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우는 대딩보고 놀랐는데

오늘 조회수 : 3,664
작성일 : 2024-06-22 17:58:58

아이는 태연하네요

피운지 좀되었다는데 왈칵 눈물이 날것같더라구요

아이보고 놀라 어버버하다 몸에 안좋으니 끊어라 몇마디하고

일보러 나와 운전하는데 손이 달달 떨리네요 

이미 피우기시작했으니 끊는건 쉽지았겠죠

 

IP : 1.236.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22 6:0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전혀 아무렇지도 않은 일은 아니지만

    손이 달달 떨리고 눈물이 날거 같다는건
    엄마가 감정과잉입니다.

  • 2.
    '24.6.22 6:03 PM (175.223.xxx.100)

    중딩부터 피는 거 본 부모 많아요
    빠르면 초딩 고학년 시작이구요

    중학생들 벤치에서 둘이 거의 누워서 붙어있구요
    정자에서 술마셔요 중딩들
    낙태 알음알음 중딩부터 하구요

    엄마가 너무 순진하신듯 해 알려드려요

  • 3. 윗님
    '24.6.22 6:05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그건 일반적이지는 않네요.
    동서고금 어디나 있는 특별한 상황이죠.

  • 4. ...
    '24.6.22 6:11 PM (116.32.xxx.73)

    음 뭔가 원글님 심정 이해되기도 하고
    착잡하네요
    남녀 불문 담배란게 끊기가 어려운거라
    더 걱정되죠

  • 5. ㅇㅇ
    '24.6.22 6:12 PM (175.213.xxx.190)

    담배피는 중딩도 아니고 ㅜㅜ
    저도 담배 싫어하지만 어쩌겠어요

  • 6. 원글
    '24.6.22 6:13 PM (1.236.xxx.114)

    그러게요 왜이렇게 놀랐을까요
    애가 무슨 모범생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ㅠ

  • 7. ...
    '24.6.22 6:13 PM (58.29.xxx.101)

    담배는... 놀랍게도 중딩이 피더라고요.
    연애야 당연하고요. 학군지입니다. ㅠㅠ

  • 8.
    '24.6.22 6:14 PM (220.117.xxx.100)

    왈칵 눈물이, 손이 달달… 대딩 자녀를 둔 어머니와 잘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이네요
    자녀가 마냥 순수하고 부모말 듣고 교과서처럼 살거라는 생각은 이제 놓으실 때가 지난 것 같은데요

  • 9. ..
    '24.6.22 6:20 PM (59.12.xxx.4)

    음..놀라신 건 아는데..
    왈칵 눈물..손 달달은 좀..과한 반응..

  • 10. ..
    '24.6.22 6:22 PM (118.235.xxx.187)

    담배피는 중등이라면 어느정도 어머님의 반응이 이해갑니다만
    대학생이면 음...성인입니다.
    저도 담배는 싫어하지만,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너무 과한 반응입니다 ;;;

  • 11. ㅡ.ㅡ
    '24.6.22 7:06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갱년기에 당 떨어지셔서 그러니 맛있는 거 챙겨드시고 기운 차리십시오.
    같이 사나요? 혹시 집에서 피우는 건 아니겠죠?
    실내흡연을 못하게 하시고 흡연하려면 반드시 집밖 흡연가능한 곳에서 하라고 하세요.
    요새 사람들 금연의 주 이유가 담배 피우러 나가기 귀찮아서...입니다. 최대한 귀찮아지면 끊기도 잘 해요. 귀찮게 하세요. 별일 아니에요.

  • 12. 바람소리2
    '24.6.22 7:19 PM (114.204.xxx.203)

    그리 놀랄일까진 아니죠
    좀 피우다 끊을수도 있고요

  • 13. 그게 왜?
    '24.6.22 7:30 PM (73.109.xxx.43)

    대학 들어가니 남자 애들은 한두명 빼고 다 담배 피우던데요
    몸에 나빠 걱정일 순 있어도
    하면 안될 일을 하는 건 아니죠. 마약도 아니고

  • 14. 대학생인데..
    '24.6.22 8:10 PM (112.166.xxx.103)

    중딩이면 약간 놀라운 일 정도죠..

  • 15.
    '24.6.22 8:21 PM (119.194.xxx.162)

    전 담배에 거부감이 강해요.
    남편도 담배를 40년 가까이 피웠는데
    짧은 연애기간 동안 담배 피우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그냥 편지로 담배 피울때의 기분을 적어 보낸적은 있고 그래서 담배 피우는건 알았는데
    하루종일 만나 함께 있어도 한번도
    담배 피우는걸 본 적이 없었어요.
    그후 결혼해선 밖에 나가 피우고 그래도 냄새는 싫더라고요
    아들 둘 낳아 키우며 애들이 크니까
    담배는 배우지 말았으면 싶었어요
    심지어는 애들이 담배 피우는 꿈 두어번 꾸면서
    엄청 슬프게 울다가 깨어난 적도 있고요.
    애들 서른 넘었는데 다행이 아직 담배는 안배웠고
    남편도 끊은지 2년이 넘었어요
    원글님 놀라신거 저는 충분히 이해가 가요.
    아예 안배워야 하는데 끊기가 그리 힘들다는걸 모르니 더 쉽게 배우는것 같아요

  • 16. 솔나무
    '24.6.22 10:59 PM (1.229.xxx.8)

    원글님 과잉 아니에요. 아빠 폐암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남동생이 군대 들어가기 전에 담배를 시작했는데 진짜 처음 알고 밤새 울었어요 ㅜㅜ 왜 그렇게 속상했던지 엄마도 밤새 우시고 ㅠㅠ

  • 17. 일탈로
    '24.6.23 12:09 AM (222.119.xxx.18)

    받아졌나봅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따님과 솔직히 얘기나눠보세요.

    전 철학과 출신인데 대부분의 동아리 선배가 담배를 피워 따라피웠는데,
    아버지가 어느날..
    "내가 생각하기에 고민이 많을 나이라 피울수있겠다 싶은데, 몸에 좋다고 볼 수 없으니 담배와 술은 꼭 식사후에 하도록 해라"

    그 말씀에 감동 받았죠.
    그후 끊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48 무한도전 런닝맨 이런거요. 아직 제대로 한번두 못봤어요. 3 ..... 2024/06/24 1,026
1605047 통증 잘 참는 분 계실까요 15 ... 2024/06/24 2,163
1605046 씽크대 고민... 5 .. 2024/06/24 971
1605045 윤석열, "안전 중시 사고 버려라!" /펌 j.. 22 이게무슨 2024/06/24 3,307
1605044 PT 근육운동하면 얼굴도 탄력이 생기나요? 10 ㅅㅈ 2024/06/24 2,613
1605043 부모복이라는게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22 Dd 2024/06/24 7,771
1605042 투인원 에어컨 부탁 2024/06/24 504
1605041 아워글라스 립스틱 어떤 게 좋아요? 6 립스틱 2024/06/24 871
1605040 6/24(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24 442
1605039 오이소박이 버리려다가 볶았는데 6 ㅇㅇㅇ 2024/06/24 4,139
1605038 이재명 "당대표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결정했다면 사퇴 .. 77 ㅁㅊㅇ 2024/06/24 3,638
1605037 모임에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 16 상담 2024/06/24 3,536
1605036 산속에서 열흘간 실종되었다 구조된 남자 11 ㅡㅡ 2024/06/24 6,147
1605035 마트 잡곡에서 벌레가 발견되었어요. 14 ㅇㅇ 2024/06/24 1,876
1605034 쿠쿠 정수기 렌탈 절대 하지마세요 13 2024/06/24 5,468
1605033 자동차로 지날때 좋아하는 길이 있으신가요 13 ... 2024/06/24 1,693
1605032 3년이상 안들은 백은 정리한다...가 맞겠죠? 9 ㄱㄱㄱ 2024/06/24 3,387
1605031 인생에서 수학잘하는게 좋으세요? 영어나 문사철 잘하는게 15 인생 2024/06/24 2,857
1605030 옛날 예능 프로인데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 2024/06/24 899
1605029 욕실 타일이 거친데..때가 안빠져요ㅠ 8 2024/06/24 1,424
1605028 근데 정리업체랄게 뭐 따로 있나요?? 7 ........ 2024/06/24 1,505
1605027 가지가 한쪽이 물렀는데 써도 될까요? 2 -- 2024/06/24 431
1605026 밑반찬 안먹는집 18 음식 2024/06/24 6,150
1605025 육전을 샀는데 어떻게 데우면 좋을까요 6 반찬 2024/06/24 1,637
1605024 경주맛집 11 여행 2024/06/24 1,548