,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