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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면증으로 힘들다는 앞집여자

참나 조회수 : 7,106
작성일 : 2024-06-25 11:00:41

제가 재택근무를 해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분리수거나 운동을 하러 가는데요. 그때면 꼭 문열고 나와서 불면증으로 힘들어죽겠다며 잠을 못자니 여기도 아파 저기도 아파 징징거려요.

근데 하는말을 들어보면 매일 낮잠을 3~4시간 자요!

오늘도 죽상을 하고 하소연을 하길래 낮잠을 자지말고 저녁 먹고 운동을 하라고 했더니 체력이 약해서 운동은 못하고 낮잠마저 안 자면 수면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죽겠대요.

가능한 안 마주치는 게 좋겠지만 한층에 딱 두집이라 자꾸 마주치는데 뭐라고 임팩트 있게 한마디를 날려야 그만할까요?

IP : 220.95.xxx.21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6.25 11:01 AM (121.157.xxx.171)

    세상엔 참 다양한 징징이가 있네요. 진짜 ㅜ.ㅜ

  • 2. 이해가안감
    '24.6.25 11:02 AM (221.168.xxx.73)

    낮에 ㅊ 자놓고 밤에 잠 안와서 큰일이라고 하는 사람들 몇 겪어봤어요.
    뭐 할말도 생각 안나고 그냥 어이가 없을 뿐..

  • 3.
    '24.6.25 11:03 AM (63.249.xxx.91) - 삭제된댓글

    그랗죠. 그런데

  • 4. 참나
    '24.6.25 11:05 AM (220.95.xxx.210)

    윗님!제말이요!낮에 그렇게 자놓고 불면증이라고...그런 사람이 여럿이라니...!

  • 5. ..
    '24.6.25 11:05 AM (115.143.xxx.157)

    밤낮 바뀐거 바꾸기가 잘 안되나보네요.
    그냥 힘내시라하고 자리 떠야죠.

  • 6. 하지마요.
    '24.6.25 11:06 AM (211.218.xxx.194)

    어차피 이해못해요.
    자긴 밤에 못자서 낮에 자는거라고 계속 우길거에요.

  • 7. 에고
    '24.6.25 11:07 AM (175.120.xxx.173)

    그런 나이롱들 때문에 찐불면증 환자들이 욕먹어요.

  • 8. ㅇㅂㅇ
    '24.6.25 11:07 AM (211.36.xxx.100)

    그게 맘대로 안될수 있어요..
    파킨슨에 걸려도 그리되더라구요
    불면과 낮졸음이요

  • 9. ...
    '24.6.25 11:13 AM (114.200.xxx.129)

    ㅎㅎㅎ 그냥 대답을 하지를 마세요..ㅠㅠㅠ
    밤낮이 바뀌었으니까 당연히 못자죠..ㅠㅠㅠ 낮에3-4시간이나 자면 어떤사람이 잠을 자겠어요..ㅠㅠㅠ

  • 10.
    '24.6.25 11:17 AM (223.39.xxx.143) - 삭제된댓글

    무릎팍도사 한모 배우 생각나네요ㅎ
    밤에 불면증으로 고통받는데 낮잠을 많이 잔다한던 ᆢ

  • 11. 왜저래
    '24.6.25 11:20 AM (125.190.xxx.212)

    낮잠을 3-4시간 ㅋㅋㅋㅋ 아이고야

  • 12. 바람소리2
    '24.6.25 11:20 AM (114.204.xxx.203)

    댓구 말고 빨리 나가요

  • 13.
    '24.6.25 11:22 AM (175.120.xxx.173)

    우리집 겜돌이 패턴하고 아주 유사하네요.

  • 14. 참나
    '24.6.25 11:23 AM (220.95.xxx.210)

    분리수거장까지 졸졸 따라오면서 옆에서 계속 말을 하니..첨엔 아.. 그래 힘들겠네..정도만 말하고 말대꾸를 안 했어요.그러다보면 하다말겠지하고요..근데 제가 아무말 안하니까 안 쉬고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렇게 한마디했는데 타격감이 1도 없더라고요ㅠㅠ
    무응답으로 밀고나가야겠네요...

  • 15. ...
    '24.6.25 11:27 AM (118.235.xxx.102)

    귀에 무선이어폰 끼고 나가세요

  • 16. 참나
    '24.6.25 11:30 AM (220.95.xxx.210)

    무선이어폰을 티나게 끼고 나가볼게요!^^

  • 17. 시계추
    '24.6.25 11:36 AM (223.33.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일정 시간에 움직이니 딱 그시간에 맞춰 문에 귀대고 있다가 나오나 보네요.
    외출 시간대를 널뛰기로 왔다갔다 해보세요.
    그래도 따라붙으면 미친년이니 자극하지말고 조용히 무시하다가 장기적으로 이사도 고려해보시고요

  • 18. ...
    '24.6.25 11:39 AM (112.154.xxx.66)

    통화하면서 나가요...

  • 19. ㅎㅎㅎㅎㅎ
    '24.6.25 11:43 AM (59.15.xxx.53)

    저도 하루에 세네시간 자거든요...
    그게 밤이든 낮이든 똑같지요
    많이 주무시네요

  • 20. 참나
    '24.6.25 11:45 AM (220.95.xxx.210) - 삭제된댓글

    윗님!위트 최고????

  • 21. ..
    '24.6.25 11:46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징징대는 건 문제지만 게을러서가 아니라 뇌의 작용 때문에 그레요 남이 보면 무능한 게으름뱅이로 보이겠죠
    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그 이웃 같은 증상 때문에 학교 다닐 때 부터 맘고생하고 수면제는 몸 안 좋을까봐 안 먹었어요
    평생 찾다 포기한 그 부분을 올초에 해결했고 낮에 전혀 안 졸리게 살아요
    그 분도 이번 생애 그 길을 찾길 바랍니다

  • 22. ..
    '24.6.25 11:48 AM (223.62.xxx.213) - 삭제된댓글

    징징대는 건 문제지만 게을러서가 아니라 뇌의 작용 때문에 그래요 남이 보면 무능한 게으름뱅이로 보이겠죠
    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그 이웃 같은 증상 때문에 학교 다닐 때 부터 맘고생하고 수면제는 몸 안 좋을까봐 안 먹었어요
    평생 찾다 포기한 그 부분을 올초에 해결했고 낮에 전혀 안 졸리게 살아요 cr mri 찍은 것도 아니고 한의학도 아니에요
    그 분도 이번 생애 그 길을 찾길 바랍니다
    남의 인생이라고 자기 살아온 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들 댓글 보니 웃음나와요

  • 23. 참나
    '24.6.25 11:48 AM (220.95.xxx.210) - 삭제된댓글

    윗님!위트 최고세요.^^
    통화하며 나가보거나 무응답으로 해보다 말을 해야할 분위기면,
    나도 하루에 3~4시간 잔다고 해봐야겠어요.

  • 24. ..
    '24.6.25 11:51 AM (223.62.xxx.33)

    징징대는 건 문제지만 게을러서가 아니라 뇌의 작용 때문에 그래요 남이 보면 무능한 게으름뱅이로 보이겠죠
    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 할 그 이웃 같은 증상 때문에 학교 다닐 때 부터 맘고생하고 수면전문클리닉도 한국 생기자마자 가도 안 됐고 수면제는 몸 안 좋을까봐 안 먹었어요
    평생 찾다 포기한 그 부분을 올초에 해결했고 낮에 전혀 안 졸리게 살아요 ct mri 찍은 것도 아니고 한의학 사이비 같은 치료 아니에요
    그 분도 이번 생애 그 길을 찾길 바랍니다
    남의 인생이라고 자기 살아온 것으로 판단하는 사람들 댓글 보니 웃음나와요

  • 25. 참나
    '24.6.25 11:56 AM (220.95.xxx.210)

    윗님, 평생 고민이셨던 부분을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아 편해지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님께서는 글쓰신 분위기로 짐작하건데.. 타인에게 본인의 힘듬을 징징대거나 하시진 않으셨을 듯 합니다...

  • 26. 그게
    '24.6.25 12:20 PM (112.164.xxx.98)

    전업주부들의 현실입니다,
    내 주변만 그런건 아니지요

  • 27. happy
    '24.6.25 12:34 PM (211.246.xxx.99)

    병원을 가세요!!! 할듯
    말하는대로 불면증이라면
    전문가가 고쳐주겠죠.
    내가 들어본들 뭔 도움되겠어요

  • 28. 특이
    '24.6.25 12:37 PM (210.205.xxx.119)

    불면이면 낮잠도 안와요. 헐

  • 29. .....
    '24.6.25 12:4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랫집 아닌 게 다행이다....

  • 30. 111
    '24.6.25 12:50 PM (14.63.xxx.60)

    전업주부들의 현실입니다,
    내 주변만 그런건 아니지요
    .....
    또또 전업 물어뜯기!!! 제주변 전업들 다 열심히 살고 바쁩니다. 아직 대학안간 자녀있는 전업들은 애들 뒷바라지로.. 애들 대학간 사람들은 각종 친목이나 문화모임에 골프 필라테스 요가등등 운동에 피부관리 등등
    낮에 할일없어 자는 전업 한명도 못봤어요

  • 31. ...
    '24.6.25 1:42 PM (121.137.xxx.59)

    낮에 낮잠 몇 시간 자고 운동은 하나도 안 하면서
    불면증이라고 징징대며 병원가서 약 지어오고

    시시때때로 간식먹고 낮술먹고 안주 다 집어먹으면서
    본인 입이 짧아서 평생 밥 한 공기를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입 짧은 부심? 부리고.

    이러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자기 연민 자기애로 충만해서
    나는 이런 사람이야 스스로를 세뇌하고
    주변 사람들한테도 그렇게 보이려고 하는.

  • 32. ....
    '24.6.25 1:46 PM (106.101.xxx.240) - 삭제된댓글

    낮잠은 낫죠.
    아침에 안일어나고 11시 넘어 12시 다 돼서 일어나고
    새벽까지 안자고 새벽 서너시까지 딴짓하다가 자고

    본인이 불면증이래요 참나
    밤낮 바뀐거지 그게 왜 불면증인가요.
    너무 한심해요.

  • 33. 웃음은
    '24.6.25 3:06 PM (121.162.xxx.234)

    그걸 남에게 징징대니 나오죠
    의사도 아니요 엄마도 아닌 사람에게 ㅋ

  • 34. .....
    '24.6.25 3:13 PM (118.176.xxx.38) - 삭제된댓글

    제가 불면증때문에 약 처방받아서 먹었는데요
    불면증은 3~4일을 하루종일 잠을 못자요
    몽롱하기만하고 잠이 안오더라구요
    낮에 잘수있다면 그냥 밤낮이 바뀐거예요

  • 35. 불면증도
    '24.6.25 4:40 PM (223.39.xxx.180)

    종류가 많아요. 내리 못 자는 거, 자다 계속 깨는 거. 아예 못 자다가 아침이 되어야 잠이 오는 거. 그러다 밤낮이 바뀌는 거 등등.

    뭔가 몸도 약하고 신경적인 문제가 생기고,
    아픈 데가 밤에 더 심해져서 불면증이 생기기도 해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들이 세상에는 많죠.

    다음 번에 이어폰 껴도 말 걸 수 있으니,
    전화하는 척을 하세요.

  • 36. ㅇㅂㅇ
    '24.6.26 7:53 AM (182.215.xxx.32)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일들이 세상에는 많죠.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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